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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4 01:36
데스티네이션은 저도 전부 다봤네요.4탄을 어찌하다보니 유일하게 극장에서 보게 됐는데..
그래 이제 스토리는 다 보여줄꺼 다보여줬으니 잔인한거라도 실컷 보여주자 이 마인드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1탄 혹은 2탄에서 끝이 났어야 했다고 보네요. 죽음은 저도 가끔 생각하는데 역시 좀 무섭구요.그냥 백지상태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9/10/14 02:02
죽음이라...
제가 살고자 하는 이유는 죽고 나서의 불확실성과 현재의 삶의 불확실성을 비교했을때 도대체 뭐가 더 불확실한건지 알수가 없기 떄문입니다. 그게 가장크죠. 죽고나서 내가 무엇이 되고 어떤 존재인지는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것뿐입낟. 넵:) . 신은 죽었죠. 저는 실존주의자입니다.
09/10/14 08:52
1편은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3편까지 다 보기는 했지만 1편만한 스릴이나 이런건 없달까요..흐흐흐.
모든 시리즈의 1편은 명작이지만, 제가 가장 즐겨하는 오락영화의 명작중 하나로 꼽습니다. 으하하하 저는 죽으면 그대로 흔적도 없이 펑-하고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시 반복하고 싶지도 않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지도 않으니까요. 그저 다 잊고, 아니 잊을 필요도 없이 아무것도 남기지 않기를 바라지요. 죽음-이란것을 떠올릴때 걱정스러운 것은 제가 쓰던 것들이나, 이렇게 끄적거린 흔적들이 그대로 떠돌까 싶은것뿐입니다. 농담처럼 주변사람들에게 죽으면 싹 불태워버려-라고 말하지요. 으하하하. 덕분에 순간에 충실하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후회하는 것 없이. 안해본것 없이. (하지만 안해본게 너무 많은게 조금 우울할뿐입니다.)
09/10/14 09:07
저도 데스티네이션 광팬입니다만, 3편까지는 너무 재밌게 봤는데 4편은.. 아무래도 주인공 포스가 너무 떨어졌어요.
너무 쓸데없이 진지하고 뭔가 가벼워 보여서 전체적으로 데스티네이션 특유의 그 긴장감이 떨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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