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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7 18:21
근데 자국민 조차도 20~30%정도가 아폴로11호가 달에 가지 않았다는걸 믿고 있다는 사실이 무서울 따름이죠.
실제로 아폴로11호가 달에 갔던 안갔던 아마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전세계인의 떡밥이 될듯 싶습니다~
09/09/27 18:24
저사진 나온이후로 달 탐사에 대한 지속적인 소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게 더 이상 인류 위대한 과학이라면서 정작 저런 사진 한번 찍고 난후로 소식이 없죠
09/09/27 18:32
DynamicToss님// 1차달찰륙으로 많은 정보를 얻었고(무슨 자원이 있다,없다와 젤 중요한건 달이 어떻게 생겼냐가 밝혀졋죠.) 더 높은 레벨의 달에서 작업? 혹은 달을 활용하기위해서는 지면에서 그만큼 기술,자금등을 축적해야겟죠.조만간에 다시 갈겁니다.
09/09/27 18:57
타우τ님// 창조론이 뭐 어떻다는 겁니까.
창조론을 믿고 있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불쾌하네요. 진화론이나 창조론이나 파고들면 맹점은 모두 존재합니다. 어디까지나 선택과 믿음의 문제일 뿐인 것을, 음모론이나 믿는 사람들과 동일시 하다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09/09/27 19:18
Karin2002님// 지적설계론은 창조론 을 그대로 배낀거라고 미국재판과정 다큐에서 봤는데요.
아, 원래 창조론은 창조설화 였던가요..
09/09/27 19:30
진화론의 맹점을 파고들때는 온갖 과학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창조론에 조금이라도 과학의 잣대를 들이대려고하면 믿음의 영역이라고 치부하면서 발끈하더군요. 그러면서 창조론자들은 현대과학의 과실은 있는대로 다 누리죠.
09/09/27 19:31
타우τ님//
크리스찬으로서 한마디 하고 가야겠네요. 창조론이 님에게 보기엔 참 같잖아보이나봐요 ? 그렇다면 타우님은 진화론이 진리다 라고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게 설명할 수 있나요? 믿음의 차이일 뿐입니다. 타우님은 과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진화론을 믿는 것이며 저나 다른 크리스찬들은 성경이라는 도구를 통해 창조론을 믿는것입니다. 그럼 이제 제가 과학을 부정할줄만 아는 사람이라고 욕하실건가요 ? 전 과학도는 아니지만 공학도로써 대학에서 요구하는 과학적사고를 배우는 사람으로 물리, 화학, 그리고 생물에서 진화론, 자연선택설 등 많은 이론의 수업을 들었고 그 성적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좋습니다. A+은 아니어도 A0면 무시할 만한 성적은 못되지 않나요 ? 공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과학이 상당히 완벽한 학문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과학 그리고 수학이 절대적 진리의 학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 타우님게서 과학과 수학이 절대적 진리라고 생각하신다면, 분명 그 생각의 틀이 깨지게 될 것입니다. 신의 존재의 유무는 따지지 않겠습니다. 괜한 논쟁의 소지는 만들고 싶지 않으니까요. 다만 과학이 절대 진리의 학문이라 말씀하신다면 충분히 그 논쟁을 받아주겠습니다.
09/09/27 19:31
타우τ님//
좀 쌩뚱맞은 떡밥이지만 창조론이 대체 진화론에 꿀리는것이 뭔가요?; 전 독실한 신자가 아니지만 창조론이 진화론에 이론, 증거상 전혀 꿀릴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만 아니 오히려 요즘은 창조론이 과학자들사이에서 우세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제가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것이 맞다면 말이죠
09/09/27 19:35
또잉님// 제가 잘 몰라서 질문드리는데
창조설이 증거가 있긴한가요? 성경말구요. 미국재판다큐 보니까 결론은 미국에서 창조설(지적설계설) 을 가르치는건 과학이 아니라 종교라서 위헌이다. 라는 판결이 난걸로 알고있는데요.
09/09/27 19:41
백승님//
종교에서의 이론과 과학에서의 이론을 구분 못하시나 봅니다. 창조론은... 그냥 성경이라는 종교 서적에 근거한 종교이론이므로 종교인적인 측면에서 믿는 것이야 문제되지 않지만, 왜 그것을 진화론과 비교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진화론이 완벽한 학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진화론이 완벽하지 못한 것이 창조론의 근거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것이 소위 '음모론'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음모론 역시 기존의 주류 학설 또는 알려진 사실로 설명 안되는 부분이 있다에 기반하고 있으니... '과학이론'으로 인정해 줘야 하는 것일까요? 또잉님// 창조론이 갖고 있는 이론이나 증거를 제시하고, 창조론이 진화론의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09/09/27 19:44
창조론을 믿는건 종교적이유로 그러할진데... 달착륙 음모론을 믿는것과 비슷하게 취급해 버리시면 기독교 믿는 분들은 불쾌할수밖에 없죠.
여기에서 창조론이 어쩌네 진화론이 어쩌네 과학적이네 마네 따지시는 분들 좀 자제해주시죠.
09/09/27 19:45
철저한 선택의 영역이 아닙니까? 과학적 시각으로 바라볼 것인가, 종교적 신념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과학으로 창조론을 검증할 수 없고, 종교적 신념으로 진화론을 받아들일 수도 없다는 것은 잘 아실테고요. 양립할 수 없는 두 문제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 타우님의 댓글 때문에 발끈해 댓글을 적었는데, 괜한 짓을 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밥 먹고 왔더니 벌써 이렇게 불길의 조짐이.. 개인적 경험으론 창조론 논쟁의 끝이 좋게 끝난 기억이 없기에 한 마디만 하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타인의 그릇되어 보이는 신념을 존중할 의무는 없지만, 그것을 조롱하거나 비아냥거릴 권리도 타우님에겐 없다는 걸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09/09/27 19:50
대장님// 창조론은 과학으로 검증가능합니다. 지동설, 화석, 외계행성의 존재 등등으로 인해 이미 창조론의 수많은 영역이 과학에 의해 훼손당했죠.
09/09/27 19:50
과학과 종교를 비교하려니 항상 안 좋게 끝나죠. 처음부터 비교의 대상이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창조론이 과학자들 사이에서 우세하다는건 너무 많이 나갔군요.
09/09/27 19:54
오늘 엠팍도 하루종일 창조론 진화론으로 싸우던데 여기도 그렇네요..
저도 창조론보다는 진화론을 더 지지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그나마 진화론은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사실이 있지만 창조론은 아직까지 성서말고는 증명이 된게 없는게 아닌가요?? 아 그리고 한가지더 만약에 제 자식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진화론이 아니고 창조론을 가르친다면 전 바로 전학시킬겁니다. 아직까지는..
09/09/27 19:54
아... 전 그저 미국인 20~30%가 달착륙 음모설을 믿는다는 것을 보고
언급한 건데 글의 취지와 다르게 댓글이 삼천포로 빠졌네요;;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09/09/27 19:55
제가 쓴 글이지만....
리플이 산으로 가는 건 정말 맘에 안드네요......... 따로 과학, 종교, 진화, 창조에 대한 글을 하나 쓰시던가...... 뭡니까, 이게... 핫핫핫;;
09/09/27 19:57
Aphrodite님// 성경에 천동설을 주장하는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 점에 대해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석에 대해서 말씀하는 부분은 어떤부분인지요? 그리고 외계행성이야 말로 황당한 말씀이십니다. 외계 행성과 생명체의 존재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적이 과연 있었습니까?
09/09/27 19:59
댓글이 산으로 가지만..
진화론과 종교에서 주장하는 창조론은 얼핏 보면 대립적인 구도지만 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비교 자체를 할 수 없는 영역이죠 창조론은 믿음으로서만 유지된다면 진화론은 앞으로도 시대가 흐를수록 지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완벽한 근거와 함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화의 흔적이 나타나는지 그 결과가 궁금합니다. 마치 대륙이동설 같은 근거와 흔적은 있지만 진실일지 확신은 안가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종교는 없지만(특히 개신교를 혐오합니다만) 종교가 아닌 지적설계론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진화론이 지적설계론하고 대립은 아닙니다. 지적설계자의 의도대로 진화가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지요. 지적설계자는 외계인이 되었든 초월자이든 흔히 말하는 신이든 그런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종교가 싫은 이유는 마치 인간만이 이 땅의 모든 진리인양 모든 세상이 인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느낌을 과하게 줘서 싫은 것이지요. 사실 인간도 다른 생명체와 다름이 없다는 것이 마땅하지만 제가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좀 더 팔은 안으로 굽는 것이지 지구상의 생명은 다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 다른 동물들을 먹이로 삼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모든 문제는 상대적인 것이니깐요. 어제 저에게 잡아먹힌 닭 한마리와 무는 생존본능에 의해 살고 싶었을 것입니다. 저는 닭을 먹고 싶었고(생존 불가결은 아닙니다만) 그에 따라 그 닭은 희생된 것이지요. 덩달아 무도 먹혔군요. 왜 갈수록 글이 개그가 되는지.. 필력이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댓글이 산으로 가서 죄송합니다.
09/09/27 20:01
Aphrodite님//죄송합니다. 제가 무지한 탓에 말씀하신 부분을 곡해했군요.-_-;; 지금에서야 검색해서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외계행성에 대해서 말씀하시려던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궁금해졌습니다. 흐흐
09/09/27 20:02
그런데 달이 어디서왔는지 참 궁금하긴합니다.
전에는 근처를 돌다가 지구에 포섭(?) 되었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다큐를 보니까 지구에서 떨어져나갔을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아까 뉴스에는 달에 물도 있다던데.. 참 흥미로운 별이예요 ^^
09/09/27 20:04
달착륙의 진실여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1인으로서 한 말씀 드리면,
이러한 논쟁 자체는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모론과 그에 반박하는 근거들 그리고 음모론의 근거들.. 어떤게 사실이라 해도 저는 참 두근거리네요!! 심지어 달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거라는 설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딴지일보에 나왔던 글이 생각나서 주소를 적어봅니다.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163&article_id=2266
09/09/27 20:04
진화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토다는건 아무리 훌륭한 분이 말한다고 해도 개소리로 치부 가능합니다. 다만 생명의 탄생쪽은 아직 과학이 추측만할뿐 알려지지 않았으니 진화는 인정하되 생명은 신이 창조했다는 식으로 믿는 것 밖에 창조론 들이밀을 수 있는 구석이 없습니다. 밀러가 무기물에서 유기물을 합성했다지만 원시지구의 대기조형과 똑같이 행한것 같지도 않고 신뢰도 안가더군요. 차라리 외계생명기원설이 지구자체에서 생명이 탄생했다는 것보다 더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과학자들은 생명의 탄생을 외계로 밀어버린다고 싫어하는 가설이죠. 아무튼 진화는 사실이고 창조론은 이론이 아닌 가설로 창조설 또는 창조설화로 불러야합니다. 물론 창세기의 창조설화가 과학적 사실로 들어나고 진화론이 100% 틀렸다고 증명되었을때에는 창조론을 과학자 모두 믿어야 겠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진화론이 옳은 과학입니다.
09/09/27 20:05
...뭐라 더 말하기 피곤해지지만 대장님께서 지금 이중잣대를 잘 보여주고 계십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적이 없으니 외계행성(아마 외계인이란 말을 하시고 싶었을테지만)이 황당하다고 반론을 제기하시더니 밑에서는 과학적으로 입증된게 없으면 황당한 말이되는게 말이되느냐는 식으로 나오시니 뭐...
09/09/27 20:06
창조과학의 결정적인 약점은 진화론에 대한 공격은 많은데 정작 자기 이론의 튼튼한 근거는 갖고 있지 않은 것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즉 진화론은 여러 증거들을 바탕으로 A라는 가설을 열심히 지지하고 있는데, 창조과학 쪽은 열심히 A가 틀린 가설임을 공격하고 그러므로 B가 맞다고 주장하는데, 정작 B에 대한 근거는 허약하거든요. A가 틀리면 B, C, D, E, F, 등등 수많은 가설이 가능하단 얘긴데, A가 아니므로 B가 맞다고 줄기차게 주장하죠. 그러니 미리 답을 갖고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죠 기본적으로 과학은 '절대적으로 옳은 진리'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고,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합의되고 검증된 사실들을 집합시켜 하나의 체계를 쌓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과학적 방법론을 올바르게 쓰지 않은 접근들은 배제됩니다. 창조과학을 유사 과학 이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저 '방법론'이 과학적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축구를 하고 싶으면 일단 축구의 규칙을 지켜야죠, 손으로 골을 넣고 골이라고 우길 순 없지 않습니까
09/09/27 20:06
자신이 쓴 글에 답글이 100개가 넘어가면 작성자는 아주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본문과 상관없는 리플들로 작성자의 의견을 무시해버리는 리플들로 채워진다면 기분이 썩 좋진 않아요.. 진화와 창조에 대한 말씀들은 제가 던진 화두에 180도 어긋납니다. 답은 없겠지만 토론방을 개설하시는 편이 나을 듯 싶구요, 더이상의 관련 논쟁은 이 답글에서 하지 마실것을, 작성자로써 요구하는 바입니당....핫핫;;
09/09/27 20:07
외계 행성이라
외계 행성이라는 단어의 의미부터 확실히 하는게 좋겠군요 외계인이 사는 행성을 외계행성이라고 부른거죠? 그건 아직 발견이 안되었습니다만 태양계 밖의 행성은 (모두 목성형 행성이지만) 이미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외계인은 밝혀진게 아무것도 없는게 맞습니다. CIA나 NASA쪽에서는 관련자료를 많이 갖고있겠지만 공개하지 않으니 알 수 없구요. 일단 알려진 자료를 통합해 봐도 외계인의 존재는 밝혀진게 없습니다. 다만 UFO는 사실입니다. 미확인 비행물체는 지구상에서 많이 떠다니고 있죠.
09/09/27 20:09
Aphrodite님// 그게 아닙니다. 님이 창조론을 과학적으로 검증가능하다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 분이 과학적으로 검증이 안 된 외계인의 존재 여부로 그 근거를 들었으니 그 모순을 님의 입장에서 적은 겁니다.-_-
자세히 읽어봤더니 태양계밖의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제반여건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 행성을 뜻하는 것이군요? 결국 외계인의 존재를 암시하는 내용이지 않습니까..-_- 결국 그 말이 그 말이었네요. Arata님//책임을 통감합니다. 더 이상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09/09/27 20:10
엔뚜루님// 진화론은 설이 아닌 이론으로 과학자들이 백년 이상 축적해오고 수정하고 쌓아온 이론입니다.
덕분에 용불용설같은 진화 가설은 퇴출되었구요. 하지만 창조론은 몇백년동안 변화 하나 없다가 진화가 사실로 밝혀지자 은근 슬쩍 지적설계쪽으로 바꿨죠.
09/09/27 20:11
무당스톰님// 과학적으로 입증된게 없으면 황당한 말이 된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지금 여기 창조론을 짓밟는 댓글을 쓰시는 분들이 과학적으로 창조론이 맞다는것이 입증되지 않았으니 황당한 망언 정도로 치부하는 것 아닌가요? yoosh6님// 제가 여러분들께 창조론이 진리입니다. 라고 말했나요? 진화론이 정답이다 라고 말하는 것 역시 하나의 믿음입니다. 과학적으로 어느정도 입증되었고, 그에 가장 타당성 있는게 진화론이다. 그래서 나는 진화론이 정답이다 라고 믿는다. 라는게 됩니다. 왜 제 개인적인 신념이 진화론을 믿거나 혹은 창조론을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침범당해야 하나요? 제가 여러분들께 '창조론을 믿으십시오.'라고 했나요? 타우님께서 창조론을 믿는 사람을 'x병신'처럼 보는 댓글을 달아서 그것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것이지 진화론을 부정했나요? 아 물론 부정했다라면 한게 맞네요. 진화론이 '절대진리'는 아니라고 말했으니까요. 당신들께 창조론을 강요할 맘은 없습니다. 그리고 전 당신들께 창조론을 강요시킬만한 권리가 없습니다. 반대로 당신들 역시 저에게 진화론을 강요시킬만한 권리가 없습니다.
09/09/27 20:13
엔뚜루님//
수 많은 가설(hypothesis)중 과학적으로 검증을 거쳐 증거를 쌓아 지지를 받은 것들이 이론(theory)으로 불리게 됩니다. 그 이후에 완전히 단단해지면 원리(principle)이 되죠 진화론은 긴 시간동안 수많은 검증에 대해 증거와 논증을 거친 이론이고, 창조론은 그렇지 못합니다. 둘 다 이론이니까 동등하다, 라고 말할 수 없는 겁니다.
09/09/27 20:13
백승님// 진화론이 틀리고 창조론이 맞다는게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면 모든 과학자들은 창조론을 믿어야 할 것이고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론이 틀리고 진화론이 맞다고 해서 창조론자들이 진화론을 신봉하지는 않겠죠. 지적설계처럼 또다른 가설을 들고 나타날게 뻔합니다. 그게 진화론과 창조설의 차이이고 과학과 종교의 차이입니다.
09/09/27 20:14
백승님// 아 저는 대장님이 진화론을 옹호하시는분들이 창조론을 황당하게 생각하는걸 지적하시면서
창조론을 믿으시는 대장님이 외계인을 황당하게 생각하시는 모순이 이상해서 질문드린겁니다. 같은 믿음의 영역이라면 창조론이나 외계인(사이언톨로지)종교나 같은거같아서요.
09/09/27 20:15
백승님//
안타깝게도 과학의 이론들은 '관점의 차이이므로 존중해주셈' 이란 게 통하지 않습니다. 잘 검증된 이론이 그렇지 못한 이론들에 비해 우위에 서는 것입니다. 진화론을 믿음의 영역에 밀어넣으시려고 하면 곤란하지요. 검증을 통과해온 하나의 이론인데요. 아무튼 본문과 엇나가는 리플을 달게 되어 글쓴이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9/09/27 20:16
LowTemplar님//
음..너무 과민반응해서...제가 다 무안하네요.. 전 둘을 동등하다라고 말한게 아니라~ 위에서 하두 이게 맞니 저게 맞니 해서 그냥 마음 편하게 생각하자는 취지로 그냥 남긴 댓글이에요~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해요~
09/09/27 20:16
엔뚜루님// 창조론은 Theory가 아닙니다. Mythology이지요.
즉, 믿으시는 분들께는 죄송스럽지만 성경에서 얘기하는 하나님에 의한 창조론은 전해 내려져 오는 신화, 설화, 전설 등과 같습니다. 따라서 전혀 다른 종류인 진화론과 비교하시면 아니됩니다. ======================================================= 단어의 뜻. (다음의 백과사전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이론 이론(理論, 문화어:리론)이라는 낱말은 토론의 환경과 방법론에 따라, 다른 분야의 지식 속에서 수많은 구별된 뜻을 가진다. 과학에서, 이론은 수학 또는 논리의 서술이거나 자연현상 모임의 방식의 증명할 수 있는 표본이며, 같은 종류의 관찰이나 미래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고, 실험을 통해 테스트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지 않으면 경험론을 통하게 되므로 왜곡이 일어날 수 있다. 일반적인 용도에서, 이론은 예상, 의견, 숙고를 나타내는 데에 쓰인다. 이러한 용도에서, 이론은 사실을 기반으로 할 필요는 없는데, 다시 말해, 현실에 대해 언제나 참을 표현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러한 용도는 "사실이 아니지만, 이론일 뿐이다"와 같이 잘못된 일반 서술로 비롯될 수 있다. 현실에 대한 참된 서술은 더 숙고하여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독립적으로 "참"인 서술로서 이해된다. 이러한 용도에서, 이 낱말은 가설과 동의어이다. 설화 설화는 보통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말한다. 구비문학의 일종으로 각 민족에게는 그 민족 고유의 설화들이 내려온다. 설화의 종류는 신화, 전설, 민담, 성서속의 창조설화, 예수의 수난설화, 탄생설화등이 있으며 각각 조금씩 다른 특성을 지닌다. 신화는 천지의 창조, 민족이나 성씨의 시조의 탄생 등 신성한 이야기를 말하며, 전설은 어떤 지명이나 성명에 얽힌 이야기이며, 민담은 흥미 위주로 창작된 이야기이다. 설화에는 민족의 전통 사상과 가치관, 정서, 문화가 담겨 있으며, 설화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문학이나 예술이 만들어진다. 신화(Mythology) 보통 그 기원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전승에 근거한 이야기. 외견상으로는 어떤 관행·신앙·제도·자연현상 등을 설명하기 위해 실제적 사건들을 이야기하며, 특히 종교의식 및 신앙과 관련되어 있다. 신화학(mythology)이라는 말은 신화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특정의 문화적·종교적 전통을 지닌 신화들의 집대성을 의미한다.
09/09/27 20:18
태양계의 형성 과정에서 목성의 질량이 조금만 더 컸더라면, 지구가 조금만 더 태양과 가까웠더라면, 혹은 멀었더라면
수십억년전 화성만한 크기의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로 형성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달이 만약 생기지 않았더라면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극악의 낮은 확률을 이겨내고 지구에는 생명이 생겨났고, 또 이후 엄청난 행운으로 인간이 이 땅위를 걷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아주 사소한 변수 하나만 끼워넣더라도 지금 우리는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며 pgr에서 논쟁을 하고 있을 수 없었겠지요. 제 아버지께서는 이러한 0에 수렴하는 확률 속에서 생명이 존재하는 행운은 불가능하고 따라서 이 모든것을 디자인한 절대자가 있다고 종종 제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어쨌건 확률은 0은 아니고, 이 우주에는 수천억개의 항성을 거느린 수천억의 은하계가 있으니 이런 행운도 있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걸로 아버지와 토론도 많이 하고 말싸움도 많이 했지만, 결국은 앞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바와 같이 믿음의 문제겠지요. 그 리 고, 절대 부모님과는 창조론에 관한 논쟁은 하지 마시길... 구세대와의 정치 논쟁이 답이 없다지만, 이건 그 이상입니다. 흐흐흐흐.
09/09/27 20:20
부엉이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최소한 '같은 이론이니까 동등하게 취급받'을 순 없다는 거였습니다. 상대주의를 아무 데나 들이대서는 곤란하죠
최소한 현재까지는 창조론은 진화론의 상대가 안 된달까요..? 창조론을 지지하는 측이 그런 현실이 아쉬우면, 더 좋은 논거, 증거들를 찾아 오면 됩니다.
09/09/27 20:21
백승님//
설탕을 맛보고 쓴 맛이나는 것이군이라고 님이 믿는 것은 자유 맞습니다. 콩을 심으면 팥이 난다고 믿는 것도 님의 자유이고 선택이니.... 그러나 설탕은 단 맛이 나는 것이라고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에 내 생각엔 설탕은 단 맛이 아니고 쓴 맛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09/09/27 20:23
글쓴분이 저리도 완곡하게 이 무의미한 평행선 논쟁에 대해서 부탁하고 계시는데도
몇몇분은 철저하게 무시하고 하고싶은 말씀만 하고 계시네요.. 글을 하나 새로 써도 좋을텐데 말이죠. 그것만큼의 노력은 힘드신가보죠?
09/09/27 20:23
LowTemplar님// 창조론과 진화론이 애기가 아니라.... 그냥 원론적이 애기엿습니다. 증명되지않은 이상...과학자들은 의심할줄알아야 하잖아요?
09/09/27 20:24
부엉이님//
물론 모든 과학자들은 '원리'조차도 완벽한 진리라고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언제나 의심해야 합니다. 그것은 과학하는 사람의 기본입니다. 작성자님의 고충도 있고 하니 더 이상 사족을 달지는 않겠습니다 ^^;;
09/09/27 20:26
부엉이님// 진화론은 창조론자들에 의해 항상 의심받아왔고 엄청나게 많은 비판을 받아왔지만
그러면서 나름의 논리와 증거는 더 탄탄해지고 수정되어왔습니다. 그런데 왜 창조설을 주장하는 속칭 창조과학자들은 왜 과학적 증거수집도 안하고 어떠한 의심도 없이 성경의 창세기를 믿기만 하는겁니까? 그게 과학입니까? 당연히 아니죠. 그런데 이런 과학이 아닌것들을 들고와서 과학자들이 몇백년에 걸쳐서 수정하고 쌓아온 진화론과 동급이다고 하는건 예의도 없고 황당한 일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창조설을 주장하는 분들중에 여호수아때 태양이 멈춘 사건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던 분이 있나요? 갈비뼈로 사람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연구는 있나요? 모세가 재앙을 내릴때 강물이 피가된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연구가 있나요? 오로지 성경은 100% 믿고 신뢰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은 하지도 않으면서 몇백년간 수정되어오며 다져진 진화론은 그렇게 비판하는건가요?
09/09/27 20:26
Arata님// 하하 죄송합니다.
달착륙은 아직도 흥미진진한 얘기입니다. 한때 달 뒷면에 대한 지도가 너무 없어서 진짜 달 뒷면에는 외계인의 기지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을 했었더랬죠.. 뭐 나중에 달뒷면 지도를 보긴 했는데 앞면과는 너무 대조적이더군요. 마치 전혀 다른 행성인것 처럼.. 하긴 지구를 항상 같은면으로 바라보는데 같은 모습일 수가 없을 거 같네요.
09/09/27 20:29
지구가 참 아름답네요..
꼭 지구에서 달을 보는 기분인데, 저 모습처럼 바다와 구름이 뒤섞여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별이 몇이나 될런지.. 아, 이 댓글은 뻘쭘해서 괜히 다는 게 아닙니다. 이 댓글을 달려다가 본의아니게 떡밥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Arata님의 글에는 댓글을 열심히 달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09/09/27 20:32
무당스톰님//
달의 형성과정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여러가지 설이 많았습니다.대표적으로 모자설:초창기 지구의 자전스피드는 엄청나게 빨랐다.빠른 나머지 적도부근의 물질들이 우주로 뿌리워져나가서 뭉친게 달이다. 형제설:애당초부터 먼지 파편들이 모여들어 지구가 생길때 같은 원리로 달이 생겼다. 포획설:달도 원래는 태양계의 자금한 왜행성인데 지구부근을 지나가다가 인력에 잡혔다. 충돌설:초창기 지구 궤도 부근에 지금의 화성만한 크기의 행성이 또 하나 있었는데 어느날 궤도가 곂치면서 충돌,충돌로 생긴 파편들이 달을 형성했다. 등등이 있는데요.충돌설이 나름 설득력이 있지만 다른 설들과 같이 확증이 없었습니다.그런데 달에가서 표본을 가져다 분석해보니 성분이 지구맨틀층성분하고 너무다도 비슷하다는거죠.그래서 충돌설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게되었죠.
09/09/27 20:32
더이상피치못할사정은님// 달 뒷면의 지도가 있나요? 어디서 볼수있죠? 궁금하네요 -_-;; 이것도 한때 떡밥좀 많이 뿌리던 내용으로 알고있는데 말이죠.. 크크
09/09/27 20:34
검은고양이경찰관님// 오오 그렇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예전엔 달이 지금보다 15배 가까이 있어서 파도가 엄청났다고는 하는데.. 달이 생겨날때 충돌로 지구축도 휘었다고 다큐에서 본기억이 나네요
09/09/27 20:34
The_Fly님// 지도는 못찾았는데 사진은 있네요
http://blog.naver.com/seonghk88/140028883208 여기에 보시면 남극 사진도 있는데 흉칙한 외계 기지 처럼 생겼네요.. 우리가 항상 보는 면이 가장 아름다워서 정말 다행입니다.
09/09/27 20:36
진화론이 맞으면 어떻고 창조론이 맞으면 어떱니까
어차피 인간인데 제대로 밝혀내기 전에 다 죽을건데 믿고싶은거 믿고 살다가 죽죠 혹시 압니까 세상이 매트릭스일지 우주구경 가보고 싶은데 천억쯤 든다죠?갔다온 사람 많던데 우주에서 지구의 어떤건축물도 안보이다던데
09/09/27 20:39
음...진화론도 맹점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찌되었든 '론'이고 기준과 가정을 먼저 정하고 해석하는 방식 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진화론 자체의 이름처럼 진화를 하였다는 증거로써의 화석이 전혀 발견이 안 되고 있지 않나요? 예를 들면 시조새 같은 경우 시조새 원형의 모습만 화석으로 발견 될뿐 팔부분이 퇴화하는 모습을 지니거나 진화 하는 형태의 화석은 전혀 발견이 안되었다는.. 진화라는게 한순간에 짠~ 하고 바뀌는게 아니고 그 시기가 상당히 김에도 원체의 모습만 발견되고 있죠.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진화중인 형태는 왜 발견이 안될까요..
09/09/27 20:39
글쓴분한테 예의 없는거 아닌가요. 댓글들이 너무 안드로메다네요. 제가 글쓴이었다면 우왕 리플많이 달렸네 하면서 눌러서 댓글을 읽었다면 거의 글설리 수준의 댓글인듯. 100분토론에서 손석희가 2번이나 중재했는데도 자기할 말만 열심히 하는 사람보면 짜증나지 않으셧는지 하핳
09/09/27 20:39
Aphrodite님// 그렇나요?그부분은 알지 못했던 내용이네요.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당시의 충돌에네르기가 무지막지하게 커서 지구표면이나 후날 달을 형성한 파편이나 다 액체상태로 변햇다고 알고 있는데요.말인즉 딱히 어느 지점에서 충돌했다고 특정할수가 없다는거죠.
09/09/27 20:39
미국인 20~30%가 달착륙 음모설을 믿는다라...
설문조사가 그리 대단해 보이나요? 아마 자국대통령이름이 무엇인지 아는가? 라는 질문을 해도 20~30% 이상은 모른다라고 대답할 겁니다. 몇달전 케이비에스 다큐멘터리로도 나온 걸로 기억합니다.
09/09/27 20:46
창조론, 진화론 관련해선 할 말은 많지만 글쓴 분을 생각해서 그건 접어 두기로 하고.. ^^;
저는 음모론을 지지하고 싶지는 않긴 한데요, 예전에 '인간은 달에 가지 않았다'였나? 다큐멘터리 비슷한 동영상을 봤는데 상당히 흥미있었거든요. 많이 유명한 펄럭이는 깃발은 그렇다 치고라도 그림자가 여러 개 생겼다거나 (광원이 하나니까 그림자도 하나만 생겨야겠죠), 영상의 움직임이 지구에서의 움직임을 느리게 한 것과 매우 유사, 다녀온 이후 조종사들의 의문사, 우주에서 그 엄청난 양의 방사능을 어떻게 차단할 수 있었는가 등등... 꽤 여러 개의 의문점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이것들에 대한 확실한 반박을 못 본 것 같아요. 이러니까 음모론이 확산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요? 다시 말하면 저는 인간이 우주에 나간 걸 의심하는 건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다녀온 사람이 있을 정도니까 뭐 -_-) 근데 '달에 갔다'라는 건 사실 좀 미심쩍은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라... 그런 게 참 답답하더라구요. 명확히 알고 싶은데 말이죠.
09/09/27 20:46
더이상피치못할사정은님// 으헉 -_-;;; 뭔가 많이 징그럽네요;;; 저런게 밤마다 떠다니면 밤엔 못돌아다닐듯한;;;;;;;;; 이쁜모습만 보여주는 달에게 감사해야겠네요.
09/09/27 20:46
Aphrodite님// 음 태평양이 달의 흔적이라구요?
어차피 지구는 끊임없이 움직여왔는데... 태평양이란게 고정된 자리는아니지않나요?
09/09/27 20:48
김민규님// 듣고 보니 그렇네요-_-; 추측컨데 아마 달의 흔적은 그 자체로도 엄청나서 대륙이동으로도 커버가 안될만큼 커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태평양이 달의 흔적이란건 풍문입니다. 한 번 검색해보고 싶네요.
09/09/27 20:52
Aphrodite님// 달은 46억년전 지구와 어떤 소행성의 충돌로 만들어졌습니다.
충돌하면서 지구가 완전히 뒤엎어지고(맨틀이 지금의 인공위성 궤도 넘어 달까지 거리까지도 치솟을 정도) 수많은 파편들이 튀었죠. 그 파편들 중 큰 것들이 뭉쳐서 달이되었고 지구는 파편들이 가라앉고 끊임없이 지각이 꿈틀거렸습니다. 그리고 거의 그 충돌후 5억년 이상의 기간동안 땅이 굳지 않았죠. 따라서 태평양이 그때의 충돌로 인해 생겼다는 가설은 틀렸다고 보입니다.
09/09/27 21:13
창조론은 믿음이고, 진화론은 과학이죠.
자기가 그렇게 믿는다는데 어떻게 말리겠습니까? 허경영도 돈 벌어먹고 사는 세상인데 말입니다. 풍년가마님// 달의 속이 텅 빌 수는 없습니다. 달의 질량 정도는 지금도 대략적인 측정이 가능합니다.
09/09/27 21:16
얼마전에 서프라이즈에서
달은아니지만 화성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죠. 나사측이 계속해서 진실을 은폐하려한다는 내용이었고, 나사측과학자까지 나서서 나사를 비판하던 내용이였던것같은데.... 찾아보니 9월20일자 서프라이즈인데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 봐보세요^^; 제가 지구과학쪽에 문외한이여서 그런지 재밌더군요~
09/09/27 21:17
개인적으로는 음모론이 참 흥미롭습니다. 달에 관한 음모론은 나중에 과학이 더욱더 발전하는 시대가 오면 그때는 밝혀질거 같아요.
두번째로 달에 간 사람이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달라질거 같습니다. '우리의 과학으로도 겨우 왔다. 그 당시에는 불가능했을것.' 이러면 달 음모론이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대세로 갈거 같고, 미래에 과학이 정말로 발전해서 대부분의 나라에서 달을 갈수 있을정도가 된다면 그때는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거 같네요.
09/09/27 21:31
"지구라는 이 별의 사소함이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삶과 죽음, 전쟁과 광기들은 모두 부질없음을 느낍니다."
글쓴님의 이런 내용 밑에 산으로 가는 댓글로 다투고 있는 여기는 지구 아시아 대한민국 피지알... 응?
09/09/27 23:43
글 작성분께서 하지 마란내용을 줄창 할정도로 밖에 교양이 안되는 분들이 무슨 이론이 어쩌구 저쩌구..
기본부터 지켜야죠. 글쓰신분이 부탁한게 보이지도 않나봐요.
09/09/28 01:45
종교는 역사적으로 전쟁까지 이어지는 참으로 무서운것이죠
그래서 창조론을 너무 반박하는것은 감정싸움이 되기 쉽상입니다.. 과학사회에서 창조론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알고 계신거에요 물론 창조론은 과학적인 검증에서 진화론에 상대가 되지않습니다 하지만 과학사회에서 진화론과 창조론은 반반이라고 합니다 많은 과학지식을 가지고 과학이라는 학문을 하는 과학자가 왜 창조론을 지지하느냐? 그것은 간단합니다.. 과학이라는 학문을 아무리 해봐도 풀리지 않는 여러문제에 결국 창조론을 지지하게 되는것이죠 과학이라는 것은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잠정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어요.. 물론 완성된 학문도 있지만 천동설이 지동설로 뉴턴역학이 양자역학으로 바뀌었듯이 잠정적이라는 특성을 이해하는게 필요하지 싶네요
09/09/28 02:09
The)UnderTaker님// 저도 과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으로서 진화론의 손을 드는데요..
이야기 했듯이 창조론은 과학적으로 인정될수 없죠 반반은 좀 오바해서 얘기한게 댔지만.. 흠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게 아니라 창조론에 대한 입장이 아예 부정되진 않아요 예로 열역학은 완성된학문이고 그누구도 반박하지 못합니다 하진만 생명의 기원에서 진화론도 해결되지않은 문제점은 아직 많습니다 과학자라고 신의존재를 부정하진 않는다는걸 언급하고 싶은거에요 아인슈타인이 미시계의 상대성이론을 끝내 완성하지 못했지만 이런이야기를 했죠 (양자역학의 불확정성의 원리를 빗대어)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지않는다'
09/09/28 02:25
글쓴이신 Arata 님께 먼저 죄송하단 말씀을 ;
하트브레이크키드님// 아인슈타인은 이런 말도 했었죠.. '나는 인격신을 상상하려는 시도를 하진 않는다.' (덕분에 그는 기독교인들로부터 엄청난 항의 편지들을 받았어요.) 어떤 의미이건 간에 그는 '신'이란 표현을 많이 사용했지요. 다만, 그것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인격신'(인간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악을 징벌하는 신)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그런 용어를 썼던 것은 아니었어요. 그건 범신론적인 신, 혹은 우주의 존재를 설명하는 '물리법칙'을 가리키는 것이었다고 봐야 할 듯해요. 하트브레이크키드님이 하시는 말씀에 부분적으로 동의해요. 다만 생명의 기원은 진화론이 다룰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진화론이 출발하는 시점은 어떤 식으로든 최초의 생명이 탄생했고, 거기로부터 생명체의 진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이에 대한 입증은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봐야겠죠. 중간화석에서부터 유전자 차원의 증거까지 점점 나오고 있으니까요. 최초의 생명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어야겠지만, 이에 대한 설명의 공백이 진화론의 약점을 표상하진 않는다고 봅니다. ^^
09/09/28 02:31
본문과 관련없는 댓글이어서 한번더 죄송합니다. ^^;;
무신론자 입장에서 무조건 창조론을 짓밟아야 한다 는 식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요? 그렇게 악의적인 마음을 품은 사람이 전 많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무신론자들 중엔, 개신교의 창조과학회 운동이라든지 영미권의 지적설계론 논의같이, 진화론을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것에 대해서 분개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게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이유 중 하나 아닐까요.. 전 개인적으로 신앙이 개인의 신념 이상으로 존중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인터넷상의 논쟁은 어쩔 수 없이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것 같기도 해 안타깝네요...
09/09/28 02:34
하나님은 마술사가 아니라 과학자다.
God is a scientist but not a magician. 신 앞에서 우리는 모두 평등하게 현명하고 똑같이 어리석다. -아인슈타인 빅뱅이론이라는 드라마에서 천재로 나오는 쉘던이 자신의 어머니와 창조론과 진화론으로 대립하자 집을 나오기로 결정하는 장면이 얼마전 시즌3 첫화에서 나왔는데 그 장면이 많이 오버랩 되네요 위의 댓글들을 읽어보니까요 ^^ 평행선을 그을 수 밖에 없는 떡밥이지만 이런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입장들을 알 수 있고 또 좁혀갈 가능성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09/09/28 02:40
ryu131님// 먼저 아인슈타인의 신에 대한언급은 말씀하신부분에 공감하고요^^
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잘 표현이 안대는데.. 종교를 가진 과학자들의 경우를 이야기하고 싶은데 표현이 좀 애매하게 되었네요 여튼 저도 진화론쪽이긴 한데.. 단지 차이를 두자는것은.. 진화론이 흔히 말하는 완성과학영역인 열역학, 분광학등등 처럼 이견이 없는건아니니 고부분을 이야기한것이고요 말씀대로 점점 증거가 많이 확보대고 발전하는 과정으로 보면 되겠네요 저도 공부하는 입장이라 많이 배워가네요^^ 다음글의 언급처럼 진화론의 입장에서 창조론을 욕하는것이 문제되는것은 아니지만 종교라는 특수성에 감정적으로 되는일이 빈번한 느낌이네요^^;;
09/09/28 02:47
리처드 도킨스가 자신의 강연회에서 이런 말을했죠.
태양을 공전하고 있느 아주 작은 찻주전가 있다고 합시다. 작기때문에 망원경으로 볼수도 있는지 없는지 증명할 수 도 없죠. 증명할 수 없다면 있다고 믿어도 되는걸까요? 증명할 수 없기에, 반박할 수 없기에 창조론이 존재할 수 있다면 찻주전자론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09/09/28 02:49
하트브레이크키드님//
넵 ^^ 진화생물학 분야에서도 나름의 계파? 가있는 듯해요. 전 과학을 전공하지 않는지라 전문적으로 파고들어가면 알 길이 없지만요 ; 도킨스 , 굴드 등 진화생물학분야의 대표적인 인물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어요.. 여튼 하시려는 말씀 이해합니다. 늦었는데 전 이만가볼께요!
09/09/28 02:51
또한 창조설에 관련된 잘못 된 지식들중 몇개 알려드릴게요.
창조학회에서 진화론 깔려고 유언비어를 퍼뜨렸는진 모르겠지만. 과학자들 중에 창조론을 믿는 자들이 꽤 된다와 진화론은 허점이 많은 이론이다. 라는 것. 완전 거짓말입니다. 일단 과학자중에서 창조론을 믿는자는 거의 없으며 현재 과학자중에 진화론의 허점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진화론은 이미 비판할만한 대상이아닌 사실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아무리 이건 이야기를 해드려도 다음에 진화론 창조론 논쟁나오면 재탕되죠. '진화론은 허점이 많다' '창조론을 믿는 과학자도 많다' 등등... 슬픕니다.
09/09/28 03:12
파혼님// http://www.youtube.com/watch?v=bV4_lVTVa6k
일단 제가 예전에 본 다큐멘터리물을 찾아보았습니다. 제 검색능력이 떨어져 한글자막 버젼을 찾기가 힘드네요 일단 내용은 현재 저명한 과학자들의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견해입니다. 물론 이 영상역시 제작자의 견해를 가지고 제작을 한것이기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쳤다고 생각하신다면 어쩔수없지만요.
09/09/28 03:19
http://www.mgoon.com/view.htm?id=1397748
여기 한글 자막있는 영상이있네요. 나름 힘들게 찾은거니; 한번 봐주시길바랍니다^^
09/09/28 04:23
swflying님// 좋은 영상이네요. 지극히 상식적이긴 합니다만..
과학은 어떠한 현상을 발견, 인지하고 그것을 설명하기 위한 틀을 만들고, 예외가 발견되면 수정하거나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보편 타당한 법칙을 만들어오는 과정을 반복해 왔죠. 따라서 창조설과는 맥락을 완전히 달리한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 굳이 과학이라는 말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생활 사소한 부분에서 조차 추론을 반복하고 행동하는 인간이 창조설에 관해서는 그렇지 않다는 게 아이러니하네요. 물론 제가 불자가 아니라고 절에서 깽판치거나, 크리스천이 아니라고 교회에서 신성모독을 하지 않듯이 창조신화를 과학의 기본틀도 갖추지 못한 채로 영역 내로 끌어오려는 행위만 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전혀 개입하려 하지 않을겁니다. 제 외국인 친구들 중 이슬람신도가 몇명있는데 조용히 절하고 있는 그들에게 과학을 들먹인다면 굉장히 무례하겠죠. 차라리 음모론들이 조금 더 그럴듯 하게 여겨지는 것은 부족한 사실들이나마, 혹은 잘못된 설명일 지라도 팩트를 모아 연결하려는 짜임새를 갖췄기 때문 아닐까요. Arata님께는 죄송합니다. 아까전에 글을 읽고 착륙모듈이 담긴 사진을 찾느라 고생했네요;;. 근데 생각보다 너무 작게 나와서 실망을..
09/09/28 11:46
swflying님// 링크하신 그 영상은 진화론을 믿는 과학자들의 인터뷰만을 모아서 만들어진 자료잖아요;
그건 마치 펠레vs마라도나 둘중 누가 더 잘하냐에 마라도나가 더 잘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만을 모아놓은 자료를 보여주며 마라도나가 더 잘한다는 증거로 얘기하는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저는 님께서 말씀하신 창조론을 믿는 과학자는 거의 없고 진화론의 허점을 말하는 과학자도 거의 없다는 것에 증거를 보고싶군요. 정확한 통계를 보고싶다는 것입니다. 창조론을 믿는 과학자도 많이 있고 진화론의 허점을 말하는 과학자도 많이 있다는 것은 검색해보면 쉽게 나오는 것입니다.
09/09/28 11:58
파혼님// 갈릴레오는 아시다시피 교회의 위협을 받았던 상태라 그 말들이 설사 갈릴레오가 한 말이라해도 억지로 한 가능성이 높고.
아인슈타인의 해당발언의 출처를 알려줄수 있습니까?단언코 말씀드리는데 아인슈타인은 창조론을 믿지도않았고 자신도 편지 공식발표등을 통해 수차 입장을 밝힌적있습니다. 상세하게 말하자면 1954년 3월 22일 독자가 아인슈타인한테 보낸 편지에서 과거 수차례 아인슈타인의 종교신앙에 관한 글을 읽은적이 있다라는 내용에 대해 24일 아인슈타인의 답장에 다음과 같이 기재되여있습니다. 당신이 읽은 이른바 내가 종교를 신앙한다는 이야기는 물론 거짓입니다.의도적으로 반복되여온 거짓말이죠.나는 인격화된 하느님을 믿지않으며 여태까지 명확하게 내 입장을 밝혀왔습니다.만약 내 마음속에 종교라고 부를수있는 무언가가 존재한다면 그건 바로 과학을 통해 볼수있는 우리의 세계의 구조에 대한 무한한 존경이라고 할수 있겟죠.
09/09/28 12:08
파혼님//
일단 갈릴레오나 뉴튼은 다윈이 나오기도 전이니;; 진화론이 나오기도 전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엔 과학자라 하더라도 유럽에서 하나님을 부정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었지요. 당장 마녀사냥 당할 일이죠. 지구가 돈다라는 주장만으로도 처형당할뻔했던 갈릴레오니깐요. 그리고 아인슈타인 역시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는 독특한 과학자중의 한명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나 카톨릭의 하나님을 믿었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그가 창조과학을 지지했다는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말을 퍼온거라면 출처 역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단어하나만 바꿔도 아다르고 어다르니깐요. 창조과학 혹은 지적설계설이 과학으로 인정된다면 미국같은 세계 최대규모의 기독교 국가에서 과학시간에 안가르칠 이유가없습니다. 그런데 그들 역시 법원에서 창조론을 수업시간에 가르치려는 시도는 늘 패배합니다. 그리고 저 영상의 과학자들이 단지진화론을 지지하는 일부라면. 저렇게까지 말안할겁니다. 저 과학자들의 주장은 진화론의 정당성을 창조론과 비교하여 말할려는 것이아니라 아직도 진화론에 무엇인가 허점이 있다고 생각하는사람들과 창조론이 과학의 이론인줄아는 일반인들의 생각을 보고 답답해하는 것입니다.
09/09/28 12:16
그리고 한마디만 더 하자면 설령 아인슈타인이 창조론을 믿었다고해도 결코 아인슈타인이 믿었다는 이유로 창조론이 진실이라는 증거가 될수없습니다.
09/09/28 12:28
'생명체는 진화한다'는 것은 이미 검증이 다 끝난 진리입니다.
그러나 그 진화되기 전에 처음이 존재할텐데, 생명의 시작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아직 답을 못하고 있죠 여러 가설들이 나돌 뿐입니다. 지구 초기의 높은 에너지에 의해 무기질로부터 유기질이 생성되었다는 설이 유력하고 외계에서 초기단계의 생명체가 왔다는 설도 있죠 뭐 이부분에서 창조론이 개입될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생명이 탄생할수 있는 에너지를 신이 보내주었다거나 (WoW세계관), 외계인이 생명의 기원을 던져주었다거나(스타크래프트 세계관)) 하지만, 성경에서처럼 '절대자가 현재 인간과 똑같은 존재를 만들었다'는 것은 설화에 불과하고 어떤 방법으로도 과학적인 설명이 불가능하죠. 이것을 진화론과 비교하는것은...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09/09/28 12:48
네. 갈릴레오나 뉴튼, 아인슈타인의 예로 당연히 진화론은 틀리고 창조설이 맞다고 할 순 없지요.
오해가 되는것 같아 그 부분의 글은 삭제하였습니다. 어쨌든 저는 말했듯이 창조론을 믿는 과학자는 거의 없고 진화론의 허점을 말하는 과학자도 거의 없다는 것에 근거를 보고싶군요. swflying님께서 근거라고 올려주신 영상은 단지 한쪽만의 얘기가 들어있는 자료에 불과하니. 그렇다면 창조설을 지지하고 진화론을 부정하는 쪽의 입장만을 담은 자료로서 진화론을 믿는 과학자는 거의 없다 라고 할수도 있는것일테니..
09/09/28 13:09
다윈이나 칼세이건 등 강력한 진화론 과학자들에게는 꼭 따라붙는 소문이 있습니다.
사망전에 회개하고 진화론을 부정했다.(아인슈타인도 비슷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네요) 모두 사실무근이죠. 왜 이런 소문이 날까요? 사이비과학이 생명을 이어가려면 악성루머와 허상이라도 유명세를 가진 권위자가 자기편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논리가 증발하고 거짓말과 아집이 판치는 진흙탕 싸움을 벌이면 절대적으로 유리한게 창조설입니다. 가진거 아무것도 없어도 오로지 상대를 흠집만 내면 되는 싸움이기 때문이죠. (강도는 약간 더 약하지만 모당의 행태와 비슷하네요) 근대 200여년 간의 역사를 정리했던 저명한 역사 학자 홉스봄이 창조설에 대해 깔끔하게 "언급할 가치가 없다" 한 문장으로 정리해놨습니다. 이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09/09/28 13:17
될대로되라님// 저명한 역사학자 홉스봄의 말이 정답이라고 얘기한다면 똑같이 창조설의 입장에선
저명학 물리학자 카플란과 켈빈의 말로 이것이 정답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지요. "생명체 형성의 확률이 10의 130승 분의 1이라면, 생명을 주는 자 없이는 생겨날 수 없다." ▶카플란 "충분히 그리고 깊이 생각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계신것을 과학적인 입장에서 믿지 않을 수 없으리라." ▶켈빈 이런식으로 하게되면 바로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논리가 증발하고 거짓말과 아집이 판치는 진흙탕 싸움이 되는것이겠지요. 아무튼 저는 창조설을 부정하고 진화론을 지지하는 과학자의 수가 통계적으로 많은지에 관한 정확한 근거가 너무나도 보고싶네요.
09/09/28 13:41
파혼님// 1998년 <네이쳐>지의 조사에 의하면 창조론세력이 강한 미국에서 대다수의 학자들이 무신론자이며 저명한 학자들은 거의 다 무신론자라고 합니다.미국과학원 학자들중 하느님의 존재를 믿는 학자는 7%에 불과합니다.
09/09/28 13:41
파혼님// 미국 국립 과학 아카데미 회원 중 인격신을 믿는 사람은 7%, 영국 왕립학회 회원들의 3.3%가 인격신 존재에 동의하고, 78.8%가 부인했다는 결과도 존재합니다.(만들어진 신, 159~162쪽) 아무래도 창조설은 인격신의 존재를 상정해야겠죠, 그것이 범신론은 아니니까요.
09/09/28 13:48
Ms. Anscombe님//그런거 같네요. 솔직히 어느쪽을 지지하는 사람이 더 많기때문에 어느쪽이 진리다라는 논리는 존재하지 않죠.그러나 창조론옹호자들이 늘 가지고나오는게 바로 이 과학자들도 신을 믿는자가 적지않다이니까 어쩔수없이 수자로 반박할수밖에 없죠.게다가 다윈의 임종참회,아인슈타인의 하느님신봉등 한심한 거짓말들을 만들어내니까.....
09/09/28 13:59
파혼님 역시 무턱대고 그건 아닌 것 같으니 근거부터 제시하라는 것보단 자신부터 그러한 주장이 틀렸다는 근거를 같이 제시해 반박해 주는 것이 올바른 자세 아닐까요? 그러한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계시니 본인도 근거는 가지고 계실테니 말입니다.
09/09/28 14:00
파혼님// 일단 인격신과 범신의 차이는 알고 계신거지요? 아인슈타인이 말한 신은 기독교에서 상정한 하나님과 같은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라,
생명의 기원을 어떠한 방식으로든 만들어낸 무엇인가를 의미합니다. 그것이 과학법칙인지 어떠한 존재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또한... 물론 생명의 기원 이전에 무엇이 있었느냐에 대한 논의는 분명히 과학적으로 흥미있고 의미있는 주제일 수는 있으나, 이것은 진화론의 부정에는 아무런 논리적 영향을 주지 않는 주제입니다. 게다가 이것이 창조설이 옳다는 근거로 사용될 가능성은 더욱 낮고요. 창조설이 맞다고 생각하셔서 홀로 믿으시는 것은 관계없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진화론이 틀렸고 다른 무엇인가가 맞다고 말씀하시려면 진화론의 오류를 지적하는 것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또한 진화론이 설령 틀렸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창조설이 가장 타당한 이론이라는 것과는 완벽히 별개의 이야기이고요. 창조설을 과학적 이론으로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창조설을 주장하는 쪽에서 그 이론의 타당함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를 내놓고 반박을 해야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지, 진화론의 오류를 지적하거나 단순히 믿는 과학자의 수가 적다는 억지(현재의 주류이론이 진화론이 아니란 것을 증명하시면 억지라는 단어는 부적절하겠지만요)와 같은 방법으로는 오히려 진화론의 틀 안에서 현재의 진화론 패러다임을 공고히 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9/09/28 14:08
검은고양이경찰관님// 쪽수가 중요하긴해도 쪽수만으로 주장을 정당화 할 수는 없겠죠. 도킨스의 자료 제시는 '과학자들도 창조론 믿는다'라는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보여주지만, 그렇다고해서 '과학자들이 창조론 안 믿으니 너네 가짜'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과학자들이 인격신을 믿는다는 결과가 나왔다고해서 '과학자들이 창조론 믿으니 창조론 만세'라는 결론을 낼 수는 없을테니까요. 교육 수준과 종교와의 상관관계를 거론하면서 은근히 그런 방향으로 몰아가려는 모습을 보입니다.(뭐, '당해봐라' 심보겠죠) 이거 후기에 쓸 얘긴데..
whoknows 님이 말씀하신 범신은 어제 잠긴 글에서도 언급됐던 괴델의 증명되지 않는 명제의 존재와 비슷할 것입니다. 인격신과는 무관하죠.
09/09/28 14:25
랩교님, 그리고 whoknows님// 저는 창조설이 맞고 진화론은 틀렸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저에게 왜 진화론이 틀렸다는 것의 증거를 대라고 하는것인지? 저는 틀렸다고 말한적이 없는데. 저의 얘기가 창조설을 지지하고, 진화론을 부정하고 있는 분위기인 것은 맞지만 저는 창조설이 맞고 진화론은 틀렸다는 식의 발언은 한적이 없습니다. 저는 swflying님과 될대로되라님의 의견에 증거가 보고싶다고 했을 뿐.
09/09/28 14:35
파혼님//
파혼 (2009-09-28 03:03:05) swflying님// 말씀하신 것에 근거가 되는 출처를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이야 누구나 할수있는거 아닙니까? 라고 적으셨는데, 일반적으로 믿어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뉘앙스로 의문을 가지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믿는 사람의 비율을 찾는 것은 어렵습니다. 통계조사가 거의 유일한 방법일 수 있는데, 이때는 통계의 편향성을 문제삼을 수도 있지요. (파혼님께서는 이미 자료의 표본편향가능성을 말씀하시고 계시네요.) 또한 통계조사는 문헌상에서 찾아야 하는데 이 일은 귀찮은 일이지요. 윗분들이 해주셨지만 말이죠^^;; 창조설을 다루지 않는 수많은 교과서도 통계의 역할을 할 수 있겠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현재 주류 이론은 진화론입니다. 진화론 외의 의견을 주장하고 싶으시다면 믿는 사람의 수와같은, 진화론을 믿는 쪽에서 제시해야 하는 증거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믿지 않는 쪽에서 반증을 제시해야 하겠지요. 게다가 이미 수많은 과학논문에서 진화론의 불완전한 부분을 채워나고 있지 않습니까? - 물론 저는 일반인의 관점에서 그렇게 알고 있다 정도이긴 하지만요 - 진화론이 틀렸다고 말씀한 적이 없으시다지만, 글의 맥락상 진화론을 반박하고 싶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잘못된 판단입니까? 개인적인 견해가 궁금하군요. 만약 진화론이 옳다고 생각하신다면, 파혼님은 진화론의 당위성에 대해서 단순히 통계적인 궁금증을 갖고 계신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진화론이 옳다는 통계가 없다는 식의 물흐리기로 여겨질 개연성이 높습니다. 글이 원글의 목적과는 다르게 논쟁의 성격을 지녀간다는 것을 감안할때 질문의 태도에서 그 부분을 명확히 밝히셨어야만 합니다. 창조설이 옳다고 생각하시면서 통계적인 허점을 지적하신 것이라면 단순히 논조를 흐리기 위해서 리플을 다는, 굉장히 비겁한 행위로 여겨지기 때문이죠. 만약 진화론이 그릇된 이론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파혼님께 거꾸로 묻고 싶습니다. 진화론 외의 다른 이론을 증명할만한 증거를 가지고 계십니까? 그렇지 않으시다면 과학적인 측면에서 진화론이 옳다는 명제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반박할만한 자격을 갖지 않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09/09/28 14:38
파혼님// 진화론이 틀렸다는 증거를 대라고 한 적 없습니다. 다만 파혼님께서 swflying님의 '창조론을 믿는 과학자가 꽤 된다는 말은 거짓말이다'란 주장에 근거를 제시하라고 해놓구선 정작 본인은 '창조론을 믿는 과학자도 많이 있고 진화론의 허점을 말하는 과학자도 많이 있다는 것은 검색해보면 쉽게 나오는 것입니다.' 란 말로 근거도 전혀 없이(검색해 보면 나온다란 말이 근거가 될 순 없겠죠) 주장을 하시길래 파혼님 역시 상대방 주장에 근거를 요구하며 반박할 정도면 자신 역시 그 주장에 걸맞는 근거 정도는 갖추는 책임이 따라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달아본 댓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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