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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5 20:43
비 흡연자로서는 추천
운전하면서 담배피시는 분들 보면 제가 본 경우에는 대부분 창밖에 손내밀어서 담뱃재 터실꺼 다터시고 여차하면 밖에 버리기까지...
09/08/25 20:45
뭐 금연자로서.. 할말없는데
사실 금연자들은 옆에서 담배피면 싫은데 차에서까지 못하게 할필요 있나 싶긴 하네요;; 아 운전을 안해봐서 창문 열고 담배피면 얼마나 짜증나는지 모르지만..
09/08/25 20:47
이주영 한나라당 의원이 발의했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통과되는 앞으로 차량 내장 라이터에 담배불 표시는 사라질 듯. 뭐... 담배꽁초 투기는 따로 처벌법안이 따로 있으니 아무래도 흡연/비흡연 맥락이겠습니다.
09/08/25 20:50
사실 창문 닫고 자기 차 안에서 피우는 거야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마는, 창문 열고 한손 까딱까딱 재 털면서 운전하고 다니는 모습이 그다지 아름다운 건 아니죠(...) 게다가 횡단보도 앞에 서있기라도 하면 그거 역시 길빵 못잖게 간접흡연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일이라서 말입니다.
09/08/25 20:55
Skiey H님// 핸드폰도 차 정지중에 길에서 받으면 불법은 아니니 담배도 아닐 듯 합니다.
하지만 길에서 담배피지 말라는 법안이 통과되면 이야기는 또 달라지겠죠.
09/08/25 20:57
Skiey H님// 버스기사는 운행중에 하차하면 안 되지 않나요? ;;;;
저야 비흡연자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금연구역이 늘어나는건 대환영입니다만. 이런 구역이 늘어날 수록 흡연구역도 늘어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다가 길거리에 전화부스같은거 생기고 거기서만 피게되는 일이 생길 수도 -_-;;;
09/08/25 21:11
비흡연자의 입장에선..개인적으로는.
주변에 사람이 있는곳에선 무조건 금연.. 사람 없는곳에선 알아서.. 이런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09/08/25 21:12
비 흡연자로서는 추천 (2)
차 안에서 문닫고 피는 건 상관없지만 창문열고 피는 것 도 모자라서 담배 휙 버릴때 제 차에 튕기면 정말 짜증나죠. 뭐 차에 이상은 없지만 그래도 기분 상하죠. 쫒아가서 뭐라할 수 도 없고 좋은 법안입니다.
09/08/25 21:19
헐............
자꾸 흡연자들을 내몰고 있어 ㅜㅜ 저야 조수석에서 피지만........조수석은 어떻게 되나요..? 조수석도 안되는건가;
09/08/25 21:20
비 흡연자로서는 추천 (3)
자기차에서 그냥 창문닫고 조용히 피는거야 상관없다지만 정차중에 옆에서 담배연기 솔솔 들어오면 짜증부터 났는데 정말 좋은 법안입니다.
09/08/25 21:25
정차하고 있는데 옆자리에서 담배 연기라도 들어오면... 뭐 어차피 자동차 매연 때문에 공기의 질은 거기서거기라고 생각하지만서도 그게 또 느낌이 다르더군요.
그런 느낌과는 별개로 운전 중 휴대폰 사용과 같은 맥락으로 접근하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손에 담배를 들고 담배 재까지 신경쓴다는 것은 아무리 숙련된 운전자여도 위험한 행동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운전이란 것이 한순간의 방심으로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니까요.
09/08/25 21:35
비흡연자로서 앞운전자가 창문열고 담배피는데 재가 뒤로 날릴때의 그짜증스러움이란..
아파트계단 밑에서 올라가는데 위에서 담배피고 내려오는 사람을 볼때의 그 짜증스러움이란.. 엘리베이터 타는데 담배냄새가 나는 그 짜증스러움이란..
09/08/25 21:43
이게 다 흡연자들이 제대로 스스로를 단속하지 않아서 생긴 일입니다.
차에 재떨이가 있는데도 다들 길에 담배재와 꽁초를 버리더군요. 담배 피우는 순간에는 공공질서에 대한 의식도 마비되나봅니다. 근데 왜 흡연자들은 그 좋은 담배를 창문 열어놓고 피우나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09/08/25 21:45
바이크 타고 가다가 얼굴에 담배꽁초 맞아보신분 계십니까;;;
뭐 담배꽁초 투기의 우려때문에 제시된 법안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주행중에 꽁초 맞을 염려를 조금 덜긴 하겠네요^^;
09/08/25 21:53
얼마전 3거리에서 어떤 운전자께서 선글라스끼고 한손에 커피와 입에는 담배를 물고 정차해있는거 보고
식겁했습니다. 운전중에는 어쨌든 집중하는게 중요한데 여러모로 흡연이나 핸드폰 사용 등은 본인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위험할 수 있는 행동이라 조심은 해야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09/08/25 22:10
음. 별로 못들어봐서 어디 의원인가 했더니 마산이네요. 일하는 국회의원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근데 이거 국회가 안열려서 통과 될런지 의문이네요.. 이런 좋은 법안은 빨리 통과되야 되는데.. 그리고 법만 만들어 놓지 말고 단속도 제발 좀 꾸준히 했으면.. 핸드폰 금지 법 만들어도 워낙 많이들 전화통화 하면서 운전을 하더라구요. 흡연자 분들께서는 번거롭겠지만.. 그래도 두 시간 정도는 충분히 참으시쟎아요? 두시간 운전하고 10분 쉴 때 피세요..
09/08/25 22:21
운전할 때 담배재 날리는 거 싫었는데, 잘 되었네요. 옆차선이나 앞차가 창문 열고 담배피고 있으면 그거만큼 거슬리는 게 없습니다 -_-; RV 차에서 담배재 밖으로 날릴때는 진짜... =_=
09/08/25 22:33
비 흡연자로서는 추천 (4)
흡연하시는 분들이 창 밖으로 꽁초 털거나 버리지 않으면 별로 상관없긴 한데... 그게 또 법으로 규제 안하면 잘 안되거든요.
09/08/25 22:45
흠.. 발의 배경중 "동승자의 간접흡연을 유발하고"는 웃긴 말이네요. 일고의 생각할 가치가 없고..
"다른 차량에도 위험을 야기한다"는 무슨 말인지.. 휴대전화사용과 같은 맥락의 위험이라면 운전중 흡연뿐 아니라.. 취식행위, DMB시청 행위, 한손으로 운전하는 행위등 전부 범법으로 규정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또한, 무리한 끼어들기나 추월, 신호위반, 차도 임시 주.정차 등의 행위보다 훨씬 가벼워 보이는데 과태료는 몇배 비싸네요. 혹시나, 옆차운전자의 건강이 염려되는 거라면... 흡연시 차창이 열려 있으면 적발하면 그만일 테구요. "더러우면 끊던가~~"라는 생각이 아니시라면.. 좀 불합리해 보입니다.
09/08/25 23:06
흡연자로서 마음이 많이 상합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제 자신이 괴물이 된것 같은 느낌이 들어 옳고 그름을 따지기전에 우울한 마음이 먼저 드네요...사람 마음이라는게 그렇네요 13년째 자차운전하면서 타 차량의 담배재가 내 차로 들어온다는걸 느껴 본 적이 없었고 39년 살아오면서 차내흡연자의 담배냄세를 맡아 본 기억이 없는터라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위에 여러분들의 사례를 듣고보니 제가 무신경해서 몰랐던 듯 싶네요...조금 놀랐습니다 그런데 차내흡연금지보다는 차창을 연 상태의 흡연금지가 맞지 않나 싶네요 건물내 흡연 안 되고, 길거리 흡연 안 되고, 차내흡연마져 금지되면 결국엔 집 밖에 남는 장소가 없는데 공공 흡연시설을 만들어 놓지 않은 다음에야 이건 흡연자 자체를 범죄자로 모는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09/08/25 23:18
하는 김에 남의 집 창 앞에서 담배 피기도 좀 금지해줬으면 하는 맘이 있네요.
우리집이 복도식 아파트인데 제 방 창이 복도쪽에 있거든요. 여름이라 창문 열어놓으면 수시로 들어오는 담배 냄새 때문에 짜증나서 창을 닫을 때가 많거든요. 아마 이웃집 아저씨인 것 같은데 왜 자기 집 앞도 아니고 꼭 우리집 앞 쪽에서 피우시는지. -_-; 이웃 주민의 흡연 때문에 괴로운게 저 뿐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운전 중 흡연 같은 경우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안 준다면 모르겠는데 피해주는 분들이 과할 정도로 많다는게 문제겠죠. 그렇지 않은 일부 흡연자 분들이야 억울하시겠지만 많은 수의 흡연자 분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있는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09/08/26 00:25
용호동갈매기님// 저도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팔지나 말고 하지 말라고 하지... 하긴.. MP3플레이어 판매는 합법이면서 합법적으로 MP3파일을 구할 수 있는 루트가 없던 시절도 있었죠... 거참... 신기한 나라입니다.
09/08/26 00:44
비흡연자이면서 운전자로써 찬성입니다.
흡연자분들이 차창 잘 닫고 안에서만 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 아닙니까 더운 여름에 앞차에서 턴 재가 튀어 본 경험이나 심지어 꽁초가 창문으로 날라와 놀라본 분이라면 모두 찬성하실 겁니다. 솔직히 길거리 흡연도 금지하고 싶습니다 (산지 얼마 안된 노티카 점퍼를 길빵 당해본 적도 있습니다. 어렸을 때라 제대로 대처 못했는데... 지금 같았으면 어휴)
09/08/26 01:17
아 진짜 담배라는게 안좋은건 인정합니다만.. 아 너무 허탈하네요..
그냥 이럴꺼면 차라리 담배판매를 중지했으면합니다.. 흡연자로써 좀 그러네요 -_-; 로망인데 ㅠㅠ
09/08/26 01:35
비흡연자로써는 100명의 매너 흡연자 보다는 1명의 비매너 흡연자만 보이는게 어쩔수가 없네요.
오늘 할인마트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금연표시가 눈에 띄게 표시되어 있는데도 담배냄새가 확 나더란 말입니다. 이게 더 열받게 하는건 그 층에 여자 화장실은 수유실하고 찰싹 달라붙어 있는데 말입니다. 아기 귀저기 갈고 수유 하러 오시는 분들 담배냄새 맡으면서 하라는 건지 대체 생각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있는지.. 이런 일이 늘 있는 일은 아니겠죠. 하지만 이런 경험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흡연자들에 대한 나쁜 감정만 커지게 되는 거 아니겠어요.
09/08/26 01:36
참.. 이상한법들만 생기네요..
길거리흡연도 안되고 차안에서 흡연도 안되고.. 이길이나 도로가 비흡연자만의 거리도 아닐텐데요.. 횡단보도에서 담배 뻑뻑피고 다니는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길거리에서 담배 뻑뻑피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사람많고 그러면 흡연자들도 길에서 안핍니다. 길가다 골목가서 피곤하죠 아주 흡연자들을 매장시켜버리는군요. 그렇게 담배 연기가 싫으면 비흡연자들이 피해가도 되는건데 담배가 마약도 아니고요.. 우리나라 성인남자 40프로정도가 담배 피는걸로 알고있는데 40프로들을 아주 바보 만드네요..
09/08/26 01:37
굿 굿굿 베리굿~ 비흡연자로서 추천! 점점 백해무익한 담배의 입지가 좁아지는건 긍정적인 뉴스인거 같습니다.
어서 빨리 담배가 이 세상에서 근절되는 세상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9/08/26 02:17
본문과는 많은 상관은없습니다만.. 병원 금연구역에서
원장님이랑 의사님이 '금연'표시 딱 되잇는곳에서 병원복입고 흡연하시더군요. 그 아이러니함이란..
09/08/26 02:19
흑흑... 이제 차에서 마저~
요즘 아파트에서도 금연입니다. 베란다에서 몰래 필라치면 위,옆 층에서 관리실에 전화해서 방송나오더군요... 1층 내려와 화단에서 피면 1층 아줌마가 빼꼼히 눈치주고... 놀이터가면 아이들눈치보이고.. 벤치엔 어르신들있고.... 그나마 차안이 나만의 자유흡연구역이었는데... 솔직히 주변차의 담배연기보다 그 차들의 배기가스가 더 유해하지 않나요? 모든 차들이 전기자동차되는 날 끊겠습니다!! 흥!
09/08/26 02:45
비흡연자이고 저도 길빵맞아서 손에 안지워지는 상처가 남기도 했지만 -_-;; 딱히 흡연자분들에게 악감정 가져서 하는얘기는 아니고 그냥 담배판매를 안했으면 좋겠네요. 괜히 좋지도 않은거 팔아대면서 흡연자 비흡연자간에 골만 깊어지게 만드니 말이죠.
09/08/26 04:52
아니...담배재및 담배꽁초무단투기가 문제라면 처벌을 강화하면 되죠.....밖에 무단 투기 벌금 30만원...및 단속강화
근데 자기차에서 타는건 상관없지 않나요-_-
09/08/26 07:06
차 창을 닫은채로 차내흡연하는것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까지 차 창을 닫아놓고 흡연하시는 분을 본 적은 없는것 같아요;; 다들 차 창을 활짝 열어놓고 바깥으로 담뱃재를 탈탈 터시고 창밖으로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담배를 태우시더라구요. 아, 창밖으로 꽁초투척하는것도 물론 필수였던걸로...
09/08/26 07:54
다른건 몰라도, 운전 중에 '재'까지는 그러려니 합니다만, 길가에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위로 팅겨서 본넷이나 윈도우에 담배 꽁초가 튕길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아 그럴때는 정말 그 차 박아 버리고 싶을 정도죠...
비흡연자로서 나름 반갑네요.. (하지만 과연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을런지는...크크) 그리고 이게..왜 난 세수 부족을 메꾸기 위한 꼼수로 먼저 보이는 걸까요...
09/08/26 08:24
운전중 담배피는사람보면 여유는있지만 왠지 위험하게 보이더군요
물론 정지때 피지만 정지때 다못피면 운전하면서까지 끝까지 피더군요 제친구는 저빼고 전부다피고 형들도 마찬가지 전부다 흡연자인데 진짜 죽어도 담배냄새는 싫네요 그리고 길빵하다가 가래까지 암때나 퀘에에퉤~ 전부다 그런거는 아니지만 담배피는사람들이 유난히 침과 가래를 심하게 뱉더군요 저희 형도 담배 하루에 두갑 정도 피는데 옆애서보면 걱정입니다 혹시나 암에 걸릴지 동생이 걱정할정도면 -_- 제가 형이였으면 몇대 때려서라도 담배 줄이게 했을거같네요
09/08/26 09:14
흡연자에서 비흡연자로 돌아온지 5년정도 됐는데... 일단 KT&G부터 없어지고 나서 끊으라마라 해야죠~~ 팔껀 다팔고 하지마라 이건 뭔 법인지 -_-;;;
개인적으로 동승자가 있을때나 창문열고 담뱃재+담배 버리는 분들 보면 짜증은 나지만 혼자타고 가면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피는게 그닥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또 하나 제안하고 싶은건.. 이렇게 할꺼면 술집에 술 파는 것도 제한 했음 좋겠어요.. 자기 주량 못이겨서 추태 부리는 사람들 보면.. 1인당 1병~2병 정도로 줄이면 차라리 나으려나 -_-;;
09/08/26 09:26
담배 끊은지 다섯달 째입니다. 근데 이런 법안을 보면 담배끊길 잘했다는 느낌보단 정부의 행태에 울컥합니다.
또한 흡연자분들이 이런 걸 기회로 끊으시길 빌어봅니다. 담배 끊으시면 진짜 삶이 더 자유로워지실 겁니다......
09/08/26 09:34
흡연자의 권리에 앞서 비흡연자의 권리가 더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자신의 연기를 맡을 사람이 있는데 피해 생각 못하고 피는 흡연자들 많죠.
09/08/26 11:19
_ωφη_님// 흡연자의 마음은 이해하겠지만 40%남성중에서 정말 많은 사람이 사람없는 곳에서 피시나요.
전 항상 길을 걸을때마다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을 꼭 만나는데(하루도 빠짐없이).. 제가 본 흡연자가 소수인건가요.. ----- 덧붙여 저는 대학교 건물을 들어갈 때 건물앞에서 담배피시는 분들을 정말 증오합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 건물을 들어가기 위해 담배연기를 -_- 차라리 학교에 흡연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물 앞에서 안피게...
09/08/26 12:40
흡연자들이 설자리가 점점 사라지네요.
정말 더러워서 담배 끊어야겠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하지만 담배 끊으면 정말 좋습니다. 한번 시도들 해보세요.
09/08/26 13:13
흡연자지만 찬성합니다. 확실히 조금만 신경쓰면 운전중에 발생하는 흡연쓰레기나 남들에게 주는 피해를 줄일수는 있지만,큰 제재가 없다보니 간과하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안전벨트착용습관이나, 운전중 핸드폰 사용안함등과같은 긍정적인 습관이 될듯 하네요. 사실 운전중에 피는 담배는 신호대기등의 지루한 시간을 견디기 위한 거의 흡연자들의 습관성 흡연이거든요.운전중 흡연습관만 없애더라도 흡연량이 많이 줄을듯 하여 개인적으로는 좋을듯 합니다. 다만, 위 법안의 진정성이 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09/08/26 13:48
창문내리고 가다가 앞차에서 턴 담뱃재가 눈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나요?
어디서 돈을 끌어모으기 위해 갑자기 발의한것 같은 느낌이 심하게 들지만 법안자체는 괜찮아보이네요.
09/08/26 14:27
저는 담배를 피다가 끊은 사람입니다만, 요새 보면 흡연자들이 좀 안쓰럽더군요.. 어디서든 편하게 필 수가 없으니 말이에요.. 눈치도 봐야 하고.. 뭐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을 배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말이죠.. 저 경우에는 운전자가 창 밖으로 재를 털거나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는다면 괜찮을텐데.. 그렇게 하는 사람은 별로 없죠.. ^^
09/08/26 23:13
집이 시골이다보니 고향 집에 내려갈때 상대적으로 차가 덜 막히는 새벽에 출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새벽 3시 국도, 한적한 도로의 차 안에서 무심코 담배를 피웠습니다. 물론 동승석엔 아무도 없었죠. 재와 꽁초는 물론 차량안에 항상 갖춰놓은 물 1/3담긴 캔 안에 처리했습니다. 적발이 되든....되지 않던 어쨌건 저는 과태료 대상자? 아니면 범법자...가 되겠네요. 비흡연자분들의 고통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흡연자들의 최소한의 흡연권리? 마저 박탈한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 길거리에서 담배 안피고, 정 피우고 싶으면 좀 인적 드문 곳 찾아서 재빨리 피웁니다. 차량 정차시 옆 차선에 창문 열고 있는 차가 있으면 혹시라도 담배 피우다가도 제가 타고 있는 차의 창문을 올립니다. 군대에서 노동을 하던 훈련을 하던, 10분간 휴식시에 담배 한대씩 피는 경우 많죠. 땀흘려 일을 하던, 어쨌던 한가지 업무 처리하고 다음 업무 사이의 중간에 피는 담배는 정말 꿀맛입니다. 택배 기사님들 예를 들어본다면 배달 몇번 하고 나서(특히 무거운 짐을 배달하고) 다음 고객사 이동간에 피는 담배가 그 분의 휴식이고, 힘들었던 노동에 대한 댓가입니다. 옆 주변인 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애서 차량 내의 흡연을 법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속상하기도 하고 더군다나 마땅한 대안도 없는 거 같아서 좀 슬프군요. 차라리 담배 판매를 금지 시키고 나서 그러시죠? 저는, 이 법안 절대! 반대입니다. 저는 흡연자이니까요.
09/08/26 23:29
뭐 법안을 상세히 알고 쓰는 글은 아닙니다만...
발상이 지나치게 편리함만 생각한 거라고 봅니다. 차안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게 과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느냐 하는 것 아닌가요. 차 안은 엄연히 '사적공간'입니다. 안방이나 마찬가지라고요. 주행 중에 심각한 수준의 반응지연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음주, 통화 같은 사안도 아니고요. 담배꽁초를 도로에 버리는 것이 문제라면 이미 쓰레기 무단 투기에 관한 법률이 있지 않습니까? 이중 처벌이죠. 중복이란 얘깁니다. 현장에서 차창 바깥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것이 적발되면 처벌할 근거가 없는게 아니란 얘기죠. 그저 차 안에서 담배를 입에 물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처벌하겠다는 건, 소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겠다는 얘기입니다. 담배 피는 사람들 = 차 밖으로 꽁초 투척하는 놈들 기분 좋으신가요? 국민을 우습게 안다고 밖에 볼 수 없는데. 처벌이 능사라고 접근할게 아니라, 정작 이런 게 캠페인을 해야 할 사안이거든요. 캠페인이 아니라 준엄한 토론 끝에 합리적인 승복을 해야할 사안에선 홍보를 무지 좋아하죠. 홍보인지 세뇌인지. 아무튼. 오해 살까봐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흡연자가 아닙니다. 담배 싫어하고요. 그래도 아닌 건 아닌거죠. 어떻게 그냥 자기 머리에서 생각나는 대로 법안을 짜는 것 같아요. 즉흥연주를 하듯이 말이죠. 그나마 이분들이 모차르트 같은 재능이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아무리봐도 살리에르는 커녕 2MB용량의 작곡기계만도 못하거든요. 저작권법도 그렇고. 이 웃을 수 없는 코미디를 언제까지 봐야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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