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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24 12:28:58
Name 빨간당근
File #1 현주엽.jpg (0 Byte), Download : 117
Subject [일반] [KBL] 매직히포 '현주엽'마저 코트를 떠나는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역대 대한민국 포스트 플레이어들 중에서 가장 다재다능 했었다고 평가하고 싶은 매직히포 '현주엽' 선수가 결국 부상을 못이겨내고 양희승 선수의 뒤를 이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미 예전에 거덜난(?!) 무릎으로 인해 참 힘겹게 선수생활을 이어왔는데, 결국 챔피언 반지 한번을 못끼어보고 '무관의 제왕'이란 꼬리표도 떼지 못한체 유니폼을 벗기로 결정했나봅니다.

그러고보니 이 선수만큼 파란만장한 선수생활을 한 선수도 없어 보입니다. 휘문고 - 고려대를 거치며 KBL 최초의 드래프트 1순위로 SK 나이츠에 입단 할 때만 하더라도 정말 남부러울 것 없는 선수생활을 할 것으로 보였는데, 99년 크리스마스의 악몽같은 트레이드(골드뱅크 조상현)로 우승권과는 저멀리 떨어진 팀에서 참 분투했었죠.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분투했기 때문인지 몰라도 매시즌 부상에 시달렸고 상무 입대 후에는 영광스럽게도 중국을 꺾고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병역혜택을 전혀 못보고 부상만 키운채 만기전역했죠. 또 우승을 위해서 FA를 통해 팀을 옮겼으나 이미 전성기는 지나버렸고 그에게 남겨진 건 망가진 무릎 뿐이었던 참 지지리도 운없는 선수. 정말로 현주엽 선수가 챔피언 반지를 끼는 모습을 한번만이라도 봤으면 했는데, 이렇게 코트를 떠난다니 마냥 아쉬울 뿐입니다.

그나마 현주엽 선수는 양희승 선수와는 달리 구단의 지원아래 지도자 연수를 받기로 한데다 은퇴식도 치뤄줄 것 같긴 하지만 팬으로써의 아쉬움은 어떻게 떨쳐버릴 수가 없네요.


PS. 작년에 전희철, 올해 양희승과 현주엽의 은퇴. 정말로 이제는 고대 농구대잔치 맴버들 중에 신기성과 김병철만 남았네요.


■ 현주엽 선수의 짤막한 KBL 기록들
98-99  KBL 드래프트 최초 1순위로 데뷔
01-02 시즌부터 02-03시즌까지 상무에서 복무
08-09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

KBL 통산 9시즌 397게임출전
PPG 13.3 RPG 4.1
APG 5.2 SPG 1.0

커리어 통산 트리플더블 7회(SK 주희정 선수와 동률 1위)
포워드 최초로 2,000 어시스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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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4 12:39
수정 아이콘
제가 기사 봤을 땐 별도로 은퇴식은 없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수박이박수
09/06/24 12: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리온스에서 김승현선수와 같이 뛰는 모습 보고싶었는데 은퇴라니.. 안타깝습니다.
역시 현주엽선수라 하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결승전 마지막 그 리버스 레이업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빨간당근
09/06/24 12:45
수정 아이콘
Dizzy님// 저도 기사를 통해 우선은 사무국에서 은퇴 기자회견만 잡혀있다고 들었지만 시즌이 시작되면 창원에서 은퇴식을 해줄 것 같습니다.
전희철 선수의 예도 있고요. 창원에서 꽤 오래 뛴데다 구단의 지원아래 지도자 연수까지 받게되는 선수인만큼 그정도 예의는 갖춰줄 것 같네요(하다못해 KBL 차원에서의 은퇴식이라도 치뤄주겠죠).
체념토스
09/06/24 12:56
수정 아이콘
전 대학농구 시절때.. 연대를 좋아해서.. 무시무시한 현주엽선수가 싫었습니다.

근데.. 중국전 레이업으로 좋아하게 되었죠
나두미키
09/06/24 13:00
수정 아이콘
찰스 바클리 한국판이라는 생각이 항상 드는 선수죠..... 참 잘하는 선수였는데.........많이 아쉽네요
감전주의
09/06/24 13:34
수정 아이콘
휘문고 시절 현주엽-서장훈 라인은 레전드 오브 전설이었는데...ㅜ
그 당시 스포츠 신문에서도 초고교급 선수들이란 칭송이 끝이지 않았습죠..
제천대성
09/06/24 13:37
수정 아이콘
더듬어 보면, 제가 농구를 시작하게 동기는, 조던과 현주엽이었습니다.
농구대잔치시절, 최고의 선수는 허재였지만, 저에게는 현주엽이었습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농구센스를 갖고있는 선수였죠.
매너도 좋았구요^^
참 멋있게 농구한다는 생각이 드는 선수. 프로가 생기지 않았다면, 용병제도가 없었다면
최고의 선수로 남았을, 그런 선수인데.....
최고의 지도자로 돌아오기 바랍니다.^^
forgotteness
09/06/24 13:38
수정 아이콘
현주엽 선수를 처음본건 농구대잔치 덩크슛 대회에 출전했을때군요...
유일하게 고등학생 신분으로 대회에 참여했을때죠...

휘문고시절부터 농구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은 현주엽 선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실력이 월등했었는데 말이죠...
농구대잔치때 고대 전성기를 이끈 선수이기도 하구요...

프로에와서 빛을 못본게 아쉬울 다름이네요...
우지원 선수는 말년에 모비스에서 꽃을 폈는데...
현주엽 선수는 끝내 우승팀과 인연을 맺지 못하네요...

슬슬 학창시절 한창 좋아했던 선수들이 하나 둘씩 은퇴하고 코트를 떠나는것을 보면 좀 서글퍼지네요...
09/06/24 13:40
수정 아이콘
농구가 대세였던 시절, 94-96 농구대잔치 연고전 라인업입니다.

연대 : 이상민, 문경은, 우지원, 김택훈, 서장훈
고대 : 현주엽, 전희철, 김병철, 양희승, 신기성
여기에
기아 : 허재, 강동희, 김유택, 한기범, 김영만

말 다했죠.

문경은 우지원의 3점슛라인, 현주엽 전희철의 더블팀에도 서장훈은 공만 잡으면 골인.
마치 슬램덩크 정대만을 보는듯한 김병철의 비실비실하지만 깔끔한 폼의 3점포.
신기성의 물 흘러가는 듯한 레이업.

거기에 허동택트리오.

저의 초중고 시절 농구는 이분들과 함께였습니다. 흐뭇흐뭇


아,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네요..

"마지막에 비로소 나 웃는 그 날까지.. 포기는 안해 내겐 꿈이있잖아"
빨간당근
09/06/24 13:51
수정 아이콘
Arata님// 김영만 선수는 97년에 기아입단 아닌가요?! 94~96에는 중대시절 같아요.

감전주의님// 휘문고 시절은 현주엽-서장훈 만큼이나 석주일 선수도 최고였습니다.
그시절 석주일 선수는 현주엽 선수가 우러러봤던(인터뷰를 통해 직접 밝히기도 했었다는...) 팀의 에이스에다 고교졸업당시 김영만 선수와 고교랭킹 1~2위를 다투던 선수였습니다.

최모감독님의 분업농구 때문에 망가진 케이스라고 봐야할까요? 대학들어와서 고교 때 포스가 완전히 날라가버린 선수가 석주일 선수죠.
09/06/24 13:58
수정 아이콘
빨간당근님// 흐흐. 그렇죠.
당시 중앙대를 졸업하고 입단했죠.
94-96은 연고대 라인업이죠.
뭐 문경은도 좀 그렇지만..

당시 중앙대 김영만, 한양대 추승균이 원맨팀으로 활약했었고,
상무 정재근, 오성식이 막강한 포스를 발휘했었고..
한대와 고대가 붙었을 때, 추승균이 혼자 40점을 넣으며 막상막하일 때도 있었고..
김영만은 중대 졸업 후 기아에서 진짜 포텐을 폭발시켜 버렸고..
연대는 조상현동현 형제가 서장훈이 없던 골밑부재를 슛으로 승화시켜버리기도 했었고....후후..

당시 우리나라만의농구 스타일이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
2점슛 찬스에서도 라인밖으로 나가 3점을 쏘는 배짱하며.
지금의 용병섞인 파워풀한 농구는 아니었지만,
당시 조직력과 개인기를 앞세운 우리나라 농구.

전 그 때가 훨씬 더 재밌었네요.
09/06/24 14:03
수정 아이콘
Arata님// 이-조-추 시절까지만 보고 그 뒤로는 접었습니다. 용병에 의해 매년 팀컬러가 확확 바뀌는 거.. 정말 볼 맛 안 나죠. 저도 농구대잔치 세대다 보니 그 시절 선수들이 하나하나 은퇴를 하면서 점점 멀어지게 되더군요. 스타리그 이전에 제 유일한 스포츠 볼거리였는데.. 정말 아쉬워요 ㅠㅠ
The HUSE
09/06/24 14:04
수정 아이콘
농구대잔치 세대를 풍미하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네요.
다들 인정하겠지만, 그때의 농구는 참 낭만이 있었는데...
스타크래프트도 낭만의 시대가 가고, 농구도...배구도...
그래도 아직은 야구가 있으니, 야구에 올인해야겠습니다.
제시카와치토
09/06/24 14:14
수정 아이콘
기아,연대,고대 .. 참 그리운 이름들..
forgotteness
09/06/24 14:21
수정 아이콘
저 당시 중앙대도 라인업 좋았죠...
김영만-양경민-조동기-김희선-김승기...
성적도 어느정도 상위권을 계속 유지했구요...

물론 연고대 라인업이 워낙 사기스러웠지만 중앙대도 대학 No.3의 포스를 유지했었더랬죠...
김영만 선수는 이미 중대에서부터 슛터로서의 포스는 후덜덜했었죠...
09/06/24 14:36
수정 아이콘
결국, 그도 이렇게 떠나는군요.
제 학창 시절, 가장 뜨겁게 지켜봤던 농구, 그 중심에 그가 있었는데 말이죠.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올스타전 덩크슛 경연 대회의 백보드 박살(?) 사건..
전 아직도 그때 신문 스크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대 잊을 수 없는 충격(?)적인 장면이었거든요..
은퇴 전 꼭 우승반지 한번 껴보고 은퇴하길 바랬건만, 역시나 그건 좀 무리였나봅니다.
정말 뛰어난 실력과 재능으로 코트 위를 누비고 다녔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좀 멀었던 어찌보면 불운의 사나이.
지도자로서 꼭 우승반지 끼길 바랍니다...

정말, 학창시절 좋아했던 선수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군요...
이것이 세월의 속도감이겠죠..
내일은
09/06/24 14:58
수정 아이콘
94-95 농구대잔치 시절이라면 문경은 선수도 빠져야 할껄요? 문경은 선수가 90학번이라 93-94 농구대잔치 까지면 연대에서 뛰었습니다. (그때는 다음 해 2월에 졸업하는 선수들은 소속 대학에서 뛰었고, 문경은 선수는 94년 2월 졸업했습니다)
94-95 시절은 이상민이 캡틴이었고, 95-96 시절은 우지원선수가 에이스였죠. (캡틴은 아마 김훈 선수였던걸로...)

현주엽 선수는 휘문고 시절부터 한국의 찰스 바클리라고 불렸었던 다재다능한 선수였고, 지금 몸매와 달리 고교 졸업 후에는 꽤 날렵했습니다. 94년에 고려대 입학 후 봄에 하는 대학농구대회에서 연대를 상대로 경기 중에도 몇 번 덩크를 보여줬었죠. 하지만 서장훈 선수와의 매치업 등을 위해 몸을 불렸고 지금의 스타일이 완성됐죠. 프로 전성기 시절, 슬슬 골 밑을 파고 들어 포스트업을 시도하거나 타고난 농구 센스로 패스를 해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포인트 포워드 스타일을 보여줬죠.

그리고 당시 중앙대도 강력한 포스를 보여줬습니다. 가드로 일본과의 대학 선발전에서 17스틸을 기록한 김승기와 홍사붕, 포워드로 설명이 필요없는 김영만, 양경민, 센터 조동기가 있었고, 이 멤버들안 94-95 시즌에 농구대잔치 최강자이자 대부분의 멤버들이 학교 선배였던 기아를 격파하는 파파란을 보여줬습니다.

한양대의 추승균과 명지대의 조성원, 그리고 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어, 가끔 실업팀을 격파하는 이변을 보여줘 리그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물론 산업은행 등 은행팀들은 전력이 그다지...)

여튼 93-94, 94-95, 95-96은 대학 농구의 황금기이자 농구대잔치의 전성기였던 시즌이었습니다. 그 전성기를 이끌었던 멤버들은 마지막이라 볼 수 있는 95학번들 빼놓고는 이제 거의 남아있지 않네요.
내일은
09/06/24 15: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석주일 선수는... 이 선수가 전희철-우지원-김영만-김훈과 같은 학번 입니다.
당시 고교랭킹 1위는 경복고의 전희철, 2위는 경복고의 우지원 선수였습니다. (진로는 고대-연대로 갈렸죠)
다만 석주일 선수가 전희철, 우지원 선수와 같은 초등학교였는데, 초등학교 시절에 전국 최강자였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고교 시절에는 이미 위의 선수들에 비해 실력이 뒤쳐졌고, 키 역시 안자라 (실제키는 186-7 정도?) 대학 팀에서는 센터를 보기에도 모자랐지만, 더 큰 키를 가지고도 좋은 운동능력을 가진 우지원, 김훈 선수에게 밀려 이들의 백업을 맡았습니다.
체리치즈케익
09/06/24 15:22
수정 아이콘
추억의 연-고전 아니 고-연전!

현주엽 전희철 양희승 신기성 김병철 vs 이상민 문경은 우지원 김택훈 서장훈

정말 환상적인 재미였는데 말이죠.. 농구대잔치 흑흑... 현주엽 선수 정말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이상형 이었는데..

어린마음에 현주엽 선수가 산다는 역삼동개나리 아파트한번 가보는게 소원이었는데...후후

벌써 전 20대중반이고 제가 동경했던 그들은 은퇴를 하는군요.. 후후..
헤나투
09/06/24 15:50
수정 아이콘
다재다능함이 결국 그의 발목을 잡았다고봅니다.
전성기시절에 서정훈선수와도 몸싸움을 벌였고, 그 이후에는 키에 맞지않는 엄청난 패싱력도 보였죠...
하지만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닌채 은퇴하게 되버렸군요 ㅠ.ㅠ

농구대잔치의 부흥을 이끌었던 그들이 다들 떠나가는군요 ....
지포스2
09/06/24 15:52
수정 아이콘
어..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인데 왜 만기전역인가요?
빨간당근
09/06/24 16:11
수정 아이콘
지포스2님// 당시에 현주엽 선수가 이미 상무소속인지라 해당없다고 하더군요(군복무중인 선수에 대한 병역혜택 조항이 없다고 그냥 포상휴가 정도로 떼워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릎도 안좋고 복무기간도 얼마 안남고 해서 저는 내심 복무기간 단축이라도 해주길 바랬는데, 그런거 전혀 없더군요;

PS. 현주엽 선수 이외에도 당시 조상현, 이규섭, 신기성 선수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모두 군생활 채운걸로 압니다;
욕교반졸
09/06/24 17:26
수정 아이콘
인간 현주엽은 그리 매력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하지만 농구 선수 현주엽은 상당히 훌륭한 선수라고 봅니다.
현주엽 선수를 평가할 때 보통 그의 피지컬을 높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의 피지컬은 훌륭합니다만 저는 농구를 알고 하는 듯한 그의 센스를 더 높게 평가합니다.
뛰어난 피지컬때문에 상대적으로 그의 뛰어난 농구 센스가 저평가 받는 듯 해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확실한 5번이 있는 팀에서 4번으로 컸으면 정말 뛰어난 선수가 되었을겁니다.
휘문고 시절 서장훈-현주엽을 생각하시면 되겠죠.
고려대 시절 사실 현주엽은 전희철과 롤이 겹칩니다.
두 선수 모두 최고의 4번 자원들이죠. 경우에 따라 3번이나 5번도 가능하지만 두 선수 다 4번이 제자리입니다.
전희철 5번, 현주엽 4번도 가능하겠습니다만 주로 현주엽 5번, 전희철 4번으로 많이 활용되었죠.
전희철 선수 역시 최고의 4번 자원입니다.
다만 이경우는 현주엽이 4번 롤에서 전희철에게 밀렸다기 보다는 5번 롤을 수행하는데 전희철보다 나았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선수고, 영리한 선수고, 기본적으로 농구를 알고하는 선수였습니다.
좋은 재능을 살려서 훌륭한 지도자로 농구 코트에서 계속 봤으면 좋겠습니다.
_ωφη_
09/06/24 22:17
수정 아이콘
아.. 아쉽네요.. 농구대찬지시절이 정말 그립습니다..
고대를 선택하고 갔을때 인터뷰가 멋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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