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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5 13:02
유게 댓글 지워진 줄 알았다는.. 원글이 지워진 거군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말 신경써 줄 정도로 사람들이 여유있지는 않을텐데..
09/09/05 13:02
투피엠도 결국 하나가 터졌네요... 투펨도 이전에 몇몇 사건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일이 안커지고 좋게좋게 잘 넘어갔는데 이번 일은 상황이 좀 다를듯.... 벌써부터 다른 사이트들은 난리네요
09/09/05 13:04
nate 가보니 연예 기사의 대부분이 이 관련 기사로 쫙 깔렸더군요
일단 아직 기사가 난지 얼마 안되었으니 사실이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2pm 최근에 급호감이었는데 말이죠
09/09/05 13:05
사과문도 올렸나보네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9051234161001 접속폭주라 안 드가지네요. 밑에는 사과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2PM의 박재범입니다. 몇 년 전 제가 myspace 에 올렸던 글들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때의 심정을 말씀 드리고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2005년도 1월 고등학생 때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살다보니 말도 안 통하고 음식도 안 맞고 모든 한국문화에 대해서 잘 몰랐으며 이해도 못했습니다. 가족들도 다 미국에 있었고 한국 와서 주위 사람들은 다 저한테 냉정하게 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언제 데뷔할지도 모르고 너무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여러 가지 상황들 때문에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집이 많이 그리웠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제가 한국에 대해 표현했던 건 제가 당시 제 개인적인 상황이 싫어서 감정적으로 표현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어려서 정말 잘못 표현했습니다. 그때는 철도 없었고 어리고 너무 힘들어서 모든 잘못을 주위상황으로 돌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서 그런 글들을 쓴것 조차 잊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글을 썼던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창피합니다. 그때 이후로 모든 면에서 적응했고 생각도 완전히 바뀌어 제가 활동 할 수 있게 된 주변의 모든 상황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글들은 4년전이었고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우리가족들, hottest 여러분 그리고 우리 2PM멤버들, 2PM을 사랑해주시는 분들 및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09/09/05 13:07
그래도 발빠르게 대처를 하네요
뭐 한국첨왔으면 저럴거 같기도 하네요 만약 그냥 넘어갈려고 그랬으면 완전 깍였을거 같은데.. 그나마 사과문도 올라오고 하니 .. 덜 깍일거 같네요
09/09/05 13:08
사실 인정했죠. 미국에서 어린 시절 보내다가 한국와서 연습생 하면 사실, 불만인 게 하나 둘이 아니겠죠. 그런 거 미국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놀았나 본데, 지금 이게 걸렸네요. 이런 쪽에 민감한 국내 정서라, 좀 시끄럽겠네요
09/09/05 13:09
저는 이런데는 꽤 평균 이상으로 쿨해서 어릴때 감정적으로 성숙하지 못한글들을
개인 공간에 쓴건데 누리꾼들 또 애 하나 잡겠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다모임이나 어릴때 활동하던 커뮤니티 등의 글을 생각해보면 손이 오그라들고, 누가 볼까 무서운 글도 꽤 있는데, 이 친구라고 안그럴까요? 뭐 질타는 당연한것이겠지만 유승준 씨의 경우 처럼 매장 분위기로는 안갔으면 좋겠지만 평생 까일 소스인건 맞죠.
09/09/05 13:11
사과문 때문에 더 욕을 먹는것 같더군요. 본인이 썼던 원본을 소속사측에서 너무 왜곡 해석해서 올리는 바람에 차라리 안하는것만 못하다고..
저도 원본 보고 깜짝 놀라긴 했지만.. 사과문도 본인이 썼을리 만무하고, 예전 글이라지만 불과 2년 전에 쓰여진 글도 있고..
09/09/05 13:11
사과문 보고나니 당시의 심정이 이해가 가긴 하네요
17살이라는 어린나이에 홀로 외국(재범군에겐 외국이겠죠. 모국이라고 하기엔 동떨어진) 에 와서 가수연습생 생활을 한다는건 정말 힘들었을겁니다. 하지만 한번떨어진 이미지가 이 사과문으로 다시 복구될거같진 않고 군대관련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네요 "난 미국 국적이니 군대를 가지 않겠다." -> 역시 돈벌러온 미국인 "난 미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한국 군대를 가겠다." -> 정말로 변했구나 "난 미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한국 군대를 가겠다. 근데 어렸을때의 허리디스크로 신검은 4급 공익" -> 몸짱이 공익이냐 이런 식으로 되겠네요.
09/09/05 13:12
정말 잘못한 행동이긴 하고 평생 지겹도록 까이겠지만
본인/기획사 양쪽 입장에서 나름 괜찮은 대처라고 봅니다. 네티즌들이 아무리 질타해도 입도 뻥끗 안하는 모 가수보다는 백배 낫군요.
09/09/05 13:13
윽.. 요즘 박재범씨 팬되가는 중이였는데 이런일이 터지다니...ㅜㅜ
안타깝네요.. 솔직히 내내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홀로 처음와서 힘들었을 상황 생각하면 이해도 되지만, 그래도.. 2PM이 앞으로 발전할때 안티들에게 만년 떡밥 제공은 제대로 했네요;; 그래도 발빠른 사과문, 그리고 모르쇠식 내다 빼기는 안해서 다행입니다.
09/09/05 13:15
올해 남자아이돌들은 다 꼬이네요. 동방신기는 소송중이고, 빅뱅은 표절문제와 대성이 교통사고, 동방과 빅뱅의 빈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기대하며 최근 엄청나게 주가를 올리던 2PM은 리더때문에 당분간 자숙해야할 분위기고... 올 해는 계속 걸그룹과 함께해야할 듯합니다. 계절도 가을로 접어드는데 2AM에서 대박발라드나 하나 들고 나오면 좋겠네요.
09/09/05 13:16
갑자기 왠 군대얘기가;;; 군대랑은 전혀 상관없는 미국인입니다. 태어나기도 미국에서 태어났을텐데 군대 가라고 하는건
그럴 생각도 전혀 하고 있지 않을테구요.
09/09/05 13:18
벙어리님// 아니 비꼴라고 한 말이 아니라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재미있을거 같아서 단 댓글이었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09/09/05 13:18
아이돌들 연습생 시절이야 뭐 보이는거 없이 깜깜하고 그게 몇년 가는건데, 어린 나이에 타향에다 첨에는 말도 못했을텐데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이미지의 마이너스는 피할수 없겠죠. 대책은 좋네요. 달리 할 수 있는게 없었겠지만서도..-_-;; 탈퇴를 한다거나 하진 않을것 같지만, 부담은 클것같네요.
09/09/05 13:19
근데 재범이 원래 좀 어리버리하고 순진한 캐릭터로 인기가 많았던거 아닌가요?
와일드바니 한번 봤는데 엄청 순진한척 하던데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이 있을 것 같네요. 그 프로그램은 폐지 되겟죠?
09/09/05 13:20
납득할만한 사과문입니다. 뭐 하지만 일부팬들에게는 이미 큰 상처를 준것일테고(제 여동생도그러하더군요) 안티에게는 100만년떡밥을 줘버린게 되버렸죠. 뭐 사람은 변하는것이고 요즘 티비에서 나오는 그의 모습이 가식으로만은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미지 깍아먹은건 뭐 자업자득이라 생각되네요.
09/09/05 13:20
가끔은 '정말 그렇다'라고 생각하는 거랑,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하겠군'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는 것 같습니다. 그 결과는 둘이 비슷비슷해지고 있다는..
09/09/05 13:25
2pm이 방송에서 보여주는게, 제일 친구들끼리 노는 것 같은 모습에서 친근함을 느꼈는데
갑자기 느껴지는 '아. 외국인이구나'라는 느낌.
09/09/05 13:25
이상하네요.
남자아이돌에게 관심이 없어서인지, 아님 저 역시 한국이란 나라에 정이 떨어져 가고 있는 건지, 혹은 여유가 없어져 가고 있는 건지.... 그다지 감흥이 없습니다. 분명 토종 한국인으로서 기분나빠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가? 그런가보네."라고 생각이 드니...
09/09/05 13:27
세상속하나밖에님// 미국국적을 포기해도 애초에 한국국적이 없기 때문에, 무국적자가 되겟죠.
방법은 귀화밖에는 없습니다. 근데 군대를 갓다 온다고 해도 이미지가 회복될 지 모르는 일인데, 미국국적까지 포기하면서 귀화하기는 리스크가 너무 크죠.
09/09/05 13:27
뭐 한국비하발언은 차치하고, 글 써놓은 것 자체가 인격적으로 저급하군요. 소위 말하는 '양아치'들의 언어수준입니다.
대개 글로 쓸 때 평소 언어보다 조금 순화되는 편이 많기 때문에 박재범 군이 어떤 생활을 하고 살았는지 생각해보면.. 조금 회의감이 들 지경이네요. (아니면 미국 청소년들이 대게 이 정도의 언어를 구사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할말 없지만-.-;) 어린 나이이고 사람은 변화발전한다고 믿는 주의기 때문에, 지금 박재범 군의 많이 성숙했으리라고도 생각하고 앞으로도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연예활동에 큰 타격을 입어도 별로 할 말은 없겠다 싶습니다. 다만 이 일로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군요. 재수없어서 걸렸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그에게 필요 이상의 비난이나 말도 안되는 처벌이 이어져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09/09/05 13:29
큰일 난건 맞습니다만.....무슨 미국으로 돌아가라느니 매국노라느니 하는 인터넷댓글들보면 까기위해서 실수를 기다린모습이네요.
사과문에서도 한때치기어린맘에 그랬다고 밝히고..실수를 한거맞고 사과를 했습니다. 4년동안 본인이 바꼈다고하니 지켜봐야죠. 재범이 호감이었는데 이미지 타격은 어쩔수 없을꺼같네요.
09/09/05 13:30
한국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사과문이 문법에 어긋남이 전혀없는 깔끔한 글이라는 것 부터가 말이 안되는 것 같내요.
그리고 원문 보시면 알겠지만 비하도 보통비하가 아니라 대놓고 욕한 수준입니다.'한국인들 정말 멍청하다'이런 류의 내용도 있습니다. 2pm요즘 호감이였는데...실망이 크군요.
09/09/05 13:33
팬사이트도 반응 2가지군요..
하나는 재범이가 반성해야할 일이나 무턱대고 감싸지 말자와 일단 해석의 오해소지가 있다며 감싸는 무리.. 그러나 결론은 재범이 잘못한건 인정하는군요 빼도박도 못하니..
09/09/05 13:33
이미지라는게 중요한게 2pm은 다른 아이돌과 다르게 나쁜 아이돌이라는 인식이 있고 그 중 재범은 철 없고 바보스러운 리더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사과만 잘 하면 금방 조용해질거 같네요.유승준이 군대 안 가고 황수정이 마약을 하면 죽을 죄지만 싸이가 그러면 또 쉽게 받아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09/09/05 13:34
마약님// 한국 온지 얼마 안된 건 욕설글을 썼을 당시고, 지금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 아니죠. 더불어 저런 사과문을 올릴 때 소속사등으로 부터 말 가다듬거나 하는 교정을 안 받을리도 없습니다. 잘못한 건 잘못한 거지만, 지적하시는 건 엉뚱한 부분이 있습니다.
09/09/05 13:35
원문 해석된 짤방이 돌아다니고 있던데.. 지나치게 순화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사실 영어 할 줄 아는 사람이 그 느낌 그대로 해석한다면 꽤나 거칠은 문장이 되는데..
09/09/05 13:35
이리님//그렇다고 해도 4년만에 저정도로 한글로 글을 적을수있는 수준은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소녀시대 제시카만 해도 케이블 꽃미남 뭐시기...아무튼 거기 나와서 한글어려운 어휘는 잘 모르더라고요.
09/09/05 13:36
큰일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 세상에는 저것보다 분노해야할 일이 산더미 처럼 많죠 4년이나 지난일인데다 뭐 위에 어느분처럼 저도 애국심이란게 이제 전혀 안남아서 일까요 그냥 그런가 보다 하네요
09/09/05 13:37
캐럿님// 오히려 hate나 gay등 표현등이 미국친구들사이에서 가볍게 쓰는 표현인데
역겹다랄지 조금 거칠게 해석 됬다고 주장하던데요.. 뭐 저야 영어를 수능수준밖에 모르지만, 그리고 한국인은 멍청하다는 문장은 없다고도 하는거 같고
09/09/05 13:37
박재범한테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일로 정말 실망이네요.
저도 해외에서 유학생활을해본적이 있어서 낯선나라에서의 생활에 얼마나 힘든점이 있었을지 이해가가긴하지만 이런식의 글은 정말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팬들에게 대놓고 특정상품을 말하면서 사달라고 한 발언때부터 불안불안하더니... 역시 박재범도 그냥 한국에 돈벌러온 미국인일뿐이었네요.
09/09/05 13:38
아직 집에서 주무시고 계실 아내님께서 젝스키스 이후 오랜만에 빠져든 아이돌 그룹이 2PM인데(하루 두 시간 정도는 관련 동영상을 보며 소일하시는 것 같고, 팬픽도 공동집필 중이시며, 유료문자도 보내시는데 친구에게만 답문자가 왔다고 좀 삐치셨습니다.) 일어나면 상심이 크시겠네요. 하지만 정작 수익을 만들어줄 주된 팬층이 20대 중후반~30대 후반의 여성이라고 본다면 이분들에게 군대 다녀오고 말고가 그렇게 큰 문제일까 싶습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팬층이 넓은 경우에는 귀화하고 자원입대가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는 지금처럼 진솔하게 사과하고 지숙적으로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는 정도가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09/09/05 13:40
이리님//교정 받는다는것 자체가 제 기준으로는 혼자쓴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사실 제 생각일뿐 실제로는 어떨지는 모르는게 맞겠죠...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09/09/05 13:40
글쎄요... 뭐 기본적으로 남자 아이돌에게는 관심이 없던 터라 잘 모릅니다만!!! (얼굴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뭐 사과했으면 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불안한 미래라면... 누구나 저 정도는 이야기 할 수 있는것 아닌가요? 그 당시에 정말 한국을 싫어했을 법도 합니다만, 주변 환경이 안 좋으면 원래 말이라는 것이 세게 나오는 법이기도 하니까요. 이런저런 게 겹쳐서 어린 나이에 맺혔던게 터졌던 게 아닌가 싶은데... 뭐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번 일로 깎아먹은 이미지야 본인이 잘 알아서 되돌려야겠습니다만... 굳이 나서서 재범군을 깔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09/09/05 13:41
마약님// 음.. 하긴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뭐 사실 소속사나 에이전트 그런거 하라고 있는 거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09/09/05 13:44
다른사이트들 돌아다녀 보고 왔는데 장난 아니군요.. pgr은 나이층이 좀 있어서 그러나
좀 이해해주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은데............. 솔직히 사람이 과거에 잘못은 할수 있는거고 사과를 하고 반성하면 용서도 해줄수 있는거 아닙니까.. 근데 무턱대로 일단 까고 보네요... 그것도 몇년전일...... 우리도 일상에서는 친구들이 잘못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다시 잘 지내잖습니까.. 특이 이해될만한 잘못이였다면요.. 흠 물론! 몇년이 지난 지금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잘못을 하고 있다면 모를까요..
09/09/05 13:44
민죽이님// 그런 측면도 있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우리나라 10~20대들의 일상언어에 대입해봐도 심하게 과격하진 않죠. 다만 너무 깨끗하게 다듬는다면 그것이 신경쓰이네요.
09/09/05 13:45
4년 전이면 고등학생이었을 박재범군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 큰 사람도 타국에서 혼자 생활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닌데 그 어린 나이에 말도 안 통하고 음식과 문화도 적응하기 힘든 상황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래도 솔직한 심정으로 사과문을 올리고 팬들에게 용서를 구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스럽지만 많은 분들이 재범군에게 실망하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게 걱정일 뿐입니다. 전 재범군을 가수로서 모습보다 예능에서 더욱 기대하고 있던 차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09/09/05 13:45
민죽이님//
gay는 역겹다고 표현하는게 가장 가깝죠, 보통 게이다 그러면 eww 같은 반응을 보이니까요. 그리고 한국서는 게이가 극도로 희화화 되어있지만 외국인에게 잘못말하면 바로 주먹 날아올수도 있습니다. 재범군은 외국인이니 그런 의미로 썼다고 봐야죠. 그리고 바보라고 해석된 표현은 whack 이란 단어인데 바보 정도면 정말 엄청나게 순화해서 번역된겁니다. (whack은 wank와 비슷하게 자위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09/09/05 13:45
기사 내용으로 봐선 좀 그렇지만 사과문을 보니 이해도 되긴하네요.
하지만 요즘 아이돌 가수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자기 관리 하던데.. 박재범군은 조금 아쉽긴 하네요.
09/09/05 13:47
글 자체는 꽤 자극적이기도 하고 좋았던 인상이 확 구겨지기는 하지만
꽤 오랜시간이 지난 것도 있고 그냥 그러려니 하는 마음이 드네요. 뭐 다른 여아이돌도 입조심 못해서 비난받았던 때도 있었지만 뭐 한방 터지면 금방 만회되던데요. 사과도 했고 마침 앨범 활동도 접는 시기인데 적당히 자숙하면 좋겠네요.
09/09/05 13:51
박재범이 쓴 글을 방금 다시 보고 왔는데, 가장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 때문에 한국에 있다. 일생의 행복을 위해 몇 년 정도는 희생할 수 있다. 미국으로 돌아갈 것" 한국생활에 대한 안좋은 글은 외국인이 충분히 겪을수 있는 감정이기때문에 이해할수 있지만 이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사과문을 봐도 용서가 안되네요. 한국에서 생활하는게 희생인가요? 한국에서 가수가 된것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아니라 단순히 돈벌러온 비지니스였나요? 한국을 자신의 돈벌이수단 그 자체로만 생각하는것 같네요
09/09/05 13:51
단순히 팬수로만 보면 다른 남자 아이돌에 비해 적을지 몰라도 요즘 2PM 호감으로 생각하는 여자분은 정말 많아요.
2PM을 제일 좋아하는 가수로는 손꼽지 않더라도 그들의 음악이나 방송분을 즐기는 사람들은요. 그중에서도 박재범군은 무척 인지도나 관심도가 높은 멤버였습니다. 일단 그룹의 리더고요. 이번 일로 대다수의 호감어린 여성(특히 누님팬)들의 시선은 많이 바뀔 것 같네요.
09/09/05 13:53
사과문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전 회의적입니다만 .. 소속사에서 100% 쓴 거라고 해도 별반 이상할 게 없으니까요. 진정성이 담겨있다기보다는, 형식 혹은 절차를 잘 밟았다는 느낌입니다. 공개된 자리에서 직접 사과한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이런 글 몇 자로 사과를 했다, 반성을 했다고 보기는 좀 어렵지 않나 싶네요.
솔직히 사과문이 꽤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데에 대하여 놀랐습니다. 애초에 문제가 되는 사건 자체가 그다지 큰 문제로 여겨지지 않는 게 맞는 것 같네요. 확실히 10년 전쯤과는 여러 가지로 많은 변화가 있는 모양입니다. 사실 저도 그냥 그런가보다 싶네요. 별 관심이 없는 건지 ..
09/09/05 13:53
전 그저 2am노래만 좋아하고 2pm 아웃 오브 안중 이었는데 김구라 테크를 타는 걸 보니 안타깝긴 하네요
09/09/05 13:54
스카이하이님//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박재범 군을 쉴드 쳐줄 생각은 없는데,
데뷔가 언제인지도 알수없는 연습생 생활 같은 투자는 일종의 자기 희생 맞죠. 연습생중에는 연예인도 못되고 떨어져나가는 젊은이들이 더 많습니다.
09/09/05 13:54
전 그냥 그렇던데요. 당장 같은 한국에서도 환경 바뀌면 얼떨떨하고 은근히 스트레스 받는데
하물며 미국에서 자유롭게 살다가 한국 오면 ;; 저 같아도 스트레스 심하게 받을 것 같습니다. 단지 그래도 그렇지 너무 과격했다는 느낌은 듭니다만 심정적으로 공감이 가서 그렇게 까고 싶진 않군요. 앞으론 조심해줬음 좋겠어요. 명색이 리더니까요.
09/09/05 13:58
영화같은데 보면 오기 싫은데 어떠한 이유로 오게되서
빨리 몇년간 있어야하는 시간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역겹게 생각하며 지내다가도 거기서 사람들을 알아가고 추억을 쌓다가 막상 떠날때 되면 못떠나하며 슬퍼지는.. 그리고 꼭 떠날때보면 그곳에서 어떤 일이 터지는데 그냥 떠나면 될껄 또 못떠나고 다시 돌아와 자기를 희생까지 하며 돕고... 그곳에 애정을 가지게 되는데 말이죠 결론은 지금은 변했을수도 있다는건데.. 그러나 현실과 영화는 다르겠죠...-_- 제가 계속 엄청난 쉴드 쳐주려고 노력중이군요... 요즘 2PM에 기대가 많이 크긴 했나봅니다.
09/09/05 14:01
그저 잘 모르는 2PM 이었지만...이제는 뭐..
비호감으로 돌아서네요...역겨운나라에서... 뭣하러 연예인하려구 그리 열심히 연습생생활을 하셨을까... 좀더 심하게 비꼬자면... 어차피 아메리카에서는 스타가 되지못할꺼같아서 여기서 저러고있는거면서... 역겹다느니 수준이 낫다느니 저러는건지... 지금은 모르지만 저때는 딱 양아치네요...
09/09/05 14:02
개인적으로 2pm 상당히 호감이었는데, 소식 터졌어도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원문보고 엄청나게 실망을 해버렸네요.. 이건 뭐 덮기가 힘들듯..
09/09/05 14:06
한국어 3급?????이 직접 쓴 사과문은 아니겠죠. 소속사에서 다듬어줬을테니..2pm을 깐다기보단 저도 처음에 딱 드는 생각이 김민규님과 같은 생각이 들던데;; 한국 욕할수도 있고 이런 부분은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다만 연예인들 자기가 받은 만큼 의무도 해주면..유게에도 달았지만 군대가라~~;;
09/09/05 14:10
이미 네이버 메인엔 기사 제목이 딸랑 2PM 재범 "한국인 역겹다" 로만 올라오는군요.
본격적인 마녀사냥이 시작된건가요.당분간은 뼈가 가루가 되도록 까이겠네요.
09/09/05 14:10
그래서 사람은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기때문에 내가 한일을,그리고 내가 상대하는 사람에 대해 한번더 생각을 하면서 행동해야 하는겁니다.
09/09/05 14:11
미국에서 뜨기 힘들것 같으니까 한국와서 돈벌러 온 거면서 이런건 안띄이게 조심했어야 될텐데 이왕 터진거 거의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돈버는 건 힘들것 같습니다.
지금와서 시간 지나고 군입대 한다 어쩐다 해도 속보이는 짓같게 보이기도 하니까요. 그냥 재수없는 외국인으로밖에 뭐라 할말이 없군요. 속마음 다 드러내고 나중에 자숙이니 뭐니 사과한다고 해서 이미지가 회복되진 않을겁니다.
09/09/05 14:14
“빨리 해결해야 하는 비즈니스 때문에 한국에 있다”며 “일생의 행복을 위해 몇 년 정도는 희생할 수 있다.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글이 첫 화면에 실려 있다.
일생의 행복을 위해 이 정도 사과문 따위야..
09/09/05 14:14
다른 일을 하는 외국인이라면
일만 제대로 한다면 한국과 한국인을 싫어하던 말던, 한국에서 지내는 시간을 미래를 위한 희생이라 생각하던 말던, 개인의 생각이니까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의 경우에는 자기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나라를 싫어하고, 그 곳에서 지내는 시간을 희생으로 생각한다면 그 대중이 과연 그 연예인을 좋아해 줄 지 의문입니다. 낯선 땅에 어린 나이에 와서 느꼈을 소외감과 어려움 그에 따른 감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연예인으로서 그를 좋아할 수는 없을 것 같군요.
09/09/05 14:17
어린애가 싸이에 쓴글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_-a 애초에 호불호가 있어야 실망을 하건 쉴드를 치건 할텐데.
몸은 좋더군요. 단기간에 pt로 만든게 아닌 단단함이 느껴진달까? 대단하다 했는데 usa 시민 이셨군요. 역시 그나라는 어려서부터 운동을 해가지고..
09/09/05 14:18
자기가 나온 학교 욕만 들어도
화가나는데...쉴드쳐주시는 분들 이해가 안갑니다 치기어린 행동이였다구요... 한국이 좋아지거나 하진 않았을겁니다 처음이미지라는게 그렇게 쉽게바뀌진 안잖아요 처음엔..너무 싫었는데 이제 데뷔하고 돈 버니까 그냥 살만해졌다? 이정도아닐까요
09/09/05 14:18
인기를 바탕으로 생활하는 연예인으로서는 치명적인 이미지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한국에 있는게 싫을때가 있는데 미국에서 살다온 교포는 오죽하겠습니까~ 다만 우리가 좋아했던 2PM의 재범군의 이미지는 활발하고 한국말은 서툴지만 호감가는 멋진 교포 청년이었는데 이젠 돈만 밝히는 겉만 한국인척 하는 미국산 양아치로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연예인들의 이미지를 실생활에서도 그래로 일꺼라고 믿지는 않지만 정나미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09/09/05 14:22
확실히 남자들이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남자아이돌에게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네요. 이와 반대되는 성향인 곳도 있겠지만요. 하긴 이제 하루 밖에 안됐으니 얼마나 오래갈지는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09/09/05 14:24
Daydew님// 여자 아이돌이 이정도까지 논란이 될 만한 일을 일으킨 적이 없지 않나요?
가장 최근에 있었던 소녀시대 윤아 티파니 사건은 이거에 비하면 아주 애교인것 같은데요.
09/09/05 14:27
Daydew님// 여자아이돌에게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면....
상상하기도 싫군요. 지금 사태에 3배는 더 욕을 먹었을겁니다. + 은퇴크리
09/09/05 14:28
Daydew님// 그럼 여성비율이 많은 사이트에서는
감싸준다는 겁니까? 그럼 만약에 반대로 인기있는 여성아이돌중에 이런사건이 터지면 pgr에서는 일단 봐주고보자식으로 되진 않을텐데요..
09/09/05 14:30
도이님// 단순히 외국인이라서가 아니라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이니깐 그런거죠.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사람이 속으로는 대중을 혐오하고 멸시한다면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09/09/05 14:31
과거에 태연의 발언도 꽤 이슈가 되었지만 사과 한마디로 유야무야 넘어갔고
그렇다고 해서 그녀의 팬들이 사라져버린 것도 아니지 않나요? 제시카의 욕사건도 이슈가 될 법하다가 냉면이 나오면서 오히려 남성팬들을 대거로 끌어모았구요. 현역으로 활동하면서 벌어진 사건도 이렇게 쉽게 묻히는데 몇년전 과거에 말했던 발언까지 캐내어서 비난을 하는 것은 오히려 더 심한 것 같지 않나요.
09/09/05 14:32
도이님// 아니요 방송인이 그래서요;;
한국인이던 외국인이던 한국x까 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죠. 이건 진짜 개인의 자유니까요. 근데 문제는 방송에 나와서 국민의 인기로 먹고사는 방송인이면 안되는거죠. 지금까지의 논란들은 거의 다 방송인이라서 생긴거죠 뭐...
09/09/05 14:34
소녀시대김태연님// '과거에 태연의 발언도 꽤 이슈가 되었지만 사과 한마디로 유야무야 넘어갔고 '
사과 한마디, 는 했다고 하셨습니다.
09/09/05 14:35
Daydew님// 제시카의 욕사건은 사실이 아닌 걸로 판명났고,
태연도 그때 가루가 되도록 까였던걸로 기억하는데다가 이거에 비하면 아주 약과라고 생각하는데요. 본문 읽어보면 수위가 상당합니다. 불과 2년전에 쓴 글도 있다고 하던데요.
09/09/05 14:36
Daydew님// 태연이나 제시카의 사건과 이 건은 급이 다르죠. (제시카건은 진위도 확실치 않고)
만약 태연이나 제시카가 '한국인이 싫다'급의 발언을 했으면 정말 은퇴해야 될겁니다.
09/09/05 14:37
이건뭐 까도까도 계속나오네요.
박재범의 교포친구가 박재범에게 쓴 편지라고 합니다. <img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05/27/f0072027_4aa1f7c38f384.jpg"> go to land we always made fun about, to become a star "스타가 되려고 우리가 항상 조롱했던 나라에 가는구나" 이건뭐죠???? 이미 한국에 오기전부터 한국을 조롱했던거면 위의 사과문은 거짓말이라는거 아닌가요. 제가 위에 쓴댓글보면 저도 유학생활을 해봐서 한국에 안좋은 글은 어느정도 이해는 된다고 썼는데, 그말 취소입니다. 정말 한국생활이 힘들어서 한국을 욕한게 아니라 원레 미국에 있었을때부터 한국을 조롱해왔던거군요.
09/09/05 14:38
Daydew님//
제시카 욕사건은 사실이 아닌걸로 밝혀지지 않았나요? 과거라도 한국에대해 거의 쌍욕(죄송합니다)을 한 수준인데 지금 그생각이 바뀌었을지 의문이고, 유년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는데, 몇년만에 그 생각이 확 바뀌어서 한국에 좋아졌다. 이러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그런 인터뷰도 본 적이 없는 것 같구요
09/09/05 14:38
일단 발언수위가 과거의 다른사람들이 했던 비슷한 사건들과 비교하면 많이 세네요.
이정도 사과문으로 수습이 될 것 같진 않습니다. 거기다가 저정도 한글구사실력이 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기획사에서 사과문써준 것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아마 JYP라는 회사 전체를 다 뒤져도 저정도 문장력을 한글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박진영 본인 말곤 몇명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성팬이 많고 비율이 높은 곳에서는 많이 감싸주는 건 맞아요.
09/09/05 14:39
어쨌든 박재범군이 법을 어긴 것도 아니고 사과도 했으니
이미지에 타격이 가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이쯤에서 그냥 마무리지으면 될 듯 합니다.
09/09/05 14:40
서재영님// 그게 어떻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되었나요?
'저리가 이 바보야' 이걸로 나온 소속사 대응 기사 말씀이신가요. 발언 수위야 이번 재범군 (성을 모르겠네요;;)의 수위가 훨씬 높다고 생각하지만 개인 공간에 시간도 꽤 오래전이라는 점을 고려해 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태연은 많은 사람들이 듣는 라디오 방송에서 한 직업군과 인종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고 제시카는 방송 중에 그런 모습을 보였는데도 쉽게 잘 넘어갔는데 말입니다.
09/09/05 14:41
흠 보면 볼수록 저는 유승준씨 사태보다 심각해보이네요. (저는 뭐 유승준씨도 옹호하던 입장이지만요.)
쿨하게 사과하고 군입대를 하던지 정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서 좋아하던 비보이 생활을 다시 할지 선택해야 할것 같습니다.
09/09/05 14:43
독심술이라도 익히셨는지 이제 제시카가 욕한걸로 밀고 가시는분이 있네요 ㅡ;; 예전 패떳도 그랬고 1박2일 때도 그랬듯이 단순히 입모양만 가지고 욕이라고 몰아가는게 얼마나 바보같은 생각인지 모르시나요...
그리고 태연이 쉽게 넘어가긴 뭘 쉽게 넘어갑니까. 그 당시 피지알과 다른 커뮤니티에서 비교가 안될정도로 까이고 라디오 생방에서 직접 사과했는데요.
09/09/05 14:45
쿨한 반응은 관심없는 사람들에겐 어찌보면 당연한 거죠....잘모르는 외국인이 옜날에 한국욕한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겠어요....그러나 연예인 재범에게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었던 사람들에겐 어떤 잘못보다도 더 큰 잘못이라고 봅니다.....겉으로는'여러분 사랑해요. 저희 사랑해 주세요.' 라고 하면서 속으로는 '너희들 멍청하고 싫어...빨리 돈 뜯어서 미국으로 돌아갈거야.' 라는 거니까요....물론 옜날일이긴 하지만 지금와서 옜날엔 그랬지만 지금은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한다고 해서 오냐 그래 믿어주마 라고 하긴 힘들죠....
09/09/05 14:46
Daydew님// 그래서 태연은 뼈가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고 이미 말씀드렸고
제시카 사건은 방송중이 아니였습니다. 리허설 무대 캠영상이 올라간 것 뿐이죠. 방송에서 그랬다면 그 파장이 장난 아니였겠죠.
09/09/05 14:48
명왕성님// 리허설이었다는 것을 몰랐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옆에서 써니양이 얼굴을 굳히고 '왜그래' 라고 말하는 영상까지 함께 이어져있는데 단순히 왜그러냐는 발언이었으면 써니양이 굳이 저런 모습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말이죠. 태연은 결과적으로 그 일은 깔끔히 잊혀지고 지금도 정상의 인기를 누리면서 잘 나가고 있으면 충분히 쉽게 넘어간거죠. 한 직업군과 타인종을 직접적으로 비하한 발언 역시 한국 비하 발언 못지 않은 심각한 일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재범군은 과거의 일 때문에 연예인 생명에 위협까지 받게 생겼네요. 한국에 오기 전, 그리고 오고 난 직후에 한국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면 저런 생각을 가질 수 있을 법 하지 않나요?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이는 한국 묘사를 보면 충분히 안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을 법도 하니까요.
09/09/05 14:51
SM : 아...ㅠㅠ
YG : 아...^.^ 연예인은 이미지를 먹고 살아야 하는데, 이번엔 정말 수습이 힘들만큼 이미지가 깍여버렸네요. 뒷처리가 참 힘들겠습니다. 예전 일들이라 더 안타깝네요. 하지만, 실드쳐줄 생각은 없습니다.
09/09/05 14:51
Daydew님// 그 당시가 서현이 생일이라 몰카형식의 파티를 해주려고 다른 멤버들이 다 서현이한테 냉랭한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써니는 거기에다 연기를 같이 해준거 뿐이고요 ㅡ; 그 영상 다른 각도에서 찍은 것도 있는데 시카가 서현이한테 말한뒤 제시카랑 써니랑 둘이 마주보고 웃는 모습도 있습니다
뭐 이정도까지 설명드렸는데도 제시카가 서현이가 싫어서 욕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09/09/05 14:52
제시카 양 일은 뭐 말할 가치도 못 느끼겠고(걍 사실 무근입니다 리허설 때 멤버한테 뭐라고 하면 다 욕인가요;;)
태연양 사건은 저도 기억하는데 피지알에서만 해도 지금의 몇 배는 더 까였습니다만;; 오히려 이 글에서는 재범군 이해한다는 분이 더 많은데 무슨 소리인지... 그리고 연예계 생활 어쩌구 하시는데 장담컨대 이 일로 재범군이 연예계 생활을 그만둘 가능성은 0.1%도 안 됩니다. 더 이상 활동 안하려면 사과문을 낼 필요도 없죠. 팬들에게 아이팟 선물 요구하는 영상부터 좀 그랬는데... 보기만큼 순진한 청년은 아니었네요.
09/09/05 14:52
4년전에 그런거 가지고 지금... 이러는 건 좀..
4년전 자신의 가치관,언행을 지금까지 책임질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더군다나 재범군의 나이를 고려해봤을 때.
09/09/05 14:54
go to land we always made fun about, to become a star 라고 말했던 걸 보면 사과문 내용하고는 조금 모순 되네요
09/09/05 14:56
하우스님// 네. 그런 일이 있었다면 제시카 이야기를 꺼낸 것은 제 잘못이 맞겠네요. 죄송합니다.
적어도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생일 몰카 같은 이야기가 아니고 '저리가 이 바보야' 이 뿐이었고 그것만으로는 그 뒤에 이어지는 써니양의 반응을 이해할 수가 없었으니까요. 어쨌건간에 제시카 이야기를 끄집어 낸 것은 사과드립니다.
09/09/05 14:56
(수정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 듯 박재범군 사건도 사과도 했으니 이쯤에서 마무리짓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후는 박재범군과 JYP가 해야할 문제죠.
09/09/05 14:59
Daydew님//
모르죠 .. 이일도 좀 있으면 그냥저냥 잊혀질지 .. 확실한건 태연양도 당시엔 이곳에서(물론 다른곳에서도)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는 겁니다. 연예인 생명에 위협.. 정말로 은퇴라도 하거나 몇달이 지나도 여전히 이일로 까이고 있다면 모를까 재범군이 태연양에 비해 더 험한꼴을 당하고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덧붙여 전 재범군의 발언은 태연양의 그것보다 더 심각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한국이니까요.
09/09/05 15:00
이상하군요....'연습생힘들고 한국 적응하기 힘들어서 미국가고 싶다.'까지는 충분히 이해할 만한 내용이지만 '빨리 스타되고 돈 벌어서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내용은 옜날 글이라 해도 미국교포 연예인으로는 최악이라고 보는데.....
09/09/05 15:04
Daydew님//
한 직업군과 타인종을 직접적으로 비하한 발언 역시 한국 비하 발언 못지 않은 심각한 일이었으니까요. -----> 태연양이 간호사 직업군을 지칭해서 비하한적이 없습니다. 올바로 찾아보고 오시죠. 하지만 재범군은 한국을 통칭해서 욕했구요.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재범군은 과거의 일 때문에 연예인 생명에 위협까지 받게 생겼네요. -----> 지금 넷에서 daydew님같으신 분들의 엄호와 jyp의 언플로 아주 연예인 생명 지장 없이 잘 살겁니다. 얼마를 걸래도 걸수 있습니다. 내기할 까요? 한국에 오기 전, 그리고 오고 난 직후에 한국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면 저런 생각을 가질 수 있을 법 하지 않나요?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이는 한국 묘사를 보면 충분히 안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을 법도 하니까요. -----> 그렇다면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재범군의 말을 보고 "충분히 안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을 법도"하겠군요? 원없이 까도 상관없는거 아닐까요? 재범군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면" 말입니다. 전 잘 모르니 원없이 까도 되는 걸까요? 까지도 않겠지만 까더라도 gay란 표현은 안쓸거 같네요. 전 그럭저럭 영어를 할 줄 알고 미군 포병들과 훈련을 10여번 받아봤더니 지극한 경멸의 의미란 건 알고 있고, 써서는 안되는 말이란 것도 알기 때문입니다.
09/09/05 15:04
다른연예인들도 데뷔전 미니홈피 글이 떠도는 경우가 있는데
심한말이나 욕설같은게 많으면 좀 없어보이더군요.. 저는 우리나라 비하해서 화난다 이런것보다는 좀 없어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09/09/05 15:16
사시패스님// 그렇죠.. 완전 타국인도 아니고 자기도 한국인의 피가 흐르면서 그렇게 노골적으로 '한국인을' 타겟으로 지칭했다는게.........
마냥 옛날일이라고 봐주기엔 4년전이면 고등학교 3학년 아닌가요 ? 고등학교 3학년이면 이미 자아정체성(?)같은건 다 형성이 됬다고 봐야 될텐데 그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이라고 해서 한국인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별로 안듭니다.
09/09/05 15:20
강나라님// 한국계 3세 미국인이 한국인을 비하한 일인데 다른 가수 들어서 물타는 게 정말 어이 없습니다. 미즈노교수가 한국인 비하한 것과 차이가 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물타기를 하는 사람에 저도 어이가 없어서 격한 리플을 달았네요.
09/09/05 15:23
어린 나이에 외국에서 오래살다가 한국에 와서 고생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재범군에 대한 실망감은 어쩔수가 없네요...참 건실한 청년이라고 생각했는데...
09/09/05 15:23
아이돌은 자기 캐릭터 이미지를 상품으로 삼는 건데 잘했네 잘못했네 이해할 수 있네 없네를 떠나서
상품가치에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된 건데 이건 뭐 답이 없죠. 새우깡에서 쥐머리 나온 격입니다.
09/09/05 15:29
양파도 아니고,
까면 계속 나오니 문제네요.. 친구들 편지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네요... 친구들이 썼다지만, 내용은 헐...;;
09/09/05 15:37
근데 한국 싫다 역겹다 그런건 한 때 치기려니 이해하지만,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 때문에 한국에 있다. 일생의 행복을 위해 몇 년 정도는 희생할 수 있다.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란 부분 보니까 새삼 재범군이 미국인이었지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너무나 냉정한 노동자의 마인드라 팬들은 많이 씁쓸할 듯...
09/09/05 15:40
돈 벌러 온 춤추는 사이보그의 진심드립이군요.
가끔 2pm노래 TV에서 나오면 그 참기 힘든 사운드의 심심함에 손발이 오그라들었었는데 이 기회에 제 귀가 오염되는 일이 한가지 줄었으면 합니다 -_-
09/09/05 15:48
남자가수가 아니라서.. 그리고 sm출신 가수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네요..
저도 2pm 괜찮게 생각하는 그룹인데.. 큰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고.. 사실 일어날 거 같지도 않네요.. 만에하나 여자아이돌 + sm출신의 공통분모인 티파니나 제시카가 그랬다면 아마 은퇴는 각오해야 했을겁니다. 일단 남자아이돌이니 쉴드도 많을 것이고,, sm출신이 아니니 '객관적 관조자를 자처하는 안티'의 집요한 공격도 적겠죠.. 그나저나 좀 실망은 했습니다. 근데 사과문의 수준이.. 도저히 재범군의 실력은 아닐 거 같네요.. 저정도의 사과문의 수준이라면 토종 한국인으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고 해도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을 퀄리티인데요..
09/09/05 16:06
데이듀님/
왜 다른 가수 이야기를.. 그것도 헛소문으로 밝혀진 제시카 이야기까지.. 간호사비하도 당시 라디오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태연의 발언 자체로는 비하는 1%도 없었습니다. 그 간호사에 대한 투정이었죠. 비하는 옆에서 맞장구 쳐주던 다른 디제이가 비하?를 했죠.. 그런데도 피지알 내에선 통째로 뒤집어 쓰던 그 때의 상황 생각하면..;; 여튼 2pm 호감의 그룹이었는데.. 일이 크기는 크네요.. 만얀 저 때의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는 채로 활동을 해왔다면.. 방송에서는 순박한 몸짱 춤꾼이.. 미국에 돌아가면 친구들과 다시 희희덕거리며 우리나라를 씹어댄다면.. 에휴.. 그건 너무 과한 생각이겠죠.. 여튼 당분간만 자숙하고 더 조신?한 몸가짐을 보여준다면.. yg의 특성상 금새 무마될 거라고 봅니다
09/09/05 16:11
여러분 뭔가 오해를 하시는게 있는데 문제의 글은 당사자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쓴겁니다.
한국생활이 힘들다고 해서 적은게 아니란 말이지요.
09/09/05 16:19
재범군 자체보단 2PM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깝네요
당시 어린 나이었다고 해도 부모님이 한국사람인데 어쩜 저렇게.. 머 재범군이 지금도 깊이 생각을 거치지 않고 나오는대로 말하는 스타일이긴하죠 언젠간 논란꺼리가 생기리라 예상은 했습니다만 핵폭탄급이군요 ㅜ.ㅜ
09/09/05 16:24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이런 사건이 이슈가 될 때마다 새삼 느끼는 건데 여기에 쓰이는 관심의 10분의 일만이라도 정치나 사회에 썼다면 현재 우리나라 사회가 이렇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9/09/05 16:33
바다란꿈님// 절반은 맞는 말씀입니다.
절반만 맞다고 한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 정치와 사회에 관심(!)은 아주 많~습니다. 투표참여를 안해서 그렇죠.. 관심이 많아서 욕도 많이 하지만 바꾸려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매우 소수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중에서 저만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까지 다 투표하고 살았습니다 -_- )
09/09/05 16:45
어처구니 없는 미국인이군요.
고등학생이면 결코 어린 나이도 아닌데 불과 몇년 만에 생각이 싹 바뀌었을리도 없고, 2pm 다른 멤버들만 곤란하게 됐네요.
09/09/05 16:55
바나나맛우유님// 앗 이런 글을 올리면 이런 반응이 올까봐 글 쓰면서도 약간 걱정이 됐는데요.
특정인 누군가가 정치,사회에 관심을 안 가진다는 게 아니라 제가 볼 때 현재 정치나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것들이 2PM의 박재범씨가 과거에 올린 글들보다 좀 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데, 실제로 이런 글에 올라오는 반응보다 연예인, 스포츠인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행위에 대해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서요. holic님// 정치/사회에 관심이 많으면서 투표 참여를 안하는 건 사실 정치/사회에 관심이 많다고 하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그냥 말이 많은 것 뿐인 것 같습니다.
09/09/05 16:55
정말로 2pm 자체를 싫어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이번 사태로 겪을 이미지 실추를 생각하니 그간 재범씨가 쌓아왔던 공든탑이 와르르 무너졌겠다는 생각에 동정을 금치 못 하겠내요 . 하지만 이미지 실추는 이미지 실추고 죄는 죄라고 봅니다. 이번 일로 거칠지만 건실한 교포 청년이 무너지고, 한국 특유의 문화 사대주의(미국 하면 그저 와~_)로 돈벌로 온 교포청년 쯤으로 대다수의 머리에 인식되 버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 정도 발언은 얼마든지 청소년기때 친구끼리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고등학교 때 담임선생님한테 쌍욕 한번쯤 안 해보신 분 있나요? 뭐 물론 많겠죠. 하지만 주위에서 그런 친구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었다는 것에는 동의하실 줄로 압니다. 부끄럽게도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구요. 하물며 고용주와 피고용인 사이에서 훈훈하고 좋은 말만, 그것도 뒤에서 오가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건 지나친 환상인 듯 싶습니다. 그 까임의 범위가 '한국'으로 까지 확산된것 역시 청소년기에 흔히 빠질 수 있는 과대망상 쯤으로 해석되내요. 아 왜 권상우도 영화에서 대한민국 학교 X까라지 않습니까
09/09/05 17:12
어디쯤에님// 말죽거리 잔혹사의 예는 부적절해 보입니다. 완전히 다른 경우죠. 재범씨가 한국인이 교포를 보는 시각에 대한 비판적인 의도에서 글은 쓴 건 아니지 않습니까;
09/09/05 17:20
Isin // 웃자고 한 예기였습니다 ;; 제 말은 그냥 그 나이땐 그런 과대망상이 진리처럼 받아들여질 만한 나이라는 겁니다. 그냥 안쓰러워서 남긴 말입니다 . 저 역시 저 나이때 (고등학교 시절이 몇 년 지나지도 않았지만_) 철없이 친구끼리 쌍욕하고 낄낄거리고 온갖 과대망상이란 과대망상은 다 했었으니까요. 서로 부모님 욕까지 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저 나이때 몇몇 친구들은.
아, 물론 그런 일이 들키진 말았어야 했겠지만요 ㅡ.ㅡ
09/09/05 17:22
한국에서 가수 한다는 것 자체를 그냥 일이라고 생각 한다는게 열받네요.
연습생 시절에 그렇게 힘들어서 한국을 욕할 정도였으면 그냥 미국에 가지 뭐할려고 참았는지..
09/09/05 17:27
어디쯤에님// 이해할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그 대상이 된 대중들이 화를 내고 그를 경멸하는 것 또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인이든 뭐든간에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군이잖습니까, 그들은. 솔직히 말하면 저도 가증스러움 반, 아오안 반이네요_-;
09/09/05 17:36
Isin // 그래서 안타깝다는 겁니다. 왜 들켜서는..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을텐데 말입니다 특히 저쪽 바닥에서는. 저 정도 쌍욕 나오는 거 견뎌 가면서 결국 어찌어찌 인기도 얻고 명성도 얻고 했는데 그게 와르르 무너져 내려 버러지 않았습니까.
맞을 짓을 한 것도 맞고, 맞을 짓을 했으면 그만큼 까여야 하는것도 순리지만, 뭐랄까 저렇게 노력했던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걸 보는 것은 언제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09/09/05 17:51
2pm이 나오는 예능을 많이 봤었는데, 재범군이 평소에도 좀 시니컬하고 '한국이 너무 좋아서 한국왔어요' 이런 스타일은 아니었죠.
이번에 공개된 글 일부는 팬들 사이에선 꽤 오래전에 공개된 걸로 알고있습니다. 일부 팬들이 좀 실망하고 이정도면 몰라도 무슨 천하의 매국노 취급을 하면서 2pm에서 빼라는둥 유승준처럼 미국으로 보내버리라는 둥.. 역시 한국 네티즌은 뜨겁네요. 어찌됐든 한국인 싫다고 했으니 듣는 한국인 기분나쁜건 어쩔수없나봐요 (교포라서 사람들이 여러모로 더 예민한듯..)
09/09/05 18:03
Daydew님// 사실 이런 종류의 추문이란 당사자의 부도덕함이나 불법성 때문에 문제가 된다기보다는 본인의 이미지가 추락하게 된다는 점이 문제겠죠. 그리고 그런 감정적인 부분은 아무리 쉴드를 쳐주신다고 쉽게 바뀌지 않을 겁니다. 태연, 제시카도 그랬는데 용서받지 않았느냐, 그러니 재범도 용서해줘야 한다는 논지가 얼마나 말이 안 되는 건지.. 설령 사안이 비슷하다고 한들.. 감정은 평등하지 않으니까요.
09/09/05 18:16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33&newsid=20090905142806895&p=starnews
JYP의 사과문입니다. JYP가 잘못한게 더 크다고 보죠. 연습생 시절.. 미국에서만 살며온애를 데려왔으면 적응시키고 잘 대해줬어야하는데. 그리고 사과문 올리기전에 재범군과 많은 대화도 나누고 했답니다. 지금은 많이 변했고, 사과문은 딱봐도 자기가 쓰지 않았다고 하시는분들은 너무 당연한거 가지고 꼬투리 잡는거 아닐까요.. 자기의 심정을 꼭 한국어3급이 직접 쓸필요는 없죠. 대통령 발화문등을 비롯한것도 대통령의 의견이 들어가지만 전체를 대통령이 직접 쓰지는 않은것처럼요
09/09/05 18:16
솔직히 이게 그렇게 분노할 일인가 싶습니다. 너 이자식 한국인 맞냐 쏘쿨한척 하고 있네 하면 할말 없지만..
저 기사 처음 봤을 때부터 이게 진짜인가 아닌가 따졌던 게 아니라 어린 나이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 살던 지역이 지방 단위로만 바뀌어도 아는 사람 없고 음식도 다르고 그런게 참 힘든데, 나라를 통째로 옮겼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기획사의 연습생이란 신분이 하루하루 힘든 연습 속에서 데뷔는 불투명한 상황을 꿈 하나로 헤쳐나가야 하는 그런 것이고... 재범 군이 사려깊고 아이 러브 코리아 이런 컨셉도 아니었고, 이렇게 큰 실망을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원래 실망은 사랑하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하는 거 아닙니까. 연예인들의 잘못 하나하나에 너무 과한 돌팔매질을 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왜 차라리 한동안 자숙하다가 이걸 가지고 평생 놀림당하는 그런 컨셉으로 나오는게 낫겠네요. 넌 미국인이잖아~ 이런 식으로요. 물론 자주 써먹으면 곤란하고, 신정환씨처럼 가끔 치부를 들추는 용도로만 써먹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다란꿈님// 백번 공감합니다. 유명인의 비난에 쏟을 에너지 조금만 다른 곳으로 돌려도 우리나라 크게 발전할 것 같은데요. 디시의 인구 100분의 일만 환경보호를 외치고 에너지 절약에 힘써도 우리나라 훨씬 더 나아질 것 같습니다.
09/09/05 18:28
저도 王天君님 생각과 비슷해요 저도 그랬을 수도 있겠네 라는 생각이 드네요
공석에서 저렇게 발언을 한것도 아니고, 친구들에게는 저정도 말 다들 하지 않나요? (전 하는데.....;) 게다가 미국의 남성의 경우는 투정을 욕으로 많이 하더라구요 이해는 안되지만;
09/09/05 18:31
욕을 먹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스티브 유때보다는 좀 동정심이 생기네요... 어릴때 멋모르고 한 행동이니... 낯선 땅에 와서 힘든 생활 하다보면 사람이란게 남탓하게 마련이죠.... 욕 먹을만큼 먹고 반성한다면 넘어갈수도 있을듯...
09/09/05 18:43
재범군의 속내를 보며 마음이 아프군요..
우리나라를 XX같이 보는시각에서부터... 2007년이면 불과 2년전... 좀 그런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재범군이 "한국은 정상이 아니야, 내가 XX같은 랩을해도 잘한다고 생각해, 진짜 멍청이같애" 또한 재범군의 친구가 방명록에 남긴... "go to land we always made fun about, to become a star"("스타가 되려고 우리가 항상 조롱했던 나라에 가는구나.") 아무튼 실망이 큽니다. 한국이란 나라 자체를 부정하면서 우리나라를 단지 잠시 거쳐갈곳으로만 여기면서 현재 대세라고까지 칭해지며 우리나라에서 돈을벌고있는 박재범 이란 사람에 대해 정이 떨어지기 일보직전입니다. 발빠른 사과문 대처는 좋았으나 글쎄요... 사실 오후 2시에서 재범군의 조용하고 말수없고 내향적이나 외유내강형의 그런 사람(내향적인 성격이 저랑닮은...)이었기에 작은관심은 가지고 있었고 호감가는 재범군과 오후2시 였습니다. 그래서 더 배신감이 크네요.. 최근 마이스페이스에 남긴글이 2007년인데 2년사이에 자아의식속의 재범군의 고정된 생각이 얼마나 달라졌을지도 모르겠고 다른건 다 제외하고라도 우리나라를 완전히 밑바닥으로 깔고보고있는 재범군의 의식이 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서 많이 슬픔니다.
09/09/05 18:47
전 스티브유 때는 조금 동정심이 있었는데..
군대에 가겠다는 말은 했지만. 막상 가려고 보니 계약문제고, 시간 문제고 해서 .. 합법적으로 안갈 수 있으면 안가려는 심정도 조금 이해가 되고... 입국조차 거부 당하는 모습은 좀 과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재범 사건은 뭐랄까.. 저런 마음을 가진채로 한국에 와서 연예계 활동을 했다니 조금 비굴한 느낌이나, 약간 교활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도 2pm 자체가 밉다기 보단.. 그냥 한국인으로서 씁쓸한 정도.. 연예인의 한마디에 일희일비한다고 하기보단.. 한국에 온 주한미군이나 영어외국인강사들이 한국에 와서 돈 벌어먹고 살면서.. 한국 욕하거나 한국 여성에 대해 늘어놓는 말들으며 씁쓸한 느낌과 살짝 흡사한 느낌입니다.
09/09/05 18:51
홍제헌님// 보시면 알겠지만....낯선땅에 와서 힘들생활을 하면서 남탓을 한게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욕을먹고있는거같습니다.... 여기서 힘들게 생활해서 그런거라면 그렇지만 한국은 그냥 나의 남은 인생을 편하게 보내기위해서 잠시 들르는 맘에안드는곳 이라는 마인드로 여기서 일을 하고있고 스타의 대접을 받는다는게 문제인거죠
09/09/05 19:10
2주전에도 그 사이트를 들어갔다는데,왜 수정을 안했을까요?
보통 연예인들 데뷔하기전에 싸이나 홈페이지 같은데 욕이나 막말올린거 다 지운다는데 저런 한국 비하글을 올려놓고 까먹었다는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내요...
09/09/05 19:19
화낼 일이 맞죠,,,
심한 면이 없지 않아있지만,,, 한국은 내 남은 인생을 위해 참으면서 돈버는 곳이면서 원래 조롱했던 곳,,, 이라고 말하는데 그럴수도 있지 라면서 넘기긴 힘드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친구와 사적인 이야기에서 저런얘기 할 수있다는 말들은,,, 예.맞는 말입니다.사적인 자리에서 충분히 할 수있죠. 하지만 사람들이 이렇게 열내는 건 그만큼 재범군이 약간은 순수한(?),한국말에 서툰 건실한 교포,호감형의 짐승아이돌로써 이미지가 좋았다는 반증이겠죠,,,배신감같은게 느껴질테니까,,, 저런 생각을 하면서 방송을 했고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봐왔을 테니까요. ps.JYP 사과문,,에 글 번역,,, 정말 순화시켰군요,,, 본인이 쓴 거라고 생각되지 않는 사과문에 ,,, 제시카'와 같이 지내냐는 문장의 해석에는 제시카가 제시카 알바로 되있네요-_-;
09/09/05 19:21
보통 사과문 자기가 안쓰죠.. 보통 기획사에서 써주고 본인이 보고 조금씩 수정하는식으로 내보내식입니다. 정우성씨같이 잔뼈굵고 경험많은 사람이 아닌 아이돌의 경우는 대부분이죠
09/09/05 19:27
사실 이런점 때문에 교포자녀를 바로 내국인과 같은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에 반대 합니다만 이런경우 외국문화 속에서 살던 어린친구가 타지에 와서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받았을것을 생각하면 수긍할 정도라고는 생각되는군요,
사실 인터넷에서 가끔 외국에 거주하면서 이곳사람들은 이렇다식의 말을 쉽게 하지요 다른 나란사람이 보면 기분나쁠 말도... 아무래도 미국에서 상상했던 모습과 이곳에 와서 생활하면서 느끼게 되는 환경의 차이, 거기에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불안한 미래등의 스트레스로 저정도 불만은 마이스페이스같은 공간에 충분히 쓸수 있겠지요. 더구나 저때는 자신이 연예인이 되서 지금처럼 관심받게 되리라고는 현실감있게 생각하지 못할때니까. 지금은 그때와는 또 달라졌으니 많은 점이 바뀌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아직은 이해해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재법 보이니까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올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JYP는 어는 정도 성장한 친구들을 오디션으로 뽑는 경우가 많아서 인지 좀더 어린시절 부터 사생활을 철저하게 감독하는 SM 보다 구설수에 휘말릴 가능성이 많아 보이네요. 가수든 연기자든 우리나라에서 연예인 생활을 하려면 사생활 관리를 좀더 철저하게 해야겠지요. 자연스럽다는 점이 친근한 연예인의 이미지로 플러스가 될수도 있지만 자칫 이번 경우처럼 제대로 떡밥이될 거리도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위험하지요.
09/09/05 19:32
그러니까 이렇게 된건가요
미국에 있을때부터 한국을 깜(상대적으로 못사는 한국인 뿌리를 부정하고 그를 정당화, 나는 미국인임을 나타내려는 전형적인 케이스죠) ->한국가는게 싫지만 돈은 벌어야겠고 미국에선 가수 못하니까 건너옴 ->계속 까다가 걸림, 옛날글부터 메일까지 줄줄이 엮여나옴 -> jyp에서 급하게 사과문 투척 1. 옹호입장 "어릴때고 힘들면 그럴수도 있다. 사과문도 떴는데 너그럽게 용서해주자" 2. 비난입장 "공인인데 한국인 싫으면 욕하는게 마음대로냐? 한국에 돈 벌러 온 미국인이 태도가 안되있다" 2PM이란 그룹이 무한도전에 나왔었던 그 그룹인가요? 제가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여기서 실드 못쳐줍니다 교포, 특히 한인부모 밑에서 태어난 2세들이 한국에 혐오감을 갖는건 진짜 흔한 케이스긴 합니다만 그게 여기서까지 통용되는건 아니죠. 활동접고 고이 모국인 미쿡으로 돌아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한류스타인 배용준씨가 일본가서 "나는 일본인이 정말 싫다" 이런 발언 혹은 과거에 남긴 글이나 인터뷰등이 나왔다면 무슨 취급을 당했을거 같습니까
09/09/05 19:36
음. tv를 자주보는 편은 아니지만 2pm의 재범군을 보면 항상 표정이 즐겁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었는데요. 항상 거의 무표정에 좀 냉정해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원래 좀 시니컬하나보다..고 생각해왔는데, 그게 아니었다 보군요.. 그리고 몇년전의 일이라고 지금은 아닐것이라고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저런정도의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면 불과 2,3년이 흐른 지금에와서 " 아 다시보니 한국 정말 좋은 나라구나" 라고 생각하지도 않을것같구요. 씁쓸하군요. 과연 재범군이 지금의 뛰어난 외모와 인기 없이 이정도의 사건이 터졌다면 사실상 방송계에서 퇴출당했을텐데... 이번엔 그렇게까지 되진 않겠죠......
09/09/05 19:41
보니까 제가 꼼꼼하게 안봐서 경솔하게 판단한 측면이 있었네요... 평소에 딱히 싫어하지 않고 괜찮게 봤었던 오후두시인데... 정이 좀 떨어지네요...
09/09/05 19:42
어차피 돈벌려고 온 미국인 아닙니까? 돈 벌으라고 하십시오. 하지만 한국인을 대놓고 경멸한 행동에
대해서는 당연히 욕을 먹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 한국인을 대상으로 돈벌이 하고 있는데요. 지금처럼 그룹결성해서 제법 알려지지 않았다면 과연 저 생각이 바뀌었을까요? 스스로 그것부터 생각해봤으면 하네요 돈 벌려면 지금 욕 바가지로 먹으면 됩니다. 저 생각이 안바뀌어도 상관없어요. 그저 방송 나와서 몸개그하고 쇼하고 다 해서 돈벌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면 되죠. 하지만 유승준보다는 동정심이 가긴 합니다. 적어도 뜨고나서 국민을 우롱한게 아니니까요
09/09/05 19:51
이건 용서못할정도인데요... 예전에 올렷던 글들 해석한거전문 봤는데..
완전 양XX수준이더군요... 이로서 짐승돌 정규1집내기전에 안드로메다로 가버렸군요.. 남자지만 정말 호감가고 좋아했었는데.. 그글 보니까 용서가 안되더군요.. 글구 여기서 제시카 욕사건이랑 태연 간호사사건이 왜나오는지 이거랑 같은 급의 사건도 전혀아닌데요...--
09/09/05 20:12
납득할만하나 사과는 또 뭔가요 그렇게 따지면
유승준 사건도 내막을 알고보면 납득할 만한 상황이죠 부모님 다 계시고 사랑하는 여인까지 있는 미국 그리고 댄스가수의 생명이 끝나가는 20대 후반 군대라는 너무나 높고 높은 벽 한국사람마저 피할수있다면 피하고 싶어하는게 부지기수인 군대의 문제를 놓고 결국 유승준은 미국을 선택해 지금까지 철저히 외면받아 입국 금지령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일이 지난지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스티븐 유라고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있죠. (유승준씨의 옹호글이 아니라 예로 든것입니다.) 박재범군의 글은 단순히 연습생으로서의 자기비하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에 대한 분노가 있다면 본질적으로 엔터테이먼트 사업의 악순환을 비판(아니 비난이라도.)있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저 글은 그냥 난 한국이 정말 싫은데 돈은 벌고싶다 그래서 내 모습을 면면히 감추고 열등한 너희들 위에 군림하겠다 이런식 아닌가요?
09/09/05 20:14
요즘 2PM 급호감으로 돌아서고 있던 참인데.. 솔직히 재범군 발언은 정말 실망스럽네요. 2PM이 워낙에 가식없고 자연스러운 짐승 아이돌로 인식되었고, 재범군 같은 경우는 조금 바보같지만 순수 청년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_-; 이미지가 무섭긴 무섭네요. 이제 투피엠 영상은 봐도 재범군 영상은 스킵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공인의 입장에서 충분히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사과문 자체도 어차피 소속사에서 쓴 티가 너무 나고요. 방송에서 재범군 말하는 거 보면 저 정도의 글이 나오기 힘들텐데요. 진심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씁쓸하네요. 요즘 귀여운 아이돌 하나 생겨서 관심있게 지켜보던 터인데..
09/09/05 20:16
[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짐승 아이돌’로 보이 그룹의 인기를 주도하던 ‘2PM'의 인기에 적신호가 켜졌다. ‘2PM'의 리더인 박재범이 노골적인 한국 비하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게 다 문화충격 때문이라고? 변명일 뿐 박재범이 사과문의 핵심은 ‘한국에서의 부적응’이다. 일명 ‘문화 충격(Culture Shock’)으로 설명할 수 있는 타 문화권에 대한 불안과 우울증이다. 문화 충격이란 쉽게 말해 모국이 아닌 외국에서 생활하게 될 때 부딪히는 어려움을 일컫는 말이다. 언뜻 박재범의 발언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보인다. 어린나이에 낯선 문화권에 들어와 가족도 없이 막막한 연습생 시절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그에게는 큰 부담이었을 테고, 소통할 사람도, 공간도 부재했을 터이니 외로웠을 것이다. 하지만 박재범의 발언은 도가 지나치다. 한국에서 자신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한국을 증오하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기 때문이다. 혹시 박재범 그가 현재라도 한국을 증오한다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일은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좋겠지만, 만일 어린시절의 치기였을 뿐이라면 팬들 앞에 서서 달라진 한국에 대한 생각을 들려줘야한다. 거짓과 가식이 아닌 진실함으로 말이다. 물론 여전히 한국을 증오한다면 절이 싫은 중이 떠날 수밖에 없다. 분명 그가 알아차려야 할 점은 지금 자신이 누리고 있는 인기는 한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들에 의해 얻어졌다는 사실이다.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이 기사가 저의 생각과 일치한것 같아요. 한국을 증오,비하하면서 자신의 지금 누리고 있는 혜택은 왜 여기서...
09/09/05 20:23
만일에 4년전에 미국에서 자란 독일계 유태인이 "독일은 여전히 나치들이 돌아다니고 얼른 피묻은 돈 벌고 미국에 가야겠다. 좈 같은 나라다"라는 글을 수차례 남겼고 이에 미국 친구들이 "니가 늘 얘기하던 나치치하에 돈벌라구 갔구나.. 졸라 불쌍타" 이런게 한참 뜨고 있을때 밝혀진다면 매장되지 않을까요? 국내에선 오히려 조용한 편이라 생각되는군요.
09/09/05 20:36
차라리 이렇게 확 뜨기전에, 10점만점에 10점 시기에 일이 터졌다면
이눔이 미국에 있을때부터 약간 양아x같은 놈이었구나.. 다들 이러고 말텐데. 박재범군 이미 각종 tv프로그램에서 순수하고, 건실한 청년이미지를 잔뜩 쌓아놔서 더 충격이 크고 실망이 큽니다. 남자인데도 2pm을 좋아하던 팬으로서, 떳다그녀, 와일드바니 보면서 재범군 덕분에 웃었던 저로서 이번사건 정말 실망이네요.
09/09/05 20:47
2pm에게 완전 관심도 없고 누군지도 잘 모르던 저도 무한도전에서 처음 보고 그냥 나쁘지 않은 애다 싶었는데 이번일로 완전 사람이 다르게 보이네요.
09/09/05 21:06
우선 재범군에게 실망한점 몇가지 밝힙니다.
1.재범군이 한국을 정거장처럼 여겨왔다는점. 2.한국은 오래있을곳이 못되라고 생각한다는점. 3.한국이란 나라를 어렸을때부터 최근까지 조롱하고 깔보고 있었다는점. 4.한국을 돈벌이 수단외에는 어떤것도 생각하지 않았다는점. 5.재범군의 부모님, 외가친가 모두 100% 한국인임에도 한국을 부정했다는점. 위에서도 밝혔지만 저는 재범군과 오후2시에 조금이나마 호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저와 비슷한 조용한 성격이라고 봤고 제 동생 생각도나고 그래서 동질감도 느꼈고 정말 호감이 되가려고하던 참이었습니다만.. 박재범이라는 사람의 속을 낱낱이 알게되었고 사태의 심각성을 점점 실감하는바.. 도저히 넘어갈 사태가 아닌것 같아 아래 원문해석해 놓은걸 올립니다.(퍼온자료입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정확치 않다면 오역 지적부탁드립니다) korea is gay....i hate koreans.....i wanna come back.... (한국 이상해. '난 한국인들을 증오해'.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korea is whack..but everyone thinks i'm like the illest rapper wen i suck nuts at rappin... so dass pretty dope...haha (한국 쩔어...내가 'fire알을 빠는 듯한 랩'을 할 때도, 모든 한국인들은 내가 랩을 jot나 잘한다고 생각해. '다들 약 처먹은 거 같아' 푸하하~) well yeah man jessicas at my place...we're engaged? y do u ask... (음.. 그래 '나랑 같이 사는 제시카'말이지? 약혼했냐구? 뭘 물어보고 그래..) 동거라는건지 모르겠군요. rain ain't at out company n e more haha man this is gay my life (레인(비)은 이제 JYP 소속 아니야. 하하 인생 jot같다.) sux(sucks) big penis for u... twelf dollah (12달러 줄테니까 나의 큰 XX나 빨아줘) 누구에게하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 아래부터는 재범군 친구가 마이스페이스 방명록에 남긴 답신입니다. go to korea !! get girl groupies!! become famous !! but don't fucking forget me men cuz i wont be able to forget you... and i wont be able to handle you forgeting me ... 이건 너무 심한 막장글이라 알아서 해석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만... 간단히 해석하면 ("한국가서 스타되면 한국 소녀들 그룹으로 따 먹고 유명해져라!") go to land we always made fun about, to become a star ("스타가 될려고, 우리가 항상 조롱하던 나라에 갔냐?")
09/09/05 21:10
이제 냉정하게 실력과 음악성으로 평가가 내려지겠군요.
쇼프로 나와서 캐릭터 설정잡고 어필하는게 전 왜이리도 꼴보기 싫은지 -_-;;
09/09/05 22:05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좋아할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할 사람은 싫어하겠지- 라는 게 정답일 것 같습니다.
저랑 제 친구는 재범이 팬 좀 떨어지겠구나! 라며 좋아했습니다. 뭐, 개념없는 팬이지요.
09/09/05 22:26
그닥 대단한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태연비하사건 같은 얘기도 나오든데, 그거보다 약간 심한정도 라고 생각되네요. 여기저기 둘러보니, 간혹, 군대문제랑 연결하는 무개념 댓글이 보이던데, 그런건 없었으면 좋겠네요. 또, 유승준 사건은 몇년동안 본인이 군대간다고 사기치고, 바른 이미지로 수억대의 광고를 수없이 찍어서 돈번다음에 벌어진 일 아닌가요? 전 군대 안간 문제는 둘째치고(오히려 군대면제에만 초점을 맞춰서 심하게 몰아붙인 면도 분명 있었죠, 제가 볼때는 군대면제가 문제가 아니고 사기를 몇년동안 쳐온게 문제였는데), 그렇게 바른 이미지로 몇년동안 사기친거는 이해가 안되던데요. 차라리 그얘기만 안했었다면, 욕 몇번하고 끝났겠지만...
사과문으로 끝날게아니라, 방송에 나와 제대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09/09/05 22:53
소녀시대힘내님// 원문을 보니 할 말이 안 나오는 인간이네요. 쓰레기같은 어휘와 표현들이 역겨울 정도네요..개인적으로는 어서 모국으로 돌아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뭐 이런 모습을 보고도 여전히 옹호하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저처럼 혐오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지만,
이럼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더욱 많아진다면 정말 실망할 것 같습니다.(이러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예인 안티짓 할지도 모르겠네요) 거리낌 없이 내뱉은 저 말들을 보니 한국에 감정은 차치하고서라도 근본이 바른 사람은 아니네요. 비에 대한 부분은 단연 압권.. 내면의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그런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바라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09/09/05 23:06
Seany님// 바로 위에 소녀시대힘내 님 댓글을 보셨을텐데도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놀랍네요.
단순히 연예인이 방송에 나와서 입을 함부로 놀렸다 수준이 아닌 것 같은데요.
09/09/05 23:22
소녀시대힘내님 댓글을 보니 알려진 수준을 넘어섰군요...
거의 trash급인 사람이 한국에서 탑가수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니... 우리의 소녀팬들...정말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되지않겠습니까?? 이래도 재범군이 좋다면 정말 할말은 없지만요..
09/09/05 23:26
서재영님// 그냥 양아치다. 그정도 수준이라는거죠. 어떤 미국 매체에 나와서 한국비하를 했다면, 다르겠지만 말이죠. 솔직히말해서, 우리나라가 동남아나 흑인들 비하하는 인식이 있듯이, 일본사람도 한국사람(물론 한국사람뿐만이 아니라) 비하하는 인식이 있구요. 또 미국이나, 유럽에서 나온 영화들을 보면 아시안을 비하하는 것들이 많이 보이죠. 그리고, 이 사건이 누구처럼 마약이나 도박을 한것도 아니고, 음주운전으로 누구를 치어죽게한 사건은 아니라는 거죠. 또 어떤 국회의원처럼 병역기피하고 몇십년간 도망다니다가 당당하게 국회의원 해먹는 일에 비할게 못된다는 것이죠.
09/09/05 23:37
Seany님// 예가 잘못 됐습니다. 또한 그게 옳은 일도 아니고 양비론을 펼칠 필요는 없죠. 마지막 예는 당연히 더 잘 못된 상황이 맞구요.
09/09/05 23:52
videodrome님// 예가 어떻게 잘못됐는지부터 듣고 싶네요. 그런 일들이 옳지 않은 일이라는건 님도 알고 저도 알고 있죠. 하지만, 충분히 더 심한 사건들에 있어서도 무마되는 현실에서 저정도 양아치 발언이 어디까지가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인가요?
09/09/06 00:13
Seany님// 재범군은 생김새나 혈통은 한국인이지만, 엄연히 미국인이니 한국인과 한국을 비하했다고 하더라도 님 말씀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죠. 실제로 재범군이 걍 일반인이라면 누가 관심이나 가질 사안입니까.
문제가 되는 것은 그가 우리나라에서 스타로 군림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고, 돈도 벌고 있기 때문이죠. 한국을 증오하고 비하하는 사람이 한국에서 스타(아닌가...) 대우를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 좀 아이러니한 상황이긴 하죠.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범죄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약이나 도박보다는 더 큰 실수를 한 것처럼 보이네요. 마약이나 도박은 워낙 많은 수의 연예인들이 하기 때문에 면역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09/09/06 00:15
그냥 불쌍하네요. 매장당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되지도 않는데, 매장이겠네요.
재범군은 한국 활동하려면 까임방지권을 획득하기 위해 귀화해서 군대라도 가야겠네요. 불쌍합니다 진짜. 아이돌이니 이미지가 중요할테고.. 후. 미국국적 교포들은 그냥 조용히 눈에 안띄고 사는게 최고인듯.
09/09/06 00:16
이런거 옹호해준다는거 자체가 제 뇌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_- 저는 그냥 자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제 돈이 직접 나가는것도 아니지만 저런인간에게 우리나라의 돈이 들어간다는거 자체가 정말 싫네요
09/09/06 00:43
솔직히 저도 한국사람이지만 한국이 싫을때가 있죠... 정치판 막장으로 돌아가는거볼때 말이죠... 그러나 제가 그럴때 한국이 싫어졌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한국사람이기에.... 한국이란 나라 자체가 씹히고 우습게 보이는건 기분이 나쁘네요.... 재범씨는 자기가 미국인이라는 생각에 그런식으로 행동을 했으면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한국인인척 하면서 한국에서 돈벌이를 해야만 하나 싶네요...
09/09/06 00:44
뭐 자기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그런 글을 쓰는건 자유인데 걸리진 말아야죠 ... 그리고 아무리 좋게봐도 한국 혐오하는 미국인이 여기 와서 돈벌어 가는 꼴은 매우 보기가 싫네요. 앞으로 방송에서 안봤으면 좋겠네요.
09/09/06 00:46
뭐가 불쌍합니까. 본인이 자초한건데.
재범 친구가 재범한테 보낸 편지에 이런 부분도 있습니다. go to land we always made fun about, to become a star "스타가 되려고 우리가 항상 조롱했던 나라에 가는구나." 그냥 답이 없는거죠. 아주 그냥 상습적으로 한국을 똥으로 아는데 돈은 벌어야겠고 해서 온거죠. 한국을 그냥 돈 벌기 위한 수단, 정류장 쯤으로 여기는 놈한테 팬들의 사랑은 과분하지요. 2PM이 사려면 일단 재범은 방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09/09/06 01:22
저런 게 옹호가 되는 군요
참 신기한 일이에요 저렇게 욕하면서 와서 스타 되서 돈 벌려고 오니깐 전 재범군보다 저렇거 옹호하는 사람이 더 불쌍합니다. 스타로 돈 벌기 위해 와서도 조롱하는 나라에 사니깐요. 딱히 개인이 그렇다면 그러려니 합니다. 당연히 표현의 자유는 있으니 하지만 우리나라에 와서 스타덤에 오르고 싶고 돈 벌고 싶은 거 잖아요. 진짜 그래서 웃깁니다.
09/09/06 01:50
해피 님 // 그랬으면 이번 정권동안은 아예 방송을 못나왔을거예요..
최근에 공개음악방송에 방청석에서 mbout 사건 난 이후로.. 생방송 공개음악방송 중에 방청석으로 화면 못잡도록 되었습니다.. 이 정도예요..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09/09/06 01:55
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사실 몇몇 인기아이돌중에 날라리출신들 드문드문 보이기도 하고 고등학생이라봐야 결국은 얘고,,
저도 불만 있는일 있으면 친구들한테 욕을 퍼붓습니다. 짜증나 죽겠는데 말할 상대는 미국친구들이고 저위에 해석해놓은글 보니까 저당시 자신에 대해 많이 실망을 하고 그래서 좀더 과장되게 쓴것같기도 하네요. 뭐 그래도 sux라거나 동거같은거 보니 질이 안좋긴하네요. 뭐 여기까지 떳는데 어떻게 발악해서 좀더 돈벌고 걍 미국갈것 같군요. 당분간 꼴도 보기싫네요. gd보다 더 싫어지네요. 승리의 YG?
09/09/06 03:08
“Korea is gay. I hate koreans. I wanna come back. (한국은 정말 역겹다. 나는 한국인들이 싫다. 돌아가고 싶다)
가능한 말입니다. 싫어할 수도 있죠 “한국은 이상하다. 나는 랩을 잘 못하는데 사람들은 잘한다고 생각한다. 바보 같다” 잘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맞죠... 이해가 안가겠죠... 한국 힙합씬에 랩잘하는 사람 쎄고 쎘는데, 또 미국에도 많을텐데 외모와 춤 등 외적인걸로만 평가받는 한국의 사정이 이해가지 않을 수 있죠 “관두고 미국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힘들면 누구나 집에 가고싶죠 “가수 비는 더 이상 우리 회사가 아니다” 가수 비를 좋아했는데 더이상 같은 소속이 아니면 실망할 수도 있죠. “돌아가고 싶지만 잘 모르겠다” 힘이 들면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죠 당연히. “빨리 해결해야 하는 비즈니스 때문에 한국에 있다” “일생의 행복을 위해 몇 년 정도는 희생할 수 있다. 미국으로 돌아갈 것” 이게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빨리 해결해야 하는 비즈니스... 돈을 버는 것이겠죠? 몇 년 정도는 희생할 수 있다. 몇 년동안 힘이 들어도 돈을 벌면 앞으로 행복하게 살수 있으니 희생하겠다는 말 같습니다. ----------------------------------------------------------------------------------------------------------------------------------------------------------------------------------------- 허허 재범 팬분들의 저런 해석을 보니 너무 오싹하네요-_- 팬심은 정말 바다를 가를 수 있을정도로 대단한것같습니다.
09/09/06 03:21
XellOss님// 팬분들이 참 -_- 하하;;
화려한 외모와 스타성이라는 상품에 자신의 뿌리까지 송두리채 뽑아서 한몸 불싸르는 글이네요.. 물론 10대의 여학생들에게 또 사춘기라는 시기에 티비에 나오는 왕자님 or 남자친구 삼고싶은 사람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건 이해가 물론 되지만 자신의 어디에 있음을 잊지는 말아야겟죠..
09/09/06 04:15
Seany님// 어감이 좀 그런가요? 님이 드신 예가 양비론을 펼치는 것에 치중되어 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런 인식이 있다고(그것도 전체 대중이 아닌..) 다 무마된다는 건지요? 우리나라에서 잘못하는 것도 잘못한거고 미국인이 그런 것 역시 잘못한 겁니다. 경중에 맞게 욕먹으면 됩니다. 게다가 덧붙여 그 인식을 자기 내면 밖으로 드러내는 것은 더 문제가 있죠.
또한 착각하실 수 있는게 마약이나 도박, 음주운전 등등은 대중들을 상대로 일으킨게 아닙니다. 개인대 개인의 문제고 그 만큼 사람들의 양해를 구할 여지가 높죠. 그러나 왜 지금 많은 사람들에게 이 친구가 욕을 먹냐면 전체 일반 대중을 욕보였기 때문입니다. 스티븐 유가 왜 입국금지 당했겠습니까? 대중과 국가 기만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국회의원 얘기는 욕을 퍼담아도 할말 없죠. 좀 알려주세요. 저도 욕좀 하게.
09/09/06 08:56
2005년도 18살 정도 되었을 때 인거 같은데..
그시기때는 반항적일수도 있고... 그런 불안전한 청소년 시기 일텐데.. 저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8살된 소년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 아닌지.. 개인적으로 2PM 아무런 흥미도 가지지 않은 입장에선... 지 조국잘모르는 미국에서 자란 쪼만한 청소년이 왔다면 저럴수도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듭니다. 20살이 넘은 지금 현재 재범군이 그런식의 생각을 쓰고 글을썼다면.. 저도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이번일은.... '에이 뭐야~ 미성숙한 어린 시기자나~' 이정도로 생각이 듭니다.
09/09/06 09:19
videodrome님// 댓글을 제대로 보시고 글을 다시죠. 뭐가 양비론인가요? 그위의 글보면 저정도 반응을 나타내는것에 놀랍다는것에 답한것인데 무슨 예가 잘못됐고, 양비론인가요? 제 개인이 느끼는 것에 대해 그정도보다 약하다는 뜻인데...
그리고, 그런 인식이 있다고 했지, 그게 무마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님말대로 경중에 맞게 욕먹으면 됩니다. 또 한가지, 마약이나 도박, 음주운전 등등은 대중들을 상대로 일으킨게 아니고, 개인대 개인의 문제고 그 만큼 사람들의 양해를 구할 여지가 높다구요? 이건 그냥 개그로 알겠습니다.
09/09/06 09:27
저도 옹호랄 것도 없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재범씨가 별로 그리 긍정적이고 밝은 사고 방식의 사람은 아니라는 건 알게됐네요. 이번에 어떻게 잘 해결되도 앞으로 저는 재범씨를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겠네요.
09/09/06 12:29
솔직히, 내용을 차지하고 아이돌 가수가 10대 시절 페이스북에 끄적댄 글까지 주류언론에 도배되고,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가 좀 치졸해 보입니다.
09/09/06 13:19
戰國時代님// 10대 시절이라고 하기엔 너무 최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가장 최근 방문일자가 8월 20일이라고 밝혀진데다가, 불과 1,2년전에 올라온 글도 있으며(데뷔 바로 직전에 활동 하면서도 글을 올렸던..) 정말 많이 봐줘서 4년전이라고 해도 고등학교 3학년 때죠. 마냥 어릴때의 일로 치부하기엔 문제가 있지 않나요? 솔직히 고3때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면 이제 와서 생각이 얼마나 바뀌었을지도 의문입니다. 사람들이 나이 먹어서 한번 가진 생각은 잘 안 바뀌게 마련이지 않습니까.
09/09/06 13:57
서재영님//
철들기 전이 아닌지요.. 10대의 사춘기 시절에는 확실히 비뚤어질 그런 여지는 있고, 한국와서 미래없는 연습생 생활을 하니 비뚤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과문 내용을 믿는건 아니지만 바뀔 수는 있는 것이니까요. (안바뀌었을 수도 있고, 먼 미래에 바뀔수도 있고.) 평생 안고가야 할 낙인을 찍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넌 어차피 그런 놈이야. 평생 안변하겠지.' 재범의 문제는 저런 기록을 대놓고 남겨놓은게 실수일 뿐이죠. 저도 보통 다수의 생각이 옳은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저렇게 생매장을 해야할 일인지... 저도 팬심 쩐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건가요?
09/09/06 14:28
SummerSnow님// 물론 타국(이 표현도 좀 이상하네요.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사람인데)
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연습생 생활을 한다면 누구야 힘이 안 들겠습니까마는, 그게 한국인 비하 이유가 될 순 없지요. 아무리 철이 없다고 한들, 자기도 한국인의 피가 흐르면서 마치 타국인이 한국인 보는 마냥 한국인을 비하했다는 게 괘씸할 뿐입니다. 타당한 이유도 없으면서요.
09/09/06 15:14
서재영님// 교포라는 것이 좀 그래서 애매한 상황이 아닌가합니다.
분명 생김새는 한국인인데 한국국적은 아니고, 그렇다고 그 현지인과 같은 대우를 받는 것도 아니고. 자신은 어느 나라 사람이라고 해야할지. JYP 스타일의 랩을 시키고 그대로 하면 잘한다 하고, 그래서 비하 발언 꺼낸건. 이건 좀 이해가 가는 듯한........-_- (어떤 랩을 시켰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오후2시가 낸 노래들 보면 그럴 것 같군요.) 미국인인양 한국을 비하한건 문제긴 하네요. 뭐 미국에서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궁금하군요.
09/09/06 15:41
민죽이님// 쉴드 쳐 주시려고 노력 많이 하시네요.
이제는 그만 해도 될 것 같단 생각은 합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문제다 보니 쉽게 사그러들 것 같지가 않군요.
09/09/06 17:03
듣보잡 그룹이라서 관심이 없고, 기분이 살짝 나빠질려고는 하지만
또 뭐 어릴때는 워낙 막장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러려니 생각도 들고...
09/09/06 18:19
리플만 많으면 마녀사냥인가요; 대체 마녀사냥의 뜻을 알고는 계신건지...
기사로 일터진지 뭐 한달넘은것도 아니고 고작 하루쯤 됏어요. 이해가 되시는 분들도 있을수 있고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해가 되든말든 사실 욕먹어도 할말 없는 일이죠. 한국사람이 한국을 비하했던 글보면 분개할수도 있는 것을 마녀사냥이라뇨...
09/09/06 19:15
Seany님// 님의 글이 양비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아주 전형적인데 말이죠. 님이 꺼낸 예를 들먹이는 순간 이미 양비론으로 전개가 됐습니다. 정치글 몇개 더 검색하시던지요.
이젠 님이 알아먹을 거란 생각도 안듭니다. 지금 재범이 욕먹고 있는 건 욕먹을 짓이기 때문이죠. 님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신경 끄시면 됩니다.
09/09/06 20:03
이제 단순한 박재범군의 발언에 따른 비난과 실망, 반감을 넘어서
이 발언이 이제 단순히 놀이거리 넘어 즐기고 있는거 같아 적은겁니다. 당연히 박재범군이 잘못했지만 이제는 박재범군을 이해한다는 식의 댓글 조금만 달면 매국노에 12달러나 받고 ##해줘라 하는 식의 댓글이 달리는 네티즌들 댓글 수준은 괜찮은건지 의문이군요. 물론 피지알을 제외한 다음,네이버 뉴스나 기타 사이트(텔존)들 말한겁니다.
09/09/06 23:28
걍 어릴 때 일이니 눈감아줄 수도 있을 듯.
근데 한국인이면서 한국을 비하한건 좀 당분간은 몰매 맞고 자숙해도 싼 듯. 그냥 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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