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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0 16:58
저날 무대는 조문근씨가 최고였던듯..
그리고 방송보면서 느낀건데.. 작곡가분... 너무 웃으시던데... 두분관계가 발전하지 않았을까 의심해봅니다^^ 작곡가분 보면서 느낀게 박보영+서민정을 보는것 같은느낌!
09/09/20 17:06
민죽이님// 작곡가분 정말 귀엽더라구요 흐흐.
조문근씨는 즐기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습니다. 악기만 다룰줄 아는분인줄 알았는데 목소리도 생각외로 정말 좋구요.
09/09/20 17:08
개인적으로 슈퍼스타K를 보며 조문근씨를 응원하지만....
심사평에서 윤종신씨와 이승철씨가 했던 말이 답이 아닐까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후보들 중 유일한 뮤지션으로 보이지만 스타성은 부족하다고.... 한 트랙에 있는 곡들 전부 비슷해 보일 거라고...
09/09/20 17:19
작곡가분인 임주연씨는
디씨 인디밴드갤에서 여신취급받는 분이시죠... 임주연여신님.... 주로 언니네이발관 키보드세션을 하시는데 슈퍼스타k 나온데서 인밴갤도 떠들썩했죠
09/09/20 17:22
명동에서 저 북 두드리면서 쌩목으로 길거리 공연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 때도 노래 실력 만큼은 왠만한 가수보다 낫다고 생각했는데 TV에 나오니 신기하군요..^^ 조문근씨 화이팅입니다.^^
09/09/20 17:36
SummerSnow님// 저도 처음에는 '스타'에는 안어울린다고 하면서도 응원했는데
시청자투표에서 계속 다소큰차이로 1위하는거 보면 또 꼭 그런것도 아닌거같더라고요.
09/09/20 17:54
압도적인 후보들이 있는탓에 탈락자들이 발생할때 긴장감이 없어지는게 좀 아쉽더군요. 예선에서 많은분들이 지지했던 사람들이 남아있었다면 더 흥미진진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09/09/20 18:01
GD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다고 한탄하면서
조문근씨가 스타가 될수없다라고 말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분이 슈퍼스타가 되셔야죠!!
09/09/20 18:12
이번 주는 박세미씨가 떨어질거라고 사실상 알고 보니까 더욱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어쨌거나 6위 안에 들어간건데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는건지 원.. 겸손한 것과 자신감이 없는 건 한 참 다른데 말이죠.
09/09/20 18:37
SNIPER-SOUND님// 솔직히, 조문근씨 잘하긴 하지만 폴포츠랑 비교하시는 건 좀 그렇네요.
폴포츠는 외모는 많이 떨어지지만, 가창력 만큼은 어떤 프로가수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었죠. 정말 듣는 순간 사람들이 감동해버릴 정도의 그런 가창력을 가지고 있었고...., 실력 자체가 너무 압도적이다보니 그것만으로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죠. 조문근씨가 개성적인 건 인정하지만, 가창력만으로 모든걸 극복할 정도의 실력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가창력만 따지자면 서인국씨가 제일 낫고, 그게 점점 인정을 받아서인 지 현재 인터넷 투표도 조문근과 서인국이 거의 비슷한 상황입니다. 현재 조문근 6000, 서인국 5500이네요.
09/09/20 18:43
좋더군요. 즐겁게 노래하는모습이 보는사람도 즐겁게 합니다.
비주얼을 강조하는 엠넷에서 과연 조문근씨를 슈퍼스타K로 뽑을지는 미지수지만요. 박태진씨 서인국씨가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굼하네요.
09/09/20 18:52
분명히 개성은 있으신거 같습니다. 그럭저럭 스타가 될지도 모르죠 슈퍼스타는 절대 못될거같습니다.
물론 조문근씨 잘하시긴 하고 모두들 잘되길 바라지만 최후의 6인 그 누구도 슈퍼스타가 될거같지는 않네요;; 그나마 서인국씨 정도 꼽아보겠습니다.
09/09/20 19:03
일반인에서 이러한 능력을 보이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있는게 아닌지요?
연예인급으로 봤을 땐.. 음. 노래로 대부분의 가수들을 안드로로 보낼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폴포츠에 비유할 수 없겠죠. GD가 왜 1위하냐면 10대한테 먹히기 때문에 1위를 하겠죠. 비주얼이나 뭐 이런게 말이죠. 20대가 큰 관심을 안보여도 1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스타성은 '이 사람이 상품으로 가치가 있는지. 상품이 얼마나 대박을 칠 수 있는지'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노래를 너무 즐겁게 하는 모습이 부럽네요.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09/09/20 20:21
펠레님// 지금 엠넷 가보세요. 길학미씨는 완전히 밀리는 분위기고 예전에는 하위권이던 서인국씨가 점점 치고 올라와서 어느덧 조문근씨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득표추이를 보면, 탈락한 사람들의 표가 거의 대부분 서인국씨한테 몰리는 것 같다고 해야 하나요. 그니까, 탈락자가 생기면 그 탈락자의 표를 서인국씨가 흡수하는 추세니 가면 갈수록 서인국씨가 유리할수 밖에 없죠. 결승까지 이런추세라면 당연히 서인국씨의 지지도가 높아져서 우승할 거 같네요.
09/09/20 20:35
임주연씨를 작곡자라고 하긴 좀 그렇죠.
본인앨범도 낸적있고 언니네이발관 세션으로 활동중이고 이한철 슈퍼스타 그앨범에도 참여했었고 상당히 유명한 분이죠. 유재하가요제 은상도 받으셨고 상이란게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겠지만, 폼잡으면서 까칠한말만 하는 방시혁씨도 동상받으셨죠. 음 조문근, 길학미 이분들에 대해서는 조문근은 시대가 원하는 슈퍼스타라는 느낌이고 길학미씨는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이 원하는 슈퍼스타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서인국씨가 이번에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 이제 3파전정도는 됬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폴포츠도 세계유명테너들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집니다. 그렇게 까지 압도적인 가창력은 아닙니다.
09/09/20 20:50
확실히 폴포츠도 세계 유명테너뿐만아니라 그냥 오페라극장에 서는 테너가수랑 비교해봐도;;;
저 밑이죠;;; 엔터테이너로서는.... 더 나을수도 있지만요;
09/09/20 21:02
실력의 고하를 떠나
"슈퍼스타 K"는 "브리튼스갓탤런트" 보단 "A.I"에 더욱 가깝습니다. 가령 폴포츠가 브리튼스갓탤런트가 아닌 슈퍼스타 K에 응모했다면 과연 본선에나 올라 올 수 있었을까요? 전 단연코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이효리씨 심사평을 듣고 있자면 더욱 확신하게 됩니다.) 게다가 슈퍼스타 K의 취지나 심사위원들의 심사기준도 현 가요계의 주 고객층에 대한 스타성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때문에 슈퍼스타 K 안에서의 조문근씨의 스타성과 폴포츠의 스타성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09/09/20 21:02
주변엔 이미 서인국씨한테 빠진 여자들이 많더군요.
남자는 조문근씨, 대부분의 여자는 서인국씨, 서인국 스타일을 별로 안좋아하는 여자들은 길학미,박태진 나눠 찍는 수준일거 같네요.
09/09/20 22:44
서인국씨가 이번에 좋은 모습을 보여서 많은 팬들을 확보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조문근씨가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봅니다.
투표 시작됐을때 조문근-서인국 사이의 표수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니, 시작 1시간만에 서인국씨가 조문근씨를 몇표차로 앞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계속 표차가 벌어져가며 300표차까지 갔고, 현재는 500표 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즉, 앞으로 조문근씨가 더욱 큰 표수로 차이를 벌릴 수 있다는거죠. 서인국씨가 인기를 모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승부를 결정 지을만큼 엄청난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닙니다. 슈퍼스타k에 어울리는 것은 서인국이나 길학미이지 조문근이 아니다라는 분들도 꽤 계시는데, 그럼 반대로 서인국, 길학미씨 가 과연 조문근씨보다 얼만큼 스타성이 더 높은지 의문입니다. 저는 큰 차이 없다고 봅니다. 고만고만한 스타성이라면 훨씬 개성있고 장기하의 얼굴들처럼 가요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독특한 스타 성향을 지닌 조문근씨가 되는게 슈퍼스타k의 취지에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09/09/20 23:30
legend님 투표수는 다르게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요?
500표차까지 벌여졌다라기보단 생방 첫방부터 압도적 1등을 달리던 조문근씨를 500표 차이까지 따라잡았다라는 것으로.. 저도 이 방송 좋아해서 즐겨보는 편인데 이번 투표는 2인자였던 길학미씨가 저만큼 차이가 나는 것이 더 놀랍습니다.
09/09/21 10:42
폴포츠는 일반인이 정식으로 성악을 배우지 않고 그정도 한다는데 의미가 더해지는 것이지 비교 대상은 아닙니다.
프로그램 성향도 매우 다르구요, 비교하려면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들이랑 비교하는게 더 옳아요. 슈퍼스타k 는 이제 첫걸음이고 나온 참가자들을 보아도 실력이나 스타성을 논하며 비교할만큼 뛰어난 인재는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조문근도 충분히 슈퍼스타 최후의 1인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그 스타성이라는것은 상대적 기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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