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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9 02:32
포항팬으로서 이동국 선수 정말 좋아했었는데
성남으로 가버린 건 정말 실망과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욕도 많이 했었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응원하게 되네요.
09/07/19 02:40
너무 안좋을 때 epl로 갔죠. 그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고 재활 후에 epl로 가버리다니 -..- 최상의 몸상태에 가도 모를판에....
09/07/19 03:16
전 포철공고 시절부터 이동국의 팬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팬이고 특히나 우리 전북의 선수가 됐다는데
한층 더 좋고 더욱이 요즘 겁나게 "Hot" 하다는게 기쁜사람입니다. 당연히 지금의 컨디션으로는 국대에 승선하는데 문제가 없고 위글의 내용도 전부 공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허감독의 본선에서 사용할 전술이 어떤것인가에 달려있죠. 현대표팀의 공격라인처럼 442로 유지된다면 당연히 전방2의 자리는 이동국과 박주영 그리고 이근호 또 어쩌면 신영록까지 시험해볼수 있겠지요. 그런데 433으로 전환하게 되는 경우 -선호하진 않지만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나 압박에 취약한 미들진때문에라도...- 전방3의 자리에는 이동국이 들어가면 거진 451처럼 게임을 하게돼버리죠. 이럴바엔 차라리 원톱보다 460이 될지언정 3톱을 활동력이 뛰어난 윙어와 쉐도우로 구성해버리는게 어쩌면 결과적으로 나을지도 모릅니다. 이동국의 결정력은 확실히 다른 선수들보다는 낫지만 이근호의 활동력과 박주영의 창의성도 무시할수 없죠. 거기다 신영록의 과감성까지... 쩝...이 넷을 하나로 합칠수있다면야.....뭐 이 보다 해피해질수 없는데요.
09/07/19 03:20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동국 이상가는 스트라이커가 있을수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2002년때의 황선홍 처럼 이동국이 터뜨려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9/07/19 03:35
이동국선수경기를 직접 경기장에서 보면 후덜덜하죠.
수비1~2명은 그냥달고 다닙니다. 그런데 수비들이 엄청 힘겨워한다는거;;; 현재시점에서 국내에서 이동국선수보다 잘하는 공격수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뭐 감독의 전술에 맞게 선수를 기용해야겠지만 이상태만 내년봄까지 유지해 준다면 문제없이 월드컵본선에서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09/07/19 04:30
이동국 선수 팬이지만, 허정무감독의 말(아마도 맞을겁니다)도 좀 와닿는게 "이동국 쯤 되는 선수가 벤치에 앉아 있는 것도..." 라는 구절이 마음에 좀 걸리는게 사실입니다. 정말 최고참급인데.. 한참 물이 올라와 있는 시점에서 만약, 전술적인 측면이나, 선수기용문제에서 맞지 않는다고 뽑아놓고서 벤치에 앉혀 놓는것도 좀 그렇다 이거죠. 뭐 결과적으로 뽑을 것 같긴 합니다 ! 워낙 잘하고 있으니까요
09/07/19 04:51
새박님// 아무레도 길들이기 아닐까요... 가장 잘 알면서 가장 몸에 무리를 준게 허감독이니... 그리고
Go_TheMarine님 말처럼 경기보면 어슬렁 거리는거 같은데 갑자기 뛸때도 있고 방향 전환등 일정된 자리에서 수비수 체력소모시키는건 이동국선수가 대한민국 최고라고 할수 있습니다 정말.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엔 골이라도 받아먹을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_-a
09/07/19 08:49
사실 현재의 폼으로 봤을때는 이동국 - 박주영 투톱이 진리지요..
이근호는.. J리그행 이후로 국대 경기를 보면 정말 엉망이더군요.. 사실 안정환이 국대 승선 못하는 이상, 안정환 같은 조커역할은 이근호가 제격이라는... 월드컵 엔트리는 이동국 - 박주영 투톱에 이근호 조커 투입 정도가 괜찮아 보입니다.
09/07/19 08:52
이동국..발탁될껍니다. 황선홍을 잇는 정통 스트라이커..기대합니다. epl 데뷔무대에서도 나오자마자 골대 맞혔습니다.. 머 골이 들어갔다
하더라도 다시 국내로 복귀할수 있었지만..재활후에 바로 epl로 가버려서..최고의 상태로 갔으면....
09/07/19 09:11
쏭판님// 저도 데뷔무대 손꼽아 기다려서 봤는데, 골대 맞춰서 너무나 아쉬웠다는.....
지금은 국내 리턴했지만, 사실 그 포스트에 맞은 골이 들어갔다면 또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ㅠ
09/07/19 09:32
이동국 포항때부터 정말 팬인데 이번엔 꼭 국대뽑혔으면 좋겠네요.. 근데 3년전에도 이정도 페이스 유지하다가 부상당해서 곤혹을 치뤘던 기억이.. 이번엔 꼭 월드컵나갔으면 합니다
09/07/19 10:35
부상만 없다면 발탁이 되겠죠. 지금이야 이동국의 스타일에 맞게 미들이 받쳐주니까 전북에서 날라다니지만 국대와는 동떨어진
스타일이라는 감독의 말에는 동의합니다. 그 움직임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황선홍의 직속후계자라는 말에 그다지 공감하지는 않지만 단순히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잊는다 라는 점에서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선수죠. 하지만 본인도 충분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대표팀에서 자기가 해야할 플레이를요. 적어도 짬밥이 햇수로 11년이 넘는데요. 거의 마지막이 될 남아공 월드컵에서 최고의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09/07/19 11:27
팬노릇 하기 제일 힘든 선수가 이동국선수.좌절과 오욕으로 얼룩진 역사....
이러면, 홍진호 선수 팬들이 섭섭하시려나? 그나저나....재윤아.ㅠ.ㅠ
09/07/19 12:08
이동국에 속지 마십시오
허정무를 싫어하긴 하지만 이번 이동국 발언은 일리가 있음... 근데 결국엔 뽑을꺼 같음...왜냐 허접무니까...
09/07/19 23:27
축구는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발로 하는 운동이라 그런지...
국내 소속팀 전술에는 잘 맞아서 폼이 좋지만 또 국대 전술에 얼마만큼 맞느냐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구사하는 전술에 맞는 선수가 아니라면 거의 성공하지 못하더군요. 이동국 선수가 정말 잘해도, 결국 기존의 전술과 차이가 많기 때문에 주전으로 발탁되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지난 유로에서 스페인 구이사 선수가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하고도 토레스 비야 투톱의 자리를 빼앗지 못했던 이유와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대표팀 축구도 이제 442에 거의 정착하는 것 같은데, 저 개인적으로는 짧은패스 위주의 442로 좀 다이다믹한 경기를 보고싶네요. 허정무 감독이 못한다는게 아니라, 그분이 감독하실 때 국대 축구를 재미있게 본 적이 없어서 좀 걱정입니다. 물론 월드컵 본선이야 이기는게 재미있는 것이겠지만, 2002시절에는 다른것 보다 패스웍 때문에 대부분의 경기시간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09/07/20 11:48
이 글에서도 안정환은 거론되지도 않네요...
우리 국대 선수중에서 가장 골 결정력이 높을듯 한데요... 왜 K리그라도 있지...아니면 J리그라도... 왜 하필 C리그로 가서...ㅠㅠ 지금도 후반기 교체멤버로 들어가면 충분히 제 몫해줄 선수일텐데요...ㅠㅠ 전 스코틀랜드전 칲킥에 꽂혀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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