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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6 22:27
뭐 한두번도 아니고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작년까지야 쓸만한 서브요원. 로테이션의 한축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해는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주전경쟁에서 밀린 박지성.
재계약이야 중계권료, 마케팅 관련해서 박지성은 버리기 힘든 존재니까 그런거 겠죠. 그렇다고 동팡져우 처럼 경기 투입이 완전 불가능한 선수도 아니니까... 그정도 가치는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 가치가 순수실력적인 면이 아니라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09/09/26 22:30
AzaLea님// 퍼기경은 포스터를 굉장히 신뢰하고 있어서;; 진짜 잉글 프리미엄인가요. 기자회견에서 포스터가 선발로 나올거라고 이미 말했었죠.
참고로 반데사르 부상은 앞으로 3주는 더 걸릴거라고 하네요 맨유팬으로서 정말 OTL
09/09/26 22:31
지난번 MBC 스페셜 박지성 편에서 히딩크가 1년만 더 있다 가라고 한 부분이 생각나더군요.
정말 히딩크 말대로 1년만 더 있다가 갔더라면 실력이 더 향상된 상태로 가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력이 성장은 했지만 히딩크 밑에 있을때만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박지성 선수가 그래도 자기 관리에 철저하니 좀 더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면 좋겠네요.
09/09/26 22:36
정작 박지성선수는 이런저런 부상으로 날려먹은게 크지(제대로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치룬게 작년이 처음이었죠), 그외에는 늘상 꾸준히 기용되어 왔는데 여전히 일희일비의 대상이 되는걸 보니 박지성선수가 진짜 인기가 많긴 많은가 봅니다.
뭐 오늘 안나오면 주중에 챔스 나오겠죠. 그때도 안나오면 다른 경기에 나올거고-_-; 어차피 시즌초반엔 이적생에게 기회를 주기 마련이니 그냥 진득하게 기다리렵니다. 심심하면 위기의 남자가 되지만, 매년 자신의 자리가 있다는걸 보여준 선수이니...
09/09/26 22:38
다들 너무 부정적이신듯 ;;
되려 맨시티같은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나오고 중하위권 팀에서는 안나오는걸로 긍정적으로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맨유입장에서도 부담없는 경기에서 나니랑 발렌시아 테스트도 해야되고,,
09/09/26 22:39
훼닉님// 예전에는 그래도 나올때마다 어느정도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보여줬는데, 올해는 나와도 마땅히 좋은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으니 그게 가장 큰 걱정이네요.
다음 경기에 나왔는데도 또 못해준다면 흠.. 본인도 득점력을 좀 향상 시킬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나니나 긱스는 종종 경기력 X판이어도 스탯은 꾸준히 찍어주죠. .
09/09/26 22:41
뭐 새로 이적해 온 발렌시아 적응시켜준다고 쳐도
올시즌 선발로 나온 경기가 번리, 맨시티 단 2경기 뿐이니. -; 더군다나 맨시전은 후반 초반에 교체됬고..
09/09/26 22:42
도대체 쿠쉬착은 얼마나 훈련때 못하면 포스터를 못밀어내나요 -_-;;;;;;;;;;;;;;;;
그리고 뭐... 박지성선수는 일단 지금은 밀렸다고 봐야겠네요. 칼링컵 안나와서 좋아하고 있었더니..... 칼링컵에조차 안쓰는거였을줄이야..;;
09/09/26 22:46
The_Fly님// “반 데 사르가 돌아오려면 아직 3주가 걸린다. 수요일 쿠쉬착은 좋은 기회를 가졌었다. 하지만 스토크 전에는 포스터가 나설 예정"
퍼기경의 기자회경 발언입니다. 이건 뭐 .. 쿠쉬착이 칼링컵 경기에서 무실점 한것도 아니고 나름 준수했다고 보여지는데.. 너무 포스터만 신뢰하는듯. 제가 쿠쉬착이었다면 당장 이적 요청서 제출했을듯.. 실제로 반데사르 대체자도 구하고 있다고 하고, 쿠쉬착은 겨울 이적 시장 전까지 상황보고 걍 이적하는게.
09/09/26 22:48
퍼기경도 가끔 보면 고집이 보이는듯. 플레쳐도 닥템, 생명연장 골, 이런식으로 욕먹음에도 계속 출장시키다가 저번시즌을 기점으로 급 포텐 폭팔했고
포스터한테도 그걸 적용시키는듯.
09/09/26 22:48
날두 이적하면서 불가피하게 맨유는 전술을 바꿀 수 밖에 없었고...
박지성 선수의 움직임은 현재 맨유가 추구하는 전술과는 거리가 있어보이네요... 작년에 날두-지성 양 윙어들이 무한 스위칭하면서 포메이션을 붕괴해버린 다이나믹한 공격적인 팀이었다면... 현재 맨유는 4-4-2를 기본으로 클래시컬한 양쪽 윙어를 배치하면서 측면 공격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장점이라면 전술상 이해능력이 뛰어나고... 체력을 바탕으로 무한 스위칭 하면서 공간을 창출해주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맨유 전술상 그것을 크게 요구하지 않으니 본인이 다른 경쟁력을 갖추어야겠죠... 맨시전 전반에 박지성 선수의 무기력한 움직임을 본다면 오히려 감독의 선택이 당연해보이네요... 후반 초반 확실히 박지성 선수만의 장점이 살아난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임팩트를 주기에는 그 시간이 너무 짧았죠... (박지성 선수가 후반 초반 보여준 2슛팅이야말로 나니나 발렌시아에서는 찾을 수 없는 공간적인 움직임이었는데 말이죠...) 확실히 클래시컬한 윙어라면 긱스,발레시아,나니가 박지성 선수보다는 좀 더 비교우위에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날두 떠난게 결국 이런식으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네요... 결국 출전했을때 박지성 선수 본인의 장점을 강하게 어필하지 않는 이상... 많은 경기 출장을 보장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09/09/26 22:52
올해는 아직까지 기회자체가 별로 안주어지긴 했습니다만, 이적생을 데려왔으니 기회를 주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박지성선수도 경쟁자들 부상이 계기가 되었지만 이적하자마자 많이 출전했었죠. 그렇다고 발렌시아가 뭐 헐값에 팔려온선수도 아니구요. (대략17m?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적지않은 돈 주고 데려왔으니 몇년 같이뛴 박지성보다는 우선적으로 테스트를 해봐야되니 그냥 그러려니 하렵니다.
사실 박지성선수가 맨유간 후로 늘상 이것때문에 안된다, 위기다 하는 얘기는 지겹게 들었지만, 본인이 그거에 아랑곳않고 묵묵히 잘해왔죠. 제가 그래서 박지성선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어차피 시즌 진행되면 늘 그랬듯 자기자리를 찾아가던 박지성선수인지라, 시즌 초반에 몇경기 못나온다 해도 앞으로 잘해내리란 믿음이 있네요.
09/09/26 22:53
박지성 선수가 출전기회를 잡으려면 사이드라인에 붙어서 하는 스타일로 바꿔야 될 것 같습니다.. 뭐 어디서는 빅4랑 대결에서는 무조건 선발이라고 하던데 약팀상대로 안나오고 강팀상대로만 나오는 선수가 어딨으며 폼은 어떻게 올리려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09/09/26 22:57
훼닉님// 근데 발렌시아도 정작 하는거 보면 딱 중위권 팀에 어울리는 선수같은데.. 치달 후 크로스. 스타일이 이것밖에. 강팀한텐 전혀 안먹힐것 같아요.
09/09/26 23:00
저도 작년까진 박지성 선수 기용 하지 않으면 망할 퍼기를 외쳤는데 올해는 박지성 선수 활약이 기대 이하입니다.
한마디로 제가 감독이어도 기용하지 않을거 같은 플레이였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졌을때 확실한 눈도장 찍지 못하면 올해는 한시즌 내내 수모아닌 수모를 겪을것 같군요.
09/09/26 23:00
반니스텔루이님// 경기보니 거의 그짓만 하더군요-_-; 그냥 사이드에서 죽으나사나 크로스... 루니가 전보다 열심히 헤딩하는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쳐도 날동이 있을때만한 헤더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발렌시아보단 차라리 나니가 더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나니는 적어도 킥력은 확실하니까요.
09/09/26 23:03
포스터 계속 믿어주면 잘할꺼라고 생각하나보죠 뭐.. 왓포드떄는 꽤나 잘하기도했었구요.. 그러고는 맨유복귀하면서 큰부상을당해서 슬럼프가 좀 있는거같기도하구요 어차피 쿠쉬착이나 포스터나 거기서 거기인데 이왕이면 왕년에 잘했던놈 믿어보자 이정도 아닐까싶네요..
09/09/26 23:06
클래시컬한 윙어들 크로스라는게 10개 올려서 얻어 한두개 걸리면 수준급 윙어가 되는거죠...
베컴처럼 운반한다면 최정상급이 되는거구요... 현재 박지성 선수의 폼으로는 치달 후 크로스조차 여의치 않아보는게 사실입니다... 작년 같은 팀 스타일이 아니면 박지성 선수의 다이나믹한 전술적 움직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죠... 그리고 무엇보다 중미의 볼 배급 역시 지나치게 사이드라인 위주로 집중되어 있는것도 박지성 선수에게는 악재라고 봐야죠... 같은 맥락에서 케릭의 폼이 떨어진것도 박지성 선수에게는 좋지못한 소식이죠... 박지성 선수의 빈 공간 만들때 패스를 넣어줄 선수도 크게 많지 않아 보입니다... 안델송이 볼 배급하는 날에는 그냥 초죽음이고 긱스 역시 올해는 윙어쪽에서 훨씬 폼이 좋으니 말이죠... 맨시전에 보면 박지성 선수는 빈공간 찾아 움직이는데... 다른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보니 선수들간 동선에 많이 겹치더군요... 맨시전에서 슛팅 두개중 하나만 걸렸어도 하는 아쉬움이 못내 남네요...TT
09/09/26 23:08
이럴거라면 차라리 다른팀으로 이적이 더 나앗을지도 ...
맨유의팬이 아닌 박지성선수의 팬이기에 ... 그나저나 정말 박지성선수 이번시즌 폼이 많이떨어지긴 했더군요 ; 스토크시티가 이겨주길 !!!!!!!!!!!!!!!!!!!!!!!!!!!!!!!!!!!!!!!!!
09/09/26 23:11
지금 맨유 붙박이주전은 퍼디난드,비디치,에브라,루니 정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15라운드정도되야 완벽한 주전스쿼드 나올거 같네요. 근대 에브라는 혹사아닌가요? 지난시즌도 거의 모든경기 나온거 같은데..
09/09/26 23:13
AzaLea님// 에브라는 강철 체력이죠. 저번시즌에도 징계 빼고는 거의 다나왔다는... 일단 동포지션인 파비우가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날려먹었었고, 가끔 오셔가 땜빵해줌에도 죄다 선발..부동의 언터쳐블
09/09/26 23:24
target=_blank>http://tvpot.daum.net/hynable.live
비번은 1324 근데 100명 제한이라 벌써 꽉찼을듯;;
09/09/26 23:35
리버풀은 토레스 제라드만 부상 없다면 우승경쟁 해볼만 합니다.
아퀼라니는 10월 중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본거 같은데 과연 얼마나 건강할런지는.....ㅠ
09/09/26 23:57
퍼기경은 지성선수를 이제 단순히 마케팅용으로 생각하는건지;\
마케팅 으로 재계약 해서 솔직히 말해서 박지성 존재 자체만으로 엄청난 홍보효과 박지성 하나 때문에 금호타이거즈 서울특별시로 스폰 받고 있는데... 동팡저우 취급 받는거 같아요 지금은.. 마케팅 효과 떨어지면 자동 방출 임
09/09/27 00:09
솔직한 심정은 박지성선수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정도인 팀
풀햄이나 아스톤빌라, 에버튼 정도의 팀에서 꾸준히 주전으로만 나와준다면 차라리 그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9/27 00:19
DynamicToss님//
동팡저우 취급하는 거면 그냥 리그컵 출장시켰겠죠. 선발도 1.5군에 벤치에는 처음 들어보는 선수들이 반이던데요. 주말에 경기가 또 있는데 왜 굳이 나니, 발렌시아 힘을 빼뒀을까요? 앗... 베르바토프 골...이네요.
09/09/27 00:33
발렌시아는 계속 이 폼이면 로테이션도 아닌 그냥 후보로 전락할듯 보이네요...
박지성 선수 입장에서는 조금만 잘해주면 주전 굳힐 수 있는데 말이죠... 긱스옹처럼 어떻게 안될까요...^^; 요즘 긱스옹은 그냥 크레이지 모드... 앞으로 10년은 더 뛸기세죠...
09/09/27 00:35
긱스 2어시스트 어우....................................................... 진짜 (오바좀 보태서) 긱스는 신입니다 신
09/09/27 00:49
앗. 그런가요. 볼튼 중계 일정을 뒤져봐야겠군요...
본방이 아침 8시인가요... ~_~;; 그 다음... 재방은... 없는 것 같네요.
09/09/27 00:55
아... 장지현 해설.. 경기 결과 다 알고 녹화 중계 하시는 거였군요...
일부러라도 안 보실 줄 알았는데... 이청용 선수 첫 골 소식을 전하고 다음 녹화하러 가신다는...
09/09/27 00:56
노X만 영감 퍽거슨...
스브스는 차라리 이럴때 이청용 경기 해주면 안되나요? 이젠 뭐 기대도 안되니..발렌시아가 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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