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현실로 보여주는 각카..

또 하나 거하게 보여주신다.

 

 

 

국정원이 전수하는 대한민국 수호권법..

이름하여 '안보신권'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나라를 수호하는 무술비법전서가 있었으니

사람들은 이를 안보신권이라 불렀다.

이제 국정원에서 안보신권을 전수한다.

 

 

 

 

 

제 1장 열공신법을 시작해보자.

 

 

 

 

 

 

 

 

쥐를.. 아니 마우스를 활용해 간첩, 좌익 사범을 제압해야 한다.

 

간첩은 그렇다치고 좌익이 현행법상 무슨 죄가 되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제압하면 된다.

 

김일성에 대한 사랑을 피켓으로 표현하는 사람 하나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엔 반미, 반정부 집회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사람을 제압했다.

 

불법 폭력 진압을 일삼는 경찰을 제압하는것이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사람을 제압하는것보다 먼저인것 같긴한데..

 

 

 

 

 

 

 

 

PC방 등지의 외진 구석탱이에서 불순내용을 게재하고 날르려는 사람을 제압하는데 성공.

 

뭐가 불순한 내용인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좌익'을 말하는 듯.. 아무튼 일단 제압.

 

 

 

 

 

 

 

 

남북경협, 이산가족 상봉 등을 구실로 통일운동을 하는 사람도 제압됐다.

 

 

분단과 남북간의 대결과 갈등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멸공.. 아니 열공신법으로 제압해야 한다.

 

 

 

 

 

 

군사, 산업시설 등을 촬영하거나 경비실태를 탐문하는 사람..

 

이건 그냥 넘어가주자. 흐흐.. 

 

 

 

 

 

 

드디어 열공신법 연마 완료다.

 

완료하면 저렇게 축하도 해준다. 2장으로 가자..

 

 

 

 

 

 

 

2장은 의심강추다. 정신을 집중하여 수상한 기운을 알아채 마우스로 클릭.

 

너무 어려운가? 밑에 수련팁이 있으니 걱정 뚝.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게 해주는 식별 요령이다.

 

공산주의가 마치 불순한 것이고, 북한체제와 북한사상에 대한 책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불법이라도 되는 모양이다.

 

하긴.. 남한은 독재국가니까 그럴수도 있다.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말자.

 

 

 

 

 

 

 

드디어 모두 연마완료다.

 

 

 

 

자랑스러운 일장기앞에 한 사람의 황국신민으로써

 

한 손에는 조선일보, 한 손에는 삽자루 굳게쥐고

 

이승만 박사와 박정희 각하,

 

광주의 폭도들을 때려잡으신 전두환 각하와

 

학원내 암약한 주사파를 발본색원 하신 김영삼 각하,

 

 

 

 

글구 이명박 대통령 각하님의 뜻을 고이 받들어

 

 

 

 

대운하 건설, 글구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자랑차게 발걸음을 내딛어 가자.

 

  

 

 

 

 

 

이왕이면 경품도 받고 가자.

 

 

 

 

 

 

http://www.nis111.co.kr/go_game.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