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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8 21:07
수고했고 고마웠다. 에이핑크 뉴스 마지막 바람이 좀 더 넓은 물에서 노는 것이었듯, 나 또한 이게 좀 더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15/07/08 21:31
진심 슬프네요.
주아돌 시작한 때가 딱 애들이 뜨기 시작한 때라 보미 본인에게도, 지켜보는 팬들에게도 참 감회가 깊은 프로그램인데.. 도니코니한테 여자취급 못 받으면서 열심히 예능배워서 다른 예능에 나가서 팀 캐리하는거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만으로 꼬박 2년을 했으니 개편각이긴한데, 뭐랄까요 어떻게 생각을 해도 아쉬움이 가질 않네요. 먹먹합니다 허허허
15/07/08 22:22
주간아이돌이 여러모로 출연자들에게 의미가 깊은 프로죠.
정형돈씨가 무한도전의 틀을 벗어나, 처음으로 제대로된 MC로써의 역할을 맡은 프로가 주간아이돌입니다. 그 동안 박명수,노홍철,하하등이 유재석씨의 품에서 벗어나서 MC로써 그 역량을 발휘 못하고 프로그램을 단기간에 접은 것에 반해, 정형돈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본인의 MC로써의 능력을 착실히 쌓아나갔습니다. 지금의 예능 4대천왕으로 불리기 전까지 주간아이돌을 통해서 내공을 쌓아왔죠. 데프콘도 주간아이돌 시작 했을때는 1박2일에 들어가기 전의 어정쩡한 포지션이였습니다. 단순히 정형돈과의 호흡이 잘 맞는다는 이유로 처음에 들어와서, 본인의 포텐을 크게 발휘해 나가면서 라디오 뿐만이 아니라 일반 방송에서도 웃길 수 있다는 능력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시작했죠. 보미양은 말할 것도 없이, 신인 데뷔때부터 같이 해서 에이핑크의 인기가 최고조로 달한 지금까지 출연해온 프로이니 얼마나 주간아이돌에 정이 쌓였을까요. 주간아이돌에서 정형돈씨와 데프콘씨가 잘한다 잘한다 계속 격려해주니 다른 예능에 나가서도 조금씩 기죽지 않고 제 기량을 펼쳐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 모습을 보는게 좋았습니다. 보미,일훈,형돈,데프콘 이 네 사람은 주간아이돌의 개국공신입니다. 주간아이돌 팬으로써 두 사람의 앞길을 응원하겠습니다. 그 동안 수고했어요.
15/07/09 08:55
정형돈 본인에게는 그 말아먹은 프로그램들이 굉장히 큰 자양분이 되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을 김용만씨와 함께 했었거든요. 정형돈씨가 여러 프로그램 MC를 맡으면서 보인 특징은 메인MC로 김용만씨를 맡고, 정형돈씨 본인이 보조MC로 들어간 프로가 굉장히 많았다는 점입니다. 스튜디오 촬영일 경우에 특유의 편안함과 말솜씨로 톱MC클라스였던게 당시의 김용만 씨였고, 그런 김용만씨 옆에서 몇년동안 보조MC로 진행을 맡으면서 착실하게 정형돈씨는 MC로써의 능력을 길러나갔습니다. 박명수씨는 보조MC가 아니라 맡은 프로그램들에 다 메인 MC로 나갔죠. 진행능력에서도 당시에 비판을 많이 받았었고. 최근 몇년간은 유재석씨의 보조MC가 아닌 이상, PD들도 박명수씨를 메인MC로는 써주지도 않고, 박명수 본인도 메인으로써 의 욕심은 없어보입니다.
15/07/08 22:30
한 주의 낙이 사라졌네요. 가끔 남자아이돌이 땜빵할 때마다 분노했었는데.. 이젠 볼 수 없다니ㅠ
개인적으로 보미가 라디오dj를 맡으면 재밌을 것 같은데..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정'으로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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