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1/19 14:52:21
Name 난 애인이 없다
Subject [일반] 미국과 자동차 협상 다시 할 수 있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091119132304957&p=moneytoday

가카께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 선물로 큰 걸 준비했네요.
국내 자동차 업체들을 그다지 좋아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소고기와 차를 바꿨으면 됐지, 여기서 뭘 또 퍼주시려고...

현 정권에서 '글로벌 조공' 을 시도하는 박애주의적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니가 먹는 모습만 봐도 난 배가 불러.'

저 기사를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저 자리에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입니다.
욕이란 욕은 다 받아먹어가면서 미국산 소고기 들여왔는데, 또 욕은 최전방에서 먹게 생겼으니..

우리쪽에 자동차에 필적할만한 카드도 없을텐데 참 착잡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ilstein
09/11/19 14:56
수정 아이콘
그쪽에서 요구한다면 우리쪽도 다른걸 요구해야죠.
이명박이 바보도 아니고 그냥 해주겠습니까?
다만 대신 요구하는 카드가 좀 커야겠죠.
최소한 이명박대통령이 자동차에 대해서 언급한 말은 잘했다고 봅니다.
미국 대통령이 와서 직접 자동차문제에 대해서 클레임 걸었는데
"그 문제는 협상의 여지가 없고 무조건 기존대로 한다."
라고 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당연히 그쪽에서 문제가 있다고 하면 협상의 여지는 있다라고 하는게 맞는거죠.
자동차 문제가 워낙 큰 문제라 우리쪽 카드가 너무 궁금해지네요.
09/11/19 14:59
수정 아이콘
한국 자동차시장 그냥 다 내줬으면 좋겠는데
마바라
09/11/19 15:00
수정 아이콘
쇠고기 재협상 하랄때는..

재협상 할수 없는 이유로.. 국가적 신뢰가 어쩌고 저쩌고 하지 않았나요? -_-;;

근데 왜 자동차는..
prestonia
09/11/19 15:01
수정 아이콘
bilstein님//
가카가 그렇게 생각이 있었으면 좋겠네요..왠지 간도 쓸개도 다 빼주고도 남을거 같아서요.
난 애인이 없다
09/11/19 15:02
수정 아이콘
우리가 내밀 카드가 있나요?
소고기라면 조금 환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림자군
09/11/19 15:04
수정 아이콘
bilstein님// 문제는 그 '다른 카드'가 과연 존재하느냐 여부죠.
괜히 자기가 꺼낸 그랜드바겐이니 뭐니에 고개 몇번 끄덕여줬다고 헤벌쭉하면 그게 정말 '바보'입니다.

아낌없이 퍼주련다... 모드 돌입하는 것 같습니다만...
가카의 국제주도란 이러한 것이겠지요;;; 에휴;;;
09/11/19 15:06
수정 아이콘
한국 자동차시장 전면개방해서 그냥 다 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에도 1표이지만
아무것도 돌려받지 못하는 조공외교는 안됩니다.
09/11/19 15:06
수정 아이콘
협상인지 조공인지...
국가대표가 찌질하니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가 없네요.
09/11/19 15:07
수정 아이콘
bilstein님//
두번째 줄 부터 잘못된 논리 전개 라고 생각합니다. 아닌게 아니고 맞다고 생각합니다.
09/11/19 15:10
수정 아이콘
니델님// 아닌게 아니고 맞다..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 요구하는게 '우리' 것이 아니고 '자기' 것일뿐.
날라볼까나
09/11/19 15:11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그렇게 재협상하라던 소고기는 죽어도 안하더니
미국 대통령이 와서 한마디 하니깐 바로 깨갱이네요.
예전에 그쪽에서 소고기 재협상하면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네 마네 했던 기억도 나고...
글고 발언한 뒤에 청와대에서 재협상은 없다고 한거보면 생각없이 말한거 맞는 듯 하네요.
신예terran
09/11/19 15:13
수정 아이콘
그럼 미국산 쇠고기 문제도 같이 해결해주세야죠 이명박씨?
WizardMo진종
09/11/19 15:14
수정 아이콘
값 싸고 질 좋은 자동차를 타고싶네요
그리고 이명박은 똑똑합니다 그래서 문제죠 ‥
세우실
09/11/19 15:18
수정 아이콘
오바마 방한의 가장 무서운 점이 이거였는데...... 걱정이 예언이 되어버렸군요. ㅠㅠ
성야무인Ver 0.00
09/11/19 15:18
수정 아이콘
이걸 굉장히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위에 어떤분은 한국자동차시장 다 내놓줬음 좋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거 보면 자동차 FTA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자 자동차 FTA하면 누가 이득일까요? 정답은 현대기아입니다.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현대북미공장에서 생산된차가 한국에 들어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부시정부때부터 자동차 FTA를 통해 북미지역에 생산된 자동차를 팔려고 했지만 노조의 반대와 더불어 관세에 대한 저항때문에 그럴일이 없었죠.
FTA로 인해 북미의 현대자동차가 저렴하게 들어온다면 혹은 NAFTA와 공유해서 들어오게 된다면 현대가 공장을 굳이 한국에 남겨두면서까지 자동차를 생산할 이유가 없어지기에 서서히 생산량을 감축하면서 공장을 이전시킬겁니다. 그 이유는 북미에서 저렴한 다른회사의 자동차가 들어오는데 한국의 비용문제 때문에 굳이 남겨둘 필요가 없다는 논리로 말이죠. 그렇게 된다면 AS서비스를 위한 부품공장을 제외하고는 그 부품공장의 거래선도 굳이 국내로 할필요가 없을겁니다. 결국은 중소기업은 망하겠지만 대기업은 더욱더 부자가 되는 그런구조로 바뀌겠죠. 물론 FTA로 인해 국내자동차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진다는건 사실입니다. 심지어 북미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토요타나 혼다도 굳이 일본에서 생산하는 차를 수입할필요없이 북미에서 그냥 무관세로 들어오겠죠. 허나 품질이 북미에서 생산되서 품질이 좋아지고 (아니면 아예 국내안전기준에 맞춰 생산할 저가차량) 가격이 싸면서 AS망이 좋은 현대기아차를 소비자로써는 사지 않을이유는 없겠지만, 그만큼 대다수의 공장이 사라지고 일자리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것도 아셔야 될겁니다. 문제는 그게 외국기업의 침투가 아니라 자국기업때문이라는것두요.
BetterThanYesterday
09/11/19 15:18
수정 아이콘
나는 네게 퍼줘도 넌 내게 퍼주지 마 babe
Je ne sais quoi
09/11/19 15:19
수정 아이콘
바보같은데...
09/11/19 15:24
수정 아이콘
그분은 정말 대기업에 다 붙어라라는 것 같습니다. ssm 규제도 해야 싶은데 휴.
그분이 나라를 어디까지 보내려고 하는지
스웨트
09/11/19 15:25
수정 아이콘
친구한테 밥만 잘사준다고 진짜 친구는 아니고,
후배한테 밥만 잘사준다고 좋은 선배는 아닌데,
이사람은 뭐 퍼주기만 하려는가..
Zakk Wylde
09/11/19 15:28
수정 아이콘
자동차 시장 완전 개방 좀 해주세요.
성야무인Ver 0.00
09/11/19 15:31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완전 개방하면 국내 노동자는 죽습니다. T_T~~ 관련 중소기업도 죽습니다. 대기업은 돈 계속 벌게 됩니다. 그래도 개방이 좋을까요?
윤성민
09/11/19 15:32
수정 아이콘
박애주의 아니죠 박아(빠가)주의 맞습니다.
higher templar
09/11/19 15:36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자동차좀 싸게 사서 타고 다니면 안될까요?
Zakk Wylde
09/11/19 15:36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전 그냥 우리나라 자동차 가격이 너무 높다고 생각해서 댓글을 저렇게 달았습니다. 같은 차종에 더 좋은 기능 달고도 미국에선 더 싸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안 건가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성능이면 외제차 타라고 해도 안 탈것 같습니다만
09/11/19 15:38
수정 아이콘
자동차 너무 비싸요. 외국에서 파는 가격하고 왜 이렇게 다를까요. 부자들이 타고 다니는 외제차도 관세 없었으면 그렇게까지 비싸지도 않을 차가 상당수 인데.
점박이멍멍이
09/11/19 15:38
수정 아이콘
소고기도 안드로메다로... 자동차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것인가요?
외교력은 확실히 안드로메다로 갔군요
소금저글링
09/11/19 15:39
수정 아이콘
흐흐

노무현 대통령 때 한미 FTA를 하면서
노대통령이 진보 진영 한테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하나 내새웠던게 자동차였는데(실질적으로 이것도 문제가 많은부분이죠)
그 자동차 마저도 우리의 각하 깨서는 시원하게 말아 드시려고 하네요.
정말 쥐가 해로운 동물이긴하죠.
마바라
09/11/19 15:39
수정 아이콘
개방하면 현기차가 국내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태도가 좀 바뀔까 해서 환영입니다만..

받을거 확실히 받고 줄거 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될까봐 걱정..
성야무인Ver 0.00
09/11/19 15:44
수정 아이콘
higher templar님// 글쎄요. 소비자로써는 그자세가 맞는 것이긴 하지만 국내 자동차산업에 미칠영향을 생각하면 실업자 양산되는것이 과히 보기가 좋은건 아니란 것이죠. 뭐 전면개방되면 제가 좋아하는 개념소형차인 i10이 인도에서 들어올수 있긴 하지만요. 제가 우려하는건 딴겁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현대 북미공장에서 저렴한 차를 만들어도 국내안전기준에 맞추거나 하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거죠.
Zakk Wylde님// 미국의 자동차가격이 싸기는 하지만 생각할만큼 싸지는 않습니다. 국내기사에 나오는건 언제나 세금과 운송비 그리고 기타 부태비용을 제외한 가격입니다. 그나마 싼건 미국뿐이고 영국이나 캐나다만 가도 한국보다 훨씬 자동차가격이 비쌉니다. 미국가격의 경우 현환율에서 싸봤자 5%정도고 캐나다의 경우 한국보다 자동차 가격이 더 비쌉니다. 예를 들자면 캐나다에서 파는 기아 뉴프라이드 1.6리터 오토의 가격은 고급형의 가격은 $16,000달러정도입니다. (크루징 기능이 있는 최고급형은 더 비쌉니다) 근데 세금을 포함한 실인수가격은 $20,000달러정도입니다. 한국돈으로 2천4백만원정도죠.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닙니다.
성야무인Ver 0.00
09/11/19 15:47
수정 아이콘
CR2032님// 한국보다 자동차 가격이 싼곳은 미국뿐입니다. 그외에 비슷한 경제규모수준에서 한국보다 저렴한곳은 거의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도나 남미쪽은 당연히 한국보다는 싸겠죠.
성야무인Ver 0.00
09/11/19 15:48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해봤자 여전히 한국소비자는 봉입니다. 어차피 가격줄이고 한국 안전기준에 맞춰서 북미에서 생산하나 국내에서 생산하나 거기서 거기 일테니까요. 더구나 다른 나라 자동차 회사하고 담합까지 해버리면 FTA가 뭔 소용이랍니까. 제가 그래서 이 FTA를 두려워 하는게 국내실업자증가 + 가격은 싸졌는데 품질은 그대로 (아마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으로 선전 무쟈게 해댈겁니다) + 중소기업 붕괴 + 대기업 엄청이득이라는 최악의 사태가 직면할수 있다는 것이죠
하루빨리
09/11/19 15:55
수정 아이콘
소고기 협상으로 자동차 얻어왔는데 또 그걸 내주신다는 통 크신 우리 각하님. 오마바 대통령이 자동차로 FTA테클걸때 사설&논설로 재협상은 안된다고 성토했던 보수신문들을 안드로로 보내버리는 각하님. 청와대가 놀라서 각하님 뒷수습하느라 앞뒤 안맞는 말들 쏟아내기 시작했고...

이제 자동차를 대가로 지불한 한편의 개그를 보면 되는건가요?
담배피는씨
09/11/19 15:57
수정 아이콘
어떻게 우리도 소고기 재 협상 카드라도 꺼내는 것이..
F.Lampard
09/11/19 16:03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가격은둘째로하더라도 안전장비+성능이라던가가 현격한 차이를보이지않나요.. 그런장난질(?)때문에라도 현기차는 보기도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유럽권의 경우는 워낙 전체적으로 차값이 세금등떄문에 비싸다고 알고있고요. 그리고 미쿡만하더라도 현기차는 리테일가 그대로사면 바보소리를 듣는데요. 딜러할인폭이 꽤나 대단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설사 리테일가를 계산한다고 하더라도 10년보증이라던가 서비스 측면이 비교할수없죠.(우리나라도 미국정도로 보증하면 길에서 외제차보는게 하늘에 별따기 수준으로 될껍니다.)
그리고FTA를 원천 반대한다면 모를까 다른분야는 용인하고 자동차산업분야만(워낙 관련업체가 많긴하지만;)보호를 하고자 반대하는건 아닌것같습니다. 또한 FTA가 이루어진다면 한동안은 시장뻇기 싸움떄문에 담합보다는 치킨게임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요(하다못해 지금 캠리가 들어왔을뿐인데 2.4가격인하등 여파가 어마어마하죠 그동안 얼마나 해먹은건지...)
퍼플레인
09/11/19 16:04
수정 아이콘
자동차 FTA는 당연히 미국 입장에서 클레임 걸어야죠. 제가 미국 대통령이라도 당연히 그것부터 지적했을 겁니다. 가뜩이나 GM을 비롯한 미국 자동차회사들이 일제차에 압살당하고 현대/기아가 워런티와 가격을 내세워 저가라인 공략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내수시장을 살리겠다는 공약으로 노동자 계급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오바마가 그걸 그냥 넘어갈거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죠. 오바마가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출신이고, 일리노이와 미시건주(디트로이트)는 호수 하나 놓고 사이 좋게 나란히 붙어 있다는 건 고려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제가 오바마 당선 무렵에 오바마의 공약을 훑어보는 글을 썼던 적이 있는데, 그때도 이 이야기는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래서 끝까지 들고 버틸 회심의 카드가 적어도 두어 장은 필요했던건데, 작년 봄에 그 카드 아무생각없이 뒤집어 패 보여주신 분들이 누구시더라.... 아놔....T_T
굿바이레이캬
09/11/19 16:13
수정 아이콘
글쎄요... 북미공장에서 만든차와 국내에서 생산 된 차를 FTA가 체결된다 해도 가격 경쟁이 될까요? FTA 체결로 현대기아가 국내 공장 없애고 북미에 공장 지어서 역으로 한국에 수출한다고 경쟁력이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차라리 멕시코에 수출한다면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국내 공장에서 생산된 수출용 차들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지겠지요. (미국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럼 결국 북미에 현지공장 쭉쭉 지으면되는 꼴이지 FTA체결과는 무관해 보입니다.

각설하고, 현대기아차는 우리가 어느 정도는 인정해줘야 하는 기업임에도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태도에 대한 불신감은 하루 속히 지워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국내 시장이 작지만, 이는 악재가 될 수 있으니까요.
bilstein
09/11/19 16: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소고기 재협상 하자 할 때는 못한다라고 했다가 막상 오바마가 대놓고 자동차 다시하자 하니까 하는건 많이 아쉽죠.
하지만 어차피 이렇게 된거 소고기 따위(!)를 자동차랑 바꾸지 말고 좀 제대로 된 걸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미국측 요구 들어주는 것처럼 하면서 이것저것 제한걸어서 약화시키는 방법도 있겠고요.
김테란
09/11/19 16:27
수정 아이콘
이 대통령은 또 "한미 FTA가 양국의 경제에 모두 이익이 되는 것으로 '한국에 유리하고 미국에는 불리하다'는 일부 미국인들의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서비스업과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FTA를 반대하고 있지만 전체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가 오바마라면 이 인간은 뇌가 있는가 라 생각 할 것 같습니다.

서로 경쟁력을 갖춘 분야에 대해서 양자 이득을 보는 것이 FTA지
불리한 분야를 열어줘서 그 업종 자국민을 굶겨 죽이는게 FTA입니까.
애초에 잘못 들이댄것, 클레임 걸린 상태에서도 미국이 대체 왜 그런건지를 전혀 모르고 멍청한 말만 해대는 대통령이 너무 수치스럽네요.
오바마는 속으로 미소짓고 있을 것입니다. 얘들이 열어달라는거 Yes or No만 안하면 얘들은 우리 요구하는거 계속 들어주며 보채겠구나,
물론 결국 우리가 원하는대로 얻어낸다 쳐도 이득은 없습니다. 자동차FTA는 미국내 생산 일본차만 큰 이득을 보는 것이니까요. 현대차가 망할 수도 있지요.
권보아
09/11/19 16:29
수정 아이콘
bilstein님//

바보일지도..
성야무인Ver 0.00
09/11/19 16:29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몇가지만 하자면 안전장치와 내구성 부분에 현대 내수차가 수입차보다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만 현대차를 리테일가로 사면 바보다는 중대형차에서의 이야기고 이건 GM이나 혼다 토요타도 다 똑같습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한국에서 똑같이 보증안하는 GM대우도 죽일놈들이죠. 어차피 미국에서 혼다의 경우 6만킬로 (일본보다도 많습니다) GM의 경우 10년 파워트레인워렌티로 알고 있습니다. 소모품은 1년정도에서 2년정도죠. 캐나다만 하더라도 5년입니다만 그럼 한국하고 비슷하게 수준의 차를 팔면서 가격은 더비싼 캐나다인은 더 멍청이겠군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신문기사에 나오는건 언제나 MSRP라고 불리는 소비자 권장가만 나옵니다. 거기다가 세금이나 배송료는 쏘옥 빼는 가격을 기사에 올리죠. 만약에 당신은 나보다 더 잘아냐라고 물어보시면 캐나다에 살면서 신차구입한지 얼마안되고 미국국경에서 살면서 가격이 좀 저렴하면 미국까지 가서 살려고 했던 사람이래서 더욱더 잘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신문 기사를 믿지는 않죠.
캠리에 대해서 한가지만 더하자면 토요타도 현대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토요타가 한국소비자를 생각했다면 캠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어야 했습니다. 2.4를 생색내면서 팔긴하지만 캠리 하이브리드 때문에 시장성이 떨어진걸 모르고 과잉생산된 캠리를 재고떨이하는 의미기도 하고 요즘 북미에서 한창떠들고 있는 결함있는차를 한국에 판매하고 있으니 당연히 기분좋은 느낌은 없습니다.
그리고 오바마의 경우 자동차가 FTA의 핵심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야지 자국내에 자동차산업이 부활하니까요. 제가 걱정하는것은 FTA해봤자 대기업만 배불러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비단 자동차뿐만 아니라 주요 공산품도 마찬가지니까요. (자동차의 논리로 설명하긴했지만) 그리고 치친게임으로 갈수도 없는것이 AS망이 구축되지 않는한 아무리 많이 팔아봤자 신뢰도만 떨어질뿐입니다. 주요자동차회사들이 그런 투자를 할이유도 없구요. 한국이 캐나다수준의 판매량이 되었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캐나다의 경우 한국인구의 3분의 2밖에 안되지만 현대기아차 판매량만 20십만대입니다) 그정도도 안되는데 현대 기아만한 AS망을 확충할수는 없을듯합니다.
퍼플레인님//현재 GM의 가격이 현대보다 더 싸고 워런티도 더좋고 저같은 경우 GM을 살경우 재학생 할인에다가 당뇨리서쳐 할인까지 되서 가격면에서는 현대차보다 더 나은 가격에 GM차를 탈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M차는 안타고 싶습니다. -_-!! 오바마의 경우는 GM, 클라이슬러, 포드뿐만 아닌 북미 자동차시장에서 생산된 모든차를 팔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북미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는 혼다 시빅의 경우 죽어라하고 일본에 팔라고 해도 일본에서 막고 있으니까요.
뭐 MB아저씨의 경우는 여론에 밀리는척하면서 그냥 개방할가능성이 높은데요. 말했지만 돈버는건 대기업뿐입니다.
사실좀괜찮은
09/11/19 16:31
수정 아이콘
뭐... 요즘엔 농활 가서 토론회해도 FTA 찬성하는 학생들이 과반이라던데요 - _- 그 상황에서 옆에 계시는 농민분들 뻘쭘할 것을 생각하면 안습...

그냥 FTA 다 해버리고 주류 경제학자, 주류 정치학자들이 원하는 그런 세상이 한번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되나 보게...
성야무인Ver 0.00
09/11/19 16:40
수정 아이콘
굿바이레이캬비크님// 그건 아닙니다. 북미 현대공장에서 생산된 차를 끊임없이 요구한건 오바마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북미라고 한정지은것은 멕시코의 저렴한 노동력에 의해 생산된 차도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위에 이미 언급했습니다. NAFTA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과 북미 FTA를 맺는다는 전제하에서)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타고 다니는 토요타 야리스라는 차가 있습니다. 그거 전부 멕시코에서 생산된겁니다. 즉 이득이 많이 남는 중대형은 미국본토에서 소형은 멕시코에서 생산해서 수입되면 끝장이라는 이야기죠. 더구나 현재 현대 내수용 수준으로 맞출경우라는 가정을 이미 달았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생산 코스트도 떨어질테고 굳이 한국에서 생산할 필요는 없겠죠. 전면개방도 문제가 있습니다. 인도에서 생산되는 소형차에 대해 수입을 현대노조에서 막았다는 건 얼마나 그가격이 저렴한지 예상할수 있을겁니다. 인도에서 타타자동차가 3000달러 미만의 차를 파는데 그럼 모닝급의 차는 얼마에 만들건지는 상상을 해보셨나요? 이렇게 생산하면 소형차생산라인이 국내에서 있을필요가 없겠죠.
다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에서 가전제품을 FTA로 전면개방할경우 가격은 떨어지겠지만 한국에 생산공장을 남겨둘 필요가 없이 연구부문만 남겨두면 됩니다. (그나마 요즘 연구부문도 해외로 옮기더라구요)
다시 말해서 죽는건 서민이고 배부르는건 대기업뿐이라는것이죠.
성야무인Ver 0.00
09/11/19 16:45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아마 농수산물 FTA하면 그건 우린 죽었다라고 복창해야 될겁니다. 싼 농수산물을 들여오면 좋기는 합니다만 문제는 한국이 식량을 자급자족 못할경우 국제 농수산가에 경제가 휘청거릴수도 있고 이것때문에 주권자체가 위험해질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카길사에서 쌀싸게 줄테니 우리에게 편의를 봐달라 안봐주면 쌀 안팔겠다하면 그냥 끝장이죠. 더구나 쌀을 엄청나게 싸게 줘서 한국 농업을 피폐시킨다음에 그 땅 카길사에서 다 사버리면 뭐할건가요? 국가가 일개 기업에 좌지우지 되는꼴이 됩니다. 이건 삼성에서 하는것보다 더 무섭죠.
Honestly
09/11/19 16:50
수정 아이콘
너도나도 외제차한번타보자. 자,잠깐 그런데 미국차는 좀 아니지않는가.
09/11/19 16:50
수정 아이콘
혹시나 말인데요. 군 작전지휘권 반환연기와 맞 바꾸는건 아니겠죠? 우리나라 안보를 위해서 자동차와 바꾸었다는 개소리를 할까 싶어 걱정이군요.
사실좀괜찮은
09/11/19 16:50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뭐 저야 그렇게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FTA 좋다 좋다고 고매한 학자분들께서 주장하시니 한번 그래보자는 거죠. 얼마나 잘 굴러가나 - _-;

농수산물 FTA하니 생각나는데, 장 지글러의 말에 따르면 다국적 식량기업들은 거의 초법적 권력을... 음, 이건 말하기 좀 그렇군요.
성야무인Ver 0.00
09/11/19 16:52
수정 아이콘
Honestly님// 북미에서 생산된 혼다시빅도 들어올겁니다. 토요타 야리스 같은차들도요. 물론 그걸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른 문제겠지만, 오바마의 경우 이것까지 포함시켜달라고 하니까 문제죠.
F.Lampard
09/11/19 16:54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딜러할인폭의경우 여타 브랜드가 없다는게 아니라 어느 차보다 크다는게 문제죠. 아이스크림 1500원이 소매가지만 누가 그가격에 사먹겠습니까? 50%할인받으며 먹어도 비싸다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데요.

그리고 엔진 배기량자체가 다른 경우가 수두룩한데요. 소나타만해도 우리나라는 2.0이 주력이죠. 뭐 도로사정등 감안한거라고는 하지만 현기차의 언론질-대우등지에서 6단기어 낼떄는 비효율적이라면서 까더니 은근슬쩍 6기통이 최고라고 새로 내놓는거라던가 최근에 캠리등장하니 2.4팍팍 밀어주는거나-100%신뢰가 가지도 않구요. 미국등지에서 필수로 포함되는 안전옵션은 국내에는 상위트림에서나 비싼값을 내가며 선택할수있죠. 즉 깡통의 기준부터가 해외생산과 내수용이 다릅니다. 또한 세금이나 배송료쏘옥뺴는건 국내도 마찬가지구요.(탁송료 2~30만원 따로 요구하죠. 흔히 말하는 차값에 등록 취득세도 포함하지않고요. 덧붙여서 AS망의 측면도 10년보증정도를 요구하는게아니라 대대적으로 문제가 생겼을때 시정조치를 요구하는데도 리콜은 커녕 "원래 그런거니 그냥 타세요"란 반응이 튀어나옵니다. 헛웃음만나오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국내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태도가 FTA를 통해 수정될수 있다는점입니다. 국내의 경우 안전장치를 옵션질로 장난을 치지않나 차체모양살짝바꾼걸로 가격을 인상하지않나 하다못해 에어백도 어드벤스드모델은 최상급모델에만 그것도 옵션으로 들어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캠리 하나 등장했을뿐인데 YF의 경우 2.4의 가격포지셔닝이 예상이긴하지만 2.0과 비슷해지는 웃지못할 현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상태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그리고 가격이 높아서 그렇지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도 판매중에있습니다.)

AS망의 경우에도 국내에 자리잡고 있는 브랜드들은 대도시위주긴하지만 나름의 AS망을 갖추고있죠. 애초에 판매량이 다른데 현기차수준의 AS망을 갖추기를 기대하는건 어불성설이구요.(심지어 일본차들의 경우는 부품가격이 국내차와 10~20%정도 차이나는 수준까지 왔는데요)
성야무인Ver 0.00
09/11/19 16:56
수정 아이콘
nuki12님// 가능하다면 최신 전투기나 파병요청 철회정도를 받아오면 되겠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겠고 차라리 국내산 전자제품에 관세폐지 시키면 좋으련만 그것도 못할것 같구요.
성야무인Ver 0.00
09/11/19 17:04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전 오히려 그렇게 안봅니다만 FTA로 인해 국내소비자를 더 봉으로 볼것 같으니까 문제죠. 위에서 계속 말했지만 공장옮겨서 국내안전기준에 맞는 처참한 차를 싼가격에 내놓은다면야 그거나 그거일듯합니다. 현대의 경우 그런짓할가능성이 있으니까 더욱더 싫어하긴 하지만요. 이익은 이익대로 현대에서 벌고 노동자들을 내칠걸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오바마는 자기내 노동자 살릴려고 저러는데 말이죠.
아 그리고 계속 이야기 하지만 북미에서 가격폭이 제일 큰건 GM차 계통입니다. 픽업트럭같은 경우는 소비가의 50%까지 팔렸습니다. 아 그리고 그걸 억울해하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저도 한국보다 많은수의 전자제품을 캐나다에서 더 비싸게 사고 있는데요.
리콜의 경우 토요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_-!! 닛산의 경우 북미에서 그짓하다가 크리티컬 크리 맞고 완전 헤매고 있죠. 현대만 그럴것이다가 아니라 자동차회사는 다 똑같다라고 보셔야 될겁니다. (국내의 경우 수입차시장이 작아서 문제가 없었지만) 캠리 하이브리드의경우 북미의 20%가량 비쌉니다. 캠리의 경우 비슷하게 팔죠. 이건 뭘까요?
중요한건 자동차회사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믿지 말라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복스바겐이나 혼다가 그나마 개념이라고 보긴 합니다. 왜냐하면 여긴 그래도 서민수준에 맞는 저렴하고 튼튼하고 안전한 차를 만들어 내니까요.
F.Lampard
09/11/19 17:25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그 말씀하시는부분인 국내기준에맞춘 처참한(?)차자체를 미국에서 생산못하지않나요? 미국내에서 생산되는차는 무조건 미국안전기준으로 맞춰서 생산해야 된다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이부분은 사전지식이라 잘못된 정보일수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가격이 비싸서가 문제라기 보다는 몇천만원을 내가면서 사는데도 베타테스터로 전락해버린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이번에 YF의 경우 동호회에서 나오는 말로는 선루프가 옵션선택으로 되어있습니다만 선루프장착차량의 경우 테스트도 안거치고 국내업체에 하청을 맡겼는데문제가 발생해서 수정하느냐 출고조차 못하고있는 실정이라고합니다.(딜러가 올해내에 받으려면 다른트림으로 교체하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제가 자동차부분 FTA를 긍정적으로 보는이유가 소송대국미국의 혜택을 간접적으로나마 볼수있다는거죠. 미국의경우 문제가 생겼는데 국내현대와같은 대응을한다면 소송크리로 회사가 문을닫는사태까지 벌어질수있는반면 우리나라는 기겄해야 그차안사 정도밖에못하죠.

캠리의 경우는 기본모델이 이익을 최소화해서 파는거지 캠리기본모델에 기준을 맞추면 안될것같습니다.(실제로 관부가세를 제외하면 캠리 2.4가 소나타2.0보다 저렴한 가격에 들여오고있습니다.) 그리고 국내한정해서는 혼다가 사기꾼적 기질을보이고있는..(깡통들여와서 후려치는)

FTA란 제도자체가 강대국&기업이 자국내에서 싸우지말고 무역식민지나 만들자는 개념이어서 저도 별로 좋아하지않고 하지만 이미된거 자동차분야만 특별히 보호해야할 필요성은 못느끼겠네요;
성야무인Ver 0.00
09/11/19 17:42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그건 아닙니다. NAFTA를 체결했음에도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차량도 각나라 기준에 맞춰 한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 들어온 차하고 캐나다에서 온 차하고 에어백수 다른거 생각하면 치가 떨리긴 하지만요.
베타테스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i10과 i30와 같은경우 초기출시를(라고 쓰고 베타테스터라고 읽습니다) 유럽에서 하고 그뒤에 한국과 북미에 i30를 출시했습니다. 문제는 그게 아니고 한국의 경우 수정된 사항을 보강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용시켜야 되는데 덜덜거리지 않게만 하고 나머지 사항을 수출차에게만 적용시키는게 문제입니다. 소송의 경우도 안하겠다고 하면 그만이고 국내법이 다르다고 하면 게임셋입니다.
물론 자동차 가격과 품질을 생각하면야 FTA가 좋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해봤자 피해입을건 노동자와 (공장문닫아서) 소비자뿐이래서 그렇습니다. 더구나 대기업의 경우 공장이 있으니 없으나 별차이 없으니까 더욱더 땡깡부릴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전 자동차 FTA혹은 가전제품 FTA를 농수산물 FTA와 다른 의미에서 싫어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자동차에 피해는 좀 있겠지만 어떻게 하면 회복은 되겠지만 농수산물은 대책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현대가 지양하는 길은 토요타로 봅니다. 토요타가 자국내에서 무슨짓을 하는지 알면 차사고 싶은맘 절대 없을겁니다. 현대가 자국내에서 깡통차 만들어서 장난치죠. 토요타도 자회사인 다이하츠로 장난이 아니게 까입니다. 다이하츠 에세라는 차를 한번 타보세요 현대 모닝이 내수용이 정말 좋은차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모양은 에세가 더 이쁘지만) 1980년대 북미에서 자동차공장세우면서 노동자랑 엄청 마찰일으킨걸 희화하는 Gung-ho라는 거 보시면 정말 말이 안나오죠. 제가 우려하는건 토요타가 차를 많이 팔게되면 일본에서 내국인에게 하는짓과 똑같은 일을 반복할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굿바이레이캬
09/11/19 17:46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제 말씀은 FTA체결이 된다하여 북미공장에서 현대기아차가 국내에 역수입되면 그 가격이 국내 생산된 차와 경쟁이 있느냐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한미 FTA체결로 NAFTA까지 적용할 순 없습니다)

멕시코의 저렴한 인건비를 위해 미국에 자동차 공장을 짓는 현대기아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지요? 아마도 국내 생산비용 절약을 위해서는 중국 처럼 우리보다 인건비가 저렴한 곳이 좋겠지요. 북미 중 미국에 현대기아차 공장이 이번에도 오픈을 합니다. 한미FTA보다는 미국 내 시장 진출이 더 우선시 될 것이고, FTA체결이 된다고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현대기아차가 국내에 역수입될 것 같진 않습니다.

성야무인Ver 0.0009님 말씀처럼 국내생산 공장에 대한 메리트는 한미 FTA와는 별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성야무인Ver 0.00
09/11/19 18:01
수정 아이콘
굿바이레이캬비크님// 글쎄요. 중국의 경우 FTA를 체결하지 않은관계로 해서 별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멕시코의 저렴한 인건비를 위해 미국에 자동차 공장을 짓는 현대기아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지요?" 네 지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미 기사에도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에 부시정부때 현대북미공장의 소나타를 국내에 역수하라고 북미자동차노조에서 압력을 넣은거 보면 가격 경쟁력이 있으니 그런게 아닐까요? 그리고 이미 애널리스트 사이에 역수입한차가 국내차보다 싸다는 결과도 나와 있긴 합니다.
F.Lampard
09/11/19 18:06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NAFTA의경우는 모르겠고 현재 미국에서 생산되어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차들은 안전기준등이 미국기준으로 제작되어야 해서 어드벤스드에어백이라던가가 기본장착되어 나오고(원래 수입차가 대부분 풀옵션으로 들어오긴하지만) 이게 미국판매하려던 차량을 재고떨이개념으로 들여와서 그런게 아니라 애초에 아시아버전수출용으로 생산되는 제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도요타의 경우에는 가격으로 장난해서그렇지 안전으로는 장난안하지 않나요?
malliver
09/11/19 18:14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 님// 한국에서 캠리 하이브리드 잘 팔고 있던데요..? 말씀하신대로라면, 토요타가 캠리 하이브리드를 한국에서 판매하는건 토요타가 한국을 생각해서 파는거라는 이야기인데..
현대기아가 한미 FTA에 자동차 포함되는걸 환영한다는 이야기도 조금 낮설군요. 지금 자동차에 대한 FTA 유예기간 둔게 현대기아때문 아니었던가요..? 설마 현 정부가 현대기아가 간절히 바라는데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서 자동차에 대해 유예기간을 두었을 리는 없겠지요. 현재 국내의 외제차 수입업체들이 현대기아의 로비에 의해 이상하게 적용된 국내의 안전기준 때문에 판매 직전 첨단장치에 downgrading 해서 판다는건 며칠 전에도 계속 언론에 나왔던 이야기인거 같구요.
아무튼 higher templar님과 Zakk Wylde님, F.Lampard님의 의견에 백번 동의합니다.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현대기아에 농락당하는 기분을 더이상 느끼고 싶지 않은게 당연한거 같아요. 현대기아의 이중가격제와 묶음옵션은 횡포로 느껴지고요.
09/11/19 18:18
수정 아이콘
기아현대가 중소기업 쥐어짜서 거의 불량수준에 가까운 부품으로만 만든차만 아니면 됩니다.
상받은 제네시스는 국내부품을 안써서 상받았다는 소리도 있죠..
성야무인Ver 0.00
09/11/19 18:20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그래서 그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에 달린 에어백수가 달라졌는데요. (6개와 2개) 만약에 한국에 판매하려는 차라면 스마트급이하의 에어백을 장착하고 강판에 코팅만 안하면 됩니다. 차암 쉽죠 -_-!! 현대가 그런짓을 서슴없이 할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였습니다.
재고 떨이라는 개념은 과잉생산된 차라서 그런표현을 썼지 북미에서 판매하려던 차라는 개념으로 쓴것은 아니었습니다.
토요타의 안전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한국인이 소비할려는 차의 안전도는 믿을만합니다만 (중형차급) 소형차라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뭐 제가 자동차살때 조사한 데이터와 지금데이터와는 약간 다를지 모르지만 소형차인 토요타 야리스의 경우 커텐에어백을 장착안한 차의경우 (뭐 대부분 장착했지만) 운전석의 있는 운전자의 가슴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소형차을 안전도순으로 따진다면 혼다핏 <- 기아리오 (뉴프라이드) <-- 샤비 아베오(젠트라) <-- 토요타 야리스 순이래서 혼다핏으로 갔습니다.
성야무인Ver 0.00
09/11/19 18:26
수정 아이콘
malliver님// 그런말이 아니라 북미수준의 가격에 팔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이것도 이해를 잘못하시는게 지금 자동차의 유예기간을 둔게 현대기아의 노동자와 중소기업때문이지 현대기아때문은 아닙니다. 위에서 계속 말씀드렸죠. FTA하게 되서 역수되서 국내생산량이 줄어들면 손해보는건 노동자지 현대기아가 아니고, 만약에 북미공장에서 역수왔을때 국내안전기준으로 만든다면 말짱 황이라고 말이죠.
저도 현대 기아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좋은차를 타고는 싶지만 국내 노동자는 공멸해도 현대기아는 살아남으니까요. 그것이 자동차FTA의 딜레마라 이거죠.
성야무인Ver 0.00
09/11/19 18:40
수정 아이콘
아주 쉽게 도식화 하면

자동차 FTA 체결 -> 북미에서 생산된 차수입 (현대 소나타, 혼다 씨빅. 토요타 캠리를 포함한 GM, 포드, 클라이슬러 차들) -> 국내 자동차 생산량 감소 -> 현대기아 공장 이전 -> 현대기아 노동자 실업및 AS를 위한 부품공장을 제외한 중소기업 폐쇄 -> 공장이전으로 북미 자동차인력증가 (오바마 만세) -> 현대기아 타격없고 이익 그대로 -> 국내 자동차관련 공장 공멸 -> 하지만 AS망이 막강한 현대 계속영업 -> 국내 실업자증가로 불안양산

뭐 제가 보는 시나리오는 이정도 입니다.
Zakk Wylde
09/11/19 18:52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저는 국내 자동차 생산량 감소 -> 현대기아 공장 이전 -> 현대기아 노동자 실업및 AS를 위한 부품공장을 제외한 중소기업 폐쇄를 바라는게 아니고

국내 자동차 생산량 감소 -> 가성비가 좋은 신차 개발 -> 현기차의 판매량 증가, 매출 증가, 현기차 직원의 복지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게 해야죠.

성야무인Ver 0.0009님 말씀대로라면, 그건 FTA 때문에 우리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는게 아니라 현기차의 삽질이기 때문이죠.

국내 자동차 업계는 혼을 좀 나봐야 할텐데요.
실질적으로 지금 우리나라는 현기차가 거의 반독점 상태가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이번에 차 좀 사보려고, 알와봤는데 YF는 이거 달고 저거 좀 달면 금액이... 처음 알던 가격이랑 차이가 꽤 나네요..
F.Lampard
09/11/19 18:55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그런가요? 그쪽은 제가 정확히 알고있지않은 분야라 오해했네요. 그리고 뭐 커튼에어백은 국내차에서는 없는게 당연(?)한거라 도요타의 예시는 놀랍지도않네요... 젠쿱이었나요? 사고사진보시면 정말 혀를차실껍니다. 무슨종이도아니고 차가 그렇게 구겨지는건...
별개로 오바마 만세까지는 가능성이 있다고보지만, 그단계가 되면 뒤에 가설들이 다무너져버리죠. 현대가 매번 가격상승하고 에쿠스가격이 벤츠최상위트림과 거의 비슷한가격인데도 잘팔리는게 다 이유가 있어서죠. 사실 국내에서 현기차라는게 협력업체라던가 주위시선등때문에 현기차를 살수밖에없는(!)고객들의 수요가 어마어마 하기떄문에 유지된다고 보는데 그게 죽어버린다면 더이상 현기차는 시장장악력을 잃을수밖에없습니다. 가령 관련업체 종사자들이라던가 지인들이 있는경우 혹은 거래처라 출입이 잦은경우, 수입차를 타기 부담스러운 직장(공기업이나 영업등서비스업), 직업, 직장상사의 눈치등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현기차를 사는 문화(??)가 현기차를 먹여살리는데 미국공장으로 이전+국내관련업체가 죽어버린상황에서는 더이상 구매강제력이 없죠. 결국 품질승부로 끌여갈수밖게 없는 구조가됩니다.
성야무인Ver 0.00
09/11/19 19:11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거의 반독점 상태입니다. 일본보다도 독점율이 더 큰걸로 알고 있습니다.
F.Lampard님// 뭐 문제는 미국의 빅3가 메롱상태라서요. -_-!! 개방된다 하더라도 극악의 품질을 자랑하는 GM과(안전도만은 최고지만) 쓸데없이 비싼 포드, 국민밴이라던 도지 캐러밴의 가격을 왕창올린 클라이슬러가 한국에서 잘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 남는건 일본차와 한국차인데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어차피 현대소수의 공장과 본사는 남아있을테니 애국심 마켓팅만 해버리면 북미에 공장이 있던말던 넘어가겠죠. GM대우도 실상은 GM산하에서 GM의 차를 생산할뿐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회사인것처럼 살고 있지 않습니까? FTA하면서 북미공장에서 들어온 GM차도 대우차라고 이름붙이고 팔릴텐데요.
계속 이야기 했지만 전 현대가 망하는게 두려운게 아니라 노동자의 일자리가 없어지는게 두려울뿐입니다.
아 그리고 잊었는데 충돌할때 차는 적당히 찌그러져야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안찌그러지면 그 충격이 운전자에 와서 위험하고, 너무 찌그러지면 앞에 있는 엔진들이 밀려와 운전자에게 치명상을 줄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찌르러 진거 가지고 그차가 안전한건 안한가는 판단하기 쉽지 않죠.
F.Lampard
09/11/19 19:25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크크뭐 르노나 지엠이 국내차대우받는걸로봐서 국내차=국내생산차아닌가요? 이미 다국적기업으로 인해 국적이라는 개념이 모호해져 버렸죠. A국에 본사를두고있는 B기업이 C국에서 물건을 생산해서 C국에 팔경우 C국물건이 되어버리는 요즘이라.
포드의 경우는 이번에 토러스를 기점으로 살아날꺼라보는 1인(국내가격도 나름착하게?), 뭐 결국에는 마케팅싸움으로 가겠죠. 그래도 일본차가 주 경쟁대상이 되긴하겠지만 나름 독일차를 잡아보겠다는 일본차와의 품질경쟁이니 동종상품의 경쟁의 측면에서 어쩔수없는 문제이기도하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캠리사건이 애국심마케팅의 끝물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실제 구매력을 가진 40~50대마저 일제차인 캠리로 등을 돌려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고있죠.(뭐 현기차의 악행(?)을 인터넷을 통해 자주 접한 젊은층에게 애국심마케팅이 얼마나 먹힐지 의문이구요.) 캠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내구성이란 측면을 이후 국내에서 검증+입소문의 탄력만 받는다면 FTA와는 별개로 정말 위험해진다고 보는 시점이라서요. 뭐 노동자들이 죽어나는건 절대적으로 동의하지만 애초에 FTA가 불러오는 문제라 FTA를 백지화할수없는 현재에서는 최대한 경쟁력을 키울수밖에없지않나 싶네요. 그리고 농업분야는 당장 한-칠레 FTA에서 유예금으로 꼴아박은 돈만해도 한숨만 나오는 지경이죠뭐..

-추가 http://taeric.tistory.com/309 뭐 검색만하시면 더나오겠지만 귀차니즘의 관계로 그냥 검색해서 제일위에있는 블로그하나 링크합니다- 사진을 보시면...뭐 사고사진이야 그렇다치고 스포티지와 티구안 비교사진보시면 왜그런얘기가 나오는지 아실수있을껍니다..
Zakk Wylde
09/11/19 19:32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그렇다면 가장 우려 하시는 부분은 '미국차 그까이거 무섭지는 않은데 일본차는 무섭다' 라는 말씀이신거 같은데

그렇다면 일본차는 왜 무서운건가요..
제가 아는 바로는 일본차들은 성능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래서 우려도 되는거겠지요.


지금 현대차라면 일본차랑 자유경쟁을 하면 타격이 상당할거 같은데..
FTA가 되어도 만족스러운 가격과 만족스러운 디자인 만족스러운 성능이라면 한국차를 안 살 이유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FTA를 해야 한다라기 보다는..
전 지금의 현기차 가격이 좀 부당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경쟁자가 좀 많아져 현기차의 가격정책이 조금 바뀌었으면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너무 좁습니다..
성야무인Ver 0.00
09/11/19 19:34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개인적으로 준중형급이상은 북미수준으로 소형차나 경차는 유럽수준으로만 들어온다면 아마 현대기아 절대 망하지 않을겁니다. 모닝보다 안전도가 높고 연료효율이 높다고 정평이 난 i10안들여오는거 보면 참 차별 많이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식의 마인드가 없어져야 될텐데요. 뭐 개인적으로 캠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고, 토요타 역시 자국내 소비자들한테 한짓을 생각하면 뭐. 하지만 복스바겐의 저가차인 골프(2.0) 시티가 들어오면 평정도 할것 같습니다. 북미에선 시빅보다도 싸고 준중형차급가격이긴 헌데 불가능하겠죠.
다 제외하고 FTA의 실체도 모르는 분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긴 합니다. 단기적으론 싸고 좋은 물건들어오니 소비자입장에선 좋겠지만 장기적으론 독밖에 안되는건데 말이죠.
성야무인Ver 0.00
09/11/19 19:39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아닌데요? 제가 무서워 하는건 FTA로 인해 북미생산공장의 현대차가 저렴하게 들어오는 겁니다. 그로 인해 국내공장 폐쇄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는게 두렵다는 것이죠. 내구성 문제 나올것 같으면 북미공장에서 북미수준으로 만들어 버리면 되는것이구요. 일본차 팔릴것 같으면 애국심 드립하면 되고 그러는 와중에 북미공장생산량만 늘어나면 실업자 늘어나구요,
Zakk Wylde
09/11/19 19:45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같은 현대에서 만드는 차인데, 더구나 북미에서 만드는 차를 한국까지 가지고 오는데도 그 차가 한국에서 생산하는 차보다 쌀 수가 있나요??

인건비도 거기가 더 비쌀것 같고, 또 여기까지 싣고 오는 비용도 있을텐데.. 이해가 쉽게 안 되네요.
뭐 공장은 북미에 있지만, 노동자가 다 제3국 외국인 노동자도 아닐테구요. (그럴꺼면 거기서 공장 지으라고 허가도 안 해줬을텐데요..)

그래도 더 싸다면 껍데기만 같은 차겠죠..
F.Lampard
09/11/19 19:49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지금 수출용을 비슷한가격에 국내에 유통시킨다면 절대망하지않고 오히려 국민기업수준으로 되겠죠뭐. 지금은 그러기는 커녕 봉으로 알고있으니 까이는거구요. 지금골프6세대만 하더라도 상당한 호응을 얻고있는데요 EU와의 FTA도 체결했으니 곧 더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겠죠. 소형차는 일본차도 라인업에 빵빵하기도하고.
뭐 FTA라는거 자체가 자국내 파이는 다먹고 다른파이를 찾는 강대국+대기업이득을 위한거라 우리나라의 경우엔 현재상태로 체결하면 손해가 나는건 사실이지만 어쩌겟습니까 이미 다 체결했고 경쟁력키우는수밖에는.

Zakk Wylde님// 지금 국내현기인건비가 후덜덜한 수준이라... 그나마 가격유지하는게 하청업체들만 죽어라 까이고있죠. 눈물나는 원가절감으로 부품질을 떨구거나. 지금 관세가있어도 역수입하는게 진리라는 우스갯소리도 있기도하구요.
Zakk Wylde
09/11/19 19:54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아무리 그래도 우리보다 훨씬 국민 소득이 높은 캐나다나 미국 보다 비싸단 말입니까? (북미라하면 캐나다, 미국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제 인건비는 왜 이리도 싼겁니꽈??
성야무인Ver 0.00
09/11/19 19:55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정답은 네인데요. 현대 소나타 북미 역수입에 대한 애널리스트 분석을 일어 보시면 아실겁니다. 아시다 시피 북미에서 생산된 똑같은 모델에 현대차가 국내에서 생산된 차보다 싸다는걸 아시겠죠. 뭐 그런거 다 제외하고 위에서 한번더 언급했지만 아마 그렇게 되면 현대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국내기준에 맞춰 안전장치등급 내리고 강판코팅안한다음 단가 더 줄여서 판매하겠죠.
성야무인Ver 0.00
09/11/19 19:59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캐나다는 한국보다 자동차가격이 더 비쌉니다. 제 리플 읽어주세요. 깡통 기아 뉴프라이드 에어콘없고, 메눌얼로 가는 차가격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소비자 가격은 $9,999지만 (이것도 현금으로 살때만 안사면 $13,500) 거기다 배송비 $1,000에다가 세금 13%붙고 곱하기 1200하면 천4백9십1만원입니다. 싼가요?
F.Lampard
09/11/19 19:59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뭐 그쪽임금은 모르겠지만 괜히 귀족노조소리나오는게 아니죠. 그리고 현대차기업의 이익자체가 해외시장에서는 적자거나 아주 경미한 이익을 남기고 파는반면에 국내에서 수십~수백배의 매출액을 올리고있는 현실이라서요. 그러니까 1000원짜리 미국에는 990원에 팔거나 조금남기고 파는데 국내에서는 2~3000에 팔아버리니 역수입하는게 싼 아이러니한현상이 나오는거죠. 그리고 차자체도 미국자차 엔진이나 옵션등이 압도적으로 좋아서 설사 가격이 비슷해도 상대적으로 훨씬 이득이..
성야무인Ver 0.00
09/11/19 20:07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잘 모르시고 계시겠지만. 현대의 해외기업에 대한 적자는 숫자의 허수입니다. (이것도 한번 나중에 현대자동차 까는글 한번 쓸때 언급하겠지만) 현대가 해외사업부에서 적자내는 이유가 있습니다. 세금때문이죠. 즉 세금을 많이 내야 되는 나라는 이익은 줄이고 적자는 늘리는 방식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북미 현대에서 공장부지를 팔았을때 이 이득은 어디에다 넣을까요? 현대 본사의 이익에 넣습니다.
Zakk Wylde
09/11/19 20:10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캐나다 가격은 별로... 중요한건 미국가격 아닌가요? 전 그냥 단지 미국에서 팔리는 우리차 만큼의 차를 국내에서 사고 싶은거죠.. 우리보다 잘 사는 북미가 우리보다 인건비가 싸다면, 그건 우리나라 인건비가 지나치게 높은거고 그거 때문에 FTA를 못한다는건 불만입니다.

소고기랑 차랑은 다르죠.

F.Lampard님// 그것 때문에 불만입니다. 그거만 아니면 불만을 가질 이유가 없죠..
Zakk Wylde
09/11/19 20:14
수정 아이콘
댓글 수정 하였습니다.

관련 기사는 제가 못 찾겠네요.

저는 이제 퇴근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
성야무인Ver 0.00
09/11/19 20:17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글쎄요? 미국수준가격에 차를 산다는 건 거의 불가능할듯합니다. 자동차생산국중에 미국보다 자국내에서 똑같은 모델을 싸게 파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걸로 불평하신다는건 조금 그렇네요. 그런식으로 따지만 현대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파는 모든 자동차회사들이 북미수준으로 차가격을 내려야 되는데 한국은 자동차 총판매규모가 크질 않아서 불가능할겁니다. 아시지 않습니까. 많이 팔리면 싸게 만들수 있다는건 경제학원론에도 나오는 말이구요, 뭐 중국이나 인도가 미국에 진출한다면 모를까? (멕시코에서 코스트코를 통해 팔리는 중국산차는 자국보다 비싸긴 합니다.)
성야무인Ver 0.00
09/11/19 20:2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논문읽고 자야지 했는데, 리플 다느랴 잠도 못자고 새벽 6시21분이네요. 2시간정도라도 자야겠어요.. T_T~~
09/11/19 20:21
수정 아이콘
자동차 가격을 미국하고 비교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건 없습니다.
전 세계 최고의 자동차 시장이 미국이고 전세계 모든 자동차 메이커가 있는 것이 미국이죠.
한국 자동차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외국 자동차가
자국에서보다 미국에서 더 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같은 제품인데 품질이 미국것보다 떨어지는 건
충분히 욕할만합니다만, 가격은 한국 국민들이 자동차를 사는 이상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F.Lampard
09/11/19 20:27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제네시스 3.8 한국 5470만 미국 3821만(미화 33000) 캐나다 4260만(cad 38999) 세가격다 공식적인 최하급깡통 세금없음 입니다.
설사 세금포함이라고 해도 한국은 5896만 캐나다 4813이네요 한국도 탁송료나 부대비용안들어갔으니 비슷비슷할꺼구요.
저거보면 딱히 캐나다차값이 비싸다는 생각도 안드네요.(물론 물가차이등이있겠지만) 게다가 유학생이신분들 글보니 중고차가격 안습은 여전하고 잦은 세일을 한다는거 감안하고 기본으로 들어있는 안전옵션이나 딜러할인 이런것도 고려하면할수록 더 저렴하다고 생각되구요. (한국이 옵션추가하면 더 처참합니다) 그리고 재무회계로 장난질도 한계가있지않나요?

Zakk Wylde님// 그렇죠..저는 게다가 아버지께서 카니발베타테스터를 직접하셔서 비싼돈주고 맨날 공장가고 매연에 소음에 승차감에.....그래서 이번에 부모님 노후차할인받을때 제가 견적다내고 딜러랑 협상(?)하고 해서 일본차로 가시게 도와드렸습니다.
videodrome
09/11/19 22:31
수정 아이콘
통신시장이나 부분개방 했으면 좋겟어요. 쓰레기 같은 SKT , KT, LGT 안쓰게...
성야무인Ver 0.00
09/11/20 01:45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리플 계속 제대로 안 읽으셨군요. 제일 싼차를 기준으로캐나다의 $37955 MSRP 즉 소비자 가격입니다. 저 가격은 배송료와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가격은 현금으로 살때의 가격입니다. 웹사이트 그냥 올려드릴께요. 실제 가격은 $45,155.03입니다. 가격은 5천4백1시8만원입니다. (등록비 이런건 빼고두요) 왜 맨날 세금은 빼고 계산 합니까?
그리고, 중고차가 헐값이라구요? 네 중형차를 타면 그렇습니다만 소형차는 아닙니다. 그런 포드차나 GM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계속 세금과 배송료는 빼고 계산하는 거죠? 차를 직접 구입해본 사람말도 안믿으면 어떻하실려구요?

<a href=http://www.hyundaicanada.com/Pages/BuildPrice/step5_summary.aspx target=_blank>http://www.hyundaicanada.com/Pages/BuildPrice/step5_summary.aspx</a> (거기서 See prices with tax and levi 체크하세요)
제일 싼가격은 cash purchase입니다.
F.Lampard
09/11/20 02:37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사이트 링크가깨져서 직접 견적내봣네요 우선 융자프로그램자체가 기업에서 이득보고자 내는건데 당연히 가격이 오르죠. 그리고 계속 간과하시는게 국내가도 마찬가지죠. 현찰박치기 아니면(즉 마찬가지로 융자프로그램선택시) 이래저래캐피탈에서 내는 이자때문에 가격이 엄청 상승합니다(최근에 한국에서 영업소와 캐피탈의 연계로 고객 등쳐먹는거떄문에 뉴스화되기도했어요).

결국 뚜렷한지표인 현금가가 세금포함한게 CAD 41200인데 45,008,940 떨어지네요. 그리고 저는 왜 계속 세금을 포함한가격을 비교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국내 차값도 역시 세금이나 배송료가 포함안되있다니까요? 한국에서도 등록취득제외하고 3.8경우 경우 자동차세 100만원정도에 탁송료 30정도 나올껍니다. 저렇게 되도 캐나다가 차값이 비쌉니까? 게다가 대놓고 딜러할인이나 할인행사떄리는 캐나다와 달리 국내에선 공식적인 행사도 없을뿐더러 딜러할인폭도 몇십만원정도로 작을껍니다.

중고차얘기는 제가 직접 캐나다에 사는것도 아니고 유학생이쓰신글을 읽은거라 잘못된정보면 죄송한데 비교대상이 자국민들도 포기했다는 포드나 GM이아니라 일본차나 독일차의 경우도 가격이 헐값되나요?
-참고로 CAD$45155기준으로해도 4932만나옵니다 환율계산하실떄 착오가있으신거같네요; USD로잡아도 5228만나오네요
성야무인Ver 0.00
09/11/20 03:08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뚜렷한 지표가 현금가라면 저로써는 할말이 없지만 여긴 할부융자율이 낮아서 대부분 그가격으로 합니다. 그리고 제가 제시한 무옵션 3.8모델은 한국모델보다 떨어지는 모델일텐데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현금가로 사면 저가격에 사시나요? 그러시다면 프로모션 가격을 빼고 이야기해야 될덴데요. 자세히 하나하나 들여다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만.. 그리고 저 한국가격은 세금이랑 배송료가 포함된 가격인데요. (아니라면 링크 날려주세요) 미국말고 캐나다에서 저차사가지고 들어오면 (저차가격에 배송료는 포함되고 소비세와 지방세는 포함이 안될테니까) 관세도 안물고 자동차세도 안물게 되나요? 그것도 아니죠. 그리고 뉴프라이드 가격은 한국이 더 싼가요? 아니지 않습니까? 오토에 에어콘 달린 모델을 2천만원 넘게 주고 사시나요? 단 하나의 예가 전체를 좌우하나요? 정 그러시면 현대 캐나다 모델의 전체가격과 한국모델의 전체 가격을 비교해서 나중에 작성해서 PGR에 올려보면 몇개 모델이 싸고 안싼지 충분히 아실수 있겠죠.
그리고, 말씀드렸지만 싸다는 기준을 잘 안팔리는 최상위 모델을 기준으로 봐야 될까요? 아니면 잘 팔리는 소형모델을 기준으로 해야 될까요? 위에서 계속 소형차의 현지 가격을 올리는 건 미국외의 국가에선 국내와 별차이없고 오히려 비싸다는 이야기를 할려고 한것입니다.
또한번 언급했지만 미국에서 더싸게 팔린다해도 할말이 없는게 현대기아만 그런가요? 토요타나 현대도 자국보다 더 싸게 팔고 볼스바겐이나 아우디도 더 싸게 팝니다. 그럼 GM대우의 젠트라는 미국이 더 싼가요 한국이 더 싼가요?

일본차나 독일차의 경우도 헐값 됩니다. 일본차가 헐값이 아니라는건 혼다 시빅이나 어코드같이 잘팔리는 중형차 이하의 차들때문에 그렇습니다만. 그건 인기있는 모델의 경우이고 그런식으로 따지면 현대 엑센트 같은 모델도 가격이 안떨어지니 헐값이 아닌게 되네요? 소나타 타면 헐값됩니다만 뉴 프라이드 타면 헐값이 안되는데요. 헐값이라는 문제는 누가 뭘많이 타냐라는 문제인데 유학생이 소형차만 타고 다녔다면 헐값이라는 이야기도 안나왔을겁니다. 저도 유학생인데요. 그것도 모를까요?

아 그리고 가격에 대한 논쟁이 쓸모없는 이유가 본문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라는 겁니다. 나중에 제가 다시 현대에 실상에 대해서 올릴것이긴 하지만 저도 현까입니다. 하지만 현까가 되어야 되는 이유는 약간 다릅니다. 가격문제요. 나중에 정리한거 보시면 그다지 몇몇 모델을 제외하고 내수용이나 수출용이나 그다지 차이가 없을겁니다. 어제 중앙일보에서 였나요? 현대에 대해 까는 기사가 근데 그 까는 근거가 에어벡이 내수용보다 수출용이 적다입니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것이고 미국을 제외한 나라에서 기본형엔 에어벡이 2개 똑같이 달려있습니다. 근데 말이죠. 에어백에 대한 문제는 까야 되는거 맞습니다만 다른 방향으로 까야 됩니다. 한국 내수용엔 smart airbag이하 등급의 에어백이 달려있고, 수출용은 그것보다 좋은 advanced 에어백이 전부달려있습니다. 깔때는 이걸로 까야지 단순히 수 문제로 까면 안되는 것이죠. 그리고 똑같은 가격을 받아먹으면서 품질의 다르다는걸 까야지 맞는것입니다.
F.Lampard
09/11/20 13:04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제네시스같은경우는 어떤옵션을 제외했는지 모르겠는데 하위트림을 새로하나 만들어서 냈군요. 제가 제네시스를 굳이 비교한이유는 소나타를 비교하려했으나 국내에는 2.4모델이 아직 출시도안됫고 여타모델은 해외판매시 모델명이바뀌어서 원래모델도 모르겠고(그렌져-아제나같이) 바뀐옵션등을 일일히 비교해야하기떄문에(배기량등) 그냥 눈에보이는 제네시스로 비교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세금따지고 이런식으로 비교할꺼면 소비자가격이아니라 캐나다에서 종종있는 프로모션(참고로 할부융자율이낮고 이런것도 회사의 프로모션으로 봐야죠)+딜러할인+등록취득세등관련세금 까지 포함해서 최종적으로 고객이 내는비용과 배기량, 옵션등(vdc나 에어백등)을 동일한조건에서 비교해야겠죠. 말씀하신대로 디파워드혹은 스마트에어백과 어드벤스드에어백이나 vdc적용여부등 들어나는 기본탑재된 옵션마져도 눈에띄일정도로 차이가 나는데요. 딜러할인의 경우도 국내의 경우 몇십받으면 잘받았네 심지어 그것도아니고 썬팅정도만 받는 고객들이 부지기순데요. 그리고 배송료에 관세얘기하실것같으면 외제차와국내차의 비교는 관세랑 배송료때고 비교하는건아니잖아요? -그리고 엑센트라는 모델이 검색해보니 베르나군요. 그런데 관련기사로 베르나를 13년전 가격그대로 팔아대는 행사를 진행하기도했는데 한국에서는 꿈도못꿀일이네요. 이런식의 한국에서는 전무한 종종벌어지는 행사도 생각하셔야죠. -

단순 MSRP가격으로만 비교하자면 미국시장에서도 아제나가 캠리였던지 어코드보다 비싼데 미국소비자들이 그렇게 받아들이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제가 제네시스를 비교했다는 점을 지적하시는분이 계속 소형차(경차인가요?)를 중고차기준이나 가격기준으로 삼으시면안되죠. 엄연히 자동차시장의 주류라고 할수있는게 캠리나 어코드급의 중형모델(준중형)모델일텐데요. 그리고 현대가 까일부분은 에어백의 품질문제뿐만이아니라 안전옵션을 선택하려면 최상의트림정도 올라가야 그나마 선택할수있다는 점등 부지기수죠. 페이스리프트만하고 가격올리는것도 마찬가지구요.

자꾸 이야기가 자동차시세이야기로빠져서 글쓴분꼐 죄송하네요. 이후 관련코멘트는 자제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671 [일반] 나영이에게 좋은 소식이 있네요. [20] 부평의K4088 09/11/19 4088 0
17670 [일반] 멀어지는 과정. [17] 50b4688 09/11/19 4688 10
17669 [일반] 군대 갔다오니 대학이 사라졌다? - 아시아대학교 관련 [8] ㅇㅇ/5178 09/11/19 5178 0
17668 [일반] 내 맘대로 구성해보는 축구 국가대표팀 베스트11 엔트리 [18] 화잇밀크러버3745 09/11/19 3745 0
17666 [일반] 부모로서 대학 등록금을 내주는 것이 기본인가 [90] 노력, 내 유일8701 09/11/19 8701 0
17665 [일반] 한국 프로야구 27년사 - 1. 만루홈런으로 시작하여 만루홈런으로 저물다(上) [9] 유니콘스3952 09/11/19 3952 0
17664 [일반] 정신질환과 일상생활의 상관관계 [12] Nybbas3558 09/11/19 3558 0
17662 [일반] [잡담] 가끔 그냥 확 들이받고 싶을때가 있긴 해요. [30] Who am I?3392 09/11/19 3392 1
17661 [일반] 가끔 같은 공간에 산다는것에 부끄러울때가 있습니다. [26] 소금저글링4092 09/11/19 4092 0
17660 [일반] [야구] 꽃은 갔습니다. [58] 멀면 벙커링4566 09/11/19 4566 0
17659 [일반] 미국과 자동차 협상 다시 할 수 있다 [85] 난 애인이 없다4059 09/11/19 4059 0
17658 [일반] 아름다운 Marimba 소리는 뽀나스.. Kyrie - Glenn McClure - [1] 늘푸른솔2859 09/11/19 2859 0
17657 [일반] 유래없이 빵빵한 11월~1월 내한공연 리스트 [53] 리콜한방4308 09/11/19 4308 1
17656 [일반] MAMA의 헛짓인줄 알았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동방신기 3인 MAMA 출연 확정!) [23] Hypocrite.12414.5496 09/11/19 5496 0
17655 [일반] 아주 뒤늦게 쓰는 5조 비 네임드의 정모 후기.(스크롤 압박) [21] 엘케인4071 09/11/19 4071 0
17654 [일반] 세르비아 vs 대한민국 허접한 감상기 [40] 제논4003 09/11/19 4003 0
17652 [일반] 티에리 앙리 정말 너무 실망이 크네요. [90] 양념반후라이6761 09/11/19 6761 0
17651 [일반] 피겨 그랑프리 6차대회 프리뷰 [7] 달덩이4181 09/11/19 4181 0
17649 [일반] 월드컵 진출 확정 32개국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48] 랩교4176 09/11/19 4176 0
17648 [일반] [이공계 계층 잡담] 요즈음 우리나라 구인구직 현황 + 번개 [75] OrBef26843 09/11/19 6843 0
17647 [일반] 별똥별 [3] Lupin3089 09/11/19 3089 0
17646 [일반] 추운 겨울철 추천할만한 따뜻한 데이트 코스! [21] 삭제됨5408 09/11/19 5408 1
17645 [일반] 무릎팍도사를 이제야봤습니다 [10] 오가사카5643 09/11/19 56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