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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4 14:18
전 아침 9시 조조로 일찍 보고 왔는데요 ^^
1편을 극장에서 못본터라, 잔뜩 기대 했었죠. 결론은 저와 같이 본 친구 전부 대단히 만족한 영화였습니다. 그래픽, 사운드 충분히 만족할만 하구요. 스토리도 꽤 탄탄했습니다. IMAX영화관에서 봐서 그런지 몰라도 보는 내내 눈과 귀가 즐거웠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소소한 재미도 있구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각종 평들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쉽게 예측하긴 힘드네요. 하지만 전 조만간 또 보러 갈겁니다. 하하.
09/06/24 14:20
저도 휴가중입니다. 내일 복귀이고.. 4박 5일 포상휴가 중이지요
저 또한 조조로 개봉과 동시에 보고왔는데.. 판타스틱했습니다 막 탄성을 지르면서 봤습니다 복귀해서 자랑할겁니다 후후후~ 확실히 스토리 면에서 탄탄해 졌더군요.. 액션도 멋지고 전 여러모로 대단히 만족했습니다.
09/06/24 14:21
약간 질질끄는게 짜증이 나기는 했습니다만...정말 재미있게 봤네요...시간 가는줄 모르고~
올해 최고의 외화 흥행성적을 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조만간 재감상할 계획입니다 -_-;
09/06/24 14:31
저도 아이맥스로 보고 왔는데 일단 변신로봇들이 전편보다 몇 배나 나온다는 점이 흥행 포인트더군요. 눈은 꽤나 즐겁게 만들어줬습니다.
그런데 그게 답니다. 일단 스토리는 완전히 아오안으로 가버렸습니다. 뭐 이런 영화에서 스토리 따지는 사람이야 비평가 외에는 별로 없겠지만, 그래도 전편의 세계관은 완전히 어디로 날려버리고... 타이밍에 맞지 않게 러브신이 들어가지를 않나, 타이밍에 맞지 않게 여주인공 몸매 감상 타임이 들어가있지는 않나... 일단 편집감독을 족쳐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유의해야할 것으로 번역도 꽤나 거친 편입니다. 그런데 번역 문제 역시 원래 대사 자체가 너무 사이가 뜨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미군 많이 어려운가 봅니다. 미군 협조 받을 일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로봇영화가 아니라 모병 홍보 영화에 가깝게 변질되어버렸습니다. 그냥 영화보다보면... 왜 디셉티콘과 싸우는데 오토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듭니다. 미군 짱짱짱!!! 이랄까...
09/06/24 14:37
왜이래 아마추어같이~
3:1도 꿀리지 않는 대장님은 정말 핏줄부터 다르기 때문인가요... 역시 될놈은 되는건가... 내일은님// 미군 무기에 디셉티콘이 녹아나긴 하죠... 외계와 지구의 군사력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건지.. 아놀드형님이 나타나면 메가트론도 한주먹
09/06/24 14:40
ISUN님// 헛헛 시걸형님 오면 메가트론의 목도.........
개인적으로 캐리비안의 해적3도 너무 재미없게 보다가 막판에 꽤나 긴시간동의 엄청난 액션으로 만족했었습니다. 그래서 트랜스포머2도 그러려고 이렇게 질질끄나~ 하면서 막판 엄청난 액션을 기대했는데 의외로 빠르게 끝나버려 아쉽더군요. 허무하기도 하고요.
09/06/24 14:41
ISUN님// 크크.. 하긴요.. 디셉티콘보다 강력해보이는 프레데터도 1:1 맞짱떠서 우주로 보내버리신 아놀드형님이신데.. 크크..
09/06/24 14:47
댓글이 스포일러군요, 다들 자제 좀~~~~~~~~~~~~~~~~~~~~~~~~~~~~~~~~~~~~~~~~~~~~~~~~~~~~~~~~~~~~~~~~~~~~~~~~~~~~~~~~~~~~
09/06/24 14:54
제 감상을 세줄요약하자면
스토리는 전작보다 안드로메다 볼거리는 전작보다 높아짐 눈이즐거운 오락영화로 부족함이 없는영화 이정도네요 그나저나 마지막에 3떡밥은 좀 그랬습니다..이젠 대놓고 뿌리네요
09/06/24 15:07
내일은님// 저도 그런느낌 받았어요. 진짜 저런 무기가 미군에 있다면 무시무시 하겠던데요;
그 무지막지한 로봇을 상대로 미군이 그렇게까지 잘 싸워준다면, 지구는 미군 밑으로 다 무릎꿇어겠더라구요;; ^^
09/06/24 15:08
백년지기님// 글쎄요 둘다 스토리는.....사실 스토리로 보는 영화가 아니잖습니까?? 그런데 이번 작에서는 좀 더 이상하다는 느낌이....
근데 사실 미군이 잘 싸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미 1에서 디셉티콘들의 약점을 알아냈기 때문이죠. 그걸로 무기를 개량했겠지요. 중간에 조금 질질끄는 곳에서는 '로봇나오는 내셔널트래져'의 느낌도 -_-;; 차라리 세계관만 유지한 상태에서 그냥 무식하게 치고받는 것이 더 좋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09/06/24 15:08
왕십리 아이맥스에서 보고왔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은 역시 "1보다 조금 못하다"였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1편의 놀라움에서 변신하는 로봇에 대한 충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컸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변신하는 로봇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대를 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저 역시 스토리 부분이 아쉬웠는데, 완성도가 떨어져서 아쉬운 것이 아니라, 어짜피 스토리 보려고 돈 내고 본 영화가 아니었기에, 그냥 직선적인 스토리에 볼거리만 많기를 바랬거든요. (1편은 뭐 사실 스토리가 없죠;;) 그래도 그 엄청난 그래픽 하며, 볼거리의 측면에서는 상당한 수작입니다. 로봇 vs 로봇 의 진흙탕 싸움에서는 그걸 만든 사람들의 고생이 다 느껴지더군요-_-;;
09/06/24 15:10
여러분이 착각하고 계시는게 있습니다.
사실 메가트론과 디셉티콘을 무너뜨린건 미군이 아니라..테란이었습니다.. 그럼 전 이만~ 후다닥~~
09/06/24 15:15
낭만토스님// 저도 당연히 전작을 봤으니 알죠.. 스토리에 묘미가 있는 영화가 아니란걸.. 근데 여기 댓글이...
트랜스포머를 보면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09/06/24 15:20
내일은님// 전 8시20분 첫 회 봤어요^^;;
레일건 정말... 생각해보니 이 영화의 또 다른 메세지는 미군의 국방력 자랑???;;;
09/06/24 15:25
제겐 스토리 측면에서 보면 트랜스포머1이
제 인생 최악의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를 보지 말아야 할 영화인 걸 몰랐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미이라 정도는 될 줄 알았다가... 1보다 더 못한 2라면 아무리 그래픽이 좋아도 보러 가기가 힘들 듯 하네요.
09/06/24 15:52
개인적으로 각본 엄청 따지는 편인데..(디워같은 쓰레기는 아예 보다 나올 정도) 트랜스포머2는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아무래도 두번째 작품이니 CG효과의 참신함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양으로 승부를 보는 느낌입니다. 정말 저걸 어떻게 CG로 다했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토리(?) 라고 할만한건 없네요 그냥 나쁜로봇이랑 착한로봇이 싸우는 와중에 주인공은 커플질 하는겁니다.
09/06/24 16:46
저는 대구 CGV 아이맥스에서 봤습니다. 확실히 아이맥스에서 봐서 그런지 눈과 귀가 즐겁게 영화를 봤습니다. 위에서 말씀해주신대로 머 스토리 안습이더군여... 그리고 영화진행과 맞지 않는 몇장면들도 등장하고 디셉티콘 머 그냥 미군에 죽어 나더군여......머 이영화 보면서..미군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물론 이건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구여.. 아 그런데 그 쌍둥이 차들 마티즈 맞나요?? 그리고 마티즈가 맞다면 그 쌍둥이 형제는 죽었나요???
09/06/24 17:20
언제나남규리님// 쌍둥이 차는 마티즈입니다. 근데 빨간녀석과 녹색녀석이 같은 차였나요?;; 전 왜 다른 모양으로 봤을까요...
그리고 아마도 안 죽은 듯 합니다.
09/06/24 17:31
저도 봤는데...역시나 기대이하더군요...1탄과 별 다를바 없었습니다.
유치한 스토리...볼거리 자체는 눈이 즐겁지만 스릴이나 전율 긴장감 그리고 마이클베이에게 그토록 바랬던 속도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더군요. 1탄은 그 자체로서 나름의 의미와 놀라움이 있었지만 2탄은 더 이상 놀라움도 없었습니다. 뭐 그래도 흥행은 할듯 합니다. 미국에서는 그러저럭 괜찮은 흥행작에 불과하지만 한국에서는 이상할정도로 흥행을 거둔것을 생각하면 잘하면 1탄의 기록을 국내에서는깰수도 있을듯 하네요.
09/06/24 17:41
너무 기대가 컸던것일까요? 저도 그냥 그랬습니다..
단지 이번영화가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이유는 난생 처음으로 혼자서 영화를 봤네요... 혼자서 콜라와 버터구이 오징어를 먹으면서 본 영화... 이래저래 씁쓸한 하루였습니다.. ㅡㅡ;
09/06/24 18:28
원래 후속작은 전작보다 조금 나은 정도로는 전작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곤 하죠.
전작도 대박이였지만, 2편은 적어도 1편만큼은 좋았습니다. 물론 1편보다도 더 좋았다고 생각하고요
09/06/24 19:03
2편 꽤 재밌지 않았나요? 스케일도 크고 재밌던데 말이죠.
글구, 영화내 미군이 강한건 섹터7을 통해서 외계기술을 연구했기 때문이라는 설정이니까요 뭐. 레일건도 그렇구. 그래봐야 폴른의 싸이클론(?) 한방에 다 작살나 버렸잖습니까. 하핫.
09/06/24 19:12
글쎄요...일단 스토리는 둘째치고(이런영화야 원래;;)
볼거리 측면에서만 바라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처음부터 끝까지 꽤 긴 시간동안의 액션도 괜찮았구요. 로봇으로 변신하는 건 지금봐도 많이 신기하덥니다.
09/06/24 20:05
애니메이션의 변신 메카닉을 스크린에 재현한 CG기술이야 그야말로 혁명이라 칭찬할만 하다지만, 본래 기획영화인지라 1편도 그닥 타이트한 재미는 없는 편이었죠. 정작 CG며 액션이 강점인 영화가 러닝타임 내내 불필요한 캐릭터들 혹은 잡스런 반 슬랩스틱 코미디(!)로 맥을 끊어먹는다든가, '바리케이트'가 박살나는 장면이 편집이 되는 등 기술, 장르적 강점을 살리지 못한 편인지라 그 이전에 나온 본 시리즈나 클로버필드, 이후의 다크나이트와 스타트렉 등, 비록 한 철 흥행몰이용 블록버스터라 한들 (돈이 드는 만큼 공들여야 더 번다는 풍조의)웰메이드가 트랜드인 요즘 추세엔 못 미치는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09/06/24 22:00
센텀 스타리움관에서 조조로 봤는데 객석이 거의 꽉찼더군요.
스크린 크기가 엄청나서인지 눈이 정말 즐거웠어요. 스토리는 허술한 부분이 몇군데 있어서 좀 걸립니다만; 그런데 아이맥스와 일반 디지털 두군데서 본 사람들의 감상편을 보면 일반 디지털 <<<<< 아이맥스 라고 칭찬이 자자해서 아이맥스로 한번 더 봐야겠어요 :) 아이맥스 필름으로 촬영한 장면은 황홀할 정도라던데... 이미 영화는 봤지만서도 또 설레이네요 :)
09/06/24 23:27
아이맥스로 한번 더 봐야겠더군요.
영화탓인지 환경탓인지 전 집중이 그렇게 안되더군요... 스토리의 안드로메다성으로 몰입감이 떨어졌습니다. 아무리 cg가 소히 쩐다고 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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