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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9 15:31
프리미어리그 2부리그도 아니고 중국 2부리그로 가는건 에두 본인에게도 별로일거 같은데...흠....
전북에서 뛰면 K리그 챔피언에, 아챔도 나가고 본인 이력은 더 화려해 질텐데...하여간 돈이 깡패긴 깡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년 채우면서 (확정된것은 아니지만...) K리그 챔피언, 아챔 챔피언을 달고 이적하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하여간 좋은 선수가 자꾸 빠져나가니 K리그 팬으로써 정말 아쉽습니다. 동국이가 더 바빠지겠네요..
15/07/09 18:02
젊은 선수라면 미래가치를 보고 더 상위 팀에서 뛴다지만
언제 은퇴할지 모르는 35살인 운동선수가 노후를 위해 돈만 많이 받으면 되지, 별로일게 뭐 있겠습니까.
15/07/09 18:21
에두 나이가 35이나 되었는지 기사보고 알았네요..
동감합니다. 에두 입장에서는 안갈 이유가 없겠네요... 50억이면 박지성 맨유 연봉 정도인거 같은데... 찾아보니 박지성 세전 연봉이 83억이었네요..세후면 거진 또이또이할듯..
15/07/09 15:32
에닝요에 이어 에두도 가는군요.
그런데 연맹 차원에서 선수 이적에 관한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탑 클래스 선수가 더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 떠나는건 지극히 자연스런 행동이고 막을 명분이 없습니다. 막으면 안되구요. 연봉공개에 대해서 논의할 게 있다면 모를까..
15/07/09 15:34
에두 같은 그리고 이미 이전에 이적한 에닝요라던지 이명주 라던지 실력이 있기에 높은 연봉으로 어차피 오퍼가 들어올 대상들이었겠지만,
연봉 공개 이후 이전보다 더 잘 뺏기는 느낌이라 쓴 내용이었는데 설명이 부족했네요. 본문에 제 생각은 그렇다는 것을 명시하겠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15/07/09 15:36
연봉공개가 뭔가 물꼬를 터준 감은 있습니다.
최근 좀 잘한다 싶으면 현 연봉의 몇배를 불러버리니...가뜩이나 선수생명 짧은 축구 선수 입장에서는 흔들릴밖에요.. 근데 사실 연봉 공개 자체가 문제라고 보는건 뭔가 말이 안되는거 같기도 하네요.. 솔직히 선수 연봉 알아내는 거야 에이전트 통해서 쉽게 알아낼 수 있을거 같고... 좀 더 본질적인 문제는 시장규모의 차이겠죠....
15/07/09 16:14
그냥 셀링리그로 가야죠 뭐.
선수 기왕에 파는거 최대한 비싸게 팔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운영하는 게 그나마 가장 이상적인 거 같은데.
15/07/09 15:35
황혼기에 접어드는 선수에게도 연봉을 우리보다 높게 주는데 이건 막기가 힘들죠....
연봉공개가 모든 원흉은 아니지만 확실히 공개한 이후로 이래저래 힘드네요 케클은. 며칠전 싸줄에서 중국 클럽의 연봉총액을 봤는데 이건 뭐 전북 수원은 쨉도 안되더군요.. 그만큼 중국이 돈xx을 엄청합니다 무서울정도로.
15/07/09 15:37
선수 나이를 생각하면 굳이 명예나 몸값 올리기보다 당장의 연봉이 더 필요한게 아닐까 싶네요.
결국 K리그가 갈 길은 레알이나 바르샤보다는 아약스가 아닐까 싶은...
15/07/09 15:37
자금력이 부족하면 이렇게 될 수밖에 없죠. 프로 선수가 자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는 곳으로 이동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15/07/09 15:52
이정도면 연봉 공개가 문제가 아니네요... 그냥 저 구단이 미친... 뭐 그런 거니까. 어쩔 수가 없네요.
에두가 50억 받아야겠으니 보내주세요 하는데 안 보내주면 ... 전북이 문제 라는 소리 나왔을 겁니다. 이적료도 50억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50억 아니더라도 상당한 액수의 이적료 받았으면 보내야죠.
15/07/09 15:59
어쩔 수 없죠. 연맹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기엔
오히려 이런 이적으로 발생하는 수입 때문에 축구쪽은 그나마 여건 안좋은 구단도 먹고 살만한 거라서... 물론 전북은 여건이 나쁜 편은 아닙니다만
15/07/09 16:07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09280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09280
이거 사기 아닌가요? 에두 벌써 빨간 유니폼 입고 사진 찍었던데.. 이적료가 45억, 연봉이 50억 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답니다.. 헐... 중국2부리그팀이 ....
15/07/09 16:15
아 돌겠...
리그 최고 공격수가 팔리다니. 이거 참 이장님 고민 겁나 크겠네요. 시즌 초부터 동국-에두 투톱 시스템 한다고 미들부터 윙까지 대대적으로 계속 수정했던 건데 이럼 완전 도루묵 하후...
15/07/09 16:16
에두는 진짜 성공한 인생인듯...
한국서도 리그 우승 경험해봤고, 독일 진출해서 챔스에서 골도 넣어보고... 일본, 중국 거치면서 돈도 두둑하게 버네요. 으으 부러워
15/07/09 16:40
자유계약으로 데려와서 1년짜리 계약했습니다. 고로 계약기간 반년남은 선수입니다
epl이 거품이니 뻥글이니해도 실력대비 거품은 중국이 진짜 카푸치노네요. 이제 k리그 구단들은 중궈에 유소년스카우처 파견해서 키우고 성장하면 중궈에 되파는식으로 운영해야할듯
15/07/09 16:59
주식 시장만 봐도 중국은 이미 넘사벽이죠..
규모가 수준이 다릅니다. 정말 20년 뒤에는 최정상급 선수들을 유럽 가서 볼께 아니라 중국 리그에서 보게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15/07/09 17:24
동의합니다. 아직은 미흡한게 많지만 진짜 유명 스타들이 몰리게 되고 연쇄 이적이 일어나면 위상 달라질 수 있죠.
맨시티만 해도 원래 빅클럽에 못꼈던 팀인데 엄청난 투자가 계속되면서 지금의 맨시티가 된 것 처럼요. 20년이 아니라 더 빠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15/07/09 17:08
리그 최고 공격수를 넘긴건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이적료떄문에 그나마 위안이라도 되긴 하겠네요;; 워 이적료 45억이라니... 전북 장사 잘하는데요 크크 지금까지의 전북 원톱체제가 깨질지... 깨진다면 어느팀이 할지 흥미롭네요 전북도 최근 경기력 시망이고 수원도 정대세가 나갔고 서울은 그냥 노답이고 믿었던 울산도 노답이고 포항은 외국인선수가 들어오니 오히려 더 경기력 안좋아지고... 뭐 그냥 그래도 리그는 전북이 우승할 거 같긴하네요 크크크 아챔이 걱정이긴 하지만...
15/07/09 17:19
정대세, 에닝요, 에두가 채 10일도 안 되서 케이리그에서 사라지는군요.
이러다 진짜 네임드 싹 이적하겠어요. 답은 우리나라 기업들도 중국, 중동만큼 축구에 돈을 써야된다는건데 그건 여지껏 케이리그 구단들의 행보를 봐선 가능성 0라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아시아 프로축구 자체의 어두운 면이란 생각이 드는게.. 솔직히 광저우같은 구단이 아니고서야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 해도 타이틀과 명예를 따지면 케이리그 상위권 구단을 가고 싶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타이틀이 '별 볼일 없는 것'이 된 느낌이에요. "유럽이면 모를까 아시아에서 타이틀은 안 중요하다. 그냥 돈 많이 주는 팀을 가는 게 낫다"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가나 스타 아사모아 기안만 해도 이번에 알 아인에서 돈을 더 주는 상하이 둥야로 팀을 옮겨 계속 아시아에 남는것도 하나의 증거겠고요. 아무튼 큰일입니다. 폭풍 투자를 감행한 아시아 팀들이 아챔까지 싹 먹어버리고 케이리그를 윽박지른다면 진짜 큰 위기가 찾아올것 같습니다.
15/07/09 17:32
그냥 포기하고 셀링리그인 걸 인정해야죠 이제는.
장기 플랜 세우고 적절히 저렴한 유망주 위주로 팀 재구성해야 할 겁니다 다들... 옛날 문선명씨가 성남 일화에 돈 퍼붓던 시절도 아니고, 이제 그런 식으로 운영하는 구단도 없으니까요.
15/07/09 17:40
맞아요. 그래서 저도 위에서 가능성 0라고 언급했고요.
참 이러다간 나중에 국대에서 케이리그 선수 보기가 매우 어려워질수도 있겠습니다. 그냥 노답이라고 해야겠네요 진짜;;
15/07/09 17:53
전북 팬은 아니지만 동국 선수 팬으로써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지금도 이미 유종의 미를 향해 달려가고 있으나, 청대 출현 당시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이렇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받은 적이 있었나 싶기도 하구요. 최용수 황선홍 신태용 서정원 감독님들 뒤를 이어 젊은 지도자가 되어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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