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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8 19:21
말과 행동이 다르듯이 인터넷에 글과 실제 현실에서의 모습또한 다르겠죠. 그것이 사람일테고요.
하지만 좋게 생각해보면 최소한 인터넷에서 만큼은 도덕적인 모습이 여러 사람들에게 긍정받고 있는걸 보면 최소한 사람들이 도덕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는건 알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는것이 반이라고 했으니 아는만큼 지키기만 하면 되는거겠죠.
09/06/18 19:22
1. 대 부분 서있습니다(90%). 하지만 가끔은 그냥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2. 일단 사진찍고 연락 하겠습니다. 3. 연락을 할 수 없는 사황이라면 내 돈이 아니니 그냥 기다려 보겠습니다. 4. 할수 있는 일이라면 내가 납득할 만한 정도면 다 해보겠습니다. 5. 전 주식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6. 그런 식으로는 강해 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7. 전 절대 그자리에 올라갈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 같아서는... 뭐 이정도... 정직한것... 탈법을 싫어 하는 것 보다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 하는 것 에 가까울듯 합니다. 특별히 정직하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09/06/18 19:25
편법이 아니고 불법인 예시도 조금 있네요.
"아무런 편법도 해서는 안된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만큼 깨끗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편법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잘하지도 않구요.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와 사회적 강자의 편법활용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정의' 역시, 기득권층이 정의로워야합니다. 양반들이 인의를 따지고, 귀족들이 노블리스 노블리제를 이야기해야하는 것이죠.
09/06/18 19:25
첫번째는 일단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살짝 고민되긴 하지만, 2번째 부터는 이미 잘못된 선택이군요.
그리고 지연이나 학연 문제는... 저는 안된다는 입장이지만, 고민되는 문제로군요;
09/06/18 19:26
네야님// 원래 편법이라는 것은 내가 보는 이득이 비선택적인 모든 사람들에게 어느정도의 리스크를 분산시켜 짊어지게 하는 방법이니까요. 보이지 않는 '피해'를 끼치게 되죠...
09/06/18 19:27
1, 3, 4, 5번은 제게 유리한대로 유두리를 발휘할것 같고요..
2, 6, 7번은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일은 하지 않을것 같네요.
09/06/18 19:30
1,3번은 상황따라서 모르겠네요. 5번은 저런 정보는 믿을 건덕지가 없고-_-;
요새 보면 이런게 다 뭔 소용인가..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지킬건 지키면서 살고 싶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요.
09/06/18 19:32
틀림없이... 저는 저런거 안할거라는 댓글을 달지만... 현실에서는 할 거 같아서...
그냥 처음부터 솔직히 쓰겠습니다... 아마 저런 상황이라면 저는 할 거 같네요.. 아 6번은 안 할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제 성격에 4번도 그닥..
09/06/18 19:38
바나나맛우유님// 한다 하더라도.. 사실상 정말 본인의 상황이라면 정말.. 이기기 힘들 것 같은 유혹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누구도 떳떳히 '나는 하지 않아!'라고 하기 힘든 것들..융통성과 원칙.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09/06/18 19:39
2번 질문은 거스름돈을 안 받고 가버린 손님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상황인 겁니까?
그게 아니라면 다시 오실 경우 돌려드리되, 다시 오지 않는다면 자기가 가지는 것이 편법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내면 더 좋겠지만요.
09/06/18 19:41
zephyrus님//가정인 만큼 다시 돌려주려면 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합시다. 가령 피시방 아르바이트이고 그 손님은 회원가입이 되어있었다. 식으로.. 그래야 가정이 될 테니까요. 급조한거라 이거 참 히히...긁적
09/06/18 19:43
1번은 경우에 따라서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기억이 맞다면, 교통량이 적은 횡단보도의 경우 시간대에 따라서는 자유 횡단신호로 바뀌게 하도록 하는 법인지 명령인지 있었던 거 같은데 말이죠. 1번은 편법일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고 봅니다.
09/06/18 19:48
1.기다린다.잘난거 없는 나는 교통규칙을 지키는것으로 나는 그래도 괜찮은 놈이다라고 자아위안을 얻는다.
2.그저 가버린다.여기에 들어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나한테도 상대한테도 손해다.운전학교에서도 그렇게 배워주더라.담에 내가 당해도 화않내야지라고 생각한다 3.일단은 점장한테 바친다.고민은 점장이 해라 4.술대접까지는 않한다.단지 전날 전화는 넣어드린다.이로써 나는 존엄도 지키고 선배도 존중해주고 자신한테도 떳떳하다.꿩먹고 알먹기 5.피싱이다.내한테 이런 떡이 떨어질일없다.확율,수학을 믿어야한다. 6.약물같은거 생각도 해본적없다 7.전임들보다 더하면 더햇지 덜하진않을거다.왜냐.그런놈이 아니면 그런자리에 올라도 못가니까.그런데나는 그런놈이 아니잖아.나는 않될꺼야 아마 쯤 되겠네요.
09/06/18 19:48
1. 지나갑니다. 단, 카메라나 다른 누군가가 보고 있다면 안 합니다.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거든요.
2. 연락합니다. 누군가 보고 있을 수 있거든요. 그냥 3만원 정도 주고 깨끗이 처리하는 게 후일에 있을 더 큰 위험보다 낫습니다. 3. 역시 기다립니다. 내 돈이 아니거든요. 삥땅 친 놈으로 주인에게 기억되면 피곤하지요. 4. 만약 인사담당자가 접대 같은 걸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빽이라는 것도 오랜 준비를 거친 후에 전략적으로 써야 하는 거죠. (물론 저것이 자신을 세일즈하는 훌륭한 방법일 수도 있음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5. 그런 문자가 바로 전형적인 작전세력의 낚시 떡밥입니다. 정보라는 건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소스에서 나와야지. 저런 이상한 문자에 하나 받고 덜컥 그 주식을 산다는 건 자살행위이죠. 6. 나중에 스테로이드 복용 사실이 걸리면 어쩌려구요? 완전 선수 생활 매장일텐데? 7. 당장은 올라가겠죠. 근데 나중에 내가 그 자리에서 물러난 다음 적대적인 정권이 들어서서 날 타겟으로 삼고 완전 물고 늘어진다면? 양심에 호소하는 건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바르지 않은 것을 할 때의 보상보다 리스크가 더 클 경우 사람들은 바른 것을 선호하게 될 것입니다. 이상적이 모델로 삼고 있는 유럽 복지 국가 역시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적절히 섞은 시스템의 승리 아니던가요?
09/06/18 19:48
편법을 좋아해서 저지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위에 드신 예중에 해본건 한개밖에 없지만.. 양심에 찔리지만 살기위해서라면 몇개는 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7번문항을 앞의 문항과 묶기에는 괴리가 너무 커보입니다.. 예시가 적절하진 않네요.. 이미 많은 편법, 불법을 저질러서 편법,불법이 저지를 기회만 있으면 저지르는 사람들과는 다르단 말입니다. 7번을 평범하게사는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같은 선상에 놓기엔 너무 다르군요..
09/06/18 20:04
2번의 경우 저라면 돌려드릴 듯 하네요.
가끔씩 거스름 돈을 많이 받을 때가 있는데, 그거 그냥 가지고 못 나가겠더라구요. 한 번은 1,200원을 내야해서 2,000원을 냈는데 "스타를 보던" 카운터 분이 8,200원을 주시더군요;; 그래서 저 2,000원 냈어요. 라고 하면서 8,000원을 드렸더니 뭐랄까 신기하다는 듯 멋적게 웃으시더군요.
09/06/18 20:12
1번만 편법 쓸 것 같네요 (횡단보도)
애초에 보행자 입장에서 신호등이라는 것은 차가 돌아다닐 시간대에만 지키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물론 운전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신호등은 지킵니다.
09/06/18 21:30
상황에 따라 다르죠. 원래 인생살면서 저런 유혹은 어떤 상황과 같이 오는가에 대해서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지금 어떻게 답변한다고 해도 확답이 될 수 없습니다.
09/06/19 09:17
2,5,7 100% 안합니다. 1,4 100% 합니다. 4번 같은경우.. 저야 운좋게 졸업하고 들어갔지만.. 제 친구들 몇명은 아직 취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술먹으면 얘기합니다. 빽이고 뭐고 일단 들어가고 싶다고.. 그만큼 취업문제를 체감하기에 저 역시 저 상황이면 할꺼 같습니다. 올해 1~2월 저도 정말 힘들었거든요..
3,6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거스름돈 같은경우 일단 기다릴만큼 기다리다가 아마 챙길꺼 같습니다.. 그리고 약물복용.. 자기 인생의 전부를 건만큼 한판승부.. 그런데 절대 걸리지 않는것... 쉽게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어려운게 아니라 혹시라도 걸리면 어떡하지.. 이 걱정때문에 꺼려질듯 합니다... 하지만 선수생활이 끝날때까지 걸리지 않는다면.. 전 손댈듯 합니다...
09/06/19 09:36
걸리지 않는다 + 귀찮다 + 나에게 도움이 된다.
막상 나에게 저런 상황이 온다..하면 확실하게 "난 안 할 거임" 이러지는 못 하겠군요.
09/06/19 10:26
전 편법을 그럭저럭 좋아하는 편입니다,
1,5는 합니다 / 2,3,4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겠지만 할 것 같습니다 // 6,7은 안합니다 그러나 아마 제가 큰 꿈이 있다거나 한다면 전부다 안할겁니다 (어쩌면 1번정도..), 미래를 생각해서 말이죠. '노블리스 오블리제' 맞나요. 높은 위치에 있는/있을 사람이라면 더 정의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더 떳떳할 수 있을테고 덜 까일테니까요.
09/06/19 11:13
부끄럽군요.. 아무도 모른다는 전제 하에 4번 7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할것 같습니다. 4번 같은 경우도 제 성격상 남 덕 보는 것을 워낙 싫어해서 그런 것이고, 7번 같은 경우는, 욕먹고 살기 싫어서 그런 것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것이 라면은 기회주의적인 (고쳐야 할 부분이죠.) 양심의 가책을 느껴도 할것 같습니다만, 단 한사람이라도 그것을 알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자존심때문에라도 안할것 같네요.
09/06/19 11:21
1. 보통 전 주위를 함 보고 위험하지 않다 싶으면 발빠르게 뛰어갑니다. 조금이라도 위험하다 싶으면 안하겠지만요.
그런데 아마 만약에라도 교통사고를 경험했다면 그다음부터는 철저히 신호를 지킬 거 같습니다. 2. 운전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일단 굉장히 당혹스럽고 두렵고 자책감이 들 거 같네요.. 처음에는 어쩔 줄 몰라하다가.. 양심의 가책이나 걸릴 게 두려워서 연락을 할수도.. 화난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는 것 및 보상이 두려워서 안할 수도.. 있겠네요; 어느 쪽이든 그 당혹스러운 상황을 가장 빠르게 탈출하려고 할 거 같습니다. (아마도 도망칠 거 같네요 ㅠ) 좀더 정신적으로 강해져서..용기내서 연락할 수 있도록 해야죠. (그래야겠죠..암.) PS. 전 사실 저런 게 너무 싫어서 운전하기 싫어요..라고 게으름피우고 있다는. (..) 3. 그사람이 다시 찾으러 올 수도 있으니 일단 기다려야죠. 주인이나 다른 사람에게 보고도 할테고요. ..근데 자칫 판단을 잘못하면 순간의 유혹에 따라 꿀꺽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제가 주인이라면 그사람이 다시 올 떄 돌려주도록 해서 좋은 이미지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장사는 계산뿐만 아니라 인상, 이미지도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4. 취업에 대해 잘 모르고 처음 해보는 취업생 입장에서는 (특히나 요즘 같은 사태에서는) 그야말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일 겁니다. 대부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사담당 대선배의 환심을 사려 할 거 같습니다. 제가 첫 취업생이었다면..저런 수단을 쓰기 싫어서라기보다는 성격적으로 그런 걸 잘 못해서(...) 그냥 전화연락 한번 정도 내지는 아예 못할 거 같네요; 나름 쥐꼬리만하긴 하지만 직장을 두번째로 다녀보는(..) 제 생각으로는.. 자신의 실력이 모자란 상태에서는 빽으로 취업한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직장 내에서 도태됩니다. 쟤가 누구 빽으로 들어왔더라고 소문이 퍼지면 인간관계도 불편할 거 같고요. 일단 그 직장이 요구하는 실력과 스펙을 준비하고 인사담당 대선배에게는 간단히 연락 한번 드리면서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은지 조언 한마디 정도 얻고 그 조언대로 준비를 해 가서 자신의 실력을 어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5. 일단 전 간덩이가 작아서.. 이정도 스케일이면 GG입니다.. 게다가 저 정도 되면 다른 분이 써주신 대로 이미 편법이 아니라 불법 아닌가요.. 본문에 나와있듯이 '내부정보에 의한 거래는 불법'인데.. 아예 손도 안대는 게 상책입니다. 잘못해서 걸리면 그에 의한 피해가 막심할테니까요. 6. 일단 양심을 떠나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키워서 이겨야지 약물 빨고 이겨봤자 그건 이긴 게 아니죠. 설령 이겼다고 해도 내가 약물을 해야지 쟤를 이길 정도로 별볼일없는 놈인가 하고 자괴감에 빠질 거 같고.. 만약에라도 지면 엄청난 충격을 먹고 은퇴를 하겠죠.. 이겼다고 쳐도 그 뒷감당은 어떻게 하죠? 당장 저라면 인터뷰에서 우승의 비결을 묻는다면 양심에 찔려서 어버버하다가 나중에 들통날 거 같습니다 -0- 자신의 실력으로 이긴 게 아니면 결국 본래 실력이 들통날 테고 꾸준함을 유지할 수 없겠죠. 그때마다 계속해서 약물을 할 수도 없는 거고요. 이건 볼 것도 없이 약물에 손을 대는 순간부터 나락으로 빠지는 겁니다. 애초에 '이번 대회에 내 전부가 걸려있다. 그럼 다 이뤄진다. 내 삶도 꽃피는 것이다.' 라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닌가요? 스포츠라는 게 한순간만 중요한 게 아니라 꾸준히 롱런하는 게 더 중요할텐데.. PS. 그래서 요즘 야구 보고 싶어도 MLB에는 손도 대기 싫습니다;; 7. 일단 저런 상황까지 가기조차 불가능할 거 같네요. 전 수많은 사람을 짖밟을 정도로 모질지도 못하고 수완도 없습니다. 전임들보다 더하면 더햇지 덜하진않을거다.왜냐.그런놈이 아니면 그런자리에 올라도 못가니까.그런데나는 그런놈이 아니잖아.나는 않될꺼야 아마 <- 저도 여기에 한표 던집니다. 표현 제대로네요 큭큭 결론 : 12 OK 34 상황에 따라 567 GG 저 편법이라는 게..당장은 자기 자신에게 이익이 될 거 같지만 길게 내다보면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는 게 많은 거 같습니다. (특히 뒤로 갈수록..) PS. 다 쓰고 보니 혼자 너무 진지해졌네요..털썩 OTL;
09/06/19 11:26
다른건 모르겠는데, 4번 5번은 왜 편법인가요?
4번은 일단 그런다고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고, 인맥을 형성하는 것 역시 일종의 능력인데 편법이라고 볼수는 없을것 같고 5번은 본인이 작전을 형성하는것도 아니고, 우연히 알게 된 정보 - 게다가 리스크도 있는 - 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이니 편법이라고 부를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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