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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08 16:52:02
Name 분수
Subject [일반] 외교방식과 국민을 대하는 자세가 일관된 대통령입니다.
안녕하세요 분수입니다.

그동안 뭐 하느라 무척 바빠 댓글도 포기하고 글 쓰는 것도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물론 제 글 기다리는 분들이 있을리 없으니 그냥 저혼자 오래되었다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요새 정치 관련 게시물이 적은게 정치 화제거리가 적어서라고 믿고 싶긴 하지만 그건 아니고 많은 분들이
포기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제가 오늘 하나 올려 봅니다.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9&nnum=512819

위 내용을 보면 이번 정부의 외교력에 대해 늘상 알아오던 일이라 새로울 게 없긴 한데 외교력이 없다기보단
기본적인 개념이 탑재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게 외교에만 통용되는게 아니라 정부가 국민을 대하는 자세와도 맞물려 있지 않나 싶은데요.
사실 저야 서울시장 시절에 히딩크 감독과 찍은 사진 하나 보고 판단을 했던지라 그렇게 놀랍지는 않습니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지구가 정부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만 모인 곳이 현 정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이런 뉴스 보고 열받으라고 하는 건 아니고 어떤 자세를 가진 선출직 공무원을 뽑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시라고 올립니다.
이미 뽑은 거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그래도 대한민국의 시계는 오늘도 돌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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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덩이
09/12/08 16:55
수정 아이콘
'쪽'팔린다는 말이 지금 상황에 적절할까요...?
나두미키
09/12/08 17:01
수정 아이콘
분수님 오랫만이시네요..
음.. 대한민국의 시계는 오늘도 돌아갑니다.. 하지만 정말 정말 느리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저 바가지 안에서만 샜음 좋겠습니다.. 밖에서는 정말 x팔려서 미치겠고.... 안에서는 어쩝니까. 그래도 우리가 뽑았으니
그 임기 까지는 어쩔 도리가........... (휴.. 그넘의 투표가 왜 그렇게 되어서;;)
Who am I?
09/12/08 17:07
수정 아이콘
절망하지 않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그나저나 저놈의 바가지는 참으로 다채롭게도 샙니다 그려...어허...
껀후이
09/12/08 17:2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저놈의 바가지는 참으로 다채롭게도 샙니다 그려...어허... (2)

외무직 공무원을 꿈꾸는 전 과연, 어떻게 어디로 흘러가야 하는걸까요.
더 많이 배우고 많이 준비해야겠다 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퍼플레인
09/12/08 17:29
수정 아이콘
껀후이님// 이런 정국에선, 외무직 공무원은 그냥 안면몰수가 답입니다. 절대로 제 주위 서기관들이 한숨쉬며 땅파고 있어서는 아닙니다...

그리고 저런건 기껏해야 4급 내지는 5급일 실무자들 선에서 해결될 것도 아닙니다. 그냥 VIP의 의지인 것이지요-_-;
오늘도데자뷰
09/12/08 17:29
수정 아이콘
이런 외교 관례 어긴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 않던가요?
그건 SBS의 테러였던가 -_-;; 올림픽 즈음하여 무언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국제적 조롱거리가 되었던 사건이 뭔가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오늘도데자뷰
09/12/08 17:32
수정 아이콘
아... 시옷비읍 저 한숨 나오는 기사에서 류우익 교수의 현재 신분을 알게 되네요.
자그마치 중국 대사 -_-;;
미친거 아니야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변절한 학자요 곡학아세의 권력의 개라고 학생들이 데모해서 모욕을 당하던 분이 헐....;;;;

중국에서 이런 내정과 관련된 사실을 안다면 정말정말정말정말 기분 더러워 할 것 같은데요 -_-;;;;;
오늘도데자뷰
09/12/08 17:3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베트남 참전 용사 예우는 뭔가요...
역주행하는 소리 참 요란하네요 덜덜;;
이런 거 정리할 때는 참 신속과감합니다.
베트남같은 매력적인 시장을 구슬려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한다 같은 대승적인 정책은 기대할 수도 없나 봅니다.
국빈 방문 거부라......
나두미키
09/12/08 17:42
수정 아이콘
흠 좀 뜬금없지만........다음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서, 우리를 걱정해야 할지.. 다음 대통령을 걱정해야 할지 나오겠네요..
너무나 퐌타스틱해서.
어진나라
09/12/08 17:52
수정 아이콘
외교방식과 국민을 대하는 자세가 일관된 대통령입니다.

예외 : 일본.....

예외를 들어봤자 한숨만 더 나옵니다. 에휴~
엘도라도
09/12/08 18:13
수정 아이콘
이명박씨 예전에 대통령 후보시절에도 부시대통령 만난다고 언론에 빵 터트렸지만 미대사관측에서 그런일 없다고 한적 있죠.
나중에 결국 알현(?)하기는 했지만요..쩝. 부끄러울 뿐입니다.
09/12/08 18:20
수정 아이콘
바로 위의 글과 댓글수가 같이 가는 관계로 조금이라도 일찍 쓴 글이 댓글수가 많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가 댓글을... ^^; 쿨럭~
인생한방~
09/12/08 18:27
수정 아이콘
지구가 정부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만 모인 곳이 현 정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 심하게 공감합니다.

그분들은 우월한 생명체 인가요?? 에잇!!!!

시간아 빨리가자 좀....(나도 늙어가는건가...컥)
그림자군
09/12/08 18:29
수정 아이콘
뭐랄까요...

더 스펙타클하고
더 임팩트있는

진정 그 끝을 알 수 없는 그런

삽질이 필요해요;;;

확 한방에 파묻어버리게...
왠지 저 정도는 그저 애교로 보임
가츠79
09/12/08 18:51
수정 아이콘
아들내미가 슬리퍼를 신고 와서 히딩크랑 사진을 찍었다는 기사를 읽고는 어떠한 부류의 인간인지 딱 감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절대로 이 사람만은 안된다 싶었는데..
릴리러쉬
09/12/08 19:17
수정 아이콘
다음 대통령은 성군으로 역사에 남을듯.
오늘도데자뷰
09/12/08 19:18
수정 아이콘
아.. 이 쓰레드에서 혼자 열폭하는 것 같아서 뻘쭘하긴 한데;
한상률 게이트는 어찌되는 건지 걱정이네요. 중요한 타이밍에 지드래곤으로 갑론을박하는 사이에 시간은 또 하루 가고.
공성진 의원 이야기도 뉴스에 유야무야 -_-;;
밀란홀릭
09/12/08 20:14
수정 아이콘
허경영씨가 부시 만났다고 하는거랑 다른게 뭔지 잘 이해가.. 설명 좀 해주실 분?;
사실좀괜찮은
09/12/08 20:51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그... 그녜공주?;;
스웨트
09/12/08 21:03
수정 아이콘
밀란홀릭님// 가카의 패기는 패왕색이기 때문입니다.
릴리러쉬
09/12/08 21:23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크크.
남자의로망은
09/12/09 01:50
수정 아이콘
스웨트님// 그 희귀한 패왕색 패기 말인가요... 리더급만 갖출 수 있다는.. 크크
09/12/09 04:19
수정 아이콘
아... 하나하나가 노통때 일어났다면 한달동안 까일 것들인데 각하께서 그러셨다니까 너무 자잘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09/12/09 09:17
수정 아이콘
두고보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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