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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4 10:54
나오는 말들이 더 가관이군요. 정말 지난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혹은 어느 후부에게 표를 주신 분들이 너무나 원망 스럽습니다.
"서정갑 (국민행동) 본부장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망신스럽다. 분향소를 다시 세운다면 우리도 다시 가서 '청소'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라고 하고, 경찰들은 철거 할 때는 지켜보고, 임시 분향소를 재설치 하기 위해서 천막을 세우니 저지했다.. 라고 하는군요. * 관련 기사 링크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63141&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NEW_GB=
09/06/24 11:12
그 동안 어떻게 참았나 싶네요.
이 것들(최대한 순화한 표현입니다.)은 대체 어찌해야 할까요? 그리고 경찰...참 니들도..
09/06/24 11:48
정치깡패에 부활이네요. 10년을 되돌릴줄 알았더니 50년을 되돌려버리는군요.
이게 21세기에 대한민국에 현실이라고 생각하니 참담함을 금할수가 없네요.
09/06/24 12:23
마치 4,50년대 이념대립의 극한을 보는듯한 느낌이네요.
작금의 세태를 이념대립이라고 볼 수 있을지는 애매합니다만... 그런데 분향소는 언제까지 유지하는 겁니까? 현정부 퇴진때까지 유지하는 겁니까? 그만할때 안되었나요 철지난 정치깡패도 짜증나지만 노무현대통령의 자살을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으려는 일부세력도 짜증나긴 마찬가진데..
09/06/24 12:34
SOD매직미러호님// 대한문 시민분향소는 노무현 대통령 49제때까지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여러차례 언론에도 나왔고요.
49제까지 10일이나 남았을까요? 이나라 정부와 보수단체는 망자에대한 예의로 49일을 기다려줄 그정도 아량도 없습니까
09/06/24 12:37
SOD매직미러호님//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으려는 일부세력도 문제겠지만, 이렇게 정치적인 죽음을 정치적이지 않게 넘어가자고 하는 사람들의 말도 저는 이해가 안가더군요.. 좀 슬픕니다. 그냥 동네 어르신 자살사건도 아니고 말이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그 세력이 짜증난다고 하기 전에 우리의 정치적 입장을 위해 그들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은 안하는걸까요?
09/06/24 12:55
SOD매직미러호님//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어야 되는겁니다.
저 쪽이 박정희라는 코드를, 반공이라는 코드를 수십년 동안 가지고 왔듯이, 그에 대항할만한 코드가 없으면 결국 지는거거든요. ------------------------------------------------------------- 이번에 나라가 돌아가는 꼴을 보면서 느낀건데 어떻게든 선거를 이기지 않으면 안 될거 같아 근데 우리는 제2당이 민주당이잖아... 우리 나란 안될거야, 아마.
09/06/24 13:07
Daywalker님// 흠 이용해먹긴 할겁니다.
얼마나 잘 이용해 먹느냐는 오로지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국민들 대다수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박정희의 대항 아이콘으로 생각한다면 아마도 민주당에서 죽도록 우려먹을겁니다. 우려먹고 우려먹어서 나올 국물이 없으면 새로운 뼈다귀 넣어서라도 우려먹을겁니다. 국민들이 그렇지 않다면 몇 번 우려먹다 버리겠지요. 한마디로 민주당은 국민들이 생각한는거 눈치보는 우유부단한(?) 정당입니다. 눈치안보고 자기들 할 것만 열심히 하는 심지 곧은(?) 한나라당을 보면 어느 당이 훨씬 나라에 이익이 되는 정당인지 알겁니다. 고로 국민들이 깨어나야 됩니다. 저는 국개론을 믿지 않습니다. 국민들은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물론 자신들의 이익이 진짜 무었인지 모르는 분들도 가끔 시나브로 우리들 주위에 특히나 나이드신 분들 중에는 아주 많이 있긴합니다.) 이익에 충실하려는 걸 국개론으로 몰고가면 안되죠. 다만 자신들의 이익이 진짜 앞으로도 자손들을 위해서 이익이 될 것인지는 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하늘에서 자신을 이용해 먹는걸 욕할지도 모르지만 산 우리들은 그걸로 나라가 조금이나마 나아진다면 우리고 또 우려서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응?) 한 50년간만 잘 우리면 우리나라 선진국에 들어가 있으리라 장담(하지만 손목은 못 걸겠군요. T.T)합니다.
09/06/24 13:33
분수님// 뭐 그렇죠.. 근데 왜 저한테 국개론 말씀을 하시는지...^^ 제가 국개론 신봉자처럼 쓴건가요? 그런 말은 하지 않았는데 흠... 뭐 이런일이 있어도 입만 놀리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짜증나긴 합니다만.
09/06/24 13:40
Daywalker님// 아 저는 국개론을 믿지 않습니다 이후는 제 혼잣말입니다.
아래 여자예비역님에 대한 댓글도 그렇고 요즘 제정신이 아닌 모양이군요. 수정하겠습니다.
09/06/24 14:09
제가 통계를 내봤는데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생각없는 잉여들이 대부분이죠 아니면 친인척중에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 있던가 그것도 아니면 그저 대통령이라면 나랏님 나랏님하며 고개조아리는 노인들뿐
09/06/24 14:46
분수님//
"국민들은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물론 자신들의 이익이 진짜 무었인지 모르는 분들도 가끔 시나브로 우리들 주위에 특히나 나이드신 분들 중에는 아주 많이 있긴합니다.) 이익에 충실하려는 걸 국개론으로 몰고가면 안되죠."라고 하셨는데요, "(물론 자신들의 이익이 진짜 무었인지 모르는 분들도 가끔 시나브로 우리들 주위에 특히나 나이드신 분들 중에는 아주 많이 있긴합니다.)" 이 사람들을 국개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정말 많다니까요. http://pds14.egloos.com/pds/200902/21/55/e0083555_499ef2dede7cf.jpg 이 그림을 보시면 어떤 사람이 한나라당 지지층의 주류이고 이 사람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함으로 해서 자신들에게 오는 손해를 아는건지 알 수 있습니다.
09/06/24 15:12
자유당 정치깡패인가요...
여기서 정말 좀만 더하면 아무리 요새 젊은이들이 약하고 관심없다지만 여럿 피를 보는 투쟁이 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6/24 15:27
Kivol님// 국개론은 나라가 다 강쥐라는 건데 다 강쥐는 아니진 않습니까?
일부만 그렇지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구요. 쪽수로봐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데 왜 배가 산으로 갈까요? 한마디로 쪽수 많으니까 사오분열해서 그렇습니다. 뭉치기만 한다면 소수인 강쥐들은 아마도 깨갱소리도 못 낼겁니다. 다행이 이번 정부가 사오분열하는 대다수를 뭉치게 해주고는 있습니다만 워낙 다들 잘나신 분들이라서 조금만 풀어주면 해이해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부가 좀 더 조여주었으면 합니다. 조이면 조일수록 해이해질 틈이 없죠. 물론 배패감이 늘어가는 건 주의해야 할 일이지만요. 저는 그래서 패배주의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제일 싫어합니다. 절망의 바이러스르 퍼트리는거거든요. 혼자만 절망하면 그나마 나은데 다른 사람들의 공감까지 얻어가면서 바이러스가 퍼지면 답이 없습니다. 제발 PB Virus를 보유하신 분들은 혼자만 보유하고 퍼트리지 마세요...
09/06/24 16:03
분향소 훼손한 단체에 정부가 3000만원을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어요~
분향소 없앤거 축하해 드디어 독재 본격적으로 하는거야 국개좀 늘겠구나 뒷돈은 마구 쏴줄게 정부 예산으로 지원금 뿌릴게 좋아 너무 행복해
09/06/24 20:34
대한민국 어른의 분향소를 때려부신 넘들도 비난받아야하겠지만..
꼭 도심 한복판에 분향소를 차려야하는지에 대하여는 생각해봐야합니다. 국민장이 끝났을 때, 자진철거하고 명동성당이나 절에 다시 차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분위기라...글 적기는 뭐하지만... 본인이 싫어한다고해서 비하하는 발언을 하시는 것은 참 거시기합니다. 보기 안좋네요.
09/06/24 21:29
아영아빠님// 그러면 경찰에 신고해야죠. 법치를 그렇게 내세우는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법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이번 건은 정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비하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정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더 비판해야 하는 일입니다.
09/06/24 21:30
분향소를 도심 한복판에 세우는 것은 개인의 자유죠. (법적으로 금지된 일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법적으로 금지된 일이라면 바로 신고하면 됩니다.) 그 자유를 함부로 침해한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이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분위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09/06/25 02:27
아영아빠님// 무한정도 아니고 49재까지만 하는게 그렇게 눈꼴시셨습니까.
무슨 차도를 막고 설치해 놓은 것도 아니고 덕수궁 앞 쪽에 설치해 놓은 건데 말이지요. 가슴이 정말 아픕니다.
09/06/25 21:00
네야님//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눈꼴시럽다뇨..절대 아닙니다. 다만, 전 이런 추모의 장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소지가 있는 것이 싫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반대의견도 들어볼 수 있는 아량도 가졌으면 하는 뜻에서 글을 적은 것입니다. 지금 느끼는 기본적인 정서는 네야님이나 저나 다르지않다고 봅니다.
09/06/25 21:11
karlla님// 제가 말을 잘못해서 오해의 소지가..^^;;
그양반들을 옹호하기 위하여 쓴 글이 아니랍니다. 나쁜 사람들이죠... 다만, 자신의 의견에 맞지않는다고 폭력을 행사한 저넘들이나 자신의 의견에 맞지않는다고 무시하고 욕(?)하는 우리들...어찌보면 다같이 잘못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에서 써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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