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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05 01:13:52
Name kEn_
Subject [일반] 슈퍼스타 K의 '무리수'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 K!
시청자 sms 총투표 약 1700표!



응?!
출연자 10명에 약 1700표?!


오늘 슈퍼스타 K를 생방송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습니다.
캐나다 유학시절에 아메리칸 아이돌을 너무 재미있게 봤었기에
그리고, 슈퍼스타 K에서 '심장이 없어'를 부른 여인천하 팀의 모습에서 그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었기에,

오늘 금요일 밤11시에 생방송으로 지켜봤습니다.



아쉽더군요.
일단 가장 먼저 케이블 방송의 한계, 현실을 느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CJ미디어 최종면접도 갔었고, 케이블 방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그 가능성을 높게 평가합니다만,

오늘은 정말 말 그대로 '무리수'가 많이 보였습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오늘 슈퍼스타 K는 준.비.부.족 이다.


슈퍼스타 K는 '쇼'입니다.
진행자, 출연자, 심사위원, 방청객이 조화를 이루면서 호응을 이끌어내고 분위기를 UP 시켜야합니다.
그래야 시청자들이 재미를 느끼고, 리모컨에 손을 안 올리죠.

방송을 모니터 하느라 힘들게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는 했지만, 중간중간 결국 채널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1. 국어책을 읽는 진행자
임창정씨는 일단 방송에서 가장 금기시되는 '읽기'를 선보였습니다.
임창정씨의 멘트에서는 아무 것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국어책 읽기였죠.
진행자는 긴장하고 있는 아마추어 출연자를 다독여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진행자 본인이 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쇼가 제대로 진행될 수가 없었습니다.


2. 매력 없는 출연자
아메리칸 아이돌의 모습을 기대해서일까요.
아 정말 가능성이 보인다!라고 느낀 출연자는 9번 길학미씨, 10번 조문근씨 두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각자 느낌이 다르기에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하지만, 윤종신씨 지적대로 지르는 목소리 외에는 아무 것도 느낄 수 없던 박세미씨,
비를 '따라만' 했던 김주왕씨의 경우 정말 아쉽더군요.
오히려 탈락한 이진씨의 경우,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3. 아무런 특징 없는 심사평
심사평을 듣고 아!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를 느끼기 힘든 무미건조한 심사평이었습니다.
물론 첫 생방송이니 다음 회부터, 혹은 다음 시즌부터는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으로 믿습니다.
전반적으로 저는 윤종신씨의 눈썰미가 돋보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4. 방청객 아르바이트라도 써야하나? 호응 없는 방청객
금요일 밤 11시 생방에 대부분 가족, 친지들이다보니 호응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방송국에서 왜 방청객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지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응이 없으니 프로그램의 재미가 확 떨어지더군요.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첫 생방송에 방송국 제작진의 준비 부족(사운드 문제, 마이크 문제)도 눈에 걸렸습니다.
반복되는 말이지만 첫 방송이니만큼 2회, 3회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다들 꾸미고 나온 모습을 보니
탈락한 정슬기씨, 김현지씨가 더욱 아쉽더군요.
정슬기씨의 청순한 모습에 살짝 꾸밈을 더하면 괜찮은 스타일의 가수가 나올 것 같았는데 말입니다.
JYP에 들어갔다는 루머가 사실이라면 좋겠네요. 루머라고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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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h
09/09/05 01:17
수정 아이콘
상당히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요.

이 정도면 슈퍼스타 K여도 무방하겠구나! 라고 느꼈던 사람은
서인국 씨, 길학미 씨, 조문근 씨 뿐...
사심이 조금 들어가긴 했지만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노래를 참 좋아해서^^;

이효리 씨는 조금 뭐랄까..너무 점수를 퍼준다랄까? 그런 느낌 좀 받았고..
오히려 이승철 씨보다 윤종신 씨가 더 날카로운 평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정말 방청객 동원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너무 조용조용해가지고;;
마동원
09/09/05 01:18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해주셨네요~

개인적으로 이진씨의 탈락과 정선국씨의 실수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윤종신씨 깐죽대는 심사평... 크크... 압권!
타블로장생
09/09/05 01:23
수정 아이콘
방청객 동원은 아무래도 시간대가 문제이지 않을까요 ;
09/09/05 01:24
수정 아이콘
예선에서는 시청자들의 열망을 뒤로 하고 김현지 씨 등을 심사위원의 생각대로 떨어뜨려 버리더니,
본선에 와서는 갑자기 시청자들이 뽑았다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는지 심사위원 점수를 10%로 축소시켜 버리는 ...

오늘 나온 1300표가 70%. 인터넷 투표 약 20000표가 20프로면, 단순환산 해도 전화 한통이 인터넷 투표보다 50배의 힘을 가지는 것이 되어버리네요..

마지막 두 명 빼고는 별 재미가 없었던, 그리고 이진 씨가 떨어져서 아쉬웠던...
09/09/05 01:25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 윤종신, 참가자인 길학미, 조문근 빼고는
그외의 출연자, 사회자, 심사위원, 방청객, 음향, 편곡 등 전부다 실망입니다.
한밤중에 케이블에서 유료 문자비 200원씩이나 주고 투표하는 시스템부터..
(아메리칸아이돌은 7000만표라던데.. 1300표.. 자기들도 너무 적어 놀랐을듯..)
이제는 다시보기도 유료더군요.. 시행착오를 한참 더 겪어야할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길학미씨 정말 잘하더군요.
YounHa_v
09/09/05 01:26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게 많구요

일단 엠넷자체가 슈퍼스타k를 만들 준비가 너무 안된듯.

방송전반적으로 사전녹화된 영상들 말고는 너무 어설픈 무대였음.


손발이 오그라들을뻔한 3가지 상황

1. 주왕씨의 마이크가 덜렁덜렁... 보는 내내 불안햇음 사전 리허설로 충분히 대처가능한 부분이였는데 아쉽네요

2. 보라빛향기 선곡. 이건뭐 덜덜덜. 저의 기준으로서 오디션노래로 너무나 부적합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3.문자요금 200원. 무료로 했어도 됐을텐데 27만원이 뭐길래...후...
EastVirus
09/09/05 01:26
수정 아이콘
중간에 몇몇분들 노래 부르는 거 보고 심히 불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케이블 이라지만 1700표가 뭔가요; 무료로 바꾸면 아마 한 몇배는 더 나오지 않을 까 생각되는데...
그리고 심사위원점수가 10%라는건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그래서 점수발표할 때 긴장감도 떨어지고,
이번 슈퍼스타k를 보면서 공중파와 케이블의 차이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09/09/05 01:28
수정 아이콘
SoulD님// 아메리칸 아이돌은 말 그래도 레전드죠.
지금까지 그렇게 완벽하게 짜여지고 구성된 방송을 본 적이 없습니다.
엠넷에서 열심히 카피를 했지만 역시 뱁새가 황새 잘못 따라가면 다리, 날개 다 찢어지는군요.
시즌1에 첫 생방송에서 돈을 벌려고 '무리수'를 두었던 엠넷의 명백한 실패입니다.
DeStinY....
09/09/05 01:2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박세미씨는 외모가 엄청나게 이뻐졋더군요.
순간 응원하던 조문근씨를 뒤로할뻔 ... 너무 이쁘네요 .
戰國時代
09/09/05 01:29
수정 아이콘
별로 기대 안했는데, 길학미씨가 정말 굉장한 무대를 보여주네요.
랩과 가창력을 다 갖춘 여자가수가 흔치 않은 현실에서, 아마추어가 저 정도 실력을 보여주다뇨.
노래 한곡으로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공안9과
09/09/05 01:29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들이야 2,3회 가면서 나아지겠지만, 사회자 교체와 방청객 동원은 반드시... 긴장과 흥분의 도가니는 커녕, 이건 무슨 백분토론도 아니고...-_-; 아무튼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른차원을 만들고 있다는 것만해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케이블 시청률이 5%나 된다니 말 다했죠. 심사위원 비중이 적은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지금부터 슈퍼스타는 이 프로를 보는 시청자들이 만들어 주는거지 심사위원들이 만드는게 아니죠.
오묘묘묘
09/09/05 01:30
수정 아이콘
투표 방식이 상당히 마음에 안들고 이미 늦었지만 앞으로 또 바뀌겟죠.
저도 김현지,정슬기씨가 너무 아쉽습니다.오늘 무대는 박태진,조문근씨 정말 깜짝 놀랄만큼 좋았구요,
이진씨는 잘 떨어졌네요; 얼굴은 비호감이고 노래도 아무 느낌 없었습니다.
조문근씨가 보고 있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끌려서 최후의 1인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앉아서 두드리며 노래만 불러서는 힘들거 같고..
결국 끼가 충만한 길학미씨가 되지 않을런지..
09/09/05 01:30
수정 아이콘
DeStinY....님// 박세미씨 정말 이쁜가요? 저는 아무런 매력을 느낄 수가 없던데 말이죠; 선곡도 최악이었고; 당연히 떨어질줄 알았는데 기대했던 이진씨가 떨어져서 굉장히 아쉬웠네요.
안시크
09/09/05 01:33
수정 아이콘
정슬기양 jyp이야기는 그냥 루머라네요. 정슬기양 싸이에도 아니라고 되있던것같고.. 오늘 무대보면서 정슬기양이 아쉽더라구요
amoelsol
09/09/05 01:33
수정 아이콘
저희 가족 모두 모여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만 그놈의 유료문자 정책 때문에 한 표를 던질 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네가 누리는 문화적 효용에 단돈 200원도 내지 못하는 얌체 수전노'라고 비난하실 수도 있겠지만, 문화 상품을 구매하는 것과는 달리 한 통당 얼마의 돈을 내고 문자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 10대들에게는 몰라도 저희에겐 너무 낯선 소비 방식이더라고요. 무료였으면 참여가 수십, 수백 배는 더 늘었을텐데, 아직 열성적인 팬덤이 형성된 것도 아니고 정말 가족, 친지나 지인이 아니면 그 돈 내고 문자 보낼 분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 어차피 주된 수익은 문자로 발생하는 게 아닐 텐데 어쩌다가 몇 십만원 벌자고 그런 결정을 내렸나 잘 모르겠네요. 물론 그럴 리는 없겠지만 참가자 중 부모님이 선생님이셔서 제자들에게 아이스크림 하나씩 돌리며 한 반 50명에게 문자 한 통씩만 보내 달라고 부타했다면 통과는 따논 당상이겠네요.

저는 길학미 씨의 경우 창법이나 컨셉이 CL과 너무 비슷해서 참신함과 상품성;; 이 좀 떨어질 것 같던데요. 어떤 방향으로 차별화에 성공하실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하시는 조문근 씨의 경우 저희 가족들 사이에서는 부정확한 발음과 아쉬웠던 가창력 때문에 반응이 덜 나오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아마추어의 장기자랑으로는 매우 흥미진진합니다만, 정말 이 중에 한 시대를 주름잡을 수 있는 '수퍼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지는 사실 좀 의문이 가더라고요. 뭐, 오늘 방송만 하더라도 화장+스타일리스트+트레이닝만 들어가면 사람이 얼마나 환골탈태할 수 있는지는 충분히 확인했습니다만. 심사위원이 사용하는 마이크조차 안 나오는 건 코메디 같았습니다. 심사위원 점수만 보자면 제일 먼저 부르게 되는 사람들이 살짝 손해를 본 것 같다고도 느꼈는데 뭐, 프로들이니만큼 사실은 일관되고 공정한 심사 기준을 적용했겠지만요.
09/09/05 01:34
수정 아이콘
다른거 상관없이 케이블에서 소화하긴 힘든 소재였지 않나 싶네요.
공중파였으면 어땠을까 아쉽습니다.
바카스
09/09/05 01:37
수정 아이콘
길학미씨와 조문근씨는 그냥 투톱이더군요.
09/09/05 01:37
수정 아이콘
글내용에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
지적하신 모든 부분에 동감을 표합니다.
09/09/05 01:37
수정 아이콘
amoelsol님// 34만원의 유혹에 엠넷 프로그램 자체가 엉망이 되었네요.
이건 분명히 기획 쪽에서 '무리수'를 두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적어도 10000표는 나올 것으로 예상했을 듯.
시청률 신기록 행진도 아마 올바른 판단을 막은 것 같습니다.
분명히 바뀔 것 같습니다.
미네랄
09/09/05 01:38
수정 아이콘
길학미씨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를 너무 잘 소화하셔서 100%만족했고 최고점 받을만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길학미씨 조문근씨는 진짜 프로같았고 나머지분들은 좀 아쉬웠습니다. 그럴수록 아깝게 떨어진 분들 생각이...
DeStinY....
09/09/05 01:39
수정 아이콘
kEn_님//그냥 오늘 잘 꾸며진 외모만.. 제스타일이어서요.^^;;; 진지한 이야기가 아닌데...
_ωφη_
09/09/05 01:40
수정 아이콘
머 박나래씨나 박세미씨는 여기서 떨어져도 언젠가는 연예계로 진출할듯합니다만.. 가수가아니라도.
이효리가 엠넷인건 알겠는데 이효리빼고 담주부턴 이승철 윤종신같은 심사위원 한명부르고
심사위원점수 올리는게 좋을듯하네요..
戰國時代
09/09/05 01:42
수정 아이콘
이효리 같은 심사위원도 있어야 재밌죠.
윤종신이 있으니 이효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9/09/05 01:48
수정 아이콘
진짜 준비가 너무 안됐었죠.

미리 짜여진 대본을 읽던 임창정씨.. 전화번호하나 외우지 못해 자꾸 대본을 보고 읽기까지...
이방송을보고 어메리칸 아이돌 라이언씨가 정말 진행을 잘하신다고 생각했어요. (AI는 1시즌때도 짜임새 있고 잼있었는데.. 이건 뭐)

게다가 선곡자체를 출연자가 뽑은것이 아니라 어느 특정인이 지정해준것 같은데.. 이건 그럴싸한 선곡도 있었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선곡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리메이크'라는 주제는 무슨뜻인지? 리메이크가 한번이라도 된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것인가요?

중간중간 마이크는 나가버리고, 해드셋에서는 각종 마찰음도 들리고 덜렁덜렁거리고 거기다가 허접한 MR까지.. 음향시설도 형편없어보였고, 관중들 반응도 정말 시큰둥 했군요. 진짜 백분토론 보는 느낌.. 이거 리허설 해보긴 한걸까요? 11시에 사람 모으기 힘들면 알바라도 구해야죠.
09/09/05 01:48
수정 아이콘
생방송으론 첫 방송이니까 그 점을 감안해서 오늘의 서두르는 느낌과 어색한 분위기는 그렇다 치겠습니다.
하지만 어색하더라도 최소한 쇼 프로그램이라면 신이 나야 하는데 오늘 방송에선 그런 것을 위한 어떤 장치도 보이지
않더군요. 차라리 긴장감 넘치고 엄숙하게라도 갔으면 나았을텐데 이건 뭐 예선 오디션장같은 분위기.
다음 방송에는 시간을 연장해서라도 여유있는 진행을 해야겠고, 오늘과 같은 안습 분위기를 절대로 만들어선 안될 것입니다.
top 10분들이야 서바이벌 무대이니 잘하면 호응받는거고 못하면 떨어지는거니까 어쩔 수 없겠죠.

오늘 방송에 대한 불만섞인 성토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개인적으로 4주차까지 갔으면 하는 4분들을 뽑자면
조문근, 정선국, 박태진, 길학미 이렇게 네 분이 끝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조문근 씨야 뭐...압도적인 지지세를 보이시니 딱히 걱정 안해도 최종까지 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정선국 씨는 오늘 첫 생방송이다보니 긴장도 하고 해서 실수를 했는데, 본래 가진 실력을 절반 이상만 내면 충분히 최종 라운드
까지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조문근 씨와의 듀엣을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 나중에 특별공연으로 그렇게 가봤으면 좋겠네요.
박태진 씨의 오늘 방송은 훌륭했습니다. 사고가 약간 있었는데 잘 넘기셨죠. 그리고 못 들어본 노래인데도 마치 박태진 씨의
원곡처럼 들릴 정도로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길학미 씨는 요즘 활약하는 투애니원 멤버와 비슷해서(디씨에서는 씨엘 짝퉁이라고 하더군요;;)스타일 면에서 중복되지 않나
싶었는데 오늘은 스타일 면에서 꽤 개성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노래는 여전히 투애니원;;; 같은 스타일로는 처음엔 주목
받을지라도 나중엔 결국 실패할꺼라 생각하기에 다음 방송부턴 조금씩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슈퍼스타k는 솔직히 기획이라던지, 방식같은 것에서 맘에 안 드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이러한 리얼 오디션
프로그램이 흔하지 않은 상황인데 이렇게 크게 축제를 벌여주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 단, 이것을 1회성 축제로 그치지 않고
이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좀 더 나아진 모습의 시즌2, 3, 그 이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09/09/05 01: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조문근씨의 부정확한 발음은 저에겐 매력으로 다가오던데요.. 이승철씨가 말씀하신것도 분명히 전문가적 입장에서 해주신거겠지만.. 전 그 사투리같은 노래가 너무나 정겹고 듣기 좋네요.1
PT트레이너
09/09/05 01:57
수정 아이콘
정슬기씨 진짜 이쁘던데
청순하면서도 ....... 신비로운 느낌....

이상형 ....
Timeless
09/09/05 01:58
수정 아이콘
반전이 있다고 했는데 아마 조PD 기획사 대표가 스카웃 제의 했을 때 '사인'을 한 분이 있나봅니다.

담담해 하는 이진씨를 보면서 '이 분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PD와 같이 활동해도 왠지 어울릴 것 같고^^;
戰國時代
09/09/05 01:58
수정 아이콘
PT트레이너님// 노래도 잘하고 예쁘고 착하기도 하던데, 표정관리 못한다고 떨어뜨리는 게 뭡니까.
09/09/05 02:00
수정 아이콘
Timeless님// 아, 그러면 또 스토리가 연결이 되는군요! 아무래도 이진씨는 그쪽 기획사로 넘어간듯 하네요.
본인이 자신의 한계를 알고 선택했다면 정말 현명한 선택이네요!
내일은
09/09/05 02:05
수정 아이콘
임창정씨에게 생방 진행을 맡겼던 것은 확실히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호불호가 조금 갈리기는 하지만 생방 컨테스트에서 현장을 휘어잡고 출연자를 편안하게 해고 토크를 이끌어내고 그것을 통해 각각에게 스토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진행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에서는 MC 이영자 밖에 없을 듯 한데... MBC에서 했던 쇼바이벌도 MC 이영자씨 때문이라고 보는데, 그 점은 좀 아쉽습니다.
09/09/05 02:10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엠넷도 답답하네요.

문자이용료 100원으로 내렸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200원 아까워서 투표 안하나요?
그냥 쓸데없는데 돈 나가는게 아까워서 안하고, 귀찮아서 안하는데,,

엠넷 2회 방송에는 50만원 벌 목표인가 봅니다,,,,

답답하네요,,,
09/09/05 02:12
수정 아이콘
내일은님// 김제동씨는 어떤가요? AI에서의 라이언 시크레스트랑 이미지가 비슷해보이는 우리나라 연예인으로는 누가 있을까요?
09/09/05 02:12
수정 아이콘
이렇게 큰 무대에서 엠씨경험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임창정씨를 내세웠다니 놀랐습니다. 그래도 우려했던것보다는 잘했지만

이건 제작진의 아주 큰 실수입니다. 참가자들 긴장을 풀어주지는 못할망정 더 긴장을 주고 있다니...
戰國時代
09/09/05 02:13
수정 아이콘
Ed님// 김제동이야 뭐 이런 리얼프로에서 최고의 MC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좀 비쌀 걸요?
치즈홈런볼
09/09/05 02:14
수정 아이콘
어제 정슬기씨를 실물로 보았습니다. 아아, 눈에 확 띄는 외모더군요. 일찍 탈락하게 되어 무척 아쉽습니다...
Naraboyz
09/09/05 02:19
수정 아이콘
아아 슬기양 -_ㅠ
노란당근
09/09/05 02:39
수정 아이콘
토요일 아침에 하던 아침마당보다 투표수가 적네요 보통 거기 1위가 만표 이상은 다 나오던데 말이죠.
시청률은 비슷했을 것 같은데, 아침마당보다 오히려 젊은 층이 더 많이 봤는데도 이정도였군요..
저도 김현지씨가 끝까지 갔으면 봤을려나... 최종10인의 매력이 영.. 끌리지가 않더라구요.

라이언 시크레스트라... 유..재석? 좀..많이 비싸겠죠?
09/09/05 02:40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잘모르겠지만 전에 빅뱅 데뷔전에 찍은 것 보니 원래 멤버중 한명이 떨어져서 현재의 빅뱅이
구성되었더군요. 근데 그 떨어진 사람이 실력, 외모가 떨어져서가 아니라 표정관리를 못해서 였습니다.
중간중간 트레이너들의 평가로는 실력이 현 빅뱅멤버중 중간이상급이였고 외모도 괜찮아보였는데 말이죠.
근데 표정관리라는게 꽤나 중요한가봅니다. 문득 생각이 들어 한번 써봤습니다.
戰國時代
09/09/05 02:40
수정 아이콘
슬기양은 정말 외모, 가창력, 심성 등 모든 면에서 호감이었는데 ㅠ..ㅠ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정슬기양 떨어뜨린 건 양싸의 음모 같습니다.

떨어트려 놓고 잊혀질만 하면 YG로 데뷔

어떻게 되나 두고 보면 알겠죠.
미네랄
09/09/05 02:48
수정 아이콘
상이님 // 장현승군 말씀이네요. 표정관리 뿐만 아니라 분위기가 좀 어둡고, 팀분위기와 안맞는 면이 있긴했죠.
단순히 가창력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요소가 중요하다는 건 공감하는데, 정슬기양을 탈락시키고 선발된 박세미양은.. 예쁘긴한데 노래실력이 정슬기양과 좀 차이가..
戰國時代
09/09/05 02:58
수정 아이콘
미네랄님// 누군가 블로그에 쓴 말이 인상적이더군요.

박세미 정슬기 조가 받은 노래는 정슬기의 가창력에 유리한 노래였지만, 박세미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편곡을 요구하여 자신이 빛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심사위원이 자신의 장점을 말하라고 하자, 표정관리 얘기를 꺼내어 자신의 장점과 동시에 상대(정슬기)의 단점을 부각시켜 결국은 자신이 합격하게 되었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이런 것까지 포함한 말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정슬기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이기도 하겠죠.
사람이 너무 선하달까.
행복한 날들
09/09/05 03:01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는 선정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요계의 실 수요자인 팬층이 뽑는다는거 좋은데
그 참여율이 매우 저조하다는점... 이게 제일 아쉽죠...

나머지 무대라든가 기타등등의 문제점은 차츰 나아질게 분명하니까 논외로 하고요...

이렇게 뽑힌 슈퍼스타k가 성공할지 의문이네요...
09/09/05 03:07
수정 아이콘
이제 첫방이 끝나고 본인들도 문제점을 파악했을테니 2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인 것 같네요.
별반 다를게 없다면 프로그램을 계속 볼 이유도 없어지는것이고..

그나저나 엠넷은 엠카나 각종 시상식에서 늘 음향이 문제로 제기됐었는데 여전히 해결을 못하고 있는걸 보니 참..
멀면 벙커링
09/09/05 03:08
수정 아이콘
표정관리야...연습하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가창력 VS 표정관리 중 노력해서 어느게 더 빨리 나아지냐고 따지면 전 표정관리라고 생각해서요.
내일은
09/09/05 03:19
수정 아이콘
노란당근님// 비싼 것도 있고, 유재석씨가 생방 울렁증이 있어서... 그것도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상식 등 생방 진행은 버라이어티 진행만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재석씨는 자신이 좀 안면이 있는 사람들하고 투닥투닥 거리면서 하는 진행에는 확실히 최고인데(박명수, 박미선, 이경실, 이윤석 등하고 만나면 정말 쉴새 없이 빵빵 터뜨리죠), 지난 번 무도 여름특집 서바이벌처럼 안면 없는 사람들한테는 리얼 버라이어티에서는 조금 과할 정도로 예를 차리는 편이라 A.I. 혹은 슈퍼스타K 처럼 일반인 성장형 컨테스트에는 딱히 안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일반인하고 어울리는 건 차라리 강호동씨가 나은 편인데, 강호동씨는 일단 무대를 자기 위주로 돌리는 데, 강호동의 자기 위주 진행과 이영자의 자기 위주 진행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김제동씨야 원래 행사MC가 출발이니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겠죠. 이효리, 이승철, 양현석 정도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면 사실 김제동도 비싸서 못쓰는 건 아니겠죠.
일단 중간에 MC가 교체되는 건 보기 좋지 않으니 임창정씨의 각성을 기다려야겠습니다만, 하루라도 빨리 출연자 각자의 개성을 특징 짓기 위해서라도 연출진이 경쟁자 준비 영상 등에서 많이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09/09/05 03:20
수정 아이콘
정슬기양은 개인적으로도 너무 아깝습니다. 슈퍼스타로써는 몰라도 노래를 듣고 싶은 가수로써는 정말 괜찮은 재목이었는데 말입니다.
릴리러쉬
09/09/05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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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나서 슈퍼스타가 될만한 사람이 안 보이더군요.
09/09/05 07:05
수정 아이콘
문자투표에서 1300표라 나온 것은 컴퓨터가 갑자기 표가 몰려 과부하 걸려서 그런거고 실제로는 54685표가 왔다고 하네요.
글쎄,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1300표는 너무 적었죠. 아마 5만 4천여표가 온게 맞을껍니다. 이 정도면
오히려 성공이라고 봐도 되겠는데요? 200원 문자비만 해도 1천만원을 넘게 벌었으니...
서재영
09/09/05 07:32
수정 아이콘
뻘소립니다만...... 엠넷에서 하는 행사이니만큼 중간에 축하공연으로 엠넷미디어 소속 가수들 축하공연이라도 좀 껴봤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역시 서바이벌이라 탈락자가 발생하는 만큼 무리인건가요...
(이상 다비치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의 뻘소리였습니다.)
노찌롱
09/09/05 08:17
수정 아이콘
도대체 뭐가 '대국민' 프로젝트 라는건지.....씁쓸하네요 엠넷...
뇌공이
09/09/05 08:23
수정 아이콘
심사방식 자체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심사평을 하는 이승철씨의 영향력이 너무나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부터는 심사위원들이 미리 점수를 다 입력하고
심사평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앞사람의 심사평과 점수를 다 보고
심사를 하니...이거 뭐 동네 장기자랑도 아니고...참...
09/09/05 08:53
수정 아이콘
조문근 길학미 윤종신 빼고 다 엉망이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특히 임창정씨는 정말 심각하더라구요

붐한테 시켜도(싼티는 나겠지만) 저거 보단 잘하겠다 싶었습니다.
Noam Chomsky
09/09/05 09:30
수정 아이콘
방송을 보지 못한 입장에서 댓글 달기가 좀 그렇지만...
윤종신씨야 정상급 싱어들과 작업(박정현, 김연우, 성시경 등등) 한 경험과 본인이 노래를 한다는 점, 그리고 예능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점 등을 봤을 때 최고의 심사위원감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대학가요제 심사위원도 여러차례 맡으셨죠. 이상 윤종신 팬 1인.

그리고 본문 글과 댓글을 보고 나니 이 방송을 급 보고 싶어졌습니다.
인터넷에서 볼 수 있을까요?
세상속하나밖
09/09/05 09:33
수정 아이콘
아 정슬기씨는 제발 다른곳에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길학미씨는 정말 씨엘이랑 비슷한거같아서 이분이 프로가 되면 씨엘이랑 차별화된걸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슬기씨를 떨군 친구였던 박세미씨는 꼭 높은곳까지 올라가셔야합니다.
09/09/05 09:46
수정 아이콘
저는 정슬기씨도 그렇고 반광옥씨도 마음에 들었었는데...
떨어져서 아쉽더군요
매콤한맛
09/09/05 12:14
수정 아이콘
2회때는 MC용준이 나선다면??
민죽이
09/09/05 12:49
수정 아이콘
윤종신씨 심사평이 가장 좋더라구요.. 이효리는씨는 뭐 그냥 누구나 할수있는..
이승철씨는 중간정도?
그리고 길학미씨는 정말 대박이였죠. CL보는듯한 기분
조문근씨도 역시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좋습니다.
민죽이
09/09/05 12:5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정슬기씨 JYP 연습생은 루머일뿐입니다^^
정슬기씨 미니홈피에서 자기도 모르는일이라고 썼어요..
미니홈피도 인기 많더라구요
앵콜요청금지
09/09/05 13:53
수정 아이콘
윤종신씨가 그나마 좀 살린듯.
토레스
09/09/05 17:26
수정 아이콘
심사자 이효리에서 김연우씨로 바꿨으면...
YounHa_v
09/09/05 18:37
수정 아이콘
mc용준이 출동하면 일단 레전드 덜덜
09/09/05 20:0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수많은 메가톤급 생방송을 경험한 mc용준 공중파 데뷔 안하나요?
MeineLiebe
09/09/06 09:45
수정 아이콘
매콤한맛님// 와 대박~~
여러분 믿습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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