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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4 21:56
한 분이 돌아가셨고, 여러명이 다쳤기에 다행이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
이른 시간이라 인도에 사람이 없었던 것은 정말 다행이네요.
09/08/04 21:57
헉.. 버스로 자주 다니던 길인데.. 안타깝네요. 어째서 중앙선을 통과했는지.. 설마 만만치않은 서울 시내에서 중앙선추월을..? 궁금합니다.
09/08/04 21:59
버스와 충돌직전에 사진을 멈춰서 보면 여성 운전자는 전혀 피하려는 움직임이 없어보이네요;;
걍 멀쩡히 운전하는것같습니다 놀라는 모습도 안보이고 이상하네요...
09/08/04 22:1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중앙선에 플라스틱 침 까지 있는 도로인데 그걸 무시하고 그냥 넘어 왔다는건 좀 의아하네요.. 졸음운전을 하신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영상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09/08/04 22:2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중앙선 넘는 장면을 자세히 다시 봐봤는데, 승용차가 버스와 충돌전 플라스틱 구조물에 살짝 공간이 있는 부분부터 중앙선을 넘어서 계속 직진하더군요. 그리고, 충돌직전에도 전혀 피하려는 움직임도 없구요. 또한 핸들을 양손으로 잡고 있는거로 봐선 전화통화도 아닌 것 같고, 졸음운전치곤 너무 곧은-_- 역주행을 하고 있구요. 그나마 버스가 또 다른 차량과 부딛치지 않고 지하도에 박힌게 정말 다행이죠...
09/08/04 22:2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휴우...
뻘소리지만 개인적으로 말이죠... 진짜 평소에도 버스기사 아저씨의 운전실력을 최고로 치지만.. 다시보면 진짜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잘못했으면 가게안으로 돌진할 뻔 했는데.. 자세히보면 순간적으로 엄청난 스킬로 지하도 쪽으로 꺾으시는.. 평소에 봐도 버스 기사 아저씨들 진짜 운전 잘하시는듯.., 그 큰 몸덩이를 어찌 그리 자유자재로 움직이시는지.. 저런 분들이 승용차 운전하면 완전 장난감이죠.
09/08/04 22:27
갑작 중앙선 침법도 아니고 저기서 부터 대각으로 주욱 올라오는걸보니....
아침에 졸음운전일 이유는 없고 거의 핸드폰통화겠죠;; 아니면 문자보내고 있었거나.. 안타깝네요...
09/08/04 22:33
꼭 여자분이 아니더라도 휴대전화 or 문자질 운전은 누구나 위험합니다. 운전실력이 미숙한 사람이나 운전 잘하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죠. 오히려 운전 잘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방어운전 안해서 더 큰 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저도 운전하는데, 대낮에 비틀거리면서 운전하는 분들은 거개 휴대전화 더군요.
09/08/04 22:33
BBQ님//
아이고 왜 계속 여성분이랑 연관 지시는지 모르겠네요 다르게 말해볼까요? 만약 사고 운전자가 남자였다면 댓글은 어떻게 달릴까요?
09/08/04 22:35
BBQ님// 그래도 개인경험으로 여성운전자들께 피해를 많이 받았다고 그렇게 표현하시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여성운전자들이 운전미숙으로 피해를 주는게 있다면 남성운전자들 역시 난폭운전으로 피해를 주는 사례가 많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남성운전자에게 뺑소니를 당한적도 있습니다만(다행이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남성이 심각한 교통사고를 냈을 때 모든 남성운전자들을 싸잡아 비난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09/08/04 22:36
충돌직전 영상을 멈춰놓고 보니깐 핸들도 안잡고 있는듯한데 정말 졸음운전이었나 봅니다...
출근하자마자 날벼락을 맞은 남편분이 참 안쓰럽고 고인이 되신 부인분 또한 정말 안타깝네요... 운전 정말 조심해야되요...
09/08/04 22:47
졸음운전일 가능성이 크죠 깜빡 꾸벅하다가 정말 큰일나는 경우가 많지만요..
아니면 문자를 보내던가 핸드폰을 잡고 통화하다가 그럴수도 있고 투정부리는 딸때문에 딸한테 정신 팔리다가 그럴수도 있구요.. 여러가지 이유는 많습니다. 일단 저세상 분이 되셨으니 그건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는 부분이고..... 왜 여자가 운전해서 사고났다고 하시는지..만약 남성분이었다면..정말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여자운전자분들중에서도 능숙하게 하시는 분도 많으시고 남성운전자분에서도 어리버리 하시면서 운전하시는거 많고 운전자의 능력이죠..이건.. 축구사랑님 말씀처럼 저 남편분은 어쩌나요..따님도 큰부상을 입었다는데.... 제발 무사히 치료되어서 구멍난 가슴에 더 큰 구멍이 뚫려지지 않길 기원합니다
09/08/04 22:49
그리고 버스기사아저씨는 정말 대단하시네요...
정말 위급한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하시고 또 바로 자기가 뛰어나갈법 한데 승객분먼저 챙겨주시는 모습은 역시 대단하십니다. 버스쪽에선 문제가 없었다니 다행이네요...
09/08/04 22:51
직장이 이 근처라 출근하자마자 사고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버스기사분의 기지가 아니였으면 더 큰 사고가 날뻔했더라구요.
내리막길이어서 쉽지 않았을텐데 지하도에 멈춰서서 다행이었죠. 퇴근길에 보니 사고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무섭더군요;;
09/08/04 22:53
성별과 사고원인을 연관지은분이 왜 계신지?
전 졸음 버스운전사 때문에 십년 감수한적이 있는데요? 아 운전기사분은 남자셨답니다... ㅡ ㅡ
09/08/04 22:57
BBQ님//
저도 사고 날 뻔한 적이 있습니다. 상대방은 남자 였구요. 고인이 되신 분한테 '김여사' 운운 하는건 너무 하신 것 같네요. '김여사' '무개념' 이라구요? 저 역시 '개인적으로' 이런 글에 그런 댓글을 다는 님도 '무개념'으로 보입니다.
09/08/05 04:08
저는 보자마자 급발진 생각이 나더군요...어린 딸을 태운 엄마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했다기 보다는 차가 급발진으로 인해 앞으로 확 튀어나갔고 놀라서 핸들을 잘못 움직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드네요
09/08/05 09:40
Yeah님// 아주머니들 뿐만아니라 운전자들은 운전에 집중을 해야죠 ..
영상보니까 너무 무섭네요 .. 어린딸이 앞으로 엄마없이 살아갈걸 생각하니 측은하네요 ㅠㅠ
09/08/05 11:02
운전하다보면 오잉???싶은 운전은 여자분들이 주로 하시는 것 같고...저걸 콱~ 싶은 운전은 남자분들이 많이들 하시던데..
이런 제 경험만으로 남자운전자들에게 난폭운전자로 낙인 찍으면 좀 억울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구요.... 가족을 잃는다는건 그것도 마음의 준비없이...상상도 하기 싫은 일인듯하네요. ㅜ.ㅜ
09/08/05 11:03
후 버스기사 아저씨가 더크게 날뻔한 사고를 막은거 같습니다.
잘보시면 지하도 옆 인도에 걷던 사람도 있었는데 지하도로 틀지 않았다면 상상만해도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8/05 15:09
하아... 그나저나 지하도 바로 옆을 걷고 있던 남자분-_-;;;;
정말 다행입니다. 한분이라도 더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버스 기사분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침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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