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5/28 07:58:22
Name TheMilKyWay
Subject [일반] 마지막 남은 '트레블 징크스'가 결국 우승으로 이끄네요.
레알징크스, 히딩크 4강 징크스, 발락징크스, 등등 많은 징크스가 있었습니다만..
모두 깨지거나 성사되서 지금은 남은 징크스가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남은 징크스가 딱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유러피언 트레블' 징크스 입니다. 유러피언 트레블이란 한 시즌에 '챔스, 리그, FA' 를 제패하는 것으로.. 가장 권위있는 트레블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유러피언 트레블을 이룬 감독과 팀은 그 길고긴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프로축구에서도 고작 4번 밖에 없었습니다.
칼링컵이나 기타 컵을 합산해서 트레블을 계산하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대단하게 쳐주는 것이 '유러피언 트레블' 입니다. 1999년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달성했고 영국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환영했었죠. 퍼거슨은 그 해에 기사 작위까지 받았구요.

일단 여기까지가 트레블의 소개였고.. 이 트레블 징크스란 무엇인가가 핵심입니다. 그것은 . ..

역대 트레블.

1960년대. 요크 스타인 감독(1967 셀틱),
1970년대. 스테판 코바치(1972 아약스),
1980년대. 거스 히딩크(1988 PSV),
1990년대. 알렉스 퍼거슨(1999 맨유)
2000년대. 현재 2009년? 유일한 트레블 가능팀 '바르셀로나'
만약 가능하다면 과르디올라(2009 바르샤).

과연 60년대부터 10년대에 한번씩 나오는 트레블이 이번에도 나올지 관심입니다... 내년은 바로 2010년이 되서 2010년대가 되버리죠.--;;

그렇다면 바르샤가 이번에 리그, 챔스, FA컵을 먹어서 유러피언 트레블을 달성해서 2000년대를 장식할지 대단히 관심이 갑니다.

전력상으론 맨유가 우세하긴 하지만요.. 과연 트레블 징크스가 먹혀들것인가? 징크스란 징크스는 다 깨버리는 맨유가 이길것인가?

챔스 결승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싶네요.

/////////////////////////////////////////////////////

제가 예전에 올렸던 글 인데요. 결국 트레블을 이루며 바르셀로나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네요.
박지성 선수가 한 골 정도만 넣어줬으면 했는데.. 그점이 좀 아쉽습니다.
아무튼 징크스란게 무섭네요..덜덜

천하의 맨유도 결국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아무튼 사상 5번째 유러피언 트레블을 이룬 바르셀로나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반니스텔루이
09/05/28 08:00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도 물론 잘했지만

맨유도 짜증날정도로 못해서 더욱 더 씁슬..

퍼기경은 박지성을 왜 뺏는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144 [일반] 이럴거면 뭐하러 국민장을 하나... [28] 헐렁이4741 09/05/28 4741 0
13143 [일반]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도청설에 관해... [14] 분수3498 09/05/28 3498 0
13142 [일반] 몰랐던 사진이네요.. [3] 터치터치4997 09/05/28 4997 0
13141 [일반] 사실 유게로 가야하는 것이겠지요?(오늘자 동아일보+추가영상.수정) [10] 시현5118 09/05/28 5118 0
13138 [일반] 왕따, 더 이상 학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33] 유유히4208 09/05/28 4208 1
13137 [일반] 정몽준의원 항소기각, 벌금 80만원 유지 [11] 나무야나무야3762 09/05/28 3762 0
13136 [일반] 'BBK 김경준' 징역 8년·벌금 100억 확정 [20] 로즈마리4214 09/05/28 4214 0
13135 [일반] 일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동영상이 확산된답니다. [17] 밀란홀릭4888 09/05/28 4888 0
13133 [일반] 가슴이 뻐근하도록 목이 메이는 일 네가지. [11] groove3458 09/05/28 3458 1
13132 [일반] 북한의 핵실험 [5] DeepImpact2641 09/05/28 2641 0
13131 [일반] '고독한 이의 그림자' - Alan Parsons Project [4] Gpoong3310 09/05/28 3310 0
13130 [일반] 08-09 챔피언스리그 하이라이트 (바르셀로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 태공망3830 09/05/28 3830 0
13129 [일반] 영결식에서 김대중 대통령 추도사 [23] 이쥴레이4777 09/05/28 4777 0
13128 [일반] [쓴소리 포함] 명박산성 시즌 2 - '세훈산성' [13] The xian3987 09/05/28 3987 1
13127 [일반] 삼성라이온즈의 역사 - 4. 전무후무, 유일무이한 통합우승 [14] 유니콘스3565 09/05/28 3565 0
13126 [일반] '담배있나?'는 진실이었군요. [1] DowntoEarth5420 09/05/28 5420 0
13124 [일반] 강남 분향소의 소식을 전합니다. [10] 세우실3272 09/05/28 3272 3
13120 [일반] <메타루의 헤비메탈 A-to-Z> 4. 희대의 살인마 뮤지션. 악마 Burzum. [8] 메타루4782 09/05/28 4782 0
13119 [일반] 마지막 남은 '트레블 징크스'가 결국 우승으로 이끄네요. [1] TheMilKyWay3462 09/05/28 3462 0
13118 [일반] <메타루의 헤비메탈 A-to-Z> 3. 알파벳 B로 시작되는 메탈 밴드들. [6] 메타루3504 09/05/28 3504 0
13117 [일반] 챔피언스리그 불판갈아요~ [485] FeverEpik5103 09/05/28 5103 0
13115 [일반] UEFA 챔피언스리그 FINAL [ 공식라인업 ] ★ [191] PhantomK4354 09/05/28 4354 0
13113 [일반] [쓴소리] 영생을 얻으려는 사람들 [7] The xian3266 09/05/28 32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