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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6 18:54
이게 에러인게 '인식상'고등한 동물일수록 새끼를 늦게 독립시키죠 일반적으로는-_-; 곤충, 양서류, 파충류 다 산란하자마자 나몰라라.. 반면 고양이같은 포유류들은 몇개월 지나면 독립시키고 더 나아가 고래 돌고래 유인원같이 지성이 있는 동물들은 상대적으로 새끼 양육기간이 길죠,...
15/07/06 19:04
'동물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라....그분이 가장 자주하는 말이 '하극상'과 '색출'이라고 하죠.
어릴때부터 청와대에서 보고 느낀 정치의 결말은 '하극상'이었고, 이를 당하지 않으려면 배신자를 '색출'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어찌보면 배신빠...
15/07/06 19:10
지금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4권을 소개하시는 것으로 착각할뻔했습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모든 게 보이는 게 아니다. 많은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어 하는 것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15/07/06 19:13
아버지부터가 여기붙었다 저기붙었다 하더니 결국은 하극상으로 정권을 먹고 부하에게 암살당했는데 우리 아이돌께서는 그거 보고 느낀 바가 많으셨나보네요
15/07/06 19:26
박근혜가 배신에 치를 떠는건 5공 시절의 기억 때문이겠죠. 그래서 전두환을 그리 들볶은거고...1994년이면 아직 그 앙금이 안 가라앉을 때겠네요.
15/07/06 20:27
사실 뭐 잘 쳐줘봐야 자기네 집 집사나 운전기사정도밖에 안 되던 놈이 갑자기 대통령이라고 나타나서는 돈 좀 던져주고 먹고 떨어져라 하니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상도 범인의 머리로는 참 우습긴 한데 그 분이 보여줬던 여태까지의 사고방식으로 봐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
15/07/06 19:39
전두환과 노태우는 근혜누나입장에서 볼때 그냥 아버지한테 절절 매는 머슴같은 자였거늘....
세상이 바뀌니 생까고 어떻게 자기한테 이럴수 있나 했을겁니다 그래도 박태준같은자는 히로뽕전과자 박지만을 챙겨서 준재벌을 만들어준 사람도 있었지만.... 이해는 갑니다만..
15/07/06 19:42
동물의 왕국하면 생각나는게 초딩 시절에 일요일에 아버지 따라서 목욕탕 가서 목욕하고 나와서
아버지 사우나 끝날때까지 혼자서 티비앞에서 시간때우기용으로 봐서 그런지 걍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살육장 같은 아프리카 세렝게티 정글 초원만 보이고 지루하기만 했는데 역대 대통령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니 역시 비범한 분들인 것 같네용 (게다가 각자가 받아들이고 느까는 점이 다르다는 것도 생소하군요) 저같은 보잘것없는 하급 스덕후는 걍 겜이나 보는게 제 주제에 맞는 거 같습니다 ;;
15/07/06 19:45
동물의 왕국은 그냥 대답을 위한 대답 같습니다. 동물의 왕국을 재대로 봤다면 배신이 없다는 말은 못하죠....
또한 그 당시 사회적으로 그 대답이 가장 무난한 대답 이기도 했을 것 같습니다.
15/07/06 20:31
동물의 왕국을 안 보는듯..
그런데 대통령들이 동물의 왕국 좋아한다고 하는 건 그게 제일 무난한 대답이라 그런 것 같아요. 뭐 그리고 동물의 왕국 재밌기도 하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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