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9/12 01:22
'하얗게 불태웠어...'
어떤 권투만화에서 나온대사인듯 하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열정이란 무언가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나가가려고 하는 마음이 아닌가 싶네요..
09/09/12 01:22
내일 축구장 한번 가보실래요?
골대뒤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열정이란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것 같아서요.. K리그 빠의 대답이었습니다.
09/09/12 01:24
Shura님이 카라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 것들도 열정의 일종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가 빠져든 것에 대해 모든걸 쏟아붓는 것이 열정이 아닐까요.
09/09/12 01:25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취미와 열정의 차이
취미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을 때 하는 것 열정이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지 않을 때도 하는 것 스타를 하루에 10시간씩 1주일에 한 번 하면 취미 스타를 하루에 10시간씩 1년을 하면 열정 취미를 가지면 인생이 즐겁고 열정을 가지면 인생을 성공함
09/09/12 01:26
헐 갑자기 본문에 제가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_-);;;
앞으로는 자게에서 뵙겠습니다. 저는 열정이라고 거창하게 이름붙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지니쏠님// 허..허허 그렇게 보이시나요 흐흐.
09/09/12 01:51
'열정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깊이 고민하면서, '열정'의 정의와 관련된 모든 글을 찾아보고, 주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물어보고,
생활 패턴이 망가질 정도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 님의 모습 님의 그 모습 자체가 '열정' 을 닮았군요. '열정'을 정의하라는 것은, 님께 지금 그것을 알고 싶은 이유를 설명하라는 것과 비슷하게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기 위해서 주위 사람들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한번 보시면 어떨까요? 세상의 수많은 소위 '열정있는 사람' 들이, 자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자기 스스로도 설명할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있습니다. 글쓴님께서 원하시는 '가슴 흔드는 완벽한 열정의 정의' 를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그런 '열정있는 사람들의 모습' 과 지금 님의 모습이 흡사하다는 것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으시는 힌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09/09/12 02:29
저는 실패를 했어도 크게 후회가 남지 않을때 그것이 열정을 다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딱 두번 그걸 느낀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일이 잘 플려가도 제가 열정을 다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09/09/12 02:45
사람은 각각 자신이 가진 능력의 최대치가 정해져 있다고 봅니다. 발전을 통한 능력의 향상까지 포함해서 말입니다.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자신이 최대한 가질 수 있는 능력은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것을 스포츠에서는 흔히 '포텐셜'이라는 개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포텐셜이라는 것이 빨리 터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은, 늦게 터지는 사람도 있고, 아예 터지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한 현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열정'이라는 요소라고 봅니다. 열정이라는 것은 현재의 그 사람을 보여주는 요소는 아니지만, 그 사람의 미래를 보여주는 요소라고 보면 됩니다. 흔히 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가방끈 아닙니다.) '열정'이 모자라더라도, 자신의 프라이드나 남들과의 투쟁심을 통해서 그 부분을 채워 갑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같은 결과를 산출해 내는 것으로 보이지만, 순수한 열정이외의 요소로 개인적 발전의 동력을 삼는 경우에는 그 지속력이 그다지 길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순수한 열정(조건적 측면이 없는 열정)은 정해진 분야에 국한되는 측면이 강합니다. 흔히 이러한 것은 '취미생활'에서 잘 보이죠. 전문가 수준에 달하는 취미적 분야가 있지만 나머지 분야에서는 기본이하인 역량을 갖는 사람이 가지는 근본적인 문제점은 순수한 열정에 너무 의지한다는 것이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순수한 열정이 부족한 경우에 그것을 채워넣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습니다. 단 너무나 자연스러운 과정이어서 잘 느끼지 못하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관찰을 하면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무서울 정도로 순수한 열정을 타고 난 사람'이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따라 잡힐 것 같은 불안감을 언제나 안겨주는 존재이죠.
09/09/12 05:09
자신의 의지만으로 주변 상황에 관계없이 하고싶은일을 한다는것 자체가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건이 있다면.. 첫째 과거(이미 지나간 때. 지나간 일이나 생활) 여야 한다. 열정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추억을 생각하면서 느껴야 마음으로 열정적이었다고 느끼는것 같아요. 둘째 후회하는일은 열정이 아니다. 후회한다는것은 자신의 의사와 맞지 않는 행동을 해서 후회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어떤일을 하시든간에 자신감있게 후회없이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현실이 힘들더라도.. 나중에 예전일을 회상해보면 최소한 그때의 열정은 느껴지실겁니다.
09/09/12 06:07
참을 수 없는 그 어떤 것이요.
충동과도 같고, 그 충동이 끊기지 않으며, 그 충동이 멈춘 그 순간에도 하지 않으면 불안한 그런 것이요. 아주 못된 습관이고, 끊을 수 없는 마약보다 지독한, 그런 감정이죠. 열정이란 끊임없이 고통과 행복을 넘나들게 하는 감정입니다. 참을 수 없는 그 어떤 인간의 감성에서 솟아오른, 삶을 놓지 못하게 하는 그 어떤것이죠. 한번 열정이 타오르면 그게 식고 식어도 또 다른 열정을 찾는 못된 습관이 생겨버리고, 그 맛에 취해서 끊지를 못하게 됩니다. 열정이란 그런것이죠. 지금 님의 딱 모습처럼, 일주일이나 무언가를 알기위한 충동과 욕구. 그런것이 전부 열정입니다. 국소적으로는 지속적인 노력을 하기 위한 동기와 감정을 말하며, 크게는 모든 행동의 원동력이 되는 뜨거운 감정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09/09/12 10:10
별거 없습니다. 열정을 가질 필요 노력할 필요도 없어요. 살다 보면 자신이 열정을 가질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그나저나 이 글은 질게로 옮겨질 것 같네요;;..
09/09/12 21:22
연애 초반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자기전에 그 친구 생각과 함께 잠들고, 그 사람 생각과 함께 눈을 뜨죠. 이게 바로 열정 입니다. 추가로.. 한비야씨는 열정을 이렇게 정의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심장이 뛰어본것이 언제 입니까?" "심장이 뛰는것, 그것이 바로 열정입니다."
09/09/12 21:22
열정이라 .. 끊임없이 무언가를 갈구하며 , 끊임없이 무언가를 알고싶어하고 , 찾아내고싶은 .. 그런것일까요 ?
"열정"이란 이 단어는 그 누구에게 물어보더라도 원하는 답을 찾기 어려울것같습니다. 이미 그답은 본문안에 있는듯한데 말이죠 .. ^^ 자기자신이 끊임없이 갈구하며 , 알고싶어하며 , 찾아내고 싶어하는 그것 ..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열정이 아닐까요 .
09/09/12 22:08
" 죽음에 임박했을 때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 "
" 모든 것을 초연하게 만드는 집중력 " 무언가에 대한 열정은 그것과 나와 하나가 되는 순간이 정말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빠져서 하고 있을때 너 지금부터 당장 이거 안 하고 살래? 아니면 하고 죽을래? 물은다면 고민해볼 필요도 없이 '이것 부터 하고' 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이죠. 저도 정말 열정을 갖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