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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14 15:16:08
Name 눈떠보니빚쟁
Subject [일반]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의 아성을 무너뜨릴 시트콤이 앞으로 나올지...
여러 에피중에서...


박영규, 안재환, 서민정, 노형욱 넷이서 차를 타고 함께 어딜 가는데

안재환은 자꾸 투덜 투덜, 민정이는 자꾸 영규 놀래키고, 형욱이는 배고프다고 투덜투덜

결국 산에서 조난 당해서 어디 갇혀있는데 계속 영규를 괴롭히죠

결국 박영규가 마지막에 넘어져 셋을 바라보며 허탈한 웃음을 짓는 그 장면이 아직도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네요




그리고 또하나 노주현씨 소년소녀가장 캠폐인 광고 하러 촬영장에 갔는데..  순풍산부인과 정배로 나왔던애가 소년소녀가장 역활로 대기실에 있었죠...  정배가 노주현 보더니 얼굴 떡판이라고 겁내 놀리고..   노주현은 쥐어박고 티격태격 엄청나게 싸우다

촬영 슛 들어가니까..

정배는 연탄불 지피느라 콜록콜록 하고 있고 그걸 지켜보며 노주현은 눈물흘리는 에피     그후 노주현 누워서 정배 비행기태우면서 서로 재미났게 노는장면 연출   아 이것도 배꼽빠지네요..  


그외..   많은분들이 최고의 에피로 뽑는 스토리를 설명하자면..

박영규 빈대짓하는게 제일 재밌었던거 같아요. 술먹으면서 눈치보고 신발끈 묶고


혜진이가 전국 100등하는 에피소드...
노주현이 노형욱 갈구던 거 생각하면... -_-


형욱이가 초딩이랑 사귀는 에피랑 노주현이 리빈 라 비다 로카 뮤비 찍는게 재밋더군요  


박영규랑 동욱이 흥수랑 산에 놀러가서 먹을거 없는데 박영규 초코파이랑 오징어 다리 꼼쳐노코 먹던 에피


박영규vs안재환 밥값가지고 경쟁하던거랑
이응경이 형욱이 숨겨주면서 집에 3중경보장치 달아줬던게 기억에 남네요


박영규 vs 안재환 식대가지고 경쟁 하던거


3종 경보 장치 "왔구나~~"가 대박이었죠


저는 이응경이 아줌마들 고스톱 방 빌려주는데 박영규가 반대해서
그 3중경보장치 비슷하게 집안 설치한거요


초딩사귀는에피
피자값굳었네~~ 급생각나네요  


형욱이 친구 거지 사건....

지하철 올라가다 신발끈 묶다 돈 떨궈주는데 실험 하죠..

좋은옷 입혀보고도 하고.. 그거짤방 있을텐데.....


노주현이 드라마를 찍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성공한 한국인이 나중에 암에 걸려 죽을 뻔하다가 완치되어 스님이 된다는 내용이었는데, 피디가 주문하는 내용을 노주현이 하나도 안 듣죠.
영어 좀 공부해 달라고 했는데 안 하고, 암에 걸렸으니 살이 빠져야 하는데 살도 안 빼고, 나중에 스님이 되었을 때도 삭발 안 하고 티 나는 가발 쓰고..

이 에피소드 보다가 웃겨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



병원 사람들이 하도 뭐라고 해서 영규네가 결국 한번 쏘긴 쏘는데, 티안내고 돈 절약하는 방법을 구사해서 저녁식사를 대접하고도 오히려 2만원인가? 남겨먹은 에피소드가 대박이었습니다.


노주현이 드라마나 방송관련 에피들이 다 재밋는 편이죠. 바보 삼룡인가? 그거 노주현이 지 맘대로 스토리 계속 바꿔서 살았다 죽었다 완전 막장 드라마 만드는것도 진짜 재밋죠. PD가 깡소주 나발 불면서 끝나는 장면들  



안재환과 이리나의 약혼식 에피소드 추천합니다
웃긴건 아니고 감동적인 에피인데요

내용이 약혼식 준비과정에서 리나와 재환이 반지가지고 삐걱거립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영규와응경의 젊은시절 회상장면이나옵니다
어려워서 결혼반지를 팔았었죠
그리고 노주현의 아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데요
어린 정윤이 어머니의 결혼반지를 소중히 간직합니다
이후는 뭐..보시면 아실거구요

똑살은 약간 눈물나는 에피도 많았던거 같애요




최정윤 버스에서 떨어지는 에피  



박영규-이응경 부부가 회가 먹고 싶어서
주방에 고추냉이와 간장인가 초장인가 놔두고 안재환을 부르니깐
안재환이 그거보고 회 생각난다고..시켜먹자고 그러죠..
같은 방법으로 흥수랑 천정명한테 써먹는데 안통하죠..
불판을 보고 고기가 생각 나야 하는데 김치 구워먹고..
피자 소스보고 피자가 생각나야 하는데 그걸로 서로 게임 하고..


열꽃 에피소드가 빠졌네요. 노주현 약 몰래 먹다가 박영규가 열꽃 피어서 이응경 화장품으로 얼굴 떡칠해 모면하는 에피소드. "자네 마이클 잭슨인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없다.. 나 거침없이 하이킥,,   순풍산부인과 보다 확실히 한수 위 레벨로 웃겨주었죠

비슷하게 배꼽빠지게했던 시트콤은 세친구나 연인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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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영
09/10/14 15:25
수정 아이콘
저한테 있어서 최고는 순풍 산부인과 ~
peoples elbow
09/10/14 15: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인물 각각의(모두라곤 할 수 없지만) 개성을 살려서 성공한 최초의 시트콤이 순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의 시트콤은 특정인 몇몇이 웃겨주거나... 아니면 청춘시트콤등 얼굴발, 아이돌발등으로 먹고 들어가는게 많았죠..

위에서 언급하신 시트콤들은 다 재밌게 보긴 했지만, 인물에 몰입하게 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드라마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해서일까 처음부터 보면서 전혀 거부감이 생기지 않더라구요.. 과거
프렌즈를 보면서도 느낀 훌륭한 스토리 안에서 각각의 개성있는 배우들이 버물어진 느낌입니다..

모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레젼드가 될한만 에피소드는 없는것 같지만 기대감은 역대 최고인거 같네요..
09/10/14 15:31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똑바로 살아라를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pd님이 시트콤에 도가 트신듯...
역시나 지붕뚫고 하이킥도 재밌더군요. 근데 시간대가 참 애매해서 보기가 힘들어요..
로랑보두앵
09/10/14 15: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논스톱 리즈시절 역시 잊을 수 없네요 ㅠ
세미기픈
09/10/14 15:34
수정 아이콘
저에게 최고는 '남자셋 여자셋'이네요.

군대있을때 봐서 그런가 -_-
덴나우
09/10/14 15:34
수정 아이콘
똑바롤 살아라, 웬만하면 그들을 막을수 없다, 거침없이 하이킥.... 이 세개를 우열을 가를수 없는 최고로 뽑고 싶네요.
눈떠보니빚쟁
09/10/14 15:35
수정 아이콘
그외 에피들은 엠엘비파크 불펜 댓글에서 퍼온건데요.. 거기 게시판서 역대 최고의 시트콤은 무엇이냐 논쟁이 많았었죠.. 가장 다수가 선택한 시트콤이 똑바로살아라 였습니다.. 정말이지 배꼽잡게 해줬었죠...
할수있다
09/10/14 15:35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도 똑바로 살아라를 역대 최고의 시트콤으로 치거든요~
몇몇 인물에 집중하지 않고 모든 캐릭터들의 개성이 살아있어서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죠.
모든 인물들이 주인공 같아요.
전 박영규가 뭔가를 먹어서 얼굴에 열꽃이 피는데 그걸 감추기 위해 얼굴에 화장한 에피소드가 기억나네요.
09/10/14 15:36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 최고의 시트콤은 역시 세친구
09/10/14 15:37
수정 아이콘
최초의 시트콤으로 기억하는 "오박사네 사람들"과 "순풍산부인과"가 전 제일 재밌었네요 + "세친구"
배에힘줄
09/10/14 15:40
수정 아이콘
거지사건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없다 에서 노영삼 친구들 나오는거 아니었나요?
언제나
09/10/14 15:49
수정 아이콘
최초의 시트콤 오박사네 사람들
현실속의 인간 군상의 내보일수 없는 부분을 강조해서 드러낸 순풍산부인과-그 치사함과 사실성의 묘사
... ....
시트콤에서 역설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프란체스카
그리고 지금 페이소스란 무엇인가, 페이소스 속의 웃음을 잘 보여주고 있는 지붕뚫고 하이킥.
이 네작품을 역작으로 봅니다.
특히 오박사네 사람들, 순풍산부인과, 프란체스카의 세작품은 한국형 시트콤에서 보여줄 수 있는 틀을 만들었다고 보고요,
지금 현재 방송중인 지붕뚫고 하이킥 역시 새로운 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여겨지네요.

ps. 1-세친구 같은 경우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트콤을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고,
ps. 2-남자셋, 여자셋의 경우는 다양한 장르의 연예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죠.
ps. 3- 논스톱의 경우는 시즌제의 도입이네요.
와룡선생
09/10/14 15:53
수정 아이콘
항상 이소룡 옷 입고 나오고 노주현은 아들 공부방에 구멍 뚤어서 감시하고..
근데 똑바로 살아라와 웬만하면 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좀 비슷한감이 들어서 헷갈리네요..
우열을 따지긴 힘들지만
똑바로 살아라, 웬만하면.., 세친구가 가장 재밌었던거 같아요..
특히 세친구는 성인용이라서 더 괜찮았? 던거 같네요.. 특히 술 먹고 얼굴 빨개진 장면..
나도 항상 양쪽 볼만 빨개져서... ㅜㅜ
서재영
09/10/14 15:54
수정 아이콘
아이 왜 그러세요 장인어른ㅠ이 또 보고 싶네요..
테란메롱
09/10/14 15:58
수정 아이콘
저는 순풍산부인과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가 가장 재밌었네요. 이 작품들과 하이킥도 같은 피디님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시트콤 국내최고봉이신듯...순풍산부인과는 캐릭터하나하나가 정말 대박이었고 웬만해선은 기억에 남는 에피가 많네요 극중 노구할아버지 포스는 야동순재, 오지명박사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예비역
09/10/14 15:59
수정 아이콘
그당시에 지방이라 SBS 안나와서..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봤더니.. 전 그닥 재밌는지 모르겠더군요..;;
딱 고때 봤어야 재밌었을거 같아요...
우유맛사탕
09/10/14 16:02
수정 아이콘
거침없이 하이킥도 상당히 재미있었죠.. 모든 케릭터마다 확실한 컨셉도 있었고..
코믹 가족애 등등에..국가정보원스파이 설정까지... 재미도 있어고 내용도 참 괜찮았죠..
권보아
09/10/14 16:24
수정 아이콘
저도 거침없이 하이킥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하나TV로 열심히 처음부터 정독했었죠.. 지금은 브로드웨이...
Naught_ⓚ
09/10/14 16:48
수정 아이콘
순풍까진 괜찮았는데..
국민성대모사가 되버린 박영규 캐릭터를 너무 우려먹으면서
그 이후가 '웬만' 인가요? '똑바로' 인가요? 바로 다음 시트콤까진 괜찮았는데
3번째 시트콤에선 재미가 없어지고 억지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원래 시트콤이란게 거의가 억지설정인데 그게 거슬리니깐 못보겠더군요;;;
문앞의늑대
09/10/14 17:02
수정 아이콘
똑바로 살아라에서 사회풍자도 많이 했던걸로 기억나네요.
전두환씨의 28만원이 나올 때 그걸 풍자하던 에피도 있엇던걸로 기억나고
이밖에도 많이 있었는데 오래되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네요.
아무튼 순풍부터 웬만해선 똑바로 3편다 재미있게봤는데 맥이 끊어져서 아쉽습니다.
09/10/14 17:10
수정 아이콘
남자셋 여자셋 > 순풍산부인과 > 웬만에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 똑바로 살아라 > 거침없이 하이킥

이렇게 정말 재미있게 봤죠. 괄호는 그냥 방송했던 순서
학벌에찌든놈
09/10/14 17:20
수정 아이콘
불세출의명작은.. 세친구아닙니까..? 어릴때도 뭐 재밌게봤지만 또 커서보니깐 또다르더군요
한문전송(韓文
09/10/14 17:24
수정 아이콘
'한지붕 세가족'을 최초의 시트콤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특히 순돌이 아버지, 만수 아버지 등장하면 드라마라기 보다 웃으면 복이와요에 가까웠죠.
반니스텔루이
09/10/14 17:28
수정 아이콘
저한테 최고는 세친구.

그 정웅인이 그 여자분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이랑 같이 차를 탔는데 그 여자분이 완전 초보 운전자라 아무것도 못하고

정웅인이 답답해하다가 자리바꾸려는데 그것도 안되고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진
그거보고 진짜 배꼽빠지게 웃었는데 기억나는 분 있나요? 크크
09/10/14 17:33
수정 아이콘
어떤 캐릭터가 최고였냐가 중요한거 같네요.

전 노구님이 역대 최고였습니다.
YounHa_v
09/10/14 17:37
수정 아이콘
저도 노구...크크크
09/10/14 17:40
수정 아이콘
반니스텔루이님// 안문숙씨 아닌가요~
지니쏠
09/10/14 17:41
수정 아이콘
전 프렌즈가 최고였어요~ 크크
장군보살
09/10/14 17:4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3대 시트콤은 (인기나 영향력으로 봐서 객관적으로도..)

순풍산부인과,세친구,남자셋여자셋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순풍산부인과의 미칠듯한 인기는 정말..

그당시 어느정도였아면 TV광고만 해도 한해에 순풍산부인과 출현진이 50개를 넘게 찍었다죠.. 그외에 신문지면광고나 라디오 광고까지 합치면..

시청률도 시청률이지만..이렇게 국민적으로 사랑받은 시트콤이 있었나싶어요. 그리고 세친구 역시.. 지금봐도 어색하지않고 부담없이 재미있구요..특히 아주머니층들은 세친구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죠.. 아직도 아줌마들 하는 이야기가 세친구만한 시트콤이없대나.
학교얘들
09/10/14 18:38
수정 아이콘
전 남자셋여자셋, 순풍, 하이킥 이렇게 3개가 재미있었습니다.
'똑바로 살아라'는 이글 읽고나서 처음 알게 됐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봐야겠네요.
혁이아빠
09/10/14 20:00
수정 아이콘
gg 저는 논스톱, 양동근 장나라 나올당시 겜하다가 집에가서 다시보구 했는데 ...
권유리
09/10/14 21:28
수정 아이콘
제 마음속의 시트콤은 언제나 세친구 !
권유리
09/10/14 21:30
수정 아이콘
반니스텔루이님// 크크 안문숙씨죠
안문숙씨가 운전가르켜달라고 하면서 + 덤으로 데이트까지 ^^ 하다가
안문숙씨가 좌회전,우회전을 못하면서 직직만하는 바람에 고속도로를 타게되고 정웅인씨가 소변이 급하셔서 휴게실에서 무조건 좌회전하라 했는데
결국 또 못해서 부산까지 가게되는....... 정웅인씨는 결국........지못미 ..
가우스
09/10/14 21:32
수정 아이콘
단순히 재밌는 걸로 치자면 웬만해선 그 들을 막을 수 없다가 진짜 지존
메를린
09/10/14 22:10
수정 아이콘
순풍산부인과가 최고였네요...남셋여셋도 최고였지만...

똑바로 살아라는 뭐랄까...좀 차분한 분위기?

제일 충격받았던건 웬만해선 그들을 에서 박정수? 그 분이 죽던거...
카시야신
09/10/15 01:50
수정 아이콘
극대노...
멋진벼리~
09/10/15 09:16
수정 아이콘
세친구에서 정웅인이랑 윤다훈이랑 이의정이랑 차타고가다가
차 문이 떨어져서 윤다훈 떨어져서 뛰어오는 에피....
그거 생방으로 보다가 웃다지쳐 쓰러진적이 ;;;;
09/10/15 10:49
수정 아이콘
순풍->웬만->똑살, 그리고 후에 하이킥, 지뚫킥까지 모두 김병욱PD님의 작품이죠.
전 하이킥을 매우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순수한 웃음 그 자체로는 앞의 세 작품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그것도 후기 작품(?)으로 갈수록 더욱 괜찮았다고 보네요. 똑살은 정말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유학갔다 오신다음에 김병욱PD의 스타일이 좀 변했는데 그 후 처음 나온 작품이 '귀엽거나 혹은 미치거나' (기억하는 분 있나요? 박경림, 소유진, 박신혜, 김수미 등등) 였는데, 나름의 느낌은 있었지만 흥행면에서도 그렇고 재미에서도 그리 성공하진 못했죠.

그 후에 하이킥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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