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08 23:23
전제가 크게 잘못되셨네요. 관객이 없습니다. CG를 통째로 입힌거라 생각됩니다. 무대에 있는 보컬과 래퍼, 연주자들은 보컬로이드 음악소리만 듣고서 거기에 캐릭터가 있는듯이 촬영하고 그 이후에 덮어씌었겠죠. 일본 음악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에 나오는 화려한 CG 무대보면 저 정도도 생방송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추가) 정확히 말하면 관객이 있어도 캐릭터를 못 보는 상태겠군요.
15/07/09 00:08
윗분들은 AR이나 CG로 추측하시는거 같은데 2010년도에 홀로그램 실시간 원거리 라이브 스테이지관련된 영상을 본게 있었는데 찾아보니 있군요. 지금은 더 발전했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jxt5JE5VB5k
15/07/09 09:04
흠...... 합성이라는 분들이 많네요. 사실 그게 가장 간단한 결론이고 간단한 결론이 정답인 경우가 많으며, 저도 생각이 상당히 그 쪽으로 기울었었습니다만......
근데, 아래 영상을 찾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fm3UJiRyk0 위 영상과 동일한 영상이지만, 화질이 더 좋으며, 아마도 원본인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이 영상을 보면 IA 에게도 검은 그림자가 나타납니다.(제가 잘못 본 것이죠.) 단, 다른 실제 가수에 비해 그림자가 다소 흐립니다. 그리고 이 영상은 「IA 3주년 감사 파티 ~라이브 & 토크」에서 공개된 『We gotta run|IA×Jumicchi』라이브 영상이라고 합니다. 이 동영상을 보면 IA 를 나중에 합성해 넣었다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정교합니다. 조명의 변화에 따른 IA 그림자의 자잘한 변화 또한 제대로 다 표현되어 있구요. 그리고 토크쇼라면 동영상 뒷부분에 나오는 관객의 박수 소리가 다른 콘서트에 비해 작은 이유도 설명이 될 것 같네요. 아, 그리고 투영기가 없다고 적었는데, 이 영상에서 보면 무대 앞쪽, 정확히 말하면 빨간 리본 사각형 바로 앞쪽에 투영기로 추정되는 물건이 있긴 하네요. 단순 조명기기 같기도 한데......(어쨌든 홀로그램 영상이라면 투영기 두 대 이상이 필요할 것 같은데 말이죠.)
15/07/09 10:04
그러니까 가수도 홀로그램인거죠? 사람하고 같이 라이브 연습한 다음에 사람 역할을 IA로 대신하고
가수 라이브하고 IA를 실시간으로 합성해서 전체를 프로젝션 한 것이 가장 그럴 듯해 보이네요.
15/07/09 11:46
이것저것 저도 좀 찾아보고, 생각도 해 봤는데, 결국 합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홀로그램이라면 스크린이 있어야 하는데, 스크린이 보이지 않고요. 또 설사 스크린을 눈에 띄지 않게 설치해 놓았다 해도 저렇게 뒷쪽이 밝으면 뒤쪽의 풍경이 비춰야 하는데(실제로 미쿠의 2013년 Kansai 공연에서 보면 미쿠 바로 뒤에 위치한 연주자가 미쿠를 통해 비쳐 보입니다.) 그런 것도 없이 저렇게 불투명하게 보이기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 더불어 저렇게 앞뒤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연출도 힘들 것 같구요. 그리고 스크린에 비친 영상에 저런 식으로 제대로 그림자가 생기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상을 스크린이 아닌 공중에 투영하는 기술이 있기는 한데, 아직은 작은 물체를 투영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고(근데, 물체를 투영하면 느낄 수도, 그러니까 만질 수도 있다네요! 신기해라......), 공중에 띄우는 터치 스크린도 아직은 그리 크게 하지는 못하고요.(그리고 더군다나 이쪽은 따지고 보면 2차원이죠.) 그리고 무대의 빨간 사각형 리본도 IA 의 3D 움직임을 맞추기 위한 도구가 아닐까...... 그러니까 IA 의 움직임을 영상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하기 위해 IA 가 저런 테두리가 있는 무대 안에서 움직이게 한 다음 영상을 잡아내는 거죠. 저 테두리가 2D 화면상 같은 모양이라면 일단 비슷한 상황에서 카메라가 비추는 것일 테니까요. 다만, 조명에 의한 색의 변화라든지 비치는 그림자의 변화가 많이 정교하긴 한데...... 이것은 3D 그래픽 기술이 거기까지 발전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 부분이 좀 믿기가 힘든데, 그래도 다른 가능성에 비하면 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근데 이 경우 4분 40초 즈음의 가수와 IA 의 충돌 부분을 충돌하지 않도록 처리할 수 있었을 텐데 왜 그대로 남겨뒀을까 하는 의문이 남긴 합니다.) 만일 이러한 점을 해결하였고 저 영상이 정말 홀로그램이라거나 비슷한 영상이라면 정말 놀라운 기술이거나 아이디어가 아닐까 하네요.
15/07/09 12:10
신기한걸 전부다 합성이라고 하면 안되죠.
저 보컬로이드가 있는곳에 AR스테이션을 잡을만한 장치가 있으면 영상으로 충분히 재현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