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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4 18:44
우와 해운대가 압승했군요;; 피지알에 국가대표 재밌다 재밌다해서 저도 국가대표 봤습니다만..
해운대도 한번 보러가야 겠군요.. 그런데 이번주에 10억도 봐야하는데..
09/08/04 19:04
해운대 정말 별로 입니다..
내용이 없다는.. 주연의 비중도 그다지 크지도 않고, 영화가 전할려는 내용도 불분명하고, 박중훈의 연기는.. 오히려 몰입이 안댈정도로 배역과 매치가 안됩니다.. 사건과 사건의 개연성이 별로 안느껴지고.. 스릴도 없고.. 단지 설경구와 하지원의 이름값에 대한 기대가.. 드러나지 않았나..싶네요 담주는 역전 될거라 생각합니다. 아.. 어쩔수 없이 국가대표 다시 보러갑니다.
09/08/04 20:31
해운대는 정말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더라구요.ㅠ
국가대표와 해운대를 놓고 갈등하다 후회막급.ㅠ 이번 주말엔 국가대표를 봐야겠군요- 의외로 UP이 롱런할것같아 천천히 초딩들 빠진 다음에 봐야겠어요^^
09/08/04 20:34
해운대랑 국가대표 다 봤는데요.
해운대는 뭔가 짜내기식 감동인반면 국가대표는 캐릭터 하나하나에 몰입할 수 있는 메이킹과 마지막 점프신에서 자연스러운 감동을 선사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국가대표 > 해운대 입니다. 그나저나 요즘 극장가 사람 정말 많더군요. 해운대를 금요일 아침 조조로 봤는데도 인파가 많았고 어제 월요일 저녁에 국가대표를 봤는데 이 역시 사람이 많더군요. 참고로 부산입니다.
09/08/04 20:36
국가대표 봤는데 뭔가 2% 부족함이.. 그래도 감동적이더군요..
전 왜 하정우만 보면 아직도 누군가 죽일거 같은 느낌이 드는걸까요? 추격자의 이미지가 너무 큰가봐요.. 이번주에는 해운대 볼 생각입니다.. 한국 영화 화이팅..
09/08/04 20:43
국가대표 감독님의 연출력이 조금 앞서지 않았나 싶어요..
연출력: 국가대표 >> 해운대 스케일: 해운대>= 국가대표 시나리오: 국가대표>>>해운대 CG: 해운대>국가대표 연기력: 국가대표>=해운대 재미:국가대표>해운대 감동:국가대표>해운대 OST:국가대표>>해운대 이정도 느낌인가..? -_-;
09/08/04 21:42
어.. 전 해운대를 굉장히 재밌게 봐서 댓글 분위기에 고개를 갸웃할 수 밖에 없네요.
내가 잘못본 건가.. ;; 전 한 번 더 보고 싶더라고요 ;; 뭐 취향차이니 그렇다치고, 제 생각에 해운대 흥행 원인은 넓은 연령대에 어필한다는 점인거 같아요. 물론 국가대표도 넓겠지만 해운대는 장년층 관람객도 많다고 하네요. 억지로 갖다 붙이자면 무한도전과 1박2일의 다른 점이랄까요.. 500만이 가까운 관람객이 봤다는 건 단순한 낚시, 저질 영화는 아니라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관중 동원 500만이 넘은 역대 국내 영화 가운데 실망한 영화는 없었던거 같아요. 디워는 안봐서 모르겠어요. 분위기를 보니 다른 분들에게는 해운대가 그 처음이 될 수도 있겠네요 ^^; 재밌게 본 영화가 혹평을 받고 있다니 살짝 아쉽군요~
09/08/04 22:50
UP을 3D 상영관에서 봤습니다.
픽사 이친구들은 도대체 끝을 알수가 없군요. 기술력에 스토리, 위트까지... 영화계의 엄친아 모임같습니다. 해운대는 먼가 안땡겨서 안봤고 국가대표는 스토리에 무리수가 조금 있지만 잘 끌고 갔으며 마지막에 점프씬들은 정말 압권이더군요.
09/08/04 23:57
국가대표 오랜만에..다시 보고싶은 영화를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 스키점프 대회 장면은 정말 감동+재미를 모두 주더군요....... 네이버평점이 헛되지 않을정도의 영화입니다
09/08/05 00:51
원래 더빙은 싫어하고 초딩크리도 피하기 위해 코난 자막판을 보러갔는데요, 주말이라 역시 피할수가 없더군요ㅠ
코난 자체 상영관도 많지 않지만 자막판은 더 적고 시간대도 낮아니면 심야라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극장판 6기를 최고로 치는데 그거에 비한다면 만족도는 MAX 80% 정도.. 11,12기에 비하면 최고죠^^;
09/08/05 01:34
해운대는.... 영화보는 내내 쓰나미는 대체 언제 오는거냐?
이런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_-; 재난영화를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해서 큰기대를 걸고 봤는데.. 현실은......후 그래도 첫 도전인 만큼 다음번에 한국형 재난영화를 제대로 만나보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가대표는 그냥 별로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평이 굉장히 좋네요. 아직 보지 않았는데 이번 주말에는 꼭 봐야겠습니다.
09/08/05 02:12
저는 해운대, 국가대표 둘다 봤습니다.
다른분들 평을 잘 보시면 해운대만 보신분은 '해운대 별로네' 내지 '괜찮더라 재밌던데' 정도 평이지만 국가대표만 보신 분은 '재미있다', '감동이다' 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둘다 관람한 분이나 저는 국대대표 >> 해운대 입니다. 알바라고 생각하실지 모를 정도로 극찬을 해버렸는데, 올해 영화를 꽤 여러편 봤는데 국가대표가 제일 재미 있었습니다. 해운대만 보신 분들 한번 가서 비교해 보세요.
09/08/05 08:25
글쎄요. 국가대표 보고 왔지만 그렇게 재미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초반에 너무 캐릭터 설명에 스토리가 몰입된 경향이 있고 현실감이 좀 떨어지더군요. 스포츠 영화라기에는 성장 스토리가 좀 부족해보였습니다.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그냥저냥 훈련하더니 실전에서 기록은 거의 금메달 급...저게 말이 되나 싶더군요. 한국판 쿨러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쿨러닝이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하정우의 연기는 말이 필요없고, 연기는 전체적으로 다 괜찮습니다. 코치분(성함이...)의 연기가 인상 깊더군요.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랄까요. 감칠맛이 제대로입니다. 그러나 이은성 양의 연기는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더군요...뮤직비디오 용 연기를 하는 느낌입니다. 올림픽에서 스키점프 할 때의 스릴감은 여타 오락영화 못지 않습니다. 굉장히 씬이 잘 뽑혔더군요. 초반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때문에 굉장히 산만해져서 이야기가 좀 억지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재미있다고 하더군요...전형적인 한국영화??? 의 삘이 납니다. 전체적 완성도에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그럭저럭 볼만 합니다.
09/08/05 09:34
해운대는 부산 홍보 영화입니다.
부산이나 경남 사람들은 다들 재밋게 봤을거에요.. 저도 그렇습니다. 재난 영화는 아니고 그냥 코믹 영화라 생각하고 봐야 그나마 덜 억울합니다.
09/08/05 13:02
이대호 선수가 나온다, 라는 정보만 알고 (사실 그게 관람 이유?;) 해운대를 봤는데 저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라고는 배경이 부산이고 야구선수 카메오 정도를 알고 있던 저는 많이 웃고 많이 울고 나왔습니다. 순위에 있는 영화 중에 유일하게 해운대를 봤네요. 관람 예정작은 없고; 개봉예정작 중에서는 10억은 필히, 지아이조는 기회 되면..정도의 기대감이군요.
09/08/10 22:55
저는 개인적으로 국가대표를 꽤나 낮은 완성도의 영화로 봤습니다.
지나치게 상업적 성공 공식을 따르려고 한듯, 스토리전개가 너무 대충대충넘어가더군요. 하정우분은 열심히 연기하시는데 스토리전개가 이상하다보니 캐릭터가 붕~ 뜨는 느낌, 이은성분은 너무 뜬금없는 캐릭터, 이 캐릭터가 굳이 필요했을까요. 이 영화에서 베스트 플레이어(?)는 성동일분이였죠. 역시 연기경력이 오래된 분들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베스트 장면은 역시 스키점프!! 촬영팀,CG팀 상줘야죠. 개그에 너무 치중하지 않고 조금만 스토리 자체에 진중했으면 좋았을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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