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8/04 21:50:05
Name Zhard
Subject [일반] 오늘 오전 강남한복판에서 큰 사고가 있었네요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626064



                
                        
                        
                
                
                
                
                    
) no-repeat 0 0;">
                                            
                                    
                    
                
                





사건 개요


주부 김모씨가 남편을 회사에 바래다 주고 오던중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서 버스 쪽으로 달려듭니다.
버스는 이를 피하려고 했으나 결국 충돌, 그 충격으로 인도쪽으로 가고
지하도로에 부딪혀 멈춥니다. 변압기가 폭발하며 그 일대 정전

자동차 운전자 가 그자리에서 사망하고 운전자 옆에 타던 딸과 버스승객등 8명이 부상을 당합니다.




뉴스로 봤는데 생생한 화면에 깜짝 놀랐습니다. 만약 인도에 사람들이 지나갔다면 대형사고가 날뻔했는데 버스운전사의 기지로 그런 참사는 면했네요.



하여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zephyrus
09/08/04 21:56
수정 아이콘
한 분이 돌아가셨고, 여러명이 다쳤기에 다행이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
이른 시간이라 인도에 사람이 없었던 것은 정말 다행이네요.
09/08/04 21:57
수정 아이콘
헉.. 버스로 자주 다니던 길인데.. 안타깝네요. 어째서 중앙선을 통과했는지.. 설마 만만치않은 서울 시내에서 중앙선추월을..? 궁금합니다.
완소히드라
09/08/04 21:59
수정 아이콘
버스와 충돌직전에 사진을 멈춰서 보면 여성 운전자는 전혀 피하려는 움직임이 없어보이네요;;

걍 멀쩡히 운전하는것같습니다 놀라는 모습도 안보이고 이상하네요...
09/08/04 22:05
수정 아이콘
졸음운전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09/08/04 22:09
수정 아이콘
너무 안됐네요.. 남편은 이제 어떻게 살아갈지.. ㅠㅠ
꾹참고한방
09/08/04 22:11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중앙선에 플라스틱 침 까지 있는 도로인데 그걸 무시하고 그냥 넘어 왔다는건 좀 의아하네요..
졸음운전을 하신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영상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윤하파이아!
09/08/04 22:13
수정 아이콘
버스기사분의 기지가 아니었으면 더욱 큰일이 날뻔했네요
대말마왕
09/08/04 22:14
수정 아이콘
BBQ님//
김여사라는 단어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남을 기분 나쁘게 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신예terran
09/08/04 22:15
수정 아이콘
아마 운전자 분께서 다른 일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간것을 못본것 같아 보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8/04 22:21
수정 아이콘
BBQ님//
이런 글에 김여사라는 말을 쓰신 건 좋지 않아 보입니다.
Dukefleed
09/08/04 22:24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중앙선 넘는 장면을 자세히 다시 봐봤는데, 승용차가 버스와 충돌전 플라스틱 구조물에
살짝 공간이 있는 부분부터 중앙선을 넘어서 계속 직진하더군요. 그리고, 충돌직전에도 전혀 피하려는
움직임도 없구요. 또한 핸들을 양손으로 잡고 있는거로 봐선 전화통화도 아닌 것 같고, 졸음운전치곤
너무 곧은-_- 역주행을 하고 있구요.


그나마 버스가 또 다른 차량과 부딛치지 않고 지하도에 박힌게 정말 다행이죠...
GunSeal[cn]
09/08/04 22:26
수정 아이콘
졸음운전인것 같네요. 예전에 졸다가 중앙선 넘은적 한번 있는데...정말 무섭습니다.
09/08/04 22:27
수정 아이콘
졸음운전 or 전화운전 둘중 하나겠네요.. 아주머니분들 제발 운전에 집중해주세요 ~!
연성연승
09/08/04 22:2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휴우...

뻘소리지만
개인적으로 말이죠... 진짜 평소에도 버스기사 아저씨의 운전실력을 최고로 치지만..
다시보면 진짜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잘못했으면 가게안으로 돌진할 뻔 했는데..
자세히보면 순간적으로 엄청난 스킬로 지하도 쪽으로 꺾으시는..
평소에 봐도 버스 기사 아저씨들 진짜 운전 잘하시는듯.., 그 큰 몸덩이를 어찌 그리 자유자재로 움직이시는지..
저런 분들이 승용차 운전하면 완전 장난감이죠.
WizardMo진종
09/08/04 22:27
수정 아이콘
갑작 중앙선 침법도 아니고 저기서 부터 대각으로 주욱 올라오는걸보니....

아침에 졸음운전일 이유는 없고 거의 핸드폰통화겠죠;; 아니면 문자보내고 있었거나..

안타깝네요...
09/08/04 22:29
수정 아이콘
이른 아침이라는게 졸음운전이었나 보네요...
정말 자동차는 편리하지만 잠깐 방심하면 큰 피해가 나는 것 같네요...
09/08/04 22:30
수정 아이콘
버스기사님의 운전실력이 더 큰 피해를 막았네요. 이미 큰일이긴 하지만 훨씬 더 큰일날뻔 했습니다.
내일은
09/08/04 22:33
수정 아이콘
꼭 여자분이 아니더라도 휴대전화 or 문자질 운전은 누구나 위험합니다. 운전실력이 미숙한 사람이나 운전 잘하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죠. 오히려 운전 잘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방어운전 안해서 더 큰 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저도 운전하는데, 대낮에 비틀거리면서 운전하는 분들은 거개 휴대전화 더군요.
대말마왕
09/08/04 22:33
수정 아이콘
BBQ님//
아이고 왜 계속 여성분이랑 연관 지시는지 모르겠네요
다르게 말해볼까요?
만약 사고 운전자가 남자였다면 댓글은 어떻게 달릴까요?
09/08/04 22:35
수정 아이콘
BBQ님// 그래도 개인경험으로 여성운전자들께 피해를 많이 받았다고 그렇게 표현하시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여성운전자들이 운전미숙으로 피해를 주는게 있다면 남성운전자들 역시 난폭운전으로 피해를 주는 사례가 많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남성운전자에게 뺑소니를 당한적도 있습니다만(다행이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남성이 심각한 교통사고를 냈을 때 모든 남성운전자들을 싸잡아 비난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축구사랑
09/08/04 22:36
수정 아이콘
충돌직전 영상을 멈춰놓고 보니깐 핸들도 안잡고 있는듯한데 정말 졸음운전이었나 봅니다...
출근하자마자 날벼락을 맞은 남편분이 참 안쓰럽고 고인이 되신 부인분 또한 정말 안타깝네요...
운전 정말 조심해야되요...
09/08/04 22:47
수정 아이콘
졸음운전일 가능성이 크죠 깜빡 꾸벅하다가 정말 큰일나는 경우가 많지만요..
아니면 문자를 보내던가 핸드폰을 잡고 통화하다가 그럴수도 있고 투정부리는 딸때문에 딸한테 정신 팔리다가 그럴수도 있구요..
여러가지 이유는 많습니다. 일단 저세상 분이 되셨으니 그건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는 부분이고.....

왜 여자가 운전해서 사고났다고 하시는지..만약 남성분이었다면..정말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여자운전자분들중에서도 능숙하게 하시는 분도 많으시고 남성운전자분에서도 어리버리 하시면서 운전하시는거 많고
운전자의 능력이죠..이건..

축구사랑님 말씀처럼 저 남편분은 어쩌나요..따님도 큰부상을 입었다는데....
제발 무사히 치료되어서 구멍난 가슴에 더 큰 구멍이 뚫려지지 않길 기원합니다
09/08/04 22: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버스기사아저씨는 정말 대단하시네요...
정말 위급한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하시고 또 바로 자기가 뛰어나갈법 한데 승객분먼저 챙겨주시는 모습은 역시 대단하십니다.

버스쪽에선 문제가 없었다니 다행이네요...
설레임
09/08/04 22:51
수정 아이콘
직장이 이 근처라 출근하자마자 사고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버스기사분의 기지가 아니였으면 더 큰 사고가 날뻔했더라구요.
내리막길이어서 쉽지 않았을텐데 지하도에 멈춰서서 다행이었죠. 퇴근길에 보니 사고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무섭더군요;;
09/08/04 22:53
수정 아이콘
성별과 사고원인을 연관지은분이 왜 계신지?
전 졸음 버스운전사 때문에 십년 감수한적이 있는데요?
아 운전기사분은 남자셨답니다... ㅡ ㅡ
09/08/04 22:57
수정 아이콘
BBQ님//

저도 사고 날 뻔한 적이 있습니다. 상대방은 남자 였구요.
고인이 되신 분한테 '김여사' 운운 하는건 너무 하신 것 같네요. '김여사' '무개념' 이라구요?

저 역시 '개인적으로' 이런 글에 그런 댓글을 다는 님도 '무개념'으로 보입니다.
진리는망내
09/08/04 22:57
수정 아이콘
저 분은 정말 운전 잘하시네요. 그나마 다행인듯
아리아
09/08/04 22:58
수정 아이콘
버스기사아저씨 정말 대단하신듯...
09/08/04 23:15
수정 아이콘
댓글 삭제하겠습니다. 특정 여성 운전자들을 언급한건 비약이 좀 심했다고 봅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얀곰팅
09/08/04 23:17
수정 아이콘
옆에 타고있던 딸에게는 크나큰 상처가 될텐데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zurespace
09/08/05 03:33
수정 아이콘
우와 지하도 옆으로 가던 분 치일뻔하셨네요; 운전기사 아저씨의 적절한 핸들링 아니었으면 큰일 나실 뻔 했어요..
가아든
09/08/05 04:08
수정 아이콘
저는 보자마자 급발진 생각이 나더군요...어린 딸을 태운 엄마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했다기 보다는 차가 급발진으로 인해 앞으로 확 튀어나갔고 놀라서 핸들을 잘못 움직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드네요
차사마
09/08/05 05:20
수정 아이콘
급발진은 차 시동걸 때 나가는 겁니다 순식간에 200K/h까지 나가고, 차가 심하게 돌죠.
09/08/05 09:19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안타깝네요...ㅜㅜㅜㅜ 이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8/05 09:40
수정 아이콘
Yeah님// 아주머니들 뿐만아니라 운전자들은 운전에 집중을 해야죠 ..

영상보니까 너무 무섭네요 .. 어린딸이 앞으로 엄마없이 살아갈걸 생각하니 측은하네요 ㅠㅠ
아름다운달
09/08/05 11:02
수정 아이콘
운전하다보면 오잉???싶은 운전은 여자분들이 주로 하시는 것 같고...저걸 콱~ 싶은 운전은 남자분들이 많이들 하시던데..
이런 제 경험만으로 남자운전자들에게 난폭운전자로 낙인 찍으면 좀 억울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구요....
가족을 잃는다는건 그것도 마음의 준비없이...상상도 하기 싫은 일인듯하네요. ㅜ.ㅜ
Cazellnu
09/08/05 11:03
수정 아이콘
후 버스기사 아저씨가 더크게 날뻔한 사고를 막은거 같습니다.
잘보시면 지하도 옆 인도에 걷던 사람도 있었는데 지하도로 틀지 않았다면 상상만해도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웅의물량
09/08/05 15:09
수정 아이콘
하아... 그나저나 지하도 바로 옆을 걷고 있던 남자분-_-;;;;
정말 다행입니다. 한분이라도 더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버스 기사분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침착하고...
Honestly
09/08/05 17:15
수정 아이콘
버스기사분 순간적인 판단이 대단하네요. 사상자 분들에게는 안되었지만 더 큰 2차사고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003 [일반] 두산베어즈의 역사 - 9. 뚝심의 두산, 미라클 베어즈 [11] 유니콘스3234 09/08/05 3234 0
15001 [일반] 간만에 축협이 제대로 된 일을 하는군요 [24] 빨간당근5034 09/08/05 5034 0
14999 [일반] 박효신...그의 귀환 [18] 박효신4354 09/08/05 4354 0
14998 [일반] 쌍용차 진압이 시작되었네요. [194] 히로하루7632 09/08/05 7632 0
14997 [일반] [인증해피] 축구화로 에어맥스를 만들었다고? 2003 맥스이야기 입니다. [10] 해피4781 09/08/05 4781 0
14996 [일반] [대망 프로젝트] 림프 비즈킷 단독공연 확정 [12] 리콜한방3232 09/08/05 3232 0
14995 [일반] 2008년 스포츠채널별 시청률 [20] 로베르트4697 09/08/05 4697 0
14994 [일반] 대충 휘갈겨 쓰는 국가대표 리뷰(스포 無) [15] Zergman[yG]3559 09/08/05 3559 0
14992 [일반]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이적 확정 [30] 반니스텔루이4902 09/08/05 4902 0
14990 [일반] 가요계는 女風! 가요프로로 본 2009년 여성 가수 리뷰<1> [64] GPS5709 09/08/05 5709 0
14989 [일반] 그는 왜 토목과 건축에 빠졌을까 [17] happyend4605 09/08/05 4605 8
14987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8/04(화) 리뷰 & 08/05(수) 프리뷰 [45] 돌아와요오스3355 09/08/04 3355 0
14986 [일반] 너무 많이 억눌려 있었던것 같아 더 마음아픕니다. [6] SkPJi4441 09/08/04 4441 0
14985 [일반] 오늘 오전 강남한복판에서 큰 사고가 있었네요 [39] Zhard6705 09/08/04 6705 0
14984 [일반] 출발 드림팀이라는 프로그램 기억 나시나요?? [60] 잘가라장동건5590 09/08/04 5590 0
14983 [일반] 망할 표도르!! [24] wish burn6173 09/08/04 6173 1
14982 [일반] 두산베어즈의 역사 - 8. 최강타자 우동수 [11] 유니콘스3363 09/08/04 3363 0
14981 [일반] 2009년 32주차(7/27~8/2) 박스오피스 순위 - UP된 국가대표를 쓸어버린 쓰나미 [36] 마음을 잃다4811 09/08/04 4811 0
14979 [일반] IE8을 설치했습니다. [51] 모모리4303 09/08/04 4303 0
14978 [일반] 지인이 만든 한 일 여자 아이돌 그룹 비교 영상 [58] 모모홍차6242 09/08/04 6242 0
14977 [일반] [야구] HP,히어로즈야구단 후원(제목수정) [29] 달덩이3663 09/08/04 3663 0
14976 [일반] 이참씨의 한국관광공사사장 취임이 주는 의미 [26] 분수3956 09/08/04 3956 0
14975 [일반] 수능 D-100. 역시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네요. [53] AnDes3417 09/08/04 34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