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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2 06:34
전체적으로 두 가수의 컨디션은 썩 좋은 상태는 아니였고...
음향 환경 역시 좋지 않다라는게 개인적인 평입니다... 박효신이 부른 첫곡은 언뜻 듣기에는 부르기 쉬운곡처럼 부르나... 저 곡은 후렴부분에서 조금 띄워서 목소리를 내야 하기에 부르기 쉬운곡은 아닙니다... (소위말하는 지를때 박효신은 확실히 안정성을 더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눈의꽃등이 일반인에게는 어려울지 모르나 박효신에게는 더 적합해 보입니다... 5집이후로는 목소리가 상당히 담백해졌죠... 요즘 박효신이 부른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를 들어보면 5집에 비해 한층 더 가벼워진듯... 제가 아이돌 가수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태연양의 호흡은 요즘 어린친구들 중 가장 좋습니다... 호흡이 안정적이니 목소리 뽑아내는데 기복이 없죠... 다만 음정이 불안한게 흠이긴 합니다만...(첫키는 생명입니다!!!) 아직 어린 나이라는것을 감안하면 4~5년후에 무섭게 진화해 있을듯...
09/09/12 06:46
개인적으론 이번에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네요. 역시 첫 키를 잘못 잡으면, 어쩔 수가 없더군요. 태연 양의 라이브를 들으면서 인상이 찌푸려지긴 epik high 와 함께했던 love love love 무대 이후로 처음이네요. 사실 처음엔 박효신과의 듀엣이라는 소리에 눈의 꽃은 태연 양과 잘 안 맞는 노래..라고 생각이 들어서 조금 걱정했었지만 능력으로 충분히 커버하리라 믿었기에 기대를 많이한 것인데요, 아쉽습니다. 솔직히 박효신과 어울리는 듀엣이라고는 윤하..거미..정도 밖에 생각이 나질 않네요.
태연 양은 본인이 데뷔하면서 포부도 "라이브 잘하는 가수" 였고, 라이브 무대 망치면 누구보다도 속상해한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 태연 양이기에,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목관리의 중요성도 절실하게 느꼈으리라 봅니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소속사에서 좀 행사 그만 돌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그것은 좀 무리겠죠. 여기서 또 소속사 얘기했다가는 리플 200개는 훌쩍 넘길 것 같아서 이만 접습니다. 끝으로..탱구야 힘내! 현역 군바리에 소덕에 탱덕으로서 엄청 애낀다!
09/09/12 07:10
크리스님 댓글을 보고 태연과 에픽하이의 love love love의 무대 영상을 찾아봤는데 이런...;
윤하와 에픽하이가 같은 곡으로 공연한 영상에 비해서 확실히 차이가 나는군요. 같이 공연한 가수와 얼마나 호흡을 맞춰 봤는지와 무대의 긴장도가 다르긴 하겠지만 그 무대들만 보고 평가한다면 비슷한 나이대 여가수들 중에서는 역시 윤하가 본좌군요. ; 근데 윤하 나이가 몇이었지 검색하다 찾은 황당한 질문... <a href=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3&dir_id=30401&docid=3082674&qb=7Jyk7ZWYIOuCmOydtA==&enc=utf8&pid=fqr6og331x0ssaB3jFhssv--051378&sid=Sqp2SvJlqkoAAFBjD2g target=_blank>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3&dir_id=30401&docid=3082674&qb=7Jyk7ZWYIOuCmOydtA==&enc=utf8&pid=fqr6og331x0ssaB3jFhssv--051378&sid=Sqp2SvJlqkoAAFBjD2g </a> 큭큭큭큭큭큭크큭
09/09/12 07:27
태연양 (얼굴+노래)팬으로서 실망감이 큰것도 사실이네요.
야구보다가 갑자기 좋아하는 두 사람이 듀엣을 하길래 기대하면서 봤다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거든요... 박효신씨는 그저 명불허전 ㅡㅡb
09/09/12 07:56
드라마어워즈라서 드라마 ost 부른 가수가 초청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뜬금없이 윤하양이 나오는 것도 어색했겠죠 뭐 박효신씨와 윤하양의 조합도 기대되는 조합이긴 하지만요..
09/09/12 08:23
생방으로 보았는데 무대가 실망스러웠던 건 사실이었습니다. 이건 마치 부모님 입장에서 자식이 실수하는걸 보는 느낌이랄까..
들리나요때도 이상하게 반주가 평상시보다 빠르다고 생각해서 호흡을 맞추기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했고 눈의 꽃은 뭐.. 시작부터 키를 올려서 시작했으니. 특히 특별 공연이었는데 잘되지 않았기에 더 안타깝네요.
09/09/12 09:20
제3자 입장에서는 뭐 그냥 "못했다" 였네요.
사실 현장이라는게 워낙에 변수가 많아서...뭐 모니터링이 안될수도 있고 야외라서 컨디션이 안좋을수도 있고, 듀엣이라 더더욱 어려웠을수도 있고 하지만 그런걸 모두 다 즉각즉각 잘 이겨내야 노래 잘하는 가수거든요. 스튜디오에서 노래 잘하는거랑은 좀 다르기 때문에... 경험이 쌓여야 해결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뭐 너무 엄격하게 들이댈수만은 없는 일이겠지만, 뭐 어쨌든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가 되려면 노력이 더 필요하겠네요. 라이브는 정말 gifted talent 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는거라...
09/09/12 09:56
순전히 개인 의견이지만 태연 양이 듀엣이라서 더욱 못했다고 보기는 좀 그렇습니다. 이적과 함께한 거위의 꿈이나, 막내 서현양과 함께 한 Because you loved me, 강타와 함께한 7989 등등..좋은 모습들도 많이 보여줬죠. 하지만 가끔 이렇게 실망스러운 무대가 나올때도 있는데, 이럴땐 정말 듣는 저도 괴롭네요. (결국 끝까지 다 들어보질 못했다는;;) 음향, 반주, 연습 이런 것으로 탓을 하는 것은 공허한 변명에 지나지 않죠. 가수라면 어느 상황에서건 최상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니깐요. 하지만 본인이 그만큼의 욕심도 있는 것 같고, 아마 스스로가 엄청 속상해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세 시절에도 라이브 안 되면 혼자 엄청 시무룩해있었다는 일화도 있고..이것을 디딤돌 삼아 더 발전하는 태연 양이 되길 믿어 의심치 않는 탱덕의 소심한 의견입니다.
박효신 씨는..정말 명불허전이더군요. 크으...
09/09/12 09:57
요즘 보컬연습을 안하는지 한창 들리나요를 부를때에 비해서 라이브가 많이 떨어져보인게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듀엣으로 효신좌까지.. G-_-g
09/09/12 10:26
일단 노래에 대해선 개뿔도 모르지만... 듀엣이 듣기 싫은 건 솔직한 마음입니다.
뭔가 따로 논다고 할까. 아마도 박효신씨야 말할 것도 없지만 태연양 역시 본인의 실력을 비추어 볼때 솔로로 했다면 무난하게 불렀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다만 아쉽게도 여러 이유로 인해 박효신씨와의 이번 듀엣은 실패로 끝났지만 말이지요. 특히 화음넣는 부분은 새로운 관문 탄생을 예고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번 듀엣 실패가 태연양의 실수로만 이어지는 것 같아 태연양 속상해 하는 걸 상상하면 제 가슴도 무지 아파오는 군요. 하지만 잘 할 때도 있으면 못할 때도 있으니 다음에 이번 듀엣실패를 만회, 불식시킬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참고로 이번 동영상도 끝까지 다 못보겠네요 ㅜㅜ
09/09/12 11:15
2절부터는 듣기 괜찮아보이는 것 같은데 말이죠. 특히 태연양이 부르고 박효신씨가 화음 맞추어 주는 부분은 듣기 괜찮더군요. 처음이 조금 많이 아쉽긴 하지만 말이죠
09/09/12 11:21
솔직히 눈의 꽃에서 태연의 라이브 최악이었습니다. 바로 채널 돌렸다는... 차라리 눈의 꽃 OST를 불렀던 서영은씨와 듀엣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09/09/12 11:30
태연 노래 참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듀엣은 정말 시망...
이건 뭐 화음이 아니고 노래 망치려고 장난치는 것 처럼 들리더군요;; 두 사람의 목소리 조합도 어울리지 않는 것 같구요.. 그래도 뭐 항상 잘할 수 있나요? 가끔은 이런면도 있어야^^;
09/09/12 11:39
음.. 마치 노래방에서 겐세이 놓는 친구녀석이 생각날 정도네요..
태연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던거 같던데.. 걍 컨디션이 안좋았거나 첫키 잡는걸 실패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렵니다.
09/09/12 11:48
어제 생방송으로 보면서 저게 태연이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특히 화음이... 그냥 박효신 혼자 부르게 냅두지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09/09/12 12:07
우리 탱구가 인기가 많은건지 안티가 많은건지
현장 갔다온 사람들말로는 노래도 확성기에다 부른것처럼 아예 안들렸다던데 참나.. 과거사까지 들먹이면서 폭풍처럼 이리저리 까이는 군요... 탱구야 담에는 잘하자..실수한번에 너도 참 힘들구나..
09/09/12 12:14
박효신씨가..태연양 가르치는 느낌인데요? 좀 아쉽네요. 들리나요 부르고 불러서 약간 그런거 같아요.
듣기 불편한 화음이라고 할까요? 마지막은 이렇게 했어야지 라고 가르치는 느낌같았어요. 원래 태연이 이러진 않았을텐데..이게다 무차별행사때문? 윽..
09/09/12 12:15
악...태연아...이번엔 잘안됬구나...
이상하게 둘 다 안 어울리네요. 박효신씨도 잘했지만 평소실력이 제대로 발휘된거 같지 않아요.
09/09/12 12:20
그냥 태연이 안쓰럽던데요..슈퍼스타K에 출연자가 나와서 저런 수준의 노래를 불렀으면 심사위원한테 악평을 들었을 수준이였다고 생각되네요.
09/09/12 12:40
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태연이니까 이정도로 까이는거 같아요. 엡티의 이홍기씨가 공식 시상식에서 이정도로 불렀으면 벌써 나노세계까지 입문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_- (엡티 팬분들 오해하시지 말아주세요. 이홍기씨가 여기저기서 자주 까이셔서...)
09/09/12 13:09
오랜만의 tv 시청 중 박효신이 나와서 노래 불러서 완전 기대 하고 보다가 태연양 덕분에 채널 돌렸습니다.
이휴... 그 좋은 노래를 망치다니!!!
09/09/12 13:28
눈의꽃이 쉬워보이지만 굉장히 어려운 노래죠.
애초에 태연 컨디션은 중요한게 아니었죠. 중요한건 태연이 눈의꽃을 부른다는 거였습니다. +@ 로 노래괴수랑 정상급 가수도 우습게 묻어버리는 박효신인데.. 말 다했죠 그냥 따로 부르게 하는게 나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딱 한가지 다행인것은 들리나요를 듀엣을 안했다는 점이죠. 들리나요 까지 듀엣곡으로 불렀다면 정말 나노의 세계를 경험했을지도 모릅니다. 결론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효시니형 ㅠ_ㅠ
09/09/12 13:40
첫 음 잘못 잡은것이 첫번째, 연습 부족인게 두번째.
(마지막 연습을 했던게 7일이고, 태연양은 휴가 갔다왔죠. -_-) 기대를 많이 하긴 했지만 참 안타까운 무대네요. 태연양 기죽지 말고 다른 무대에서는 좋은 모습 보여주길...
09/09/12 13:43
박효신, 김동률, 빅마마, 윤미래 등등의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과 콘서트에 소요되는 비용은 저에게 있어서는 무제한에 수렴하죠
덕분에 여친에게 돈 아끼라고 갈굼받습니다 ㅜㅜ
09/09/12 13:48
다른얘기지만 박효신씨 얼굴이 데뷔때와는 다른사람처럼 보이네요.
원래 키도 큰 호남형이었지만 이건 테리우스가 되버렸네요. 노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넘치는 가순데 얼굴은 왜 이렇게 바꾸시는지..
09/09/12 14:31
보면서... 태연 왜이렇게 못하냐라는 생각이.... 그동안 분명 노래 괜찮게 하는 가수로 인식되었었는데..... 1회성 해프닝으로 믿겠습니다...
그리고 박효신은 컨디션이 좋으나 나쁘나 언제나 기본은 해준다는 생각이..... 역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가수답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09/09/12 15:46
그냥 연습부족 같네요...들리나요도 저렇게 부르는 아이는 아니였었죠.
듀엣도 몇번 안맞춰본거같고.... 해프닝정도로 치부하면 될꺼같습니다.원래 못부르던건 아니니까요. 박효神은 머 두말하면 입아프죠.
09/09/12 18:20
어제 무대를 본방으로 지켜봤고 또 다시보기도 했습니다.
역시 박효신씨는 정말 그 어떤환경에서도 노래로 압도해 버리는 멋진가수라는것을 유감없이 보여줘서 너무나 만족한 무대였습니다. 5년간 박효신씨 팬으로서 정말 좋은무대였고 앞으로 나올 6집 기대중입니다. 소녀시대팬이자 태연양팬으로서 한마디... 태연양은 라디오 진행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합니다. 라디오 2시간동안 말하는게 무슨 무리냐고 하실분들 계시겠지만.. 무리가고도 남습니다. 가수 그것도 메인보컬이 라디오로 시간을 낭비(가수로서의 발전을 기대한다면 라디오 디제이로 갈길을 잡은것이 아니라면 낭비일뿐입니다.)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2시간씩 라디오진행... 그리고 앨범활동끝나고 휴식기는커녕 각종행사에 비공식행사 개인스케줄소화... 휴식기는 거의 없을뿐더러.. 연습시간도 없다고 봐야합니다. 냉정하게 말해 태연양은 데뷔시절보다 오히려 성량이 하락하고 있으며 가창력도 오히려 초창기 다만세 데뷔시절보다 조금씩 떨어져 지금은 그것이 눈에 보일정도이며 그 조짐은 올초 미니앨범 1집때부터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본인스스로도 아마 느끼고 있을겁니다. (본인스스로 느끼지 못한다면 태연양은 가수로서 실격이며 앞으로도 계속하락하겠죠) 업그레이드되도 모자랄판에 다운그레이드된 자신을 말입니다. 태연양은 데뷔이전부터 자기관리에 철저했고 하나에 빠지면 그것에만 몰두하고 그결과에 만족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강단있는 성격을 가졌기에 이번의 부족한 무대를 앞으로 보완해서 나오리라 믿습니다. 이제겨우 21세... 진정한 가수로서 한발자국 내딛지도않은... 지금보다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태연양이기에 앞으로 지켜보고 싶습니다.
09/09/12 18:23
어제 듀엣은 태연을 무척 아끼는 입장에서도 좀 문제가 보이는 라이브였지요
태연양이 그렇게 형편없는 보컬이 아님을 알기에 사람들의 실망도 그만큼 컸던 거라고 생각되네요. 아이돌 중에서는 노래 좀 부른다는 태연이지만, 박효신 씨가 워낙 본좌급 가수라 기량 차이가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었고요. 태연양도 자기의 노래에 대해서 욕심이 많은 아이니 만큼, 이번 일을 거울삼아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 기대합니다.
09/09/12 19:40
1. 첫파트에 키를 좀 높게 잡긴 했네요.
그런데, 남자키에 맞춘 곡을 여자가 부르는 거라서 첫파트처럼 저음 부분을 여자가 부르는 건 좀 많이 어렵습니다. (서영은의 눈의꽃과는 키가 다르죠.) 그런점 때문에 저음파트인 남자가 먼저 시작하는 게 보통인데 태연이 먼저 시작해서 망했네요. 키를 낮춰서 불렀어도 별로 좋은 평은 못 들었을 듯. 2. 문제는 그냥 공연 연습준비 부족이었던 거 같네요. 박효신이 주파트를 부르고 태연이 화음을 넣어주는 쪽으로 가야했는데 영 잘 안 맞았네요.. 즉석에서 화음을 맞춰서 넣어줄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이 없다면 따로 연습 좀 했어야 했는데, 대책없이 걍 나온 거 같네요. 초반에는 좀 맞춰주는 거 같은데, 중반이후는 안하느니만 못한 듯. 3. 들리나요 솔로 부를 때도 상당히 불안하네요. 언제 삑사리 날지 모르는 간당간당한 느낌. SM은 태연을 그만 좀 돌려야할 듯.
09/09/12 20:11
다른 스케줄없이 라디오만 한다면 그렇게 크게 혹사라곤 생각되진 않지만...예능프로에 행사무대에 라디오까지 하다보니 몸이 버티는 게 신기할 정도네요. 여러 스케줄 때문에 연습도 부족했을거고 몸상태도 100%라 할 수 없으니까 저런 최악의 무대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09/09/12 20:23
http://bbs1.tv.media.daum.net/gaia/do/talk/phoshop/read?bbsId=A000009&articleId=279747
이런 글이 다음텔존 게시판과 디씨인사이드 태연 갤러리에 떴네요. 우선 영상을 본 감상이라면..정말 충격과 공포네요. Shock and Awe. 티비에 방영된 것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직캠 영상을 보면 전혀 다릅니다. 직캠만 보고 싶으신 분은: http://www.youtube.com/watch?v=6Xm0fCZHzYM
09/09/12 20:33
크리스님//
첫번째 링크된 직캡 영상을 보면 완전 방송과 딴판이네요. 후덜덜.. 오히려 박효신씨 목소리에 태연양의 성량이 묻히는 감이 느껴질 정도로 잘 어울리네요.... 이놈의 방송사 ㅜㅜ 태연양을 의심하게 하다니... 주리를 틀리라.
09/09/12 20:46
땡초//그렇죠? 아니 이건;; 정말 뭔지. 원래 방송된 영상보면서도 의외로 박효신씨 표정이 괜찮구나 라고 보여져서, 아, 방송이니깐..노래 망쳐도 표정 굳지 않는 것이 진짜 프로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직캠..즉 현장상황은 완전 틀리더군요;; 도대체 뭐가 진실인지;;
직캠에서는 잘 어울리는데 말입니다. 소리가 좀 작긴하지만 그거야 많은 분들이 주장하시는 것처럼 태연 양이 주로 화음넣는 쪽이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후덜덜;;
09/09/12 20:55
현장 원음 직캠으로보니 '전혀 불협화음'이 아니군요.. 박효신씨가 주체가 되어 노래부르고 태연씨가
화음을 맞춰주는 모양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뿐더러.. 화음도 괜찮게 맞고 언론에서 불협화음어쩌고 하는 그 모양새 꼴사납군요(특히 과자뉴스 조현우 리포터;;) 어이없군요.. 본방으로 시청시 태연씨 목소리가 왜 이렇게 컸나했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어떻게 공영방송이라는 KBS가 조작 아닌 조작을 한건지... 에휴~
09/09/12 20:59
태연갤이나 다른 곳에서 한참 전부터 돌던 영상이긴 한데, 이미 욕은 욕대로 먹고, 이미지도 나빠질 대로 나빠진 터라...
팬으로서, 안타깝네요. 오프 뛴 사람들 말에 의하면 현장에서도 태연양 마이크는 좀 안 좋긴 했다더군요. ss501도 그렇구요.
09/09/12 21:09
방송된거 여러번 돌려 들어봐도 음향쪽의 문제가 가장 큰거 같네요...
듀엣이 안 어울린다 어울린다의 문제가 아니죠... 사전에 미리 호흡을 맞출 시간적 여유가 많았던것도 아닐테고 또 그 곡이 두분의 듀엣곡이 아니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요... 어느 듀엣곡이든 서로의 호흡을 맞추지 않는다면 어색하기 그지 없죠... 직캠영상은 따로 안 봐서 모르겠지만 현장상황의 대한 얘기를 보면 마이크부분은 분명 문제가 있었습니다... 앞의 ss501무대도 문제가 있었다고 하니까요...
09/09/12 21:25
직캠도 우와~ 소리는 아니지만 괜찮네요.
이렇게 욕먹을정도는 절대아니고 오히려 듣기 괜찮은데.. 도대체 음향시설이 어떻길래 방송에 저렇게 나온거죠;;
09/09/12 21:38
직캠을 봐도 그냥 박효神이군요~ 음향에 문제가 있네 어쩌네 해도 아주그냥 죽여줍니다.
화음문제 음향문제? 그냥 클래스의 차이입니다.
09/09/12 22:37
우선 첫곡 화신의 경우엔.. 사실 박효신의 곡 치고는 난이도는 낮은 편입니다.
적어도 이노래의 경우엔 후렴부 음이 들쭉 날쭉한 부분은 없거든요. 일반적인 곡들처럼 후렴부는 그냥 지르는 느낌이 강해서 사실 까다로운게 덜한 편이지요. 그리고 쟁점이 되고 있는 듀엣곡의 논란.. 사실 눈의 꽃 이라는 박효신의 곡을 태연이 화음넣어서 부른다는 자체가 좀.. 양파, 김희철씨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처럼 남,녀 구분이 있는 듀엣곡은 아니라서요. 문제는 첫 키 높이를 어느정도로 잡느냐 인데.. 프로이기 때문에 물론 잘해야 하겠지만, 사실 원곡을 자신의 키로 편곡한 mr을 들으면서 부르면 모를까.. 원곡 그대로의 mr이 나오는 상태에서의 키 높이 선정이란.. 음향시설이 꽝이였다는 말을 들으면 이해는 할 만 하네요. 사실 뭐 태연정도면 그 나이에서 꽤나 실력있는 보컬 아닌가요? 아이돌이라 해도 요즘 어린가수들 중에 그정도 부르는 애들은 그다지 못본듯 하네요. 제 생각을 말하자면, 곡 선정 자체가 미스인듯 합니다. 남녀 구분이 되있는 곡이거나, 남녀 파트를 미리 살짝 믹스한 곡이 아닌이상.. 듀엣곡으로는 좀 힘들다고 생각되거든요. 사실 태연의 들리나요를 박효신이 화음을 넣었다 해도, 뭐 그다지 어울리진 않았을거라도 생각합니다.
09/09/12 23:54
화음문제 음향문제? 그냥 클래스의 차이입니다. (2)
소녀시대가 팬이 많긴 하네요;; 솔직히 직캠도 굉장히 불안불안한데... 본문의 영상이 너무 관문이라서 직캠보고 '뭐야 이 정도는 참고 볼만은 하네' 까진 이해되지만... 태연양이 아이돌치고는 욕심도 있고 잘 하는 편이라 뭐 딱히 이러쿵 저러쿵 할 건 없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박정현씨나 박화요비씨가 나와서 박효신씨랑 듀엣하는데 박효신씨 키에 맞춘 눈의꽃을 남자키라고 연습 할 시간 없어서 저렇게 불렀을거란 생각이 안들다보니;;; ..... 라고 썼으니 설마 제 밑으로 댓글 줄줄이 달리나요;;;;;;;;
09/09/12 23:59
착한아이님// 본문영상이 관문이라 직캠은 참을 만한 수준인 것 같네요 저도....
뭐 태연씨가 욕심도 많은 터라 더 발전할 거라고 봅니다
09/09/13 03:10
저도 절대 잘 했다..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본 방송 영상이 워낙에 최악의 수준이었던지라..직캠 영상은 그나마 끝까지 들을 수라도 있죠. 절대 태연 양이 잘 했는데 까이고 있다라고 토로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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