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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6 22:40
방금 뉴스를 보니, 2NE1의 [I don't care]가 싸이월드 음원매출액 역대 1위였던 빅뱅의 [하루 하루]를 2위로 내리고, 새로운 역대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09/08/06 22:41
저도 2NE1은 좋아하고 글도 참 잘읽었는데 뜬금없이 소녀시대는 왜 뭐라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마치 소시 안티팬이 많은것이 소시가 최소한의 이미지 배려조차 하지않고 그저 남자한테만 잘보이려 한다고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09/08/06 22:42
2NE1..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더군요.. 여자인 제가 봐도 포스가 느껴지고, 멋지더라구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09/08/06 22:44
정시레님// 저도 소녀시대 좋아합니다. 비난하는건 아니고, 소녀시대의 전략을 얘기한 겁니다.
[Gee]에서 [소원을 말해봐]로 넘어오면서, 큐티에서 섹시로, 보다 적극적인 남성팬덤의 공략을 목표로 전략을 수정한 듯하다는 말이죠. 그러다보니 여성 안티가 양산되는 건 어쩔수 없는 일인데, SM의 전략은 언제나 [안티를 양산하더라도 보다 열광적인 팬덤을 확보하는 쪽]을 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기획사의 시장 전략에 관한 얘기이니, 오해 없으시길...
09/08/06 22:46
솔직히 예전엔 모르겠는데 지금소시안티들은 그냥 열폭수준이죠.. 소시가 안티를 고려안하는게 아니라
그나저나 아돈케어가 지금 골드메달이던데 플래티넘메달 하루하루를 넘었나요? 하루하루땐 도토리 5개였나.. 기억이잘.. 명예의전당만봐도 1위눈의꽃 2위내사람 인데..
09/08/06 22:46
남성팬은 산다라로 잡고 나머지는 여성팬들에게 어필하겠다는거 같은데, 빅뱅 같은 여성그룹이라고 해야되나요. 실력파 이미지 메이킹 (실제로 실력이 그닥 좋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으로 10대들에게 어필은 잘 되고 있는 것 같은데. 20대 이상은 남성그룹에 워낙 다들 넘어가버려서..
09/08/06 22:48
니콜롯데Love님// 초반 홍보 전략은 뻔뻔스러울 정도로 빅뱅의 권력을 이용한 것이었죠. 노래의 2/3 이상을 빅뱅이 부르는 [롤리팝]을 당당히 2NE1의 노래라고 발표하는 것도 웃겼고....., 하지만, 가진 힘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도 능력이죠. 당연한 것이구요.
09/08/06 22:48
2NE1이 여심을 잡았다는말에 동의하구요.
윗글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만 너무 빅뱅이미지로 포장하려는것 같습니다. 실력있다고 말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일만큼은 독보적으로 뛰어난것 같구요, 실력은 좀 더 키웠음 합니다.
09/08/06 22:48
확실히, '소원을 말해봐'때부터 여성분들은 소시를 별로 안좋하는 경향이 생긴 것 같아요.. 진짜 소시가 원걸이 아닌 다른 그룹에 잡히는 모습이 나올줄이야..
09/08/06 22:49
2NE1같은 경우는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이미 점령해버린 시장을 피해서 타겟설정을 잘한 케이스지요...
나쁜말로는 레드오션을 피해간거고요. 더불어서 빅뱅이나 2NE1이나... 둘다 외모적인 측면에서는 시부야케 일렉트로니카 클럽쪽에서 뭐 크게 벗어난건 없는거 같은데요; 궁극적으로는 둘다 그쪽 음악받아서 부르는 팀들이니.
09/08/06 22:49
하루하루 못넘었습니다. 그냥 단순 싸이월간매출이 넘었다는거지 기사자체가 좀 오해의 소지가 있더군요. 투애니원의 아이돈케어는 7월1일부터 7월한달간 풀로 판 판매액이 집계된거고. 하루하루는 그보다 5일정도 손해본 양으로 계산됬거든요. 판매량자체도 하루하루가 더 많이팔렸습니다. 다만 도토리갯수가 하루하루때보다 1개 늘어나서. 7월 한달간 총 팔린액수가 많이팔렸다는거죠.
09/08/06 22:50
戰國時代님// SM의 전략은 언제나 한쪽에 치중되 있는게 사실이며,
동방신기도 초기엔 철저히 여성층만을 공략한 그룹이었으며 이는 슈퍼주니어, 샤이니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소녀시대가 여성층을 배려하지 못한다라는건 동의하기 힘듭니다. 배려하지 못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여성층에겐 신경을 안쓴다' 라고 하는것이 맞습니다. 소녀시대는 애초에 기획부터 철저히 남성층 공략을 위한 그룹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아니 앞으로 더욱더 극대화된 남성층 공략에 나설것이라 보입니다. 동방신기가 그랬던것처럼...
09/08/06 22:50
소시가 뭐 데뷔전에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등 sm의 남자아이돌가수들이랑 사겼다는 등 루머가 많아서
여성들한텐.. 인기가 없죠.. 거의 90% 남팬이고
09/08/06 22:50
PoongSSun님// 산다라로 남성팬을 끌어들이려고 했다면 머리-화장 그렇게 해서 안 내보내죠.
지금까지의 활동으로 보자면 2NE1의 시장전략에서 남성은 배제되어 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09/08/06 22:53
PoongSSun님// 혹시 여자분이신가요? 주위 남자들한테 다 물어봐도 쌩얼이 백배 낫다던데요. 그러나 여자분들은 굉장히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보면 2NE1 스타일리스트인 양갱-현종이 참 대단한 친구들인 듯.
09/08/06 22:56
이번 소녀시대의 부진(?)은 'gee'보다 (박명수씨 표현을 빌리자면) 곡빨이 떨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gee'에서 보여 주었던 귀엽고 발랄해며 즐거운 에너지가 '소원을 말해봐'에선 뭐 섹시 컨셉으로 가는 건 나쁘지 않지만 곡 자체가 좀 애매해 진 것 같아요. 반면에 2ne1이 지금 주목 받고 있는 건 곡빨의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그 노래를 부르는 그룹들의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기준도 워낙 다양하고 아직 신인이기에 성급한 평가를 내리기도 어렵지만 적어도 지금 발표한 곡자체는 금방금방 평가내리고 어필하기 좋으니까요.
09/08/06 22:56
저도 본문에 동의합니다. 2NE1은 남자팬보다 여자팬이 더 많은 유일한 걸그룹이죠.
제 주위에도 2NE1을 좋아하는 남자는 없어도, 좋아하는 여자들은 많더군요. 한번 여자 후배에게 왜 2NE1을 좋아하는지 물어봤는데요, '예쁜척 하지 않아서 좋다'라고 하더군요. 괜히 남자들에게 예쁨 받으려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이 매력으로 비춰지나 봅니다. 곡의 가사들도 여성의 입장에서 쓰여져있습니다. 사랑을 노래해도 주도권이 항상 여성에게 있죠. 이효리나 렉시같이 유독 여성팬이 많은 여가수들의 노래가사와 상당히 닮아있습니다. 반면 소녀시대의 이번 앨범 컨셉은 여성팬들을 소외시킬 요소들이 좀 있습니다. 무슨 소원이던지 들어주겠다는 수동적인 사랑의 노래 가사, 특정신체 부위를 강조하는 안무, 게다가 코스츔플레이를 연상시키는 군복패션까지;;; 남성들은 몰라도 여성들은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09/08/06 22:59
저는 여자 빅뱅이라고 불릴때부터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실질적 데뷔곡인 fire를 처음 듣고 완전 대박인 노래가 하나 나왔구나라고 생각했었죠.그후 음악프로그램에서의 실제 라이브 무대를 보니 역시 기대를 져 버리지 않고 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주더라구요.그때까지만 해도 완전 팬이었는데... 그런데 그후 I don't care.Pretty boy가 후속곡으로 나왔습니다.노래는 좋긴 좋은데 가사가 솔찍히 마음에 들지 않았고 또 mnet의 2ne1 tv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애들이 먼가 정신없고 어린 느낌이 많이 나더라구요.어떻게 보면 딱 요즘 중고딩 애들인데......여튼 저는 그런 애들은 조금 싫어 합니다. 거기에 양현석 사장도 2ne1 tv에서 보니 건망지고 언론플레이도 심하게 하는거 같아.2ne1에 대한 관심은 완전히 접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ne1이 갈수록 좋다던데 저처럼 거부감 생긴분들은 없으신지 궁금하네요.
09/08/06 23:00
솔직히 소말은 저도 첨에듣고 영아니다라고 느꼈습니다
컨셉을 확바꿀려고했는데 GEE는 굉장히 오래히트쳤고 당연히 GEE의 영향을 요번앨범에 받을수밖에 없는데 난데없는 소말..사실 곡자체도..초반수다때문에 안들어보고 끄는사람도 꽤되더군요 저도 소덕력으로 듣다보니 좀 괜찮다싶기도하지만 차라리 컨셉변화는 나중에 정규2집에서 주고 그냥 요번미니앨범은 etude로 밀었으면하는생각도 있네요..어짜피 소말도 gee에비하면 쪽박이니 제주위친구들도 "소말은 쓰레기인데.소시는..하악하악" 이러는애들이 많아요
09/08/06 23:04
전 여자인데, 이그룹 노래가 여성을 위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yg자체가 시작이 힙합뿌리다 보니 굉장히 마초(?)적인 노래가 나오는곳이지요. 투애니원 노래 가사를 보면 화자는 여성이 맞는데, 파이어나 프레티보이 노래자체는 뭔가 남성적이고 마초적이라 해야할까요. 투애니원 노래 그대로 원타임이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것 같은 그런 기분? 뭐 그렇습니다.
전 소녀시대 '소원을말해봐'를 싫어하는 여성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녀시대의 노골적인 섹스어필만큼 노골적인게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입니다. sm은 남성을 위한 여성그룹을 만들고 여성을 위한 남성그룹도 만들죠. 뭔가 공평하지 않나요?? 클클. 소녀시대는 남성을 위한 그룹이니 다리 내놓는것쯤(?)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저가 이상한걸까요. 전 물론 동방신기 5명의 찰진 등근육이 좋습니다. 한줄요약 : 동방신기 제발 잘 좀 해결좀...흑흑.....
09/08/06 23:06
하리하리님// 글쎄요. 갠적으로는 소시의 [소말 전략]은 대성공이라고 생각하는 데 말이죠. 저는 소시가 큐티를 버리고, 섹시로 돌아선게 SM특유의 시장굳히기 전략이라고 봅니다. 눈치 안보고 남성팬덤을 확실히 잡겠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고, 또한 성공했다고 봅니다. SM은 항상 이런식이었습니다. 초반에는 거부감 덜 드는 큐티로 나왔다가 어느 정도 선에서 섹시로 방향전환을 해서 시장을 굳히죠. [캔디]로 데뷔한 HOT도 그랬고, [HUG]로 데뷔한 동방신기도 그랬습니다.
2NE1에게 가요순위 1위 몇번 뺏긴게 소시가 진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소시와 2NE1은 경쟁자가 아니라고 봅니다. 대상 팬층이 정 반대인 걸요. 갠적으로는 오히려 걸그룹 대란 속에서 남성팬덤을 독식하다시피 한 소시의 파워가 느껴진 두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9/08/06 23:07
소원을말해봐를 안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 오히려 '듣는노래'로서는 gee 보다 소원을말해봐 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gee 의 이미지와 너무 달라져서 안좋게 생각하시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09/08/06 23:10
본문에서 쓰신대로 여자입장에서는 닮고 싶은 걸그룹이죠. 당당하고 자유스런 분위기가 매력적인 듯.
지금껏 이런 컨셉의 아이돌은 없었기때문에 더욱 빨리 소녀팬들을 흡수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소시를 보면, '아 예쁘긴 진짜 예쁘네...' 2Ne1을 보면 '와.. 멋있다. 닮고싶다.' 비교적 중립적인 소녀들의 입장에서 보면 보통 이런 반응들이 나오지 않을지. 뜬금없이 소시얘기해서 죄송한데, 전 Gee보다 소원을 말해봐가 더 좋았어요. 제 취향이 독특한가봐요. 물론 컨셉은 Gee가 훨씬 좋았지만... (아무래도 제복은 거부감이....) (리플을 쓰고나니 바로 위의 정시레님이 저와 같은 생각을 ^^)
09/08/06 23:12
소원을 말해봐 곡이 좀 별로고 그에비해서 I don't care 는 굉장히 좋죠 만약 이시기에 fire 를 들고 나왔다면 1위를 소말이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9/08/06 23:12
그런데 원래 원더걸스는 여성팬 비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예전에 팬카페 성비 비율보니 55:45였나... 소녀시대가 8:2고 카라가 9:1이였나... 뭐 2NE1도 결국은 남성들을 노린걸텐데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하는거겠죠
09/08/06 23:15
민죽이님// 본문에도 썼지만, 남성팬이 타겟이면 그런 컨셉에 그런 노랫말로 안 나오죠.
기획사라는 데가 말 그대로 아이돌의 타겟을 정하면 컨셉과 음악 노랫말까지 [기획]해서 내보내는 곳인데요. 강한 비트의 [파이어]로 폭발적인 데뷔를 한 후에 본격 활동곡이 여성 취향의 레게음악인 것만 봐도 그렇고, 확실히 여성이 타겟이라고 봐야죠. 참고로 2NE1의 남녀 팬비율은 2:8 내지 1.5:8.5라고 하네요. 이렇게 극단적인 여성취향 걸그룹은 역사상 처음인 듯.
09/08/06 23:16
GEE가 올해초에 나와 경쟁자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뮤뱅 9주연속 1위를 해서 GEE 보다 주목을 좀 덜 받았을 뿐 소말이 쪽박난 건 아니죠.
09/08/06 23:16
2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나요? 제가 관심이 없어서 모를수도 있지만..
2ne1 tv 몇번 본적있는데 예쁜척은 잘모르겠지만 귀여운척은 떨던데요;
09/08/06 23:24
만약 SM이 여성팬덤은 버리고 오로지 남성팬덤만 잡겠다는 전략을 선택했었다면, 그리 좋은 선택이라 볼 수 없습니다.
아이돌 시장은 남성보다 여성의 구매력이 더 높고요, 남자 아이돌이 남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어도, 여성 아이돌은 여성에게 어필할 수 있죠. 소녀시대의 멤버들을 보면 여자팬들을 끌 수 있는 면들이 있습니다. 윤아, 제시카등이 그렇죠. 이번 소원을 말해봐의 컨셉은 그러한 어드밴테이지를 스스로 차버렸다는 느낌이 듭니다.
09/08/06 23:25
민죽이님// 양사장이 데뷔 전부터 여성층을 타겟으로 한다고 했었죠. 그게 지금 어느정도 먹혀들었구요~
10,20대 여성들이 주로 상주해있는 싸이월드 음원판매량만 보면 20대 여성에게도 어느정도 어필하고 있단 생각이 드네요. 타이틀 곡만 아니라 다른 수록곡들도 꽤 높은 순위에 랭크돼있단 면에서 음악으로썬 확실히 여성들에게 어필한 듯. 물론 이건 팬이라는 개념보다는 '오 2NE1 노래 괜찮네' 정도겠죠?
09/08/06 23:28
소말은 노래자체가 워낙에 그저 그런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소시가 아닌 다른그룹이 불렀다면 조용히 사라졌을 곡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그나저나 원더걸스는 언제쯤 음반발매할까요???
09/08/06 23:28
fire는 좋았는데 i don't care는 좀 별로던데요. 근데 2ne1이 여자들한테 인기 많나요? 전 2ne1별로 안 끌리네요. 박봄양 얼굴이 너무 이상하던데....제 눈이 이상한건지..
09/08/06 23:28
소녀시대가 더 이쁩니다. 하지만 가수로서는 2NE1이 더 좋습니다..
원더걸스 컴백할려면 골치 꽤나 아프겠네요... 소녀시대도 견제해야하고 이제는 2NE1까지... 미국활동 접고 돌아올 수도 없는거고
09/08/06 23:36
yg 음악이 추구하는 표방의 핵심은 강남구 6번출구 금강제화 빌딩 뒷편에 있는 Noise Basement 라는 지하공간입니다.
여심을 잡겠다 남심을 잡겠다가 아닌 남자든 여자든 '우리들의 음악을 듣고 - 즐겨라' 죠. fire, i don't care, Lets go party, in the club.......... 이 모든 노래들. 해외용 세븐은 열외입니다.
09/08/06 23:36
내놓라하는 디자이너나 유명 매거진 패션 에디터도 2ne1 패션만큼은 최고로 꼽더군요.
유독 스타들의 패션엔 인색한 분들인데도 말이죠. 전 포미닛이나 에프터 스쿨하고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는데 북유럽 패션을 잘 빌려왔다나 하면서 극찬을 하더군요; 스타일만큼은 여그룹중에 탑인듯
09/08/06 23:38
원걸은 기반이 탄탄하죠.
지금의 걸그룹 천하를 이끌어낸 상징이자 장본인들인데..... 컴백해도 문제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이 글의 요지는 2ne1의성공의 시장전략을 얘기하는것 같은데 리플로 굳이 이 가수에 호불호를 언급하는것은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09/08/06 23:42
씨예 뺴고는 이쁜척 귀여운척 많이 하던걸요. 뭐 씨예는 할 외모가 아니긴 하지만,
본문 내용처럼 남자인 저는 2ne1 끔찍히 싫어하고 제 여자친구는 좋다고 하더군요.씨에를 좋아하고 노래를 좋아하더군요, 노래도 별로라 생각하고, 멤버들도 별로라 생각하는 저는 왜 좋아하냐? 하며 다투곤 합니다.저는 원더걸스,소녀시대도 다 관심 없긴 합니다. 오직 서태지.
09/08/06 23:49
밑글에서도 비슷한 말을 했지만
2ne1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으려면 방송에 출현해야합니다. 빅뱅은 그렇게 방송에 출현시키고 왜 2ne1은 방송출현을 자제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2ne1은 노래만 부르는 그룹이 아니라 퍼포먼스도 보여주는 그룹입니다. 연습도 중요하지만 실전 무대에 많이 서는 것이 더 중요 합니다. 그래야 라이브 실력이 늡니다. 그리고 여가수는 지겹도록 인지도를 높혀 놔야 다음 엘범을 성공을 기약 할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남자가수들이 약세여서 여성팬공략을 성공했지만 남자가수들 강세일때 나왔을때 지금처럼 인기 끌지도 의문입니다. 어째든 신인일때는 무조건 열심히 얼굴알리고 다녀야 합니다. 케이블에서 하는2ne1TV로는 부족합니다. 신비주의 컨셉을 가지고 활동한 가수중 오래 활동 하는 가수는 없습니다.
09/08/06 23:51
저도 소말이 나왔을 때 꽤나 기대했는데 적잖은 실망을 한 기억이 있네요.
반면에 Fire가 질릴 참에 I don't care가 나오자마자 들었는데 하루 내내 흥얼거렸다는.. 뭐 정말 이상한 구설수가 터지기 전에는 롱런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09/08/06 23:53
로사님// 신비주의 컨셉을 가지고 활동한가수중 오래 활동하는가수는 없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2ne1 TV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전 이곳 저곳 프로그램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좀 안좋게 봐서요.
09/08/06 23:53
로사님// 신비주의라뇨? 설마, 2NE1 TV의 존재를 모르시는 건가요?
리얼TV를 통해서 쌩얼은 물론 사생활까지 다 보여주면서 대중 친화적인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2NE1인데 말이죠.
09/08/06 23:54
전 왠지 유영진과 소녀시대랑은 잘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영진이 슈퍼주니어 쏘리쏘리로 꽤나 상한가를 쳤다고.. 바로 탄력받기 위해서 소녀시대까지 맡았나본데.. 결과는 SO SO 네요.. 이제 정규2집이 나온다고 하는데.. 정규2집은 켄지의 곡이 듣고 싶습니다.
09/08/06 23:58
전 남잔데 2NE1이 더 좋네요.
확실히 소녀시대는 후덜덜 이후에 소원을 말해봐 라는 노래는 정말 별로더라구요. 전 제가 좋아하는 가수를 평가하는 기준이 제 mp3에 얼마나 오래 살아 있나 인데.. gee는 꽤 오랜시간 장수했는데 소원을 말해봐는 2번 듣고 하루만에 삭제 되버렸죠. 반면 아돈케어 는 처음부터 끝까지 살아남아있는걸 보니 확실히 제 기준에서 곡 자체는 아돈케어가 더 좋은듯 합니다. 또 다른 한가지 이유는 흔히 말하는 양산형 걸그룹이 난무하는 가운데 2ne1은 새롭다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요즘 걸 그룹 노래 들어보면 두가지로 분류되는거 같아요 귀엽거나 또는 섹시하거나 이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서 마음에 든게 아닌가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개인적으로 가장 완소하는 여성 그룹은 빅마마 와 브아걸 입니다. 실력 자체가 워낙 뛰어나다 보니.. 그저 좋아할수 밖에 없는 그룹이죠.
09/08/06 23:58
戰國時代님//
케이블 시청률이 보통 1%도 안됩니다.( 2ne1TV최고 시청률도 2%입니다.) 아무리 케이블에서 보여줘 봤자 관심있는 팬들만 볼뿐 일반 사람들은 보지 않습니다. 너무 안나와서 존재감을 잊혀지는 것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지겨워 지더라도 존재감을 인식 시켜주는 편이 훨씬 났습니다.
09/08/07 00:04
생각보다는 소원을말해봐가 부진해서 아쉽긴하지만.
어차피 Gee이후 올해말 정규앨범전에 한번 시험적인 스타일로 나온거 같네요. 음원에서는 비록 아이돈케어에 밀리긴했지만... 소원을 말해봐라는 노래 자체가 나쁜곡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패러디요소도 많았고 춤같은거나 마린룩같은스타일도 어느정도 유행을 했으니까요. 게다가 냉면으로 귀여운 모습도 많이 보여줬죠. 다음 정규앨범이 기대가 큽니다.
09/08/07 00:05
로사님// 가요 순위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이 5-6%이던데, 한 그룹만을 집중방송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2%라는 건 낮은 수치가 아니죠.
(곰TV와 다운로드 등을 통해서 보는 사람을 포함하면 좀 더 되겠죠) 2NE1이라는 그룹 자체가 넓은 팬층을 타겟으로 한 것도 아니고, 특정 팬덤을 강화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송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09/08/07 00:07
2NE1 같은 경우는 지금부터 이미지를 소진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도 충분히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내고 있는데요... 방송출연횟수를 늘리는 시기는 나중으로 잡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2NE1 의 성공비결은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팀의 전체적인 캐릭터 이미지나... 멤버별 캐릭터의 구분이 뚜렷하고 2NE1 TV 를 통해서 그것을 좀 더 강화하기도 했고요. 소녀시대의 경우는 각 멤버의 얼굴이 익숙해지기 전에는 춤 잘추는 효연의 이미지 말고는 팬이 아닌 분들에게 크게 캐릭터 구분이 되질 않았죠. 예쁜 애들이 잔뜩 있다는 사실 뿐... 물론 지금은 충분히 캐릭터가 알려지고 각 멤버별로 충성도 높은 팬들이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고요. 물론 노래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노래만 좋다고 성공하기는 힘들다고 보고요... 결국 아이돌의 성공은 '캐릭터' 만들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유독 2NE1 이 다른 수치보다 앨범판매 수치가 월등히 높아서 1위를 하는 거 보면...충성도 높은 팬들이 많다는 것이고, 이런 충성도는 각각의 캐릭터가 먹힐 때 생기지 않을까요. 전 남자인데 2NE1 참 좋더군요. 빅뱅은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동영배(태양)의 '나만 바라봐' 노래와 무대 퍼포먼스를 보고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빅뱅 앨범 자체는 별로 감흥이 안오네요;; 오직 '나만 바라봐' ...
09/08/07 00:07
정규 앨범부터는 공중파에도 출연하지않으려나요?
지금은 신비주의 전략 겸 방송적응 중이 아닐지..... 개인적으로 산다라박은 예능에서 정말 보고싶은데^^;
09/08/07 00:08
YG는 그놈의 실력드립 때문에....
빅뱅때도 그랬고 2ne1도 그렇고.. 그래도 동영배라는 인재 때문에 마냥 아니라고 하기도 그렇고 난감하네요.
09/08/07 00:25
전 10대구요 남자인데 주변에 2NE1 좋으하는 남자애들 많습니다.... (소시보다 더 이기많아요 요즘은)
아마 2NE1 TV 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애들도 있구요
09/08/07 00:35
2NE1, 소녀시대 둘다 좋습니다. ^^ (그리고 IU양도 완소!)
제 귀에는 요즘 아이돌 중 가장 실력 있는 그룹인 것 같아서요. 사실 소녀시대의 태연양과 제시카양, 써니양, 티파니양은 나름 뛰어난 가창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돌 이미지 때문인지 실력 부분에서 괜히 과소평가 받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Etude랑 소말은 곡 자체는 별로. 소녀시대라면 역시 소녀다운 kissing you나 baby baby 어떻습니까(!) 2NE1의 실력이라는건 사실 정확도나 스킬이 아니라 뭔가 즐기는 듯한 끼? 파워풀함? 이런 것인 것 같구요. fire나 i don't care, pretty boy가 여심 어딘가를 들썩들썩 하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소녀시대의 소말 군무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을때 (..여자지만 솔직히 눈이 즐겁더군요 +_+) 같이 있던 친구(남자)가 넌 여자애가 왜 소녀시대 좋아해? 라고 물어보더라구요. 2NE1을 좋아한다고 하면 보통, 남자애들은 맞아 여자애들은 안이뻐서 그런지 2ne1 좋아하더라. 라고 하더라구요. 여자애들은 자신보다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누굴 좋아하거나 싫어하지 않는데, 남자들 눈에는 조금 그렇게 보이는 경향이 있나봐요. 저 같은 경우는 예쁘고 성격도 좋다(혹은 좋은 이미지다) -> 태연양, 서현양, 산다라양 : 너무너무 좋구요. 예쁘고 성격은 잘 모르겠다. -> 뭐 대충 부럽고 좋습니다. 메이크업 팁이나 의상팁을 얻어가기도 하죠: 구하라양, 소시 윤아양 예쁜데 얄미운 짓도 한다. ->예전의 티파니양(요즘은 성대결절에 자주 안웃어서 안쓰럽더라구요)은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09/08/07 00:43
2NE1 확실히 여성팬 비율이 높죠. 원더걸스도 여성팬이 많다많다 했지만 체감하긴 남성팬이 더 많았는데 2NE1은 그렇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음원시장에서의 강세를 보면 전략을 정말 잘 세운거 같네요. 전 소녀시대 팬이지만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됩니다. 소녀시대의 경우엔 원래 음원보다 다른쪽에 더 강세를 보이던 편이었는데.. gee가 모든걸 깨고 워낙 대박을 내면서 소말이 그럭저럭 성과가 좋음에도 좀 약해보이는게 사실이죠. 연말쯤 새 앨범이 나온다면 gee처럼 좀 더 대중성에 무게를 둔 곡으로 나올지.. 아니면 SM의 다른 아이돌 그룹들이 그간 해왔던 전략으로 나갈지.. 궁금합니다.
09/08/07 01:02
2NE1 TV 보고 바로 빠졌다죠 -; 다라양 너무 이뻐요.
FIRE때는 그냥 중독성있어서 계속 들었는데 (그땐 얼굴과 이름 매치도 안됐음) 아돈캐어 나오면서 투애니원 티비보니... 투애니원이 너무 좋네요. 특히 다른곡 프리티보이나 인더클럽 렛츠고 파티 등 정말 다 좋더라구요
09/08/07 01:37
개인적으로 산다라 너무 이뿌던데요
산다라 > 소녀시대 이정도라고 보여질정도로 한미모 하던데요 박봄은 성형수술은 했는지 얼굴이 변해서 별루더라구요
09/08/07 01:37
제가 2ne1을 처음 봤을때부터 느낀건 마케팅이 아주 전략적이라는 것..
노래 한곡 부르기도 전에 '여자빅뱅'으로 인기 몰이 시작하고.. 빅뱅에 얹혀서 cf로 이름을 알립니다. 그리고 다소 '안이쁜 멤버'를 전면에 내세워서.. 이쁘면 무조건 까는 악성 까들로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움을 선사받고... 외모와 실력은 반비례한다는 우리나라 가요계의 정설을 내세워 실력파로서 입지를 굳힙니다. 이미지 구축이 어느정도 완성되었으면.. 사실을 예쁜 멤버도 있음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더 큰 인기를 얻어가는거죠.. 2ne1이 외모가 별로인 그룹이라고 해도 산다라박은 외모가 훌륭한 편이고.. 남성팬의 대부분은 아마 산다라박때문에 팬이 되셨을겁니다.. 작전은 대성공한 셈이죠 ^^ 이런 용의주도한 마케팅 전략이 2ne1의 성공비법이라고 봅니다~ 포미닛, 티아라 같은 그룹은 2ne1의 성공 비법을 배워야할텐데.. 얼굴과 몸매로 팀을 알리고 나중에 실력을 뽐내봐야 이미 구축된 팀 이미지는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이미 실력파로 이미지를 굳힌다면.. 그 다음 노래는 전자사운드로 노래 전체를 깔아도 실력파 소리를 듣는게 우리나라 가요계인걸.. 저도 아는데 왜 기획자들은 모를까요..;;
09/08/07 02:08
소녀시대는 딴거 없습니다. 소원을 말해봐라는 노래 자체가 워낙 별로 입니다.
안무에 치마를 입고 다리 좀 보여줬다고 이번에 남성팬들을 독식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건 그야말로 기존의 소시팬이 소시의 노래가 아닌 소시 그룹 자체에 열광이라면 열광을 했을뿐이죠. 하물며 전 다만세부터 원래 소시를 좋아했던 남성팬인데 노래가 별로다보니 소원을 말해봐가 나오는데도 거의 안보게 되더군요.
09/08/07 02:14
개인적인 생각으로 2ne1이 동성을 전략으로 했을진 모르겠으나 그게 노림수라면 그에 비해서는 남성팬도 꽤나 많다는 느낌이네요
소녀시대 제가 좋아라하지만.. 소원을 말해봐는 좀..아닌듯 싶습니다..ㅠㅠ 노래가 나쁘다기보다는 Gee가 너무 좋았다(?), 떳다(?) 라고 해야할까요..무튼 아쉬운건 사실이네요 소녀시대나 2ne1이나 잘됐으면 좋겠습니당~
09/08/07 02:57
확실히 yg는 색깔이 뚜렷해서 좋습니다. 음악이든 스타일이든...
sm는 기계같고 jyp는 감각이 떠오르고 yg는 스타일이 좋죠. 페리,테디 같은 분들 덕에 yg스타일은 확실히 국내에서 유일무이 하다고 봅니다. 이번 2ne1도 박봄이나 싼다라박의 확실한 비주얼을 갖추었고(박봄은 애니클럽 때보다 통통해 진거 같아서 좀...) 렉시가 나간 이후 여성랩퍼의 빈자리를 CL이 채우면서 전폭적인 지원도 받고 그만큼 실력도 좋더군요. gd가 프로듀싱한 what에 cl이 피쳐링한 파트를 듣고 yg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공민지양도 자기 몫은 다하는듯 하구요.
09/08/07 04:43
여기 2NE1의 팬 한명더 있습니다~ FIRE로 정식데뷔했을때부터 열렬하게 응원했죠.. 요즘은 뭐 관심 안가져줘도 알아서 잘나가는듯하니까..조금 뜸했습니다만.. 라이브무대에서 폭발력 넘치는 리더 CL에 매료되었다가.. 역시 남자인지라.. 여신급 미모의 산다라박에게도 크게 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웬지.. 산다라박은 조금 있다가 솔로로 나가버릴것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09/08/07 05:20
댓글을 보다 보니, 제가 댓글을 달기가 조금 무서워지는데.................
혹시 '소원을 말해봐' 때문에 소시가 더 좋아지신 분들은 없는 건가요? 제가 그런 케이스인데요........................
09/08/07 06:39
ManG님//
제 취향으로는 소원을 말해봐 > 파이어 > gee > 아돈케어 순서입니다.. 저도 소원을 말해봐가 더 좋았던 케이스에요 ^^ 무서워하실 거 없습니다~ 그러나저 2ne1 찬양글에 댓글은 절반이 소녀시대 비판이군요 .. 무섭습니다. 남성팬 중심의 공략과 여성팬 중심 공략이 '차이'가 아니라 마치 '선악'으로 구분되는 느낌이군요.. 남성팬을 중심으로 공략하는 소녀시대는 '악'. 여성팬 중심으로 공략하는 2ne1은 '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는듯.. 제 생각엔 2ne1은 꼭 여성팬 중심 공략이 아닙니다. 위에도 썼다시피 '안예쁜 멤버'를 이용해 이미지를 쌓고 실제론 '예쁜 멤버'로 인기를 확고히 해 나가는 케이습니다. '안예쁜 멤버'로 여성팬의 거부감을 최대한 줄이는 걸로 시작해서 결국은 '예쁜 멤버'로 남성팬 공략이죠.. 다만 2en1이 '안예쁨'이 이미지라 여성들이 많이 좋아하겠거니 하는 것일뿐..
09/08/07 07:01
ManG님// 사람마다 틀리니까 그런 분들도 있겠죠^^;
저도 이번 노래가 gee보다 좋더군요. 투애니원의 최대 장점은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해 주신대로 무대에서 느껴지는 끼나 흥겨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실력 자체로는... 와이쥐에서 선전하는 것처럼 탁월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투애니원이 그래도 실력파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씨엘의 공의 70~80%도 되어보이구요(씨엘은 진짜죠). 메인 보컬 박봄은 보이스가 독특하지만, 원걸, 소시, 브아걸, 포미닛 등 타팀의 메인 보컬을 압도할 만큼의 실력은 아닌 듯 하고, 산다라박이나 공민지양 같은 경우도, 타아이돌에 비해 월등한 기량을 갖췄다고 보여지지는 않네요. 투애니원이 이만큼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데뷔 한참 전부터의 꾸준한 홍보(언플이랄수도...), 빅뱅과의 합작품(롤리팝)으로 데뷔 등 양싸의 마케팅 전략도 한 몫 단단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노래가 좋아서지만(그런 의미에서 테디신!)
09/08/07 07:28
20대 여자인데 소녀시대가 좋습니다;;; gee때는 그저 한때 유행하는 노래, 덕후들을 위한 아이돌 정도로 여겼는데...이제 제가 그 덕후가 된 듯합니다 하하. 소원을 말해봐 무대 보기 위해서 남성 아이돌이 나와도 보지 않던 음악프로그램을 처음 챙겨보았거든요.
소녀시대가 여성 안티가 많다는 건 웬만해서는 10대들의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서는 소녀시대 음악을 좋아하고 무대를 즐기는 여성들이 더 많거든요. 그리고 2NE1의 경우, 애초부터 여성을 타겟으로하고 나와서 그런지 빅뱅효과였는지, 처음 데뷔할 때부터 크게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네요. 그렇지만 파이어와 아돈케어로 넘어가는 길지 않은 활동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컨셉의 무대들을 보고 있자니 금방 질려버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뭐 결론은 여자라고 다 2NE1 좋아하고 소녀시대 안티는 아니다, 이것 역시 케바케이다 정도.
09/08/07 07:29
노래가 좋아서 뜬 게 크죠.
일단 아이돌 가수라도 모름지기 노래가 받쳐줘야 함... 그 다음엔 춤, 퍼포먼스나 이미지, 외모. 중성적인 매력으로 도전한 걸그룹의 케이스는 꽤 있었습니다. 옛날엔 베복이 그랬고, 원걸이나 카라나 데뷔곡은 강렬한 거였죠. 지금들어도 괜찮아요. 문제는 달달한 후속곡들이 더 떠서 그렇지. 아예 여잔지 남잔지 정체불명의 마케팅을 벌이던 그룹도 있었어요. 카사&노바라고;; 암튼 2ne1의 성공은 걸그룹의 홍수속에서 나름대로 개성적인 이미지를 표출했다는 데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그룹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달까? 앞으로도 좋은 노래를 들고 나온다면 오랫동안 성공할 거에요.
09/08/07 07:55
노래는 좋긴 한데...
솔직히 2ne1은 실력파는 아니죠 yg홍보전략으로 실력파로 보일뿐... 가수에 제일 명제가 가창력인데 거기에서 타그룹에 비해 많이 딸리는 것 사실이죠
09/08/07 08:10
전 원래 여성걸그룹따위는 관심없었는데,
GEE듣고 좋아하다가 요즘에는 2ne1이 좋네요.. 소말은 영 귀에 안들어오고요. 컨셉도 맘에 안들더군요. 그래도 탱구와 CL이 진리라는...
09/08/07 08:19
로사님// ..? 2ne1이 다른 걸 그룹보다 떨어지는 것도 못느끼겠던데요.. 스케치북에 나와서 박봄양이 I want you back 부를때 진짜 깜놀한 적 있었거든요.. 공민지나 CL도 보컬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상큼한 보컬' 다라는 나름대로 안정적인 보컬 보여주고요..
어쨌든 진리는 브아걸!! 아브라카다브라!
09/08/07 09:30
난 줏대 없는 아저씨팬입니다..
원걸 잘 나갈때는 원걸! 소시 잘 나갈때는 소시! 지금은 투애니원.. 특시 산다라..ㅜㅜ 이제 한 우물 팔라구요(과연..)
09/08/07 10:01
2NE1 노래는 정말 좋긴 하지만... 뭐랄까 예전에 YG답지 않게 언플이 .... 능숙해지고 있다고 할까요...
뭐 애프터스쿨이나 손담비에 비하면 언플이라고 할 수 없는 정도지만...
09/08/07 10:16
투에니원이 남자팬이 있기야 하겠지만 제 주변엔 한명도 없습니다. (카라 소시 애프터스쿨은 공통 관심대상) 비율로 따지면 다른 여성그룹에 비해 여자팬이 대부분인건 확실합니다. 기사도 그렇고 카페 비율도 극단적으로 그렇고요. 양사장이 잘노렸죠. 여자 아이돌은 원래 10대 여자에게 까임의 대상이었는데. 여자로 여자 공략. 인간적인 외모의 멤버를 잘 이용하는거 같네요. 동질감도요. 실력이란건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라. 우리가 더 실력있네라고 하는건 마케팅일뿐.
09/08/07 10:27
애이매추님// 각선미 노출은 몰라도 성형을 전략으로 삼다니요-_-;
그렇게 따지면 투애니원의 어떤 멤버도 얼굴이 좀 변한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 좀 그렇네요.
09/08/07 10:48
노래가 좋고 무대가 신나잖아요? 즐기고 있다는 느낌. CL의 파워. 공민지의 흥겨움과 끼(?)가 저는 제일 좋아요. 산다라박, 박봄도 타 여성아이돌 그룹맴버 상위에는 속할 정도(실력면에서)로 훌륭해 보이고요. CL의 에너지와 실력은 정말!
09/08/07 11:08
애이매추님// 아예 소시팬들하고 싸우려고 작정을 하고 글을 쓰셨네요.
딱딱 맞는 군무가 매력이지만 중간에 독무를 넣음으로써 포인트를 주고 애드립부르는 멤버를 부각하며 퍼포먼스에 변화를 주는겁니다. 그리고 까려면 좀 잘보고 까시지 딱 그 두개만 보고 마셨나보네요. 다른 멤버들도 각자 다 주목받는 파트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티파니 양이 그 효연독무 파트가 끝난후 DJ put it back on 이라고 혼자서 아주아주 튀게 나레이션을 하지요. 그런건 다 무시하고 그냥 태연양과 효연양 파트가 거슬리시나요?
09/08/07 11:12
박진영이 처음 원더걸스를 데리고 등장했을때 이양반 드디어 자기내면의 로리 욕구를 대중화 시킬 상품을 들고 나오는구나~
굉장히 거부감이 컸었죠. 지나치게 어린애들을 성인도 안할 분장을 시켜놓고 대놓고 하악거리게 만들어 버리니... 때마침 소녀시대라는 한부대가 뜨더군요. 역시 sm은 고만고만한 한참 이쁠 나이 여자애들 모여 놓면 시너지효과 확~ 보는걸 제대로 아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처음 불편한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일테고 점점 익숙해지니 원더걸스도 이쁘고 소녀시대도 이쁘더군요. 좋은 나이야~ 싶기도 하고. 자꾸 보니 몸비율자체도 우리 성장기랑은 거리가 멀기도 하고 여튼 참 이쁘더군요. 노래는 원더걸스 노래가 귀에 쏙 들어오더니...요즘은 소녀시대 소말도 귀에 들어오더군요. 그러다 카라라는 그룹이 나타나는데..솔직히 pgr의 유게덕분에 알게된 아이들이죠. 한듣보 짤방 여러번 보다가 니콜이라는 아이가 퀴즈프로그램에서 설명하는거 보고 참 귀엽다~ 싶었는데 애가 카라더군요. 지금은 구하라양이 참....인물이 좋더군요. 이런 이쁘니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나오다가..어느날 롤리팝 광고에 반은 이쁜/반은 실력파들인가?? 싶은 아이들이 빅뱅이랑 같이 나오더군요. 아...같은 소속사 애들인가보다. 옷입은것이 이쁘게 보이는건 포기한성 싶고...라는게 첫인상이었죠 롤리팝...파이어..아이돈케어로 이어지는 라인이 노래가 참 귀에 먼저 들어온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파이어를 더 좋아하기는 하는데..아이돈케어같은 경우 작사가 남자라면....진짜 여자마음 잘알고 썼다..싶을 정도로 와닿는 뭔가가 있구요. 산다라박은 정말 쌩얼 좋더군요. 여자그룹인데 남자한테 이쁘게 보이고 싶은거 포기할 그룹이 어딨겠습니까만.......확실히 등장할 때 색깔은 다른 녀석들이었다는 느낌이에요. 원더걸스 소녀시대 2NE1 ..하나 같이 앞으로 더 뭘 우리에게 보여 줄지 기대되는 아이들이네요. 기획사의 역량이 아무래도 제일 영향력이 크겠지만 보는 재미 듣는 재미 많이 주는 이쁜 녀석들인거 같아요. 참..요즘 브아걸 시건방 춤이라고 하나요. 가인양 ...멋지더군요.
09/08/07 11:26
2NE1 노래도 좋고 CL양도 좋고 다 좋은데 딱 한가지. "발음"이 너무 아쉬워요. ㅠㅠ
랩을 할 때 한글을 영어처럼 굴려서 말하는 것 까진 그렇다쳐도 노래도 그렇게 부르더라고요. 그 부분이 달라지면 더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09/08/07 11:34
에이매추님// 알겠습니다. 뭐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ASsA님// 소녀시대만 언급되면 글과 전혀 상관없이 죽어라 비꼬고 까려는 분들도 계시죠. 소녀시대 팬분들이 발끈하는건 보통 그런 경우 아닌가요? 소녀시대의 노래, 안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뭐라 하는 소시팬이 있던가요? 소녀시대 노래랑 안무가 별로다 뭐다 해도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그건 당연히 자유죠. 소시팬들조차 노래 별로다 안무 이번에는 그냥 그렇네 하며 평가, 비판 하는데요;; 성형이 전략이니 하는 말 같은건 의견 제시를 떠나 좀 기분이 나쁘고, 충분히 반응할 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이런 것도 일종의 의견 제시로 받아들이시면 안되는 건가요^^; 하신 말씀처럼 피지알이 소녀시대 팬사이트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티사이트도 아닙니다. 피지알 자게 보면 아이돌 싫어하는 분들도 많아 소녀시대 팬들도 눈치 많이 보고 글(+댓글)도 함부로 안 올리는 것 같은데, 소녀시대 팬들이 싸우려 든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좀 섭섭하네요. 소녀시대 팬이 이 정도 말할 자유는 있겠지요?
09/08/07 11:36
네 제가 말한점이 좀 과한거 같긴하네요.
저도 소녀시대 싫어하진않는데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신거 같아서 좀 당황스럽네요-_-; 정시레님 하신말씀중에서 까려면 제대로까라 왜 티파니는 안까고 효연이랑 태연만 까냐라는라는글이 좀 민감해서 한말인데 그냥 댓글 지웠습니다. 뭐 소녀시대팬분들이랑 싸울필요도 없고 팬끼리 싸우는건 중고딩 애들이나 하는짓 아닙니까-_-; 아래 애이매추님도 댓글 지우셨다고 하니 더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09/08/07 11:38
정시레님// 네 나레이션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군요... 저는 싸우자는 것도 아니고, 제 글이 공격적인 표현을 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소녀시대 무대의 아쉬운 부분을 얘기하는건데 왜 그렇게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는건지 모르겠네요.
제 글 갖고 소시팬들이 어떻게 저랑 싸울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2NE1이 주제인 글이고, 소녀시대 팬 분이 이렇게까지 민감해 하시니 제 댓글은 지우겠습니다.
09/08/07 11:41
ASsA님// 그렇게 기분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딱히 누군가를 향했다기 보다는 그냥 하고 싶은 말 쓴 거구요.
소녀시대 팬들이 또 싸우려 든다는 식의 말이 좀 거슬렸을 뿐, 그거 말고는 사실 틀린 말도 없죠. 그냥 소녀시대 팬들 입장도 좀 생각해달라는 그런 뜻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09/08/07 11:48
애이매추님// 이 글은 2NE1의 블루오션을 개척한 사업전략과 그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글 자체는 동감하고 2NE1의 노래도 즐겨듣는 편입니다. 근데 2NE1 글에서 왜 괜히 소시를 까시나요. 애이매추님이 소녀시대 무대의 아쉬운 부분보다 성형이니 뭐니 하면서 소시를 '까'고 계시니까 언짢게 생각하는 겁니다.
다른 분이 보시면 애이매추님은 별거아닌 이야기를 하셨는데 소시팬들이 괜히 달겨들어 싸우려 한다 생각하실까봐 몇자 더 남깁니다.
09/08/07 12:04
2NE1에 대한 글에서 느닷없이 소녀시대를 까면서 성형이 전략이라는데 팬 입장에선 당연히 기분 안좋죠. 정당한 비판도 아니고 이건 대놓고 비꼬는건데요.
여아이돌팬,특히 소시팬은 죄인처럼 행동해야되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 반응에 팬사이트 얘기가 나오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pgr이니까 게이머로 예를 들자면 A선수 칭찬글에 갑자기 B선수를 까면서 'B선수는 입으로 스타 다하죠' 라고 댓글 다는거랑 똑같아 보이는데요. B선수 팬사이트 아니니까 그냥 넘어가야되나요?
09/08/07 12:09
성형이 컨셉이라.. 하하.. 산다라박과 박봄씨도 그런 전략이던가요?
여성 그룹 중에 과거 모습에 자유로울 수 있는 그룹이 있었던 가 싶습니다.. 성형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것도 있지만.. 연예인의 지속적 관리, 전문가의 메이크업과 얼굴에 가장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등등.. 2ne1이 예쁜 이미지의 그룹은 아니지만... 산다라박과 박봄씨도 상당히 얼굴이 변했는데..한쪽만 비딱하게 보시나? 희안한 분이 계시네요..;; 그냥 인터넷에 흔히 있는 sm까 or 소시까네요^^
09/08/07 12:10
저는 그런것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작곡가님이 누군지 궁금하군요. 개인적으로 빅뱅,2NE1의 노래들중 '듣는노래'로서 아니다싶은 노래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노래들이 너무좋아요.. 솔직히 2NE1의 성공이 전략마케팅이라기 보다는 철저히 좋은곡으로 승부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솔직히 소원을말해봐나 카라신곡들 보다는 idontcare이 좋은 노래라는것에 대해 (그렇다고 소시나 카라의 곡들이 좋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그만큼 2ne1의 곡들이 좋다는거죠)이의를 다실분이 있을까..싶네요.
09/08/07 12:20
전 아돈케어 별론데요. 과거 미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같은 곳에서 듣던 OST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온 느낌이라서 딱히 끌리지도 않고 처음 들었을 때부터 지겹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까요. 'fire로 대박치고 왜 이딴 곡을 들고 나왔을까. 같은 느낌으로 좀 더 각인하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대박나긴 나더군요. 좋다는 사람도 훨씬더 많고.
09/08/07 12:22
신인답지 않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참 좋던데 말이죠.
2ne1 tv에서도 멤버들끼리 놀고 하는 모습도 보기 좋고.. (숙소는 카라의 그것보다 한 억만배는 좋은듯..) ... 그래도 전 카라가 제일 좋네요. 규리야 보고있니 오라비가 격하게 아낀다. *그리고 무려 다라 누님과 저는 생일이 같다지요!
09/08/07 12:30
2NE1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많군요!
여자빅뱅이라고 언플하면서 롤리팝나올때까지는 완전히 기대접고 있었는데, (YG 양사장의 마케팅 능력은 정말 인정) fire 듣고 여동생이랑 노래 정말 좋다. 애네 완전 대박이다. 역시 노래한방에 확실히 자리매김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노래는 특정부분 빼놓고는 그다지... 이번에 새로 나온 브아걸이나 카라의 무대를 보고, 2NE1 무대를 보면서 역시 걸그룹도 짬밥을 먹으니까 무대 장악력 자체가 틀려지는구나 라고 여동생이랑 이야기 나누곤 합니다. 아직 신인인 2NE1 무대는 제 개인적으로는 뭔가 어색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CL은 정말 인정! (이런애가 있나 싶을정도입니다.) 뭐 그렇게 되겠네요. 공민지는 춤, 박봄은 보컬, 산다라는 외모. CL은 실력! 2NE1 좋아하는 분께는 조금은 거슬릴 수 있겠네요! 제 개인적으로 이제 브아걸과 카라가 한동안 휩쓸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역시 종합적으로 볼때는 소녀시대가 역시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SM 의 끊이지 않는 자원풀은 휴...)
09/08/07 13:02
아이돌 그룹의 가사는 그닥 신경 쓰지 않고 멜로디만 들어서 그런지...
전 그냥 듣기 좋으면 타겟층이 누구든 상관없이 듣습니다 ^^;;
09/08/07 13:11
제가 20대였을때 핑클의 옥주현씨를 정말 싫어했더랍니다. 멤버들 중에 실제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람은 옥주현씨밖에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정말 채널을 돌릴 정도로 싫어했던 이유는 무려...그냥 안예뻐서...였습니다. 후에 성형논란이 일더군요. 저는 이분께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더랍니다. 저같은 사람때문에 여가수들이 성형을 하는구나..라는...
더 많은 기회를 얻기위해서 혹은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서 연예인들이 성형을 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 더 관대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 티비가 보급된 이래, 이쁘고 잘 생긴 연예인들이 더 이득을 보는건 확고부동한 현상이니까요. 예전에 인간극장인가..에서 산다라양 봤었는데....그게 좀 오래전일이라...착각일지는 몰라도 얼굴 안 변한거 같던데요. 티비를 잘 안봐서.. 이 분들 별로 걸그룹아이돌로 세분화해서 생각해보기는 싫구요. 오랫동안 활동해서 만족스런 노래들을 계속 들려주기 바랍니다. 그동안 음원구매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국내가수의 음반을 구매할거 같습니다. 점심시간 지났네요..휴,,,
09/08/07 13:52
소녀시대 팬 분들께 사과드려요. 평생 소녀시대 관련 리플 한번 안달다가 처음 달아봤는데 그냥 두기도 그래서 사과부터 드려야겠네요.
성형 언급은 제 잘못입니다. 외모와, 각선미가 전략이라고 썼어야했는데, 생각의 앞뒤 다 잘라먹고 외모를 성형으로 썼네요. 성형자체가 문제가 안된다고 혼자 생각했고 또 정시레님이 무대얘기만을 문제삼고 지적하시길래, 제 댓글은 지우고 위에 있는 댓글 남긴거구요. 아무튼 댓글로 감정 상하게 할 의도 없었습니다. 죄송했습니다.
09/08/07 14:51
전 여잔데 산다라박이 예뻐서 좋더군요.
2ne1 외모가 소시보다 못하다는 댓글도 종종 있지만, 제가 보기엔 산다라박>소시라고 생각. 여기에 자연미인인 것 까지 더하면;; 오히려 노래나 창법은 소시가 더 취향에 맞습니다. 그룹 차원에서의 관심은 별로 없고 탱구는 노래를 잘하고 귀여워서, 산다라는 예뻐서 좋아요 흐흐
09/08/07 16:30
아 그리고 이건 그냥 뱀다리지만..
사실 어떤 가수가 좋은 이유가 다른 가수를 싫어할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건 아닌것 같아요. 소녀시대는 예뻐서 좋고, 2NE1은 보고 있자면 흐뭇하고 흥겹고 해서 좋고, IU는 목소리 예쁘고 어린 나이에도 가창력이 뛰어나서 좋고, 카라는 귀엽귀엽하니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다른 그룹들도 그들만의 장점과 단점이 있겠죠? 제가 어렸을 때 중학교에서는 H.O.T냐 젝스키스냐의 소속을 정하지 않으면 친구들의 등쌀을 이기기 어려울 때도 있었는데.. (아 옛날이여..) 전 그냥 둘다 그저 그래서 곤란했던 기억이 나네요. (뜬금 없다..)
09/08/07 16:55
ROKZeaLoT님// 많은 분들이 기획력이나 홍보 전략에서만 성공요인을 찾는데, 저도 록질럿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노래가 좋으니 뜨는 것이죠. 여기서 '좋다'라는 개념은 그냥 듣기 좋다 라는 느낌이 아니라 이 노래 뭐지? 뭐가 이렇게 좋아? 라는 완성도의 면입니다. YG 기획사의 모든 사람들은 '멋'을 추구하는 게 기본이기 때문에 이게 다른 가수들과 약간 차별점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야 노래 멋진데?? 하고 들으면 들을수록 참 감기는 노래를 잘 만든다고 할까요. 2ne1티비 보시면 알겠지만 테디는 자신이 만든 노래에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또 새로운 것, 완벽한 것에 대한 아티스트의 집착이 엿보이더군요. 이런 '멋쟁이'의 라이프스타일이 그들만의 개성과 경쟁력 부분에서 조금 더 힘을 실어주는 것이겠죠. 다른 가수들도 다 멋지게 보이려고 하지 않느냐?? 라고 하신다면, 진짜 멋쟁이는 원래 남이 하는 건 따라하지 않습니다. 그게 유행이라고 하지도 않구요.안타깝지만 유행의 선도(이게 음악이건 패션이건) 에서라면 이미 YG는 최고가 된 듯 합니다. SM이나 JYP는 대중과의 타협점을 찾고 거기에 주력하는 반면에 YG는 실험정신으로 항상 대중들을 주도하는 위치에 서있거든요. 산다라박이 암만 예쁘고 뒤에서 빅뱅이 암만 밀어줘봐야 노래가 안좋으면 오래 갈 수가 없습니다. 그것의 반증이 포미닛이라고 보구요. 멋스러움을 추구하는 YG의 스타일이나 장인정신이 2ne1의 노래에도 들어가 있기 떄문에 지금 이렇게 성공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09/08/07 21:25
성형에 대해서라면...
박봄님이 일정주기로 얼굴이 부었다 빠졌다를 반복하는데.. 그래서 보톡스를 맞은게 아니냐..라는 의혹이 일었죠.. 산다라박은.. 사실상 성형의혹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진 상태라고 봐야합니다. 자연미인이라는게 대다수 의견이구요. CL과 공민지양은 잘모르겠으나.. 아이돌의 미모를 내세우고 전면에 나선 가수들이 아닌만큼.. 성형을 했다고해도 크게 실망을 가지실 팬들이 없고.. 사실상 성형의혹이 일어난적도 없는것같네요.. 결론은.. 박봄이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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