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20 14:11
박원순 본인이 '문제를 삼는다면 문제될 소지가 있다' 라고 하고 지옥으로 런했는데 이걸 편들 수가 있군요
태극기부대는 박근혜를 보고, 조국기부대는 문재인을 보는 깃발 색깔의 차이 말고는 아무것도 다른 게 없으니 뭐..
21/03/20 14:28
박원순이라는 이름 지우고
국민의 힘 출신 OOO이였으면 당 DNA에 추행이 새겨졌니 어쩌니 제일 신나게 까댔을분들이 열심히 실드치느라 고생이 많네요
21/03/20 15:05
또 와서 if로 실드쳐야죠
항상 그랬듯이 드러난 사실로는 실드가 불가능하니 항상 알수 없는것, 일어날지 말지도 모르는 미래의 사실, 확인할수 없는 현상 이걸로밖엔 실드를 칠 수가 없습니다
21/03/20 15:57
근데 미투 때도 터져나간 건 죄다 민주당이었잖아요.
노무현 때도 한나라당 대일부역자 후손 딱지 붙이려고 수사하다가 열린우리당 의원들만 얻어터지니까 관두고, 항상 이런 식이었습니다. 본인들이 그모양이니 남들도 그럴 거라 믿는 거죠
21/03/20 14:33
중간에 증거랍시고 등장하는 열린공감tv인가 보니
전형적인 정치병자들 코인 빨아먹고 사는 유튜브인데 https://www.youtube.com/channel/UC4y2Jx26qCb7CrSt_i5bf1A 사법피해자 구제를 위한 랜쇼핑...크크크 얘네는 가세연 보고 뭐라할 수준이 안되는군요
21/03/20 14:36
K-페미니즘과 광기에 학을 떼는 사람 입장에선, 박원순이 자살하지 않았고 법정 다툼을 준비한다. 이랬더라면
믿어주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지금처럼 밉거나 증오스럽진 않았을겁니다. 그런데 누구보다도 성추행과 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변호사 (국내 무슨 사건 1호 변호사라고 들었습니다)가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후 바로 자살했다? 허, 참나.
21/03/20 14:36
재밌는 게, 박원순에 대한 당정과 그 지지자들의 태도는 식민통치기 범죄에 대한 일본 극우들의 태도와 판박이입니다. 공식적으론 사과를 한마디 하긴 했다는데, 정작 당에선 고인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현수막을 자랑스레 내걸고, 유가족은 남편의 죽음이 억울하단 자필 편지를 쓰면서도 포렌식은 거부하고, 피해 호소인이란 묘한 단어가 갑자기 친숙해지고, 불의에 분노하던 논객은 '그가 한 여성에게 얼마나 잘못을 저질렀는진 모르겠지만 다른 여성들이 그만한 남자사람친구를 다시 만나긴 힘들것'이라 칭송하고, 피해자 우선주의를 외치던 여성주의자 의원들은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바쁘고,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라던 지도자는 당 내 거물 세 명이 연달아 성추문으로 터져나갈 동안 철저히 침묵을 지키고, 시민단체는 피해자를 무고 및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고발하고, 고인의 억울한 진실을 밝힌다는 책이 출간되고, 커뮤니티에선 피해자가 꽃뱀 사기꾼이며 정치적 창녀란 댓글이 난무합니다.
'통석의 념을 금치 못함' 대충 한마디 던져놓고, 아무튼 사과는 했다며 야스쿠니를 참배하고 위안부를 창녀라 비아냥대는 모습과 오버랩되지 않나요? 헌데 박원순을 옹호하는 분들이야말로 일본의 '진정성 없는 사과'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 격노하며 일본 제품은 볼펜 하나, 양말 하나라도 사지 말자던 (그러나 게임기는 대체불가라던) 분들이란 게 아이러니합니다. 본인들이 수십년간 내세워 온 그 모든 대의명분들보다 단 한 명의 추잡한 정치인에 대한 결사옹위가 훨씬 중하다는 저들의 본심을 제대로 드러낸거죠.
21/03/20 14:56
한마디 한마디에 모두 격하게 공감합니다
일본은 그래도 몇몇이 진실된 사과를 했습니다. 총리 명의 외무성 명의 여러차례였고요. 돈도 냈어요. 그럼 뭐하나요. 그 진정성을 없애는 짓들이 반복되니 더 화가 나는 걸요 지금 박원순 감싸는 민주당 행동이 딱 그래요. 위안부호소인, 도조히데키정신을잇자, 도조히데키는조선인의친구, 위안부는자발적이었다, 자발적으로위안부갔다는증언도많다 같은 망발이 일본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정말 혈압 안 오를 한국인 없을 겁니다. 지금 민주당이 딱 그 수준이고요
21/03/20 15:02
이런 경우 자살은 두가지 유형이죠
사실을 인정하고,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너무 억울해서 죽음으로 결백을 증명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죠
21/03/20 15:31
그 너무 억울해서 죽음으로 결백을 증명하고자 하는 경우엔 자살을 해도 유서로 나는 억울하다 라고 명확하게 남기고 기본적으로 법적으로든 뭐든 싸워보다가 안되서 하는거지 사건 터지자마자 자살하는게 아닌데요 박원순은 후자일수가 없어요.
지금 하시는 주장은 자살해서 결백을 보이려고 하던 사람들을 모욕하는 꼴이에요
21/03/20 17:22
법을 잘 모르는 일반 시민도 아니고 변호사, 그냥 변호사도 아니고 능력 있어서 돈도 잘 벌고 나름 인정도 받았던 변호사 출신이 죽음으로 결백을 증명...
21/03/20 22:46
둘다 아니에요. 전자라면 유언에 명확한 사과를 했을것이고 후자라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한 무언가를 했겠죠. 간단한 이성만 가지고 있으면 둘다 아니라는간 명확하게 아실겁니다.
이경우는 자기와 지지자 가족에게 가장 이익이 가는 행동이 무엇인지 철저히 계산해서 가장 최적의 정치적행위를 한거죠. 피해자에 대한 원망까지 섞어서.. 박원순은 역대 최악의 정치꾼일 뿐이죠. 평생이 관종에 명예욕에 휩싸인 나쁜놈입니다.
21/03/20 14:43
자살 하지 않았더라면, 아니 최소한 유서에 자살하게 된 다른 이유라도 써있었더라면 모르겠지만...
솔직히 이정도로 실드칠 거라고는 박원순 시장 자신도 전혀 예상 못했을듯 하네요...
21/03/20 14:50
솔직히 박원순이 민주당 소속만 아니었으면 실드칠 의향이 조금은 있었을 겁니다. 박원순과 민주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서요. 그런데 민주당이니... [그냥 욕 좀 먹어라 그게 뭐가 그리 억울하냐 민주당아]
21/03/20 14:56
본인이 자살만 안했어도 솔직히 저 의혹에 대해서 공감하고
박원순 같은 큰 사람이 앞으로 페미니즘에 손 안댈테니 응원했을텐데 본인이 뒤졌죠 게다가 페미니즘에게 좋게 뒤졋죠 박원순 본인이 딴 이유가 있어서 자살했으면 이해했을텐데 아무것도 없고 남인순한테 언질도 받고 자살한건데 대체 왜 이걸 쉴드치는건지
21/03/20 14:59
박원순 원통하겠네요
해볼만 했는데 하겠네요 당사자인 본인이 못 이긴다 판단하고 죽음을 택했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쉴드를 치네요 박원순과 비서만 아는 일에 비서가 그랬다 하고 박원순은 이 파고는 못 넘는다고 죽었는데 논란의 여지가 있는건지
21/03/20 15:00
자살 시점에서 상식적으로, “죄 지었고 쪽팔리고 감당 안되어 자살했구나” 판단이 됩니다.
그걸 “왜 자살했는지 어찌 아느냐” “피해자를 보호하려고” 등등 얼토당토 없는 실드로 감싸려 하는 자들이 많아요 국힘 야당 중진이 성추행 고소 직후 자살했다면(그 직전까지 활발히 활동한) 과연 그런 실드가 나왔을까요?
21/03/20 15:04
미투가 어느순간 진술의 일관성만이 증거효력의 전부라 강조.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로 들어서면서 무죄추정이라는
형사송의 대원칙에 성폭력 범죄를 예외로 두려는 것은 심각한 문제죠 예외없이 적용하는것이 중요. 그리고 사실확인 절실히 필요합니다
21/03/20 15:10
박시장 관련 저런 뉴스는 모두 제3자가 인정했다는
내용만있지. 실제 문자나 사진이 공개된적은 없죠. (문자가 나왔으면 '이러이러한 문자가 공개됐다'식으로 표현했겠죠) "인정했다", "인정된다", 관련자 진술, 이런거 말고 적어도 맥락을 볼수있는 문자와 문자로 보낸사진을 공개해야 조금이라도 판단이 가능하고, 그것도 재판에서 피고의 반박을 통해 진실을 찾아야되는데, 지금 그렇게 반박할 사람도 없고 재판자체가 성립할수도 없으니 판단불가입니다.
21/03/23 13:16
그게 기본 아닌가요? 증거 없이 처벌하면 안 되죠. 예외적으로 "유죄를 부정할 수 없다고 판단할 만한 정황증거"라면 가능하겠지만 박원순 사건이 이에 해당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21/03/20 15:10
이건 박원순이 살아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할 때 그나마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은 박원순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상황이니까요. 그 동기가 도피이든 억울함이든, 결국 결론은 하나뿐이죠. 죽은 자는 말이 없다.
21/03/20 15:17
["니들은 페미니즘 그렇게 싫어하더만 왜 민주당한테는 예외냐?"]
당연하죠. 그 페미니즘의 중심이 정부와 여당이었고, 그 여당에서 발생한 성범죄니 "니들한번 당해봐라" 하고 고깝게 보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크크
21/03/20 15:38
https://news.v.daum.net/v/2018081815000177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547676?sid=100 옳으신 말씀입니다. 고인의 업적과 뜻을 잇겠다는 분들이 대체 왜 '피해자 중심주의'라는 평생에 걸친 고인의 일관된 신념을 이토록 무시하시는지 저로선 이해하기 힘듭니다. 민주당 지지자 분들께서도 제발 그 분의 생전 의지를 존중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래서야 고인이 지하에서도 눈을 감지 못할 것이 아닙니까.
21/03/20 16:03
당연한 거죠. 그 페미니즘 민주당이 지금껏 들먹였으니 그걸 끝내는 것도 본인이 해야지. 허구헌날 그거로 개수작 부리면서 남 때리다가 불리해지니까 "무승부로 하자" 하는 건 허구헌날 본인들이 욕하던 피해자 행세 하는 일본극우랑 뭐가 다르답니까?
21/03/20 17:20
룰이야 좋든 나쁘든 그냥 본인이 정한 룰에 본인이 지키지 못해서 넘어진 건데... 자승자박이라고 하죠. 저는 권장되는 반응이라고 봅니다.
21/03/20 15:27
이거 실드치시는 여당 지지자들은 정확히 반대 상황이 일어났을 때도
똑같은 논리로 이해해 주실수 있겠죠? 그게 아니면 양심은 그냥 갖다버린 수준...
21/03/20 15:43
저대로라면 박영선측 선거본부 3명은 왜 사퇴했죠?
페미정당 지지하면서 누구보다 안티페미 행위를 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은 신앙심으로 가득한가요
21/03/20 15:47
제가 느끼는건
박시장의 결정은 잘못됐다 안타깝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이다이고 지금 사후에 저렇게 나오는 행동들은 우선적으로 피해자분께 너무 큰 잘못이며 부가적으로 고인인 박원순에게도 잘못된 일이라 봅니다 해당 사건에 대하여 진실이 어떻든(실제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나 100억분의 1의 반전이 있다한들) 상처만 들쑤시고 마이너스적인 부분밖에 야기시키는데 왜 저러는지 제가 상대를 모욕한다치면 저렇게 계속 언급하고 괴롭히기위해 할텐데..박원순씨를 계속 거론해서 더 깍이매리려고 하는거로 볼수도 있겠어요 진심으로 그 사람의 편? 이라고 하면 조용히 혼자 기리는게 좋아보이는데..왜들그러눙
21/03/20 15:55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982638
Q) 무고한데 왜 죽은거에요? A) 삶의 의미, 존재의 이유, 신념, 평생을 바쳐 싸우고 지켜온 가치와 의미에 배신당했기 떄문에 그 상실감과 허무함이 누구보다 컸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숭고한 사람이었어요. 자신이 결백을 주장하고 싸우면 지키려했던 가치가 훼손되기 때문에 말 없이 떠나신 것 같습니다. 정말 잘못이 있었다면 비서에게 사과 한마디는 하고 가셨을 분이지만 그러지 않으셨죠. 링크타고 들어가서 클리앙 댓글보니 진짜 대단하네요. 여태까지 정치공학적으로 이해하려 해서 답답했는데, 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어느정도 납득이 갑니다. 죽음은 신화에 필요불가결한 존재니까요.
21/03/20 16:05
그거 일본에서 옛날에 할복자살 하는 논리고 그거 매우 전근대적인 짓거리인 건 물론이요, 그런 거라고 신나서 욕하던 게 여권 지지자들인데 꼭 이럴 때는 말이 바뀌더라구요.
왜 그렇게 일본 미워하나 했더니 일본 극우랑 자신들이 너무 닮아서 동족혐오인 것으로...
21/03/20 16:06
pgr에서 등판하는 케이스는 거진 어그로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기들끼리 모여서 헛소리하는건 괜찮아도, 씨알도 안먹히는곳에서 계속 수준낮은 반대댓글 다는건 쉽지 않거든요. 유리하고 확실한 상황에서만 등판해서 톡톡 건들거나, 불리해도 그 중에서 선넘는 반대편만 살살 건드려야 '진짜'지, 누가봐도 불리하고 답없는 상황에 적절하게 등판해 대놓고 헛소리하는건 그냥 관심이 필요한 분이에요.
21/03/20 17:01
https://news.joins.com/article/23821809
[전문]박원순 자필 유서 "미안하다, 감사드린다, 모두 안녕"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 다시 보고 가시죠.
21/03/20 17:08
봤는데 뭐가 무고하고 억울한걸 말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이걸로 자신의 자살이 너무나도 속터지고 억울하니 알아달라고 하는거면 좀 무리가 있어보여서요
21/03/20 17:29
https://news.joins.com/article/22827426
[전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유서 2018.07.24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모두 4천만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절차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누굴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 무엇보다 어렵게 여기까지 온 당의 앞길에 큰 누를 끼쳤다. 이정미 대표와 사랑하는 당원들 앞에 얼굴을 들 수 없다. 정의당과 나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도 죄송할 따름이다.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 사랑하는 당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비교될수밖에 없는 노회찬 의 유서
21/03/20 16:27
저런식으로 주장 해놓고나면 정말 당사자들 외에는 10년 20년 지나면 잊어버리고 저 주장만이 남게 되거든요.
과거 광우병 관련 주장하던 사람들 지금도 교묘하게 논지 흐트려가며 뻗대는 거 보세요. 어느새 586이 민주화 주력세대였다고 자기세뇌 성공한 것도 볼 수 있고.
21/03/20 16:29
그냥 떠넘기는 것 같은데,
아직도 박근혜 석방 주장하는 이상한 놈들이 야권 지지층에 남아있는 것처럼 과몰입된 초극성 여권 지지자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21/03/20 17:42
윗분들과 다르게 저는 그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최근 pgr에서 어그로 글 쓰던 분과 추천박던 분들도 극렬 여권지지자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요 크크 어차피 슈레딩거의 고양이입니다.
21/03/20 18:51
그게 사실이던 아니던
만약 어떤 편을 지지한다고 한다면 저정도의 실드는 처내고 자체적으로 부정해서 싹을 버리는게 맞다고생각해요 각 지지층의 스펙트럼은 넓고 극과 극이 있으니 좀더 건강한 지지층으로 결집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런 사람들이나 태극기부대, 극렬정권지지자, 음모론자등등 각 정당의 지지자분들은 상대지지자들의 수준을 비난하는게 오히려 상대방의 정화를 도와주는 행위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의적으로는 좌우 너나 할거 없이 바르게 가길 바라는것이고요 그러니 가장 좋은것은 외부의 지적이도 내부의 우려도 상식과 도리에 의하여 판단하고 내부단속? 주변정리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건강해지면 좋겠어요 여건 야건 너건 나건
21/03/20 16:57
https://www.yna.co.kr/view/AKR20201230064800004
[故박원순, 사망 전 "이 파고는 넘기 힘들 것 같다" 밝혀] 2020-12-30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은 그 이튿날 아침 고한석 전 비서실장과 공관에서 만나 ["피해자가 여성단체와 함께 뭘 하려는 것 같다. 공개되면 시장직을 던지고 대처할 예정"]이라며 "고발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빠르면 오늘이나 내일쯤 언론에 공개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 집을 나서 북악산 쪽으로 이동한 이후인 오후 1시 24분께 임 특보에게 ["아무래도 이 파고는 내가 넘기 힘들 것 같다"]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고, 15분 뒤인 오후 1시 39분 고 전 실장과 마지막으로 통화하면서 ["이 모든 걸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건 쏙 빼놓죠.
21/03/20 17:30
개인적인 의견인데, 굳이 이런 글에서 일부라는 표현을 쓰지 않으시고 확장해서 쓰는 이유는 일부로 공격의 여지를 두어서 공격이 들어오면 아 이런 것도 쉴드치는 극단적인 지지자들이라는 여지를 만들어놓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순수하게 모든 여당 지지자들이 박원순이 성폭력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믿고 있다고, 실제로 생각하셔서 그렇게 표현하셨는지 잘 모르겠군요. 전자인가요, 후자인가요?
21/03/20 17:55
일베/디씨가 클리앙 보다 더 대형 커뮤니티거나 였던 적이 있는데 그럼 모든 보수 성향 지지자들은 일베로 퉁칠 수가 있나요? 그리고 이미 링크해주신 거에도 보면 절반은 조사 필요라고 적혀 있군요.
21/03/20 18:00
실제로 그렇게 몰아갔었는데요?
PGR은 모르겠는데 다른 커뮤니티에선 박근혜 지지해 적으면 일베로 몰아가던 시기가 있는데 이건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아 저는 양비론자입니다 크크
21/03/20 18:09
말씀하신 건 사실판단이죠. 가치판단을 어떻게 하시는지를 여쭈어보았습니다.
님 말씀대로면 현세상에 성희롱/성추행이 넘쳐 난다는 사실 판단만 가능하니 이 글은 의미가 없겠군요?
21/03/20 18:11
그렇게 볼수도 있죠.
사실판단으로 댓글을 봤을때 님은 박원순이 욕먹는게 불편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고요. 또 댓글을 봤을때 님이 여당지지자라 이런글이 불편하다고 판단할수도 있겠지요. 댓글에 대한 사실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전
21/03/20 18:15
이런 걸 의미했던 것인데, 이렇게 일부로 깔 구석을 열어두고서 태클이 들어오면 이런 박원순을 쉴드치려는!!! 같은 반응을 노리신 건가 궁금해서 댓글을 달아봤었던 것이죠.
21/03/20 18:17
사실 이렇게 도덕적 대의명분을 놓고서 정치적 목적을 충족시킨다고 진보가 욕을 많이 먹었던 거 같은데, 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 또한 사실 판단적으로 당연히 일어나는 일로 보셔야 겠군요.
21/03/20 18:17
[님 말씀대로면 현세상에 성희롱/성추행이 넘쳐 난다는 사실 판단만 가능하니 이 글은 의미가 없겠군요?]
본인이 이렇게 달아놓고 그런 소리하는건 양심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21/03/20 18:20
당연히 사실판단으로 가치판단을 전개해버리는 것에 잘못됨을 말씀드리고자 쓰는 댓글이지요.
님 말씀대로면 인터넷 세상은 정의롭지 않다고 시작하셔놓고서는 왜 갑자기 제 양심을 찾으시는지요.
21/03/20 18:44
누군가입니다 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딴 숭고한 정의론 같은게 먹히던가요?" 이런 거죠. 이렇게 말씀하시니 세계 곳곳에서 강간/성희롱 등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과 박원순의 부도덕성은 상관 없다고 말씀드린 것이죠.
21/03/20 18:56
kien 님// 하던 말 계속하는거랑 정의를 정확하게 하는 거랑 다른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애초에 [이렇게 말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해하기 쉽게 제 원댓글부터 두번째 댓글까지 풀어써보면 '여태 보수 성향 지지자를 일베로 몰아갔던게 인터넷 커뮤니티 주류이다. 정의론을 말해도 안 듣는데 내가 뭐 어쩌냐' 라는 거죠 근데 여기다 대고 [현세상에 성희롱~] 라고 하면 '너를 불의에 눈감는 인간'이라고 몰으면서 도덕적으로 답이 뻔한걸 놓고 물타기 하고 있으니 좋은 답을 들을 수 있을리가 없겠죠? 아 설마 들을려고 했어요?
21/03/20 19:32
누군가입니다 님// 아니 그럼 저랑 똑같이 이렇게 일반화 하는 거에 반대하신다고 작성하셨으면 되었겠죠. 여기다 대고 인터넷은 원래 그렇습니다 이러고 있으니 당연히 사실 판단과 가치판단을 착각한다고 말할 수 밖에요.
21/03/20 19:35
누군가입니다 님// 그래서 결론이 인터넷상에서는 타인을 쉽게 매도하는 현상이 만연하고 이를 비판해도 듣지를 않는다면 저랑 결론은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군요.
21/03/20 18:21
도덕적 대의명분을 놓고 그 도덕을 비웃으니 욕먹는거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겁니까?
진짜 도덕을 지키고 있었음 여기 있는 사람들 반절은 아직 민주당 지지하고 있었을껍니다. 사실 자체를 보는 프레임이 망가진것 같은데 그 프레임으로 사실 판단을 하겠다는게 우스운 일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1/03/20 18:23
제 생각에는 인터넷에서 타인을 몰아가는 데에서는 사실판단만 하시더니 눈앞에 상대에 대해서는 갑자기 가치판단을 하시면서 비판하시는 게 신기한데요.
21/03/20 18:12
그럼 일부가 아닌 여당 지지자들이 박원순이 문제가 있고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군요. 잔에 물이 반이나 남았다와 반이상 남았다의 차이라고 봐야 할까요?
21/03/20 18:27
조사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두 위의 주장에 동조한다까지 연결이 되나요? 그렇게 확장을 해나간다면 이곳에서 박근혜/이명박이 그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들의 범죄혐의 쉴드치는 것이겠군요.
21/03/20 22:53
일부만의 문제라고 주장하고 싶으신 모양이네요.
그럼 여기 이글에 따지기 보다는, 저런 주장하는 사람들 먼저 말리고 오셔야 하지 않을까요? 이준석이 작년에 잘한것 중 하나가, 부정선거 입에 담는 사람들 닥치라고 하고 다니는거였거든요. (단일화 앞두고 안철수 욕하는건 맘에 안듬)
21/03/21 13:46
제가 뭐 이준석을 좋아하진 않지만.. 자기 지역구 치고 들어온것도 그렇고.. 바른정당 만들 때 일도 그렇고.. 이준석이 그러는건 이해가 갑니다. 흐흐.
21/03/21 14:01
물론 keke님께서는 태극기 부대나 일베나 디씨 정사갤 같은 곳에서 말리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클리앙에서 말리고 싶은 생각이 크게 없네요.
21/03/21 14:58
당연히 모두를 말릴수야 없죠.
그럼 여기서라도 이글 쓴 사람에게 "일부" 단어가지고 따지기 보다는, 저 글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내는게 먼저 아닐까요? 이글 쓴사람에게 따지고 들기부터 하면 저글에 동조하시는걸로 오해할수도 있잖아요.
21/03/21 15:07
그러는 keke 님이야 말로 저를 향해 댓글을 달기 보다 먼저 저 글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먼저 다시고 저에게 댓글을 다셨어야 본인의 말씀과 행동이 일치하는 셈이 되겠죠. 왜 본인도 안 하시는 것을 왜 자꾸 저에게 하라고 말씀하시는지요.
21/03/21 15:23
1. 그렇다면 님께서는 저에게 댓글을 달기보다는 먼저, 글쓴이에게 일부라는 단어 사용을 비판한다음에 저의 의도를 지적하는 게 맞지 않나 합니다만?
21/03/21 15:27
그걸 원하시는군요? 해드리죠.
네 모든 민주당 지지자들이 저렇게 생각하지는 않겠네요. 글 제목 앞에 "일부" 단어 붙이면 더 좋겠네요. 자, 이제 님도 하시겠어요?
21/03/21 15:35
그걸 딱히 원하지는 않았죠, 저에게 [순서]를 지적하시니 왜 본인께서는 [순서]를 안 지키냐고 말씀드린 것일 뿐이지요. 따라서 여전히 타인에게는 순서를 강조하시면서 본인은 순서를 안 지키시는 모순에 직면하시게 되겠죠.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면, 박원순에 대해서는 제반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상사와 부하의 관계에서 다수의 대중이 볼 때 불쾌한 언행/행동을 해서 부하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당연히 성범죄라고 생각은 합니다.
21/03/21 15:49
kien 님//
뭐 박원순 이름 없어도 되는 일반론적인 이야기라, 지금 말씀으로는 본인이 그 일부에 속하는지 아닌지 오해가 풀리긴 어려워 보이는군요.
21/03/21 19:28
keke 님// 님의 오해를 딱히 풀어드릴 필요는 없지요. 다만 남에게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본인께서 먼저 모범을 보이시고 행하시는 게 도리에 맞지 않나 합니다.
21/03/20 17:50
저는 안철수도 오세훈도 정말 싫지만.. 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면 안되었다고 생각해요.
당헌당규까지 고쳐가며 아득바득 1년짜리 보궐 시장에 나와서 본인들의 이미지를 더럽힐 필요가 있었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지금 보니 아예 박원순에게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민주당 주류라면 후보를 내는게 가능하다 싶네요...
21/03/20 18:17
댓글 보니.. 대놓고 쉴드는 못 치겠고 항상 뻔한 물타기만.. 크크 언제나 예상과 빗나가지 않네요.
반박글은 애써 외면하면서 뻔뻔한 주장만 하는 지지자보다는 낫다고 해야 할지.. 참 웃프네요.
21/03/20 18:29
문재인을 수호해야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조국이나 박원순 같은 사람들 보호하다가 정작 문재인 지지율 더 깍아먹는 모습이 참 재미있어요
21/03/20 18:54
뭐 매번 여기나 저기나 똑같죠.
극렬이다 일부이다. 이건 정치가 아니라 종교던 뭐던 다 나오는 말이죠. 나는 그렇지 않다. 내가 주류인데 그들만 떠드니 그들이 주류로 보이기에 나쁜 모습이 비춰지는 것이지 실은 그렇지 않다. 이전 코로나 관련 개신교 글에도 썼었지만.. 결국 건강해 지려면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의 페이스를 조정해야하고 내부적으로 더욱 다그치고 자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이야기와 같죠. 아무리 워마드같은 애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며 다르다라고 하고 방법이 문제지만 방향을 봐야한다 이러는데 결국 외부에서 지지를 얻기 위함이라면 처내야하고 반성의 목소리가 나와야합니다. 위에도 쓴 댓글이나 그게 사실이던 아니던 만약 어떤 편을 지지한다고 한다면 저정도의 실드는 처내고 자체적으로 부정해서 싹을 버리는게 맞다고생각해요 각 지지층의 스펙트럼은 넓고 극과 극이 있으니 좀더 건강한 지지층으로 결집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런 사람들이나 태극기부대, 극렬정권지지자, 음모론자등등 각 정당의 지지자분들은 상대지지자들의 수준을 비난하는게 오히려 상대방의 정화를 도와주는 행위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의적으로는 좌우 너나 할거 없이 바르게 가길 바라는것이고요 그러니 가장 좋은것은 외부의 지적이도 내부의 우려도 상식과 도리에 의하여 판단하고 내부단속? 주변정리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건강해지면 좋겠어요 여건 야건 너건 나건
21/03/20 19:00
실제로 냉철하게 여권지지자는 여권을 바라보고 지적하고 비난해야하고
야권지지자는 야권을 바라보고 지적해야 자신이 추구하는 지지하는 정당이 좀 더 나아지고 다음에 다가올 비난을 줄이거나 없앨수 있죠. 실드라는게 나쁘다고 생각안합니다. 개개인의 가치관과 도덕성등 많은 부분들에 의하여 무단횡단이 범죄다. 넘어갈만하다. 할수 있죠. 하지만 꺼리를 주지 않아야한다는 생각은 모두 할 것입니다. 아니 내가 지지하는 정당의 방향이 옳은데 왜 가끔씩 똥볼을 찰까? 그거 아니면 정말 좋은 곳인데 라고 생각한다면 상대 정당의 더큰 문제나 이슈를 찾고 대비할게 아니라 나의 지지정당이 고치고 반성하고 나아갈 수 있게 해야죠. 팬클럽이던 축구팬이던 롤팬이던요. 결국 내 편을 생각한다면 나를 돌아보고 내 옆을 돌아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윗 댓글들에서 여론조사등을 근거로 말하는 댓글에 대댓글들로 서로 다투시는데.. 정보를 전달했다면 그러함에도 저런 사람이 있다. 그러니 반성해야한다. 가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단순히 실드로만 보며 질책하는 댓글도 이해하고 동기부여 삼으면 서로 건강해진다 생각해요.
21/03/20 19:42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힘/국민의당.....일 건데...
일단 단일화 안되면... 더불어민주당이 먹는 건... 거의 상수라....;;;; 뭐... 똑똑하신 정치인분들은.. 알아서 잘 처신하시겠죠 뭐...;;; 처신 못하면 대선은 포기하셔야... 크크크
21/03/20 23:11
박원순이 정말 토악질 나오게 싫은건.. 제가 좋아하는 노무현 노회찬 의 죽음을 우습게 만들어버렸다는 겁니다. 이세상에 죄악만 가득히 안겨놓고 떠난 인간..
21/03/21 23:53
노회찬 본인이 밝힌 것처럼 후원 절차 밟거나 했으면 될 일이고, 무엇보다 딱히 대가성이 아니라서 노회찬을 아끼던 사람들이나 정의당 사람이 슬퍼한 거죠. 대가성, 이권 관련 뇌물이었으면 딱히 지금과 같은 평가조차 받지 못할 겁니다.
21/03/21 07:11
일부 이단 논리를 보면 기독교를 보는것 같네요.
기독교 주류 및 주요 스피커들이 하는 발언들에 일반적인 교인들은 책임이 없다고들 하는 분들이요
21/03/21 08:23
자살이 장난도 아니고 박원순이 자살한거 보면
아무리 좋게 봐줘도 피해자 주장의 진실 여부를 떠나서 밝혀지면 감당할수 없는 뭔가 있으니까 자살했겠죠
21/03/21 09:43
유튜브 하나, 커뮤니티 글 하나를 민주당 지지자들의 평균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서울시 온갖 곳에 걸렸던 민주당의 박원순 추모 현수막들과 시장선거 출마여부 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진거는 민주당원들의 여론이라고 봐야죠. 85:15면 누가 뭐래도 15가 소수 아니겠습니까.
21/03/21 11:13
뭐 피해자가 내놓은 증거가 굉장히 부실하긴 하죠.
박원순이 살아있었더라면 역관광도 가능했을 정도라고 봅니다. 다만 박원순은 이렇게까지 피해자가 증거 준비를 부실하게 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겠죠. 피해자도 굉장히 멍청하긴 합니다. 따로 증거확보는 못할망정 박원순이 보낸 메시지 하나 제대로 보관 못하고 날리다니.. 박원순은 자기가 한 짓들이 있으니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을거라고 미리 짐작하고서 생을 포기한건데... 결과적으로 좀 바보짓을 한게 되어버렸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바보짓이었지만 나라를 위해선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하구요. 앞으로 비슷한 경우에 처할 다른 권력자들에게 [절대로 희망을 포기하지마!]라는 좋은 교훈을 남겨주고 떠나게 되었네요. 뭐.. 이제 와서 하는 생각이지만 박원순이 의외로 말년에 잠깐 머리가 돌았다가 급하게 제정신차린 걸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용납못해서 자살했을지도.. 피해자 증거가 너무 부실하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긴 하네요.
21/03/21 11:48
텔레그램 메시지 원본 자체는 못남겨도 화면 캡춰라도 해두면 되긴 하죠..
증거로서의 능력은 현격히 떨어지겠지만요.. 아니면 핸드폰 화면을 동영상으로 찍어도 되구요. 텔레그램이라고 증거확보 노력을 포기해버리는건 피해자의 실수가 맞다고 봅니다.
21/03/21 11:41
근데 또 안희정처럼 끝까지 갔다가 전국민 대상 조롱거리가 될 수도 있으니 [절대로 희망을 포기하지마!]
했다가 그나마 남은 거 조질 수도 있죠.
21/03/21 15:03
아 안희정 이름보니 또 빡치네요...
제가 생각하는 좀더 젊고 스마트한 정치인으로 관심이 많았다가...기대하는 와중에 사고를 쳐서 너무 빡쳤어요. 다른 정치인들 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니들이 그렇지뭐..였는데 안희정씨는 너무 큰 배신당한기분... 그래서 홍정욱이라도..제발 이러는데 자식놈이 또...
21/03/22 00:01
전 민주당이 도대체 왜 박원순을 저렇게 놓지 못하고 잡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가 성추행했을지라도 시민운동에서 이런저런 일들 한 것은 그것대로 추후에 기억하면 됩니다. 어차피 시민운동사 정리할 때 박원순 이름은 빼기 힘들어요. 단지 결말이 성추행으로 인한 자살이라 찝찝하겠지만, 이미 드러난 내용들이 그래도 어느 정도 있는데 이것을 저런 방식으로 다 부정하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린지.. 있었던 일 자체를 부정하는 수준으로 책 내고 조문하고 하는 게 뭐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가요. 어차피 한국 거대양당이 다 해먹는 정치판이라고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성나라당', '색누리당' 소리 듣던 민정당계 정당을 지지하지 않은 건 어느 정도는 과거의 일로 인한 이유가 조금이나마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일이 자꾸 생기면 그나마 쥐고 있던 젊은 여성들 표 중 상당 부분 날릴 생각해야 할 겁니다. 이미 꽤 날렸구요.
21/03/22 09:25
저도 오래 활동했던 사이트이지만 저긴 중도나 비판적 지지자는 없다고 생각하는 동네입니다.
중도나 비판적 지지자라고 하면 너 국힘당 지지자이지 = 일베이지 = 일본놈 앞잽이의 프로세스르 밣는 곳이라... 근 20년 눈팅하고 15년 이상 글 쓰던 곳인데 변창흠 전장관 임명 때 반대했다가 조리돌림+빈댓글 테러 받아서 더 이상의 미련을 버린 곳입니다. 태극기 부대가 국힘당 반감으로 이어지고 중도층의 이탈에 어느정도 역할을 한 것처럼 정권이 바뀐다면 저 치들도 아마 한 몫 할 껍니다. 당장 절대 제대로된 방송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김어준을 미친 듯이 빨아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대 급부가 엄청나게 심해져서 이제는 회사에서 김어준 방송 듣는다. 김어준 방송에서 이렇다고 하더라. 라는 사람들 요샌 거의 없어졌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