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9/04 17:46
일본에서 마셨던 '고쿠리'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렇게 시원하고 뒷맛이 깔끔한 음료는 그 전에도 그 후에도 마셔 본 적이 없네요.
09/09/04 17:48
포카리스웨트에 한때 중독 수준이었습니다.
지금은 줘도 안먹고요 .. 살빼면서 체질이 변해서 그런가 17차나 까만콩 마십니다 .. 근데 음료수를 끊으면 뭐하나 술에 중독됬으니 ..
09/09/04 17:50
WraPPin님// root beer를 처음 마시고는 무슨 이런 지옥맛 음료수가 다 있나 싶었습니다. 치약을 음료수라고 속여파는건가 하는 생각에 한 모금 마시고는 그냥 기억에서 지워버렸습니다. 더이상 마실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WraPPin님은 그 맛을 즐기신다니 조금 더 참고 마셔볼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료수는 포카리 스웨이트입니다. 군대 훈련소에서 어찌나 그렇게 마시고 싶던지. 그 뒤로 그냥 목이 마르고 힘들땐 포카리만 찾게 되더라구요. 운동을 하지 않고 마시면 몸에 해롭다 어쩐다 해도 전 이미 중독되어버린걸요....
09/09/04 17:51
듀벨, 경주법주, 맥켈란 정도려나요. 커피/홍차/국화차/녹차도 좋아하지만 아직 최고급을 못 마셔 봐서요 -_-;;
하지만 본좌는 생수죠.
09/09/04 17:57
웬만한 건 다 좋아합니다~ 콜라 탄산 주스 캔커피 캔차 다먹는군요..
무조건 싸고 맛있으면 장땡입니다. 그래서 펩시를 마신다는..흐흐- 그 외에 기억나는 건 레몬에이드 밀키스 데자와 마운틴듀 스퀴즈 그리고 대학 자판기에서만 파는 듯한 300원짜리 코카스..
09/09/04 17:58
일본에서 먹었던 CC레몬이라는 음료수는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레몬이나 오렌지류를 엄청 좋아하는데 거기다 탄산까지.. 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는거 중에서는 마운틴듀를 제일 좋아합니다..
09/09/04 18:00
어렸을 때는 탄산도 좋아했는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맥스 , 호가든 아니면 오직 물 이네요!! Gidol님// 코카스 제가 일했던 정부산하기관 연구실에도 있었어요... 병만 봐도 왠지 반가운 기분이랄까나...^^
09/09/04 18:02
요즘은 비타민워터 시리즈가 좋더군요 뭔가 맹숭하면서도 싱거운 그맛이 괜찮더군요
에이드 시리즈 중에서는 스위트 에이드가~ 진리죠 새콤달콤한 그맛이라니 밀크티도 데자와 한제품에서 최근에는 덴마X우유에서도 한제품이 나와 입을 즐겁게 합니다.(몸은 무겁게.. 흑) 코크 종류에서는 체리코크가 괜찮더군요
09/09/04 18:03
콜라입니다 콜라!! 1.5L 하나씩 사놓으면 하루에 한개씩 먹기때문에 가끔씩만 사먹습니다만 역시나 너무 좋아하네요..
탄산음료는 과일향 첨가된 뭐 환타같은것은 그닥 안좋아합니다만 그외의 탄산은 거의다 좋아합죠. 탄산너무 좋아해서 걱정이네요 아 그리고 그 하늘보리가 예전에 잠깐 탄산이 첨가된걸로 맥콜 비스무리한 맛이나던것도 있었던가 같은데 지금은 그거 없는가요..; 되게 좋아했었는데 말입죠.
09/09/04 18:06
루트비어... 저도 군대있을때 많이 마셨었던... 음료수죠 흐흐
은근히 중독있죠 크크 동부이촌동 지하상가 수입식품 파는곳중에서 발품 많이팔면 구할수 있다느 소문이 있던데요... 그런데 신기한건 파는 주인들도 그걸 진짜 맥주로 안다는...-_ -;;;;
09/09/04 18:16
와이프 갈굼에 올해 콜라 끊었습니다...
건강에 좀 무리가 갔더니...이상한 식초 탄 물을 가져와 매일 먹이는데 고역이네요. 식초가 몸에 좋다는데 영 시큼해서..
09/09/04 18:16
일단 잊을 수 없는 음료는 선키스트 레몬에이드.
요즘 나오는거 말고 예전에 유리병에 담아서 나오던, 지금보다 진한 레모네이드가 있었는데 그게 참 맛있었어요. 그리고 진리의 포카리스웨트. 더운 여름날 얼음 몇개 띄워서 마시면 참 좋았더랐습니다... 나이먹고는 그저 맥주군요. 특이하게 카스 레몬을 좋아했는데 얼마전 이게 도수가 일반 카스보다 낮은 걸 알고 왠지 속은 느낌에 지금은 그냥 카스 후레쉬만 마십니다. 가장 싸고, 무난하고, 구하기 쉬워서 좋습니다. 크크 그리고 안타깝게 순위권에 못 든 천연사이다의 그 싱거운 듯 하면서도 미묘한 맛과 탄산음료와 커피를 안 먹던 대학생 시절 딴거 먹을게 없어서 어쩌다 그것만 마신 실론티가 떠오르네요. ^^
09/09/04 18:18
사무실에서 여럿이 일하다 보니 차 끓여 마시는 게 좋아지네요. 중국차나 일본차, 홍차는 물론이고, 하동에라도 내려가게 되면 제각각 개성 넘치는 차를 생산하는 다원 몇 곳을 골라 들어가 시음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커피도 다양한 원두를 갖추어 두고 드립하거나 추출해 마시고 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사치인 것 같아요.
09/09/04 18:19
眞綾Ma-aya님//저도 대학생활의 동반자가 선키스트 레몬에이드 입니다;; 반갑네요~~
레몬에이드와 코카콜라 제 마시는 음료수의 전부입니다~!
09/09/04 18:22
어리고 돈 없을땐 주전자에 담아먹는 소텐(소주+써니텐)
돈은 여전히 없지만 지금은 참소주(그.. 그렇지만 이빨로 까서 먹던 금복주가 그립습니다) 음료수는 딱히 돈 주고 사먹어본 기억이 없어서요.. 목마르면 그냥 물 마십니다.
09/09/04 18:23
저도 음료수라면 대부분 다 좋아라하지만
그중에서 컨피던스를 정말 좋아했습니다(볼링장에서 특히 많이 팔더군요) 근데 요새는 파는곳 찾기가 참 어렵네요
09/09/04 18:24
전 위에 한 번도 안 나온 음료수를 적겠습니다!
데미소다 레몬과 갈아만든 배를 열심히 마신 기억이 나네요. @_@; 요즘도 아마 나오긴 할 겁니다만.. 갈아만든 배 초창기의 배과즙 함량에는 못 미칠 것 같네요.
09/09/04 18:33
룻비어가 진리. 한잔먹고 토하고, 두잔먹고 삼키고, 세잔부터는 논스탑.
신기한 음료수죠. 전 룻비어에 전염되는 친구들을 보며 여기 혹시 마약이라도 들어가있나? 싶었습니다. 룻비어대신 닥터페퍼가 맛은 전혀 비슷하지 않지만 한국에서의 대안.
09/09/04 18:34
콜라, 사이다, 암바사&밀키스, 환타, 미란다, 미닛메이드&그외 오렌지쥬스, 내몸에 흐를 류, 17차, 블랙빈테라피,
옥수수 수염차, 포카리스웨트, 캔커피, 에이드, 2프로 등등등등등... 자판기 보고 기분 내키는대로 아무거나 마십니다-_-;; 최근에는 식후에 레쓰비나 칸타타 또는 조지아커피 한잔이 좋네요..
09/09/04 18:35
포카리를 제일 좋아했지만 어느순간부터 먹으면 토할것 같더군요. 그래서 어쩌다 물을 마셨는데 지금은 물만 먹습니다.
정말 물이 최고인것 같아요. 속도 좋아지도 몸도 좋아지고,,아주 가끔은 동원에서 나온 보성녹차 마십니다. 속 느끼할때 직빵으로 뚤립니다. 예전 초창기엔 정말 진했는데 요샌 많이 밍밍해졌더군요. 참 아쉬웠습니다.
09/09/04 18:50
동네슈퍼에 가면 덜 하지만
편의점을 가면 정말 그 많은 음료수의 향연에 고르기가 힘들더군요 전 콜드! 예전엔 진짜 오렌지를 간 듯한 알맹이가 느껴졌는데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니죠
09/09/04 18:51
친척 한분이 동아오츠카에서 음료수를 박스째로 받아서 많이 나눠줘서 한떄 포카리에 중독되어있었습니다 -_-
얼마전부터 공급이 끊겨서 슬퍼요 ㅠㅠ
09/09/04 18:55
스미새님/그정보가 확실하다면야 진짜 가보겠는데....이것참..ㅠ.ㅠ
전에 대형마트 어느지점에 있다고해서 당장 달려갔지만.... 있긴했는데 하도 안팔려서 인제 안들여놓는다는 허망한 답변만이...ㅠ.ㅠ
09/09/04 19:00
전 음료수 종류라면 다 ~
아빠가 옛날에 롯데칠성에서 일하셔가지고 자주 음료수를 가지고 오는바람에 음료수 사먹는거 만큼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거라면 칠성사이다 그리고 환타 오렌지맛? 오란씨 도 좋아라 하고..
09/09/04 19:17
나이들면서 생수가 좋아지더군요. 그래도 덥고 갈증날 때는 코카콜라가 최고더군요. 가끔 혼자서 기분내고 싶을 때는 녹차가 최고입니다. 잘 우려낸 녹차에 찹쌀경단과 음악이 같이 하면 최고죠.
09/09/04 19:25
아..전 원래 가리지 않고 마셨는데 어느순간부터 매실 음료가 좋더라구요. 갈증도 식혀주고 달기도 하고 무탄산이니 부담스럽지도 않고 깔끔하고...사과 스퀴즈나 오렌지 쥬스같은건 좀 물리던데 매실은 이상하게 물리지도 않더군요. 하하..나이탓인가요 -_-
09/09/04 19:25
음료수 사랑합니다
전 진짜 음료수 많이먹어서요 일단 술은 소주보단맥주 음료쪽은 전 펩시좋아합니다 어릴때부터 펩시먹어서 펩시에 입이 길들여졌네요..물론 코카콜라도 좋아하지만 그리고 특히 2프로 완전사랑합니다..편의점에서 알바할때 점장님꼐서 2프로그만쳐먹으라고 욕까지할정도였어요 그리고 우유는 초코우유 특히 허쉬드링크! 그리고 바나나우유 좋아합니다 그리고 여름철 저의 필수아이템인 립톤아이스티 큰통으로 사놓고 맨날 타먹습니다 그리고 그외 알로에랑 초록매실도 환장할정도로 좋아하고..아쓰다보면 음료수이름 다쓰겠네요..;;
09/09/04 19:29
전 맥콜과 초정탄산수를 좋아합니다.
초정탄산수는 500ml짜리를 원샷할 수 있을정도;; 성남일화 팬인데 그래서인지 더 즐기는 걸수도^^;
09/09/04 19:32
코카콜라 끊은 지 한달 됐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2일에 1.5리터씩 마시다가 몸이 너무 망가진 것 같아서 최근에는 자제하기 시작했는데, 다시 마시기 시작하면 못 빠져나올 것 같더라구요. 이제 한달 참았는데 앞으로도 안마시려고 합니다. 가끔씩 생각나면 사이다로 버티는 중.
09/09/04 19:38
페리에 라임. 자몽주스. 스프라이트.
맥콜. 탄산수. 제 커피 스승님이 내려주시는 에스프레소나 드립. 제가 내리면 대략 시망. 싱글몰트위스키. 기네스 흑맥주. 보이차. 카모마일. 작설차. 그리고 룻비어 오오 그거슨 진리입니다. 제가 있던 동네에서는 root beer보다 맛이 더 아리까리하고 요상한 birch beer도 많이 먹었습니다. root beer보다 저는 사실 birch beer를 더 좋아합니다. 동생이 한모금 마셔보더니 '니는 왜 이런 불량식품틱한 맛 나는 걸 좋다고 들이키고 있냐' 라고 진지하게 반문하더군요.
09/09/04 19:52
실론티 좋아하시는 분은 거의 없네요. 맛도 맛이지만 캔의 그 색감때문에 더욱 좋아합니다. 최근에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옛날 실론티 디자인이 더 괜찮았는데요. 뭐, 그 특유의 색만 유지해주면 아무래도 좋습니다.
09/09/04 20:08
저는 유독 코카콜라만 좋아하는데 일주일에 1.5리터 한병은 혼자 집에사두고 먹었어요 좀 많이 먹는다 싶으면 2병
저 많이 먹는건가요? 밖에서 캔으로 먹는건 거의 안먹구요 ^^
09/09/04 20:15
지유아빠님// 적당하십니다. 하루에 그 정도만 안 드시면 됩니다.
지금은 절반 이하로 줄긴 했지만 한창 마실 때 저는 코카콜라'만' 일년에 400병(1.5L) 정도까지 먹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09/09/04 20:21
L&P 좋아하시는 분 아무도 없으신가요.. 후.. 극강의 음료수인데;;
아무리 구하려해도 구해지지 않는..
09/09/04 20:23
The xian 님/ 그렇군요 전 제가 많이 마시는줄 알았어요^^ 그럼 일주일에 한2리터 마셔야 겠어요. 전 술대신 콜라를 먹거든요
09/09/04 20:57
웰치스 청포도 맛입니다.
뭐랄까..웰치스 특유의 목을 독하게 찌르는 뒷맛이 좋아서요.. ..술은 안돼고.. 특히 청포도맛은 왠지 그러면서도 맑은맛이 있어서 좋아해요
09/09/04 21:23
음료의 최고봉은 뭐니 뭐니해도...
하 이 네 켄 ~ (드래프트 라고 해야하나?) 암스텔담에서 공장투어후 치즈와 함께 먹는 그것~ 최고임다. 그맛에 반해 일본 삿포로공장 투어후에도 먹어봤지만 발끝에도 못미칩니다. 음... 흑맥주는 기네스도 매력있지만... 호주의 투이스 (Tooheys) 흑맥주 아~ 이것도 맛납니다. 쓴맛은 거의 없고 담백한? 싼맥주~ 괜찮슴다~ 그리고... 히테~ 땀흘린후 먹는 히테~ 꿀꺽~ ^^
09/09/04 21:48
저는 전립선액...
말고 최근 카페라테 카라멜프레소가 단종되었습니다. 대체로 나온 카라멜마끼아또는 색도 맛도 맘에 안 들어요.
09/09/04 23:47
무우우우울!(제주도의 짭쪼름한 물이면 더 좋고)
저는 그냥 물입니다. 늘,물. 조금 더 양보하면 술!(주종을 가리지 않지만)
09/09/05 01:32
WraPPin님//
1년 전 까지 살던 아파트단지 상가 수입식품 가게에서 룻비어 팔았었는데.. 지금도 계속 파는지 혹은 그 가게가 계속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_=a 저도 참 즐겨마셨었는데 흐흐
09/09/05 01:39
TRDD님// Hyatt 호텔에서 이태원으로 내려오는 길 가게에서 A&W 루트 비어는 팔더라구요! 저는 매번 거기서 사먹고는 했지요...
09/09/05 01:45
음료수 정말 좋아합니다.
매번 조금씩 바뀌긴하지만 콜라, 그것은 진리. 몸에 안좋다고 해도 못 끊겠네요. 전 콜라 반 사이다 반 이렇게 섞어 먹으면 맛있던데,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더군요-_- 그리고 네스티 레몬맛, 프랜치카페 카라멜마끼아또, 17차, 우유 속에 딸기과즙, 또 뭐가 있더라... 아, 따뜻한 베지밀B도 빼먹을 수 없죠. 맥주는 아사히가 담백해서 좋긴한데, 하이네켄이랑 KGB도 좋아해요. 레몬 넣은 코로나도 좋구요. 적고 보니까 참 취향이 없는 것 같네요;;
09/09/05 01:57
누구에게나 활자보다 선명하게 입술에 새겨진, 어떤 온도의 기억들이 있겠지요.
이젠 몸이 힘들어서 그곳에 가지 않고, 마음이 아파서 그 노래는 듣지 않으며, 그애 대신 직접 마개를 닦아내고 캔을 따지만 그래도 뜨거운 여름마다, 그애가 문질러 닦아 내밀던 머스터드빛 차가움이 그리워지곤 합니다. 이제 다신 없겠죠. 그대. 고마워요. 아직도 학부 2층 자판기에선 데자와가 500원이더군요. 하하... 돌아보면 아직도 그곳엔 앳된 모습, 날 놀려대던 짓궂은 나의 그대 서 있는데, 정말 좋아했던 하얀 미소 지으면서. 말해줘, 예전처럼 웃으며 잠시 날 놀린 거라고, 많이 기다렸어 미안해 미안해 항상 , 그랬듯이. 그렇게, 말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