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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9 13:07
"한 미래학자가 5년 안에 통일이 된다고 한다. 최저임금 올려놓으면 통일됐을 때 그 비용이 국가의 큰 짐이 될 거다." (11차 회의, A사용자위원)
이게 무슨... 월급을 국가에서 주나.
15/07/10 10:22
그게 반론도 있더군요. 헬은 죄지은 놈이 벌받는 곳이라 조선보다야 훨씬 낫다고. 여기서 헬은 개살구할 때 개처럼 접두어 정도로 봐야한다는거죠.
15/07/09 13:12
핸드폰 이야기는 같잖고 기가 차는데, 폰을 사든 여행을 가든 노동자가 자기 임금을 어디에 쓰는 것과 노동의 가치가 무슨 상관이 있나요.
그렇게 노동자 피 빨아서 모은 돈으로 지들은 얼마나 대단한 일 한다고 그러는지... 기껏해야 집에 처자식 놔두고 룸 가서 여자 끼고 술 퍼마시고, 골프 치러 다닐 각이 나오는데 말입니다.
15/07/09 13:13
5년 안에 통일... 그런 식의 무근거와 불확실한 추측은 또 뭔가요... 어떻게든 최저임금 안 올리려고 참 별 짓을 다하는군요 크크크
저런 식의 어록을 노동자 입장에서 노동자 위원들이 말했으면 또 빨갱이니 뭐니 떠들었을 텐데 참 조용하네요.
15/07/09 13:17
본문보단
이게 걸작이었습니다 http://m.dcinside.com/view.php?id=game_classic&no=6652866 그냥 법 없애면 범죄율0% 라고 하지
15/07/09 14:22
오마이 소스라서 신빙성엔 좀 문제가 있을 듯도 하지만.. 방학 때 한두달 알바하는 젊은이들이 생계가 아닌 여행가고 폰바꾸려고 알바하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게 뭔 상관인지는..
15/07/09 16:00
그런 경우도 있는 거지, 생계로 알바를 뛰는 학생들이 없는 건 아닙니다. 자기 용돈벌이도 생계고, 등록금 마련하려는 것도 생계죠. 당장 저만 해도 학교다니면서 알바 안 하면 방값을 못 냈는데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생계고 뭐고가 상관없는 영역이기도 하지만, 저 치들이 젊은 층이 알바하는 이유가 오로지 사치재 충족이라고 말하는 것 역시 틀렸습니다.
15/07/10 03:57
자기 용돈벌이 하려고 하는 아이들의 노동력은 노동력이 아니랍니까? 노동계약이라는 건 본인이 무슨 목적으로 돈을 벌던 지 적절한 노동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고, 그런 노동의 대가가 적절한가를 묻는 건데 거기에 왜 휴대폰 바꾸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그럼 본인들은 여자끼고 술마시는데 쳐 쓰는 돈이니까 시급 5000원으로 해도 되냐고 물어볼까요?
15/07/09 14:29
입이 떡 벌어지네요. 전 그래도 나름 경제학 물 좀 먹은 리버테리안 계통 정도를 생각했는데 상식 밖의 사람들이 사용자위원으로 나오는 거였군요...
15/07/09 14:47
- "한 미래학자가 5년 안에 통일이 된다고 한다. 최저임금 올려놓으면 통일됐을 때 그 비용이 국가의 큰 짐이 될 거다." (11차 회의, A사용자위원)
: 그 미래학자가 누군데? 그리고 몇명인데? 통일될라면 멀었으니 그 때 이야기하자. 오지랖도.. - "조선일보 기사 보니 푸에르토리코와 그리스가 디폴트(국가부도)가 온 이유는 최저임금이 높아서다. 그런 전철을 밟지 말자." (11차, A사용자위원) : 그리스가 최저임금이 높아서 망했다는건 첨들어본다. 아..조선일보구나.. - "방학에 편의점, PC방에서 한두 달 일하는 학생들은 생계 벌이가 목적이 아니라,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여행을 가고 싶어서 용돈 벌이로 일하는 것이다. 업종별로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10차, B사용자위원) : 학생들이 자신의 노동력을 이용해서 휴대전화를 바꾸고 여행을 가고 싶다는게 뭔 문제냐? 훔치는것도 아니고..칭찬해줘야지? - "주유소 노동자들 중에 60대 이상도 많다. 개인적으로 다소 느리고 답답하지만, 그분들에게도 일자리는 필요하다. 그런데 적어도 최저임금은 줘야 하지 않나. 인건비에 알맞은 사람을 쓰는 것이다." (11차, C사용자위원) : 잘아네. 근데 문제는 최저임금에 사람을 맞추는게 문제야...사람에게 맞는 임금을 줘야지
15/07/09 15:10
A라는 분께선 정부가 정전협정 후 연합제가 아닌 갑작스런 흡수통일을 할까 걱정하시는군요. 새누리당 새겨들었으면 하며,
그리스는 공무원들이 최저임금 받고 일하나보군요. 현 정부 본받았으면 합니다. B분께선 필요에따른 분배를 말씀하시네요. 공산주의자임이 분명합니다.
15/07/09 16:43
어휴 비읍시옷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근데 반대로 말하면 오죽 근거가 부족하면 저딴 궁색하다는 표현도 아까운 소리를 짖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15/07/09 17:26
정몽주니어 1승 추가했네요. 정말.. 미개한 수준입니다. 어떻게 하면 저런 발상을 할 수 있는지 참 신기할 정도에요.
이른바 토론이라는 것에 나서는 사람이 해야 할 의무는 팩트와 논리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저 중에는 팩트가 하나도 없어요. 다 본인 생각뿐이고 그나마 아집과 억지에 가득차 있습니다. 제가 만약에 저 토론에 나선 사용자측 대표였다면, 최소한 경제수준이 우리와 비슷한 국가의 최저임금 수치 여러개라도 가져와서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정도면 우리에게 과분하다" 정도 썰이라도 풀어줬어야 합니다. 최소한 귀기울여 들을 가치는 있는 주장이잖아요. 그 정도면. 실제로 일본 같은경우에는 도별로 산업별로 최저임금이 다릅니다. 일단 산업별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특정 산업에 해당되지 않으면 도별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식입니다. 최고 높은 도쿄도의 경우 888엔, 최저는 오키나와 677엔입니다. 우리 돈으로 하면 오늘 환율로 각각 8300원, 6330원 정도군요. 실제 구매력 환산 GDP로 봤을 때는 거의 차이가 없는 한일 양국이지만.. 그래도 뭔가 우리보다 잘산다는 이미지가 있는(?) 일본에 비해서 그렇게 까지 낮지 않다는 주장 비슷한 것(?)을 펼쳐볼 수는 있겠네요. 물론,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요새 한국의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미친듯이 뛰고 있고 일본은 예전에도 원체 비싸서 그렇지 확확 뛰진 않으니... 오히려 어떤 품목은 일본이 더 싼것도 있고요. 예전에 이원복 씨가 그린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을 보면 일본의 살인적인 물가를 다룬 항목에서 외국인이 "커피 한잔에 5달러!!"하고 경악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어린시절의 저는 그 광경을 보고 아니 자판기에서 100원에 파는 커피가 5000원??? 하고 경악했었죠... 뭐 오늘날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어렵잖게 현실화된 이야기입니다. 잠깐 딴소리 해봤습니다. ㅡㅡ;;;
15/07/09 20:37
손님 입장에서야 돈 올라갈 때만 미터기가 켜진거지만 미터기는 주행기록을 위해서라도 항상 켜져 있어야 합니다.
특히 택시 범죄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15/07/10 12:14
싫어!! 싫어!! 더부려먹고 돈은 안줄거야!! 우리땐 다 그랬어 요즘 젊은것들은 일도안하고 돈받으려 하나!!
크크 차라리 대놓고 돈주기싫어라고했으면 어느정도 이해라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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