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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5 13:03
박찬호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언제나 패턴은 똑같지 않나요?
기자: 제 2의 박찬호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박찬호: 웨이트 열심히 하세요.
09/08/25 13:16
싱킹 패스트 볼이라 생각 드는군요.
아무튼 타자 입장에서 당황스럽겠네요. 박찬호 선수 정말 패스트 볼의 무브먼트는 최고네요. 예전 라이징 패스트볼도 그렇고, 지금 보이는 싱킹 패스트볼도 그렇고. 예전 그 파워 커브라 불리우는 그 커브만 다시 던지기 시작한다면, 30대 중반을 넘어서도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군요.
09/08/25 13:19
공 움직임은 투심같은데 구속이 상당하네요. 할라데이신의 공움직임과 비슷하네요.
매덕스나 전성기때 콜론도 저런 직구를 많이 던졌죠. 다저스시절 찬호형님 직구에 저런무브먼트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히 직구 무브먼트와 하체힘은 상당히 비례하는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클리프리 이적후 5경기 40이닝 3자책 방어율 0.68 5승무패 덜덜덜
09/08/25 13:23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게 박찬호 선수의 작년부터 구속 증가를 단순히 부상회복과 튼실한 허벅지 때문이라고 알고 계시는데
반은 맞지만 반은 틀렸습니다. 박찬호 선수 스스로 인터뷰에서 07년 메츠시절 부터 전문 트레이너를 한명 고용해 하루 2시간씩 스트레칭을 받아왔는데 그게 08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구속이 증가했다고 하셨죠... 임창용 선수도 항상 웨이트는 별로 하지 않는다고 했었고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꼭 맞다고는 할 수 없어도 웨이트만 주구장창 한다고 구속이 빨라지는 건 아닙니다... //ps. 어쨌건 찬호행님 만쉐!!!!!
09/08/25 13:46
저도 투심이나 윤석민선수가 쓰는 쓰리 핑커 패스트볼정도 되는 것 같았는데
후자는 아닌거 같고, 구속을 보니까 투심도 아닌 것 같은데... 무브먼트가 좋은데요. 선수들마다 그립을 약간씩 변형 시키거나 팔 각도나 손목을 약간만 다르게 해도 공의 궤적이 달라진다고 하니...아무튼 멋진 공이네요.
09/08/25 13:48
뜬금 질문이지만 박사장님 오시면 어느 구단이 우선 지명권인가요~? 제발 한화이면 좋지만...
류현진도 박사장님 밑에서 굉장한 이룰수 있을듯 하고... 타자들도 타격도 발전(?)이 있을듯 하네요..
09/08/25 13:49
박사장님의 투심을보면서 문뜩 떠오른 질문사항이하나있는데요
일본애들이 말하는 슈트란것이 박사장님의 투심같은 계적인가요 저는 슈트를 지금껏 나름 싱패라고 생각해왔던지라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09/08/25 14:57
투심 맞아요.박찬호 선수가 좌타자 상대로 자주 구사하는 볼이죠.
몸 상태가 최상일때는 좌타자들이 피할정도의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이정도 구속과 움직임은 샌디에고 시절 한번 보고 이번이 두번째군요. 진짜 이정도의 위력은 역대 최고의 투심이라는 매덕스보다 한수 위!!!
09/08/25 17:31
직구, 데드볼, 사(死)구, 사사(四死)구, 방어율, 랑데뷰홈런 등은..모두 일본식 표현입니다..
순우리말로 바꿔가는 추세죠 패스트볼이나 빠른볼, 몸에 맞는볼, 볼넷, 평균자책점, 연속타자홈런 등으로 바꿔나가는 중입니다. 캐스터나 해설자분들이 계속 노력해주셔야 하는 부분이죠.. '지금 투수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직구 아니면 변화구거든요?' 이건 대체..생각해보니 다른 선택도 있습니다. 일단 견제구하나..
09/08/25 18:00
현지에선 싱커로 표기하고 있지만 본인은 투심이다.라고 합니다. 던지는 사람이 투심이라니 투심입니다.
마지막 공은 박찬호의 커브. 슬러브네요.
09/08/25 18:30
매덕스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구속은 더 빨라도 무브먼트의 차이는 분명있죠. 매덕스는 진짜 게임에서나 나올법한 무브먼트도 보여주죠.
거기다가 제구의 차이까지 생각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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