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과 저와의 연관성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저와 연관성이 있으려면, '무언가 공유하고 있는 것'이 최소한 하나 이상은 있어야 될테니까요.
그리고 10월 31일, '저와 확실한 연관성이 있는' 많은 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PGR에서의 모임에 참여를 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일 것 같습니다.
한 번은 Claire님이 주도하신 모임, 또 한 번은 여자예비역님이 주도하신 모임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사실 별다른 인상을 남긴 것은 없었습니다.
원래 크게 튀는 편이 아닌데다가(튀려고 마음먹으면야 튈 수 있었겠습니다만, 명색이 스타크래프트 사이트 모임인데
정작 스타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는지라;; ) 약간은 겉도는 느낌이 있었달까요.
그리고 그 두 번의 모임을 거친 후 아이디를 바꾼 것도 있고요.
이번에는 인원이 워낙 많아서,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래도, 크게 신경쓰진 않습니다. '참여에 의의'를 둔달까요. :)
제가 주역이 아니더라도, 그런 자리에 있는 것 자체를 좋아하니까요.
혹시 '연관성이 많은' 분이 있으시다면, 많이 친해질 것 같다는 기대감도 조금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sinfire님(HoMM!)이나 유니콘스님(야구! 특히 인천야구!)을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3. 그런 자리에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술이겠죠.
불행히도,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좀 있었고, 간이 많이 망가진 관계로 술을 마실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술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PGR인을 만나는데. :)
4. 갑자기 뜬금없는 얘기지만,
SK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기아와 명승부를 펼쳐서 우승한다면? 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10월 31일이라면 알맞게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한 1주일쯤 지난 후일 테니까, PGR의 수많은 야구팬들이
충분히 얘기할 꺼리가 되겠네요.
...그러려면 일단 오늘 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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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유로 저도 무지무지 기대되고 벌써부터 막 두근거립니다 >.<
...다르게 얘기하자면 (워낙 유별난지라..) 보통 사람들과는 연관성 찾기가 너무나도 힘들더군요..T.T
HOMM은 그저 악마의 게임..으흐흐-
4번처럼 된다면 SK는 무려 3연속 우승이군요..! 수많은 기아팬들의 다굴.....이 아니라 부러움을 받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