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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8 13:36
저도 가슴이 뻐근합니다. 그리고 그 김 모 대학생이, 참 대견합니다.
그 뻐근함 잊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고인을 추모하는 산 자의 도리가 아닐까 매일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09/05/28 13:43
퍼플레인님// 그게 궁금합니다. 어떤 것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걸까요?
내심 고민 중입니다. 더 늦기 전에 잡혀가더라도 행동을 해야하는건지 말입니다.
09/05/28 14:09
근데 직장이나 사업상 관계에서는 정치엔 무관심하다는척 하는게 최선인거 같더군요..
종교,정치 문제는 민감한 주제이다보니,다수의 사람이 있는곳에서 자신의 견해를 말하다보면 감정싸움이 됄 소지도 많고,견해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줄 여지가 많기때문이죠.. 저도 이런일 최근에 몇번 겪다보니 그냥 모르는척 할때가 있게 돼더군요..
09/05/28 14:12
노조의 유무라기보다는 배우기를 잘 배웠냐 못 배웠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많이 배워도 잘못 배운 사람이 있고, 덜 배워도 잘 배운 사람이 있죠. 살면서 느끼는 건데 학벌이라든지, 석, 박사라든지 하는 것이 아주 쓸데없는 건 아니지만, 그런 것을 가지고 사람의 인품이라든지 도리라든지 하는 것을 기대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09/05/28 14:22
forangel님//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다들 묵묵히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The xian님// 저도 동감합니다만, 그런 사람들이 더 높은 자리와 높은 연봉을 차지한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나두미키님// 사실 상관이 없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슷하거든요. 전체적인 구조를 들여다보면요...
09/05/28 14:31
살면서 느끼는 건데 학벌이라든지, 석, 박사라든지 하는 것이 아주 쓸데없는 건 아니지만,
그런 것을 가지고 사람의 인품이라든지 도리라든지 하는 것을 기대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 '노조가 없는 기업'에 다니는 사람으로써 글쓴 님께서 작성하신 내용과 별반 다를 바가 없는 회사 분위기를 보니 왠지 부끄럽습니다.
09/05/28 15:53
groove님// 흠..지나가다가 잠깐 봤는데요...말씀하신 그 노조 없는 기업에 다니고 있는 사람으로써..살짝 기분이 나빠 들렀습니다.
개인의 정치적 성향 표출에 있어서 노조 없는 기업을 다니는게 무슨 상관인가요? 저도 열심히 PGR 에서 글 보면서 현 정부에 대해 울분을 느끼고 현 상황이 개선되길 바라는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주위에 동료들 보면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 많죠. 일부의 얘기를 확대생산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희 회사에 대한 얘기가 나올때마다 그 일원으로써 죄송스런 마음도 들고 억울한 마음도 들고 그렇습니다. 회사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건 수뇌부얘기고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까지 왜 같이 매도당해야 하나요. 네..그냥..갑자기 울컥해서 쓴 댓글입니다..죄송합니다
09/05/28 16:58
그런 태도가 그 기업 때문에 그런 것도 아니고, 그 기업에 근무한다고 해서 다 그런 것도 아닐 텐데..
이 글도 누군가에게는 씁쓸할 수 있습니다.
09/05/28 17:05
814님//
자세는 300 다마님// 노조없는 기업에 다니고 있는 한사람으로써, 저는 기분이 나쁘다기보다, 참 슬프더라구요.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정치적 성향 표출이 아닙니다. 잘못된 수사방향, 부패한 검찰, 왜곡된 언론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고, 고치고, 개혁하자는 의견에, 그저 모르쇠로 일관한다는게 안타깝고 부끄러워진다는 얘기였습니다. 저는 정치적 성향을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해 본문에 잘 안나타나있나보네요. 그 한문장이 정말로 다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서 쓴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것도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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