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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1 19:39
그롬.. 하지만 그 아들은.....
와우의 최고 매력이 바로 이런 모습인거 같습니다.. 여타 온라인 게임이 스토리에 빠져들지 못하는 구조를 가졌다면 와우는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아는 사람에겐 주변의 경관 하나하나가 감동으로 다가오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역으로 빠져들게 만들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봅니다..
09/09/11 19:41
정말 스토리만큼은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느끼는 것인데 우리나라 게임들이 와우에게 밀리는게 다른 것보다 이 스토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9/11 19:45
캠퍼님// 어쩔수없다고 생각하는것이 워크1부터 쭈욱 이어져 내려오는 체계적인 세계관이 바탕이 되는 게임이기때문이라고생각합니다
앞으로 얼마가 지나고 나면 우리나라에서도충분히 그런게임이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09/09/11 19:50
사실 우리나라도 원작이 쓸만한 MMORPG(pgr이라고 쓸 뻔했네요;;)가 많은데, 그 매력을 충분히 살려주지 못한다고 할까요?
그냥 닥사냥에 노가다로 귀결되니.. 물론 와우도 어찌보면 노가다 게임이지만, 게임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관에 녹아들게 해준다는 점이 뛰어난 것 같아요.
09/09/11 19:51
김민규님// 그런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개발자는 있을지언정, 그런 개발자를 중용할 경영자는 없을 듯 합니다. 고로 안나올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09/09/11 19:52
워크래프트 스토리중에서 호사가(라고 쓰고 팬아트,팬픽제작자라고 읽습니다)들의 입에 가장 오르내리는 쓰랄의 스토리네요. 블리쟈드가 워크래프트 스토리를 만들면서 가장 애정을 쏟은 캐릭터기도 하고요. 저도 일하는 틈틈히 팬픽을 쓰고있는데 스토리 3개중에 2개는 쓰랄의 이야기죠..하나는 던홀드공략전이야기고 다른하나는...음 비밀♥ 빨리 써서 어딘가 에 한번 올려야되는데 큰일입니다 그려 하아.
덧: 개인적으로 헬스크림의 말예인 가로쉬에게도 개인적으론 기대가 큽니다. 호드의 피의 욕망에 겁을 집어먹고 싸움을 거부하던 가로쉬가 쓰랄을 만나서 오크의 본모습을 되찾고 그걸 넘어서 다혈질인 아버지를 쏙빼닮아 쓰랄의 속을 썩이지만 가로쉬는 아직 젊으니깐요.(...그래봐야 쓰랄이랑 나이가 비슷하려나..) 좀 더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지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09/09/11 20:11
NABCDR님// 국내에 워크래프트 정식 번역소설이 나와있습니다. (일단 wow쪽은 아직 없습니다만.)
번역에 문제가 쬐금은 있다고들 하지만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
09/09/11 20:32
블리자드는 그렇습니다.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3시리즈 모두 10년이 넘게 블리자드는 스토리를 가꾸고 손봐서 발전시켜왔죠.
차기작을 거듭하면서 발전시켜온 스토리입니다. 발매일연기는 뭐 말안하셔도 다들 아시겠지만 그토록 정성을 다해 한 작품만들었기때문에 대부분 성공을 거두는게 아닌가싶네요. 블리자드인정 스타크래프트 소설, 디아블로 소설, 워크래프트 소설들이 전부다 몇권씩 있답니다. 전 이런 뒷이야기가 참 재밌습니다. 코알라이온즈님// 말씀대로 국내는 힘들지싶네요. 일단 당장 돈벌이가 되기 힘드니말이죠.
09/09/11 20:40
NABCDR님// 영어에 거부감이 없으시면 와우위키에서 설정들만 주욱 훑어봐도 대충 감은 잡히고요. 와우 홈페이지에 역사만화가 있는 있다고 들었는데 직접 본적은 없습니다.
그외에는 곧 폐쇄될 예정인 와우xp 설정 게시판이 있습니다.
09/09/11 21:00
온라인 게임에서 '스토리'라는 개념은 개발 비용만 증가시키는 애물단지라더군요.
가까운 예로 마비노기는 제너레이션이라는 스토리 라인을 도입하긴 했지만 컨텐츠와 개발능력이 스토리를 따라가지 못해서 한동안 스토리는 접어놓고 추가 컨텐츠만 투입했었습니다. 팬들의 요청으로 스토리가 다시 진행되고는 있지만 스토리와 컨텐츠가 따로 놀고 있다는 느낌을 버리기 힘들구요. WOW의 거대한 스토리는 블리자드가 넘사벽 개발사라서 가능한겁니다.
09/09/11 23:15
리니지2의 홈페이지에 있는 소설도 정말 여느 판타지에 견주어도 아깝지 않은 명작이건만(전 그렇게 전투장면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글을 정말 머리털 나고 처음 봤습니다.) 안타깝게도 연재가 중단되었죠. 와우의 스토리도 정말 어느 소설 못지않은 대작이지만 리니지2의 스토리 역시나 정말 돈주고 사서 봐도 아깝지 않은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리니지2 외에도 잘 알려진 창세기전도 있죠.)
09/09/12 00:54
아, 잿빛골짜기에 있는 추모비군요. 와우 첨 할때 저렙때 우연히 잿빛골짜기에서 추모비를 발견하고, 감탄했었는데요... 와우의 재미는 참 이런데 있는것 같아요... 참 매력적이죠,
워3 캠패인을 쭉 했었기에, 와우 첨 할 때부터 얼라이언스보다는 호드에 매력이 갔고, 호드의 영웅들을 게임상에서 직접 만나면서 정말 푹 빠져들었죠... 쓰랄, 실바나스, 그리고 타우렌 영웅(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또 잊혀진 땅에서 미사를 데리고 다니는 렉사르를 발견했을때 한동안 뒤를 졸졸 따라다녔었죠. 정말 첨에 얼라이언스에 쪽수에서 밀렸지만 호드로서 자부심이 있었는데요... 오그리마 들어갈 때 그 북소리 들으면 심장이 쿵쾅쿵쾅 거렸었죠... 그립다,
09/09/12 02:19
워3에서도 미션은 정말 스토리도 뛰어나고 정말 재밌습니다. 와우하시는 분들 워크3 오리지날이랑 프로즌 스론 미션을 한번 해보시길 wow에 돌아다니는 npc들이 다르게 보일겁니다.
09/09/12 11:09
와우 타랜밀농장아래에 있는 사쇼 아래 언덕에 보면
와우 스토리에 나오는 인물이 아닌 실존 인물의 추모비도 있습니다. 그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는 자세히 안알려져서 모르겠네요.
09/09/12 11:28
한때 워3 미션하면서 그롬 헬스크림에 푹 빠졌던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스랄 형님은 뭐... 그저 찬양할 뿐...
저도 워3 하면서 게임의 그래픽이나 플레이보다 스토리와 동영상 그래픽에 더욱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탄탄하고 재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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