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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6 15:29:53
Name 어리버리
Subject [일반] 박근혜가 국회법 관련하여 강하게 나가는 이유 추측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국회법에 대한 거부권을 발동하면서 격앙된 표현으로 여당 지도부, 야당 전체를 모두까기 시전하였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몸을 바짝 숙이며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내가 모든 걸 잘못했습니다"를 시전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1491931

이러한 사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에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유승민만은 제거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22135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하는 야당을 제외하면 모든 상황이 박근혜 대통령이 원하는대로 흘러가고 있는데
왜 이렇게 상황이 일시에 뒤바뀌게 된 것일까요?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그녀의 말대로 국민만을 쳐다보고 달려가기 위한 것임을 국민들이 공감해서
새누리당의 사람들이 반성하고 청와대에 몸을 숙인 것일까요?

그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의 원인은 내년에 있을 "총선"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근혜가 예상보다 훨씬 더 격앙된 목소리로 거부권을 발동한 것도,
유승민이 찍소리도 못하고 박근혜에게 무릎을 꿇는 것과 마찬가지의 치욕의 사과를 한 것도
청와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승민을 쳐내려고 하는 것도 모두 2016년 4월에 있을 총선에서의 박근혜의 영향력 때문이겠죠.

박근혜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30%를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 내년 총선 때까지 지속된다고 하더라도(그럴거 같지는 않지만)
박근혜 없이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을 치를 경우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비박계라고 해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겠죠.
박근혜가 괜히 선거의 여왕이라고 불리는게 아닙니다.

특히 유승민을 기를 쓰고 쳐내려고 하는 것도 유승민의 사퇴 이후 친박계 혹은 박근혜에게 대들지 않을
사람을 원내대표에 앉히고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가져가서 다시 새누리당을 친박당으로 만들기 위함으로 보이니
이 역시도 "총선"과 연결되는 상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탈당"이라는 카드를 손에서 만지작 거리고 있는 이상
비박계, 유승민, 소장파 등등은 아무런 얘기도 꺼내지 못하고 박근혜의 의도를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그게 통과되자 마자
예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김무성 대표 취임할 때 만나서 "나한테 개기면 탈당해버린다"라고 했다는 기사가 뜨는걸보고
이렇게 상황이 흘러갈거를 예측했는데 예상과 하나도 다른거 없이 흘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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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10년차
15/06/26 15:33
수정 아이콘
지난주보다 지지율이 4% 상승했다고 하더군요.
나의규칙
15/06/26 15:34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사람들조차도 현재 새누리당 지지율이 박근혜 개인에 대한 지지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거죠. 박근혜 대통령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사실 틀린 말 같지도 않고요.

대통령 지지율 30%대... 라고 하면 별 거 아닌 것 같은 지지율이지만, 새누리당 지지율에서의 30%는 다른 의미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김무성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한테 반기 들고 어쩌고 해도 새누리당 지지율 빠지기는 커녕 다시 올라 갈 것이라 생각하지만... 대선까지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총선에서의 실패라는 모험수를 생각치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단지날드
15/06/26 15:34
수정 아이콘
뭐 새정치내 갈등의 이유도 그렇고 공공연한 비밀?이죠
자전거도둑
15/06/26 15:35
수정 아이콘
충분히 공감할만한 내용이네요. 선거의 여왕클라스는 쉽게 안무너질듯
복타르
15/06/26 15:37
수정 아이콘
어릴때 경험한 배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거 아닐까요?
김재규...아...아닙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5/06/26 15:37
수정 아이콘
선거에서 심판해달라고 한걸로 대통령 본인이 인증한 내용이죠.
지지율 30%대의 박근혜 대통령이지만 새누리당의 기반인 대구, 경북에서는 아직 지지율이 만만치 않습니다.
수도권 의원들도 지난번 박근혜 파워를 경험했던 사람들이라 조심스럽고, 먼저 박근혜와 차별화를 해봤자 노무현 대통령과는 달리 친박계가 똘똘 뭉쳐있어서 다구리 1호 대상일 뿐입니다.
15/06/26 15:37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새누리당은 내부갈등을 최대한 감추어 왔고 그게 또 비교적 성공적이었는데... 이 타이밍에 터트린다면 아무래도 박근혜는 유승민을 자르기로 마음을 굳힌 것 같네요. 그런데 유승민, 명색이 원내대표가 저런 이야기를 공개석상에서 하려면 정말 굴욕적이었을 텐데 굽히고 나오는 걸 보니 국회의원 자리라는 게 참 귀중하긴 귀중한 모양입니다.
GoodSpeed
15/06/26 15:41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현직 대통령이 선거에 대해 저런식의 직접적인 발언을 하는건 문제가 없는건가요?
FastVulture
15/06/26 16:30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면 문제있겠죠
질보승천수
15/06/26 17:27
수정 아이콘
읽어 내리다가 빵 터졌네요.
크라쓰
15/06/26 18:43
수정 아이콘
헐, 그러게요.

민주당 두고보자. 열우당 밀어 달라
새누리당 선거에서 두고보자 (내가 새누리당의 선거의 여왕이다)

어감의 차이는 있지만 목적지는 같은데 말이죠.
15/06/26 18:06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었으면 탄핵감이죠
실제로 비슷한 일로 탄핵 당했구요
15/06/26 15:41
수정 아이콘
징하네요. 선거의 여왕...
15/06/26 15:42
수정 아이콘
원래 함부로 아이돌 건드리면 팬덤한테 다구리 맞는 법이라...
SuiteMan
15/06/26 15:42
수정 아이콘
카노사의 굴욕을 현대판으로 보는듯했네요.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교황보다 권력이 더 있으신듯. 뭔진 모르지만 정말..
R.Oswalt
15/06/26 18:04
수정 아이콘
적절하고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두 케이스 모두 승자가 사실상 데미갓인 것도 묘하게 닮았네요.
ohmylove
15/06/26 15:42
수정 아이콘
박대통령은 조선시대 숙종과 같은 사람이네요. 권력 쟁취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저는 (실제 백성의 삶을 풍요롭게 한) 태종을 원하는데요.
도깽이
15/06/26 15:43
수정 아이콘
정말로 쿼터갓이라서 그런건가... 박대통령의 영향력은 이해가 가지가 않습니다. 경제, 외교 대체 뭘 잘한다고 저리 지지율이 굳건하고 영향력이 대단하신건지 쿼터갓이라는 이유말고는 다른이유를 못찾겠어요.
ohmylove
15/06/26 15:47
수정 아이콘
박대통령은... 독도를 일본에 넘겨주지 않는 한 30%는 앞으로도 쭉 고정일 것 같습니다.
스웨트
15/06/26 15: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줘도 고정일듯.. 이리저리 핑계대고 언론에서 딴소리 하기 시작하고 물타다가 관심 끊어버리면
독도 뭐랬지? 아.. 그거 해결됬나 보네 하고 또 딴 이슈에 관심두고 흐지부지 되고 다시 박통 만만세 뜨고..
메르스 하는 꼴 보니까 박통은 뭘해도 지지율 그대로 일거 같네요
15/06/26 16:18
수정 아이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물타기가 나올 거기 때문에 상관 없을 법니다
류세라
15/06/26 16:19
수정 아이콘
독도뿐만 아니라 김정은이 리설주와 이혼하고 박근혜와 결혼해도 그정도 나오죠.
설탕가루인형형
15/06/26 16:31
수정 아이콘
그러면 역사적으로 인정받는 대통령이죠.
본인을 희생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한...
아, 근데 누가 희생인거죠??
60대의 잘 사는 대한민국 처녀 대통령 vs 30대의 못사는 북한의 뚱뚱한 1인자 유부남
단지날드
15/06/26 15:50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박근혜씨 지지율은 최소 25%는 빼고 생각해야 체감 지지율이 나온다고 봅니다.
질보승천수
15/06/26 17:29
수정 아이콘
아직 대한민국이 왕정 시대라서......
15/06/26 18:46
수정 아이콘
박정희 후광 + 새누리 콘크리트 + 보수대결집 으로만 25%~30%는 깔고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일은
15/06/26 15:47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이 아무리 정치를 못해서 인기가 떨어진다고 하지만 막상 선거 닥치면 그래도 '박정희 딸'이라는 출생과 더불어 귀속된 속성은 자동 발동이어서요... 당장 대통령이 탈당하고 당 새로 만들면 수도권은 몰라도 경남북부산대구울산에서 50~60석은 석권할 겁니다. 그 50~60석은 전부 새누리당으로 부터 가져올꺼구요. 경상도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친박이고 친이고 박근혜가 대통령에서 물러나도 그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레임덕이요? 다른 정치인이면 몰라도 박근혜 한테는 해당 사항 없습니다. 갑자기 어디서 CIA 문서가 발견되어서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 박정희 딸이 아니라는게 밝혀지지 않는 이상 새누리당의 기반이 되는 경상도에서 박근혜의 인기는 그냥 획득 속성이고 새누리당은 누구도 박근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15/06/26 17:12
수정 아이콘
유훈통치는 남북을 아우르는 정치유형인가보네요.
수호르
15/06/26 15:50
수정 아이콘
현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인 30%는 핵심 코어층이다보니.. 핵심 코어층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총선 앞두고 건들기가 힘들죠..
이 핵심 코어층은 낼 갑자기 유신헌법을 발표해도 무조건 찬성을 할만한 분들이라..
뻐꾸기둘
15/06/26 15:52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선거판 영향력도 고려 했겠지만, 애당초 한국 대다수 유권자 인식은 대통령=왕, 국회의원=신하 구도라서 국회가 행정부 압박하는 모양세를 엄청 싫어하는 상황인지라(국회도 선거로 뽑힌 정당성 있는 조직이라는 개념이 매우 희박하죠.) 대통령이 거부권 발동하는 순간 숙이고 들어갈 수밖에 없죠.

하물며 아이돌 수준의 팬덤 충성도를 자랑하시는 현 대통령이야 두말할 필요가 없음.
swordfish-72만세
15/06/26 15:52
수정 아이콘
30% 거기에 코어가 그정도면 절대 어떤 선거도 안지죠.
당장 총선 수준이면 투표자 총수의 25%수준에서 모든게 결정되는데요
Otherwise
15/06/26 15:57
수정 아이콘
뭐 박근혜는 아이돌급이니
MoveCrowd
15/06/26 16:00
수정 아이콘
역시 금수저 짱짱맨
박정희 딸 하나로 안하무인 새누리당까지 단숨에 잠재우는군요.
15/06/26 16:05
수정 아이콘
아이고~~한심하다~~~

어디까지 가는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껄껄
공허진
15/06/26 16:10
수정 아이콘
메르스가 악화되서 세월호보다 사망자가 더 나와도 지지율이 30%는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 지지자들에게는 다른 대안이 없거든요 똥을 치우는것 보다 야당세력을 더 싫어하는 분들이라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면 안돼지만 그걸 지킨 대통령도 지금까지 없었고 (개입안해도 한걸로 만들기도 하고)
선거때 콕 집어서 저 사람 나쁜사람 한마디면 왠만한 낙선운동효과를 넘어설테니 설설 기어야지요

정말 문제는 이게 대통령 끝난후에도 상왕처럼뒤에 앉아서 선거를 좌지우지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아케르나르
15/06/26 17:57
수정 아이콘
저도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번 대통령은 누구 해라' 찍어주고 선거 나와서 '박근혜가 밀어주는 사람' 으로 당선되는 식이면.
아리마스
15/06/26 16:11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0%선 회복...가문 논에 물 대기 '성공적'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여론조사(긍정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주보다 4%p 오른 33%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p 줄어든 58%였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어쩌겠어요 ? 뭘 해도 지지율이 오르시는 분이신데, 꺄르르
15/06/26 19:18
수정 아이콘
뭘해도 오른다기엔 지금 까지 깍아먹은 지지율이 너무 많죠
15/06/26 19:32
수정 아이콘
요요현상

'시간이 지나면 HP가 자동 회복됩니다'
llAnotherll
15/06/26 16:20
수정 아이콘
“국민들께서 선거 잘 선택해 주셔야”
이런말 해도 되나요 근데? 명백하게 선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이런경우에 전엔..
스웨트
15/06/26 16:42
수정 아이콘
탄핵 당했던 한 대통령이 생각나네요?
양념게장
15/06/26 18:19
수정 아이콘
전에는 탄핵했더니 (소추안 제출은 민주당이었고 https://ko.wikipedia.org/wiki/노무현_대통령_탄핵_소추) 폭풍이 몰아쳤던걸 보면 국민들이 저 정도는 익스큐즈하는거라고 봐야죠.
전립선
15/06/26 16:22
수정 아이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셔야 할텐데요.
15/06/26 16:26
수정 아이콘
신 앞에 무력한게 이런거군요.. 정말 박대통령 무능하다 무능하다 하지만 선거하나는 기가막히게 이기는 양반이라 그냥 가슴만 답답하네요
나는 조석이다
15/06/26 16:29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유승민 대표가 대통령한테 뭘 잘못한 건가요? 박대통령이 말한 걸 읽어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배신의 정치를 했다는데, 구체적으로 뭘 잘못했다는건지...
삼성그룹
15/06/26 16:50
수정 아이콘
이번에 국회법 개정안을 여당과 야당이 합의해서 통과시켜서 그렇습니다. 박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영 좋지 않은 개정안이기 때문이죠. 그걸 통과시켰으니 눈밖에 난겁니다.ㅠㅠㅠ
나는 조석이다
15/06/26 19:10
수정 아이콘
그럼 유승민 의원은 적인 야당과 합의해서 통과시킨 거 죄송하다고 한거 였군요
김테란
15/06/27 00:28
수정 아이콘
그간 박근혜vs유승민 대립은 사사건건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서로 사람 그 자체를 싫어한다라 주변에서 느끼는게 당연시 될 정도로 말이죠.
대통령 입장에선 매번 딴지거는 유승민 원내대표도
그런 사람이 선출될 정도로 지지자가 많은 것도 다 배신이라 느끼는 거죠.
전립선
15/06/26 16:31
수정 아이콘
대통령께서 부디 마음 푸시길 바란다는 말이 더 웃기네요. 무슨 삐진 여자친구 달래는 호구 같아요. 이게 여당 대표와 대통령 사이에서 나올 말입니까.
15/06/26 17:00
수정 아이콘
20세기 소년이 생각나네요.
유승민은 절교다~
15/06/26 16:31
수정 아이콘
히메님이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딱 한가지는 [대한민국 국민이 마조히스트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히메님을 있게한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때려주세요~ 히메님~ 하악~ 하악~]
15/06/26 16:33
수정 아이콘
30%는 강력하긴 하죠.
근데 새누리당이 어짜피 늘상 35% 이상은 지지율이 나왔기 때문에 박대통령이 빠진다고해서 그렇게 지지율이 빠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통령과 갈등이 고조되면 지지율이 빠질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이러는 거겠죠.
일단 총선 끝나고 나면 박대통령도 레임덕을 피할수는 없겠죠.
뭐 그리고 유원내대표도 꿈이 더 크다면 숙일땐 숙일줄 알아야죠.
근데 진짜 없어보이긴 하네요.
국민을 위해 숙이는게 아니라서 모양새가 너무 빠져요.
BbOnG_MaRiNe
15/06/26 16:49
수정 아이콘
유임한다고?? 아놔 그 정도 얘기했는데 못 알아들어??


靑관계자들, 새누리당 유임 결정에 불만 표출...공세 예고
靑안팎, '여당 지도부, 朴대통령 비판 심각함 모르는 것 같다' 반응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1&aid=0001492404&sid1=001
15/06/26 16:50
수정 아이콘
근데 유원내대표가 잘리면 김대표도 목숨이 간당간당 한지라...
이러다가 진짜 새누리당과 틀어지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Michel de laf Heaven
15/06/26 16:49
수정 아이콘
언젠가 자기가 저지른 업에 대한 대가를 받은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일단 지금을 버텨야겠죠
15/06/26 17:0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그런걸 기대하면 안되죠. 조선식 정의 구현은 강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으니까요. 약자에게만 준엄한 법의 철퇴가 가해지는것이 조선식 정의 구현.
Michel de laf Heaven
15/06/26 17:24
수정 아이콘
원론적으로 보면(?) 맞는 말씀일 듯도 한데요...박근혜 말년은 절대 좋지 않을 듯 해서요. 박근혜의 능력 자체부터 지 애비에 비해 한참 모자라고, 이 시기의 국민들은 1960-1970년대의 국민이 아닙니다 정치는 냉혹합니다 레인덕이 오는 그 때, 자신의 존재가 더 이상 여당의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때가 오면 다른 어떤 대통령보다 비참한 말년을 보내지 않을까 싶네요 제 못된 희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5/06/26 17:42
수정 아이콘
정권 교체가 된다면 이명박근혜 시대의 비리와 탈법 행위가 심판 받았으면 좋겠네요.ㅜ
살다보니별일이
15/06/26 17:43
수정 아이콘
저도 헤븐님이랑 동의합니다...

박근혜 이후엔 그만큼 막강한, 앞으로 그만큼 막강할 여당인사가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앞으로 그 누구도 그럴거고요. 그러면 반드시 새누리당도 뭔가 크리티컬한 문제가 터질텐데, 아마 그 문제 덤터기에 퇴임한 박근혜가 목표물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믿을건 그저 아버지 후광 + 맹목적인 지지세력이었는데 그때되면 그 아버지 후광도 없고 지지세력도 다 고인이 되셨겠죠. 설사 안그렇다 해도 새누리 싸움이니만큼 박근혜 지지가 약해질지도 모르는거고...

그 어떤 대통령보다도 힘든 말년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15/06/26 16:56
수정 아이콘
이게 민주주의국가야 정대왕정이야 크크크

입법부가 법 개정안좀 올렸다고 행정부 수장이 쌍욕을 하고 그걸 또 입법부 수장(국회의장) 이 잘못했다고 빌고? 크크크크크

미국에서 이런일 터지면 아주 난리날 일일텐데...
15/06/26 17:05
수정 아이콘
히메잖아요~
15/06/26 17:05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여당 원내대표보고 나가라고 할 수 있나요... 와 정말 데~단해!
llAnotherll
15/06/26 17:08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대표를 맘대로 갈아끼울수 있는거에요 좀 이상한거 아니에요?
아무도 이런데 개길 생각을 못하는게 뭐 보이지 않는 그런게 있나요?
전엔 그렇게 쉽게 탄핵을 얘기하더니
15/06/26 17:14
수정 아이콘
원숭이...가 아니고 돼지 모가지에 민주주의 달아놓으니 분에 안맞아서 그런가 봅니다.

대통령이 저따위로 나와도 무조건 잘했다가 30퍼센트 나오고, 전과 14범이라도 경제만 살리면 된다(실제로는 살리지도 못함)고 대통령 되는 나라니까요.

국개론도 헬조센도 다 맞는 이야기 아닙니까. 보여지는 현실이 그런 것을...
아픈미사일만큼
15/06/26 17:14
수정 아이콘
저 박근혜가 무너지는 꼴을 내 생애에서는 꼭 봐야되는데....
발라모굴리스
15/06/26 17:17
수정 아이콘
공주님 오랫만에 할일 생겼네요
참 못났다
15/06/26 17:18
수정 아이콘
30%라니 크크크 에휴
은때까치
15/06/26 17:18
수정 아이콘
박근혜 그냥 여왕 같은거 시켜주면 안되나요? 1년에 한 10억쯤 연금 주고, 해외순방(=여행)좀 다니시라고 하고, 유명한 노인네들이랑 악수 좀 하라 그러고.
정말 우리나라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Michel de laf Heaven
15/06/26 17:25
수정 아이콘
돈을 왜 줍니까?
단약선인
15/06/26 19:38
수정 아이콘
나라에 1분당 10억은 피해주고 있는듯한 느낌인데 1년 10억이면 거져죠
15/06/26 22:44
수정 아이콘
아하!
15/06/26 17:5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돌겠다... 이제 우리나라에선 그 어떠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저 공주님의 30퍼의 벽을 부셔버릴수 없다는걸 증명하는 날이 오다니...크크
펠릭스
15/06/26 18:13
수정 아이콘
남한사회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왜 북한의 김씨왕조가 지속되는지 이해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발라모굴리스
15/06/26 19:07
수정 아이콘
22
15/06/26 22:46
수정 아이콘
신라,고려,조선 역대 왕조가 그렇게 오래 지속된 것이 자랑할 만한 것이 아닌 듯..ㅜ
nearfield
15/06/26 18:13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지를 이렇게 키워준게 누군데
배신을 때려?
그러면 안되지~~~~
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30%나 되는게 문제입니다.
정치를 무슨 아침드라마 인물들 관계 보듯 생각하는게 제일 큰 문제.
15/06/26 18:17
수정 아이콘
노인네가 일으킨 나라 노인네가 무너뜨리는군요.
스웨트
15/06/26 18:23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그만둬도 선거 계속 하겠네요
15/06/26 18:47
수정 아이콘
조만간 메르스사태 수습되고 일본이랑 회담하고 미국가면 지지율 40% 가겠네요
15/06/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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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개론 찬성및 적극지지-_-;
지금뭐하고있니
15/06/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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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약간은 다르게 생각하는데..
일단 현실 정치의 모든 것은 선거로 해석하면 거의 다 맞게 됩니다. 임기가 보장이 안 된 정치인들에게 선거와 당선이야말로 알파이자 오메가니까요.다만..

1. 탈당 카드(탈당+창당, 탈당만)
탈당 카드는 대통령에게 좋을 게 못 됩니다. 군림하되 통치는 잘 안 하는 박대통령 입장에서 어쩌면 재임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군림이 끝난 이후의 상황일 겁니다. MB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랬고, 자신이 MB에게 하려했던 전임 대통령 털어내기.. 박대통령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털어내기에서 견뎌내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자기 말을 잘 듣던가, 아니면 당에 자기 사람이 많은 게 최고로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 다음 총선이 상당히 중요하죠. 자기 입맛대로 공천하고 싶을 겁니다. 만약 탈당을 한다면?? 친박연대가 사상 초유의 '사람 이름을 당명으로 하고도' 20석을 얻는 민주주의는 개나줘버린 결과였지만, 그래봤자 20석이었습니다. 탈당으로 새누리 친박이랑 그 언저리들이 빠져나가도 지금 같은 과반정당은 꿈도 못 꿉니다. 여소야대인데, 박대통령 스타일에서 여소야대는 최악일 겁니다.(우리나라에서 여소야대가 갖는 의미는 이제껏 의원 빼오기 했던 것만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뭐만 하면 태클이 걸릴테니..
아울러 박대통령이 없다고 새누리가 망할까요? 아닙니다. 탈당해도 새누리 뽑는 표가 그리 작진 않을 겁니다. 창당하면 과반정당 안 될테니, 그건 안 할테고, 창당 없이 탈당만 한다고 해도 박대통령이 기댈 데는 새누리밖에 없으니, 투표율이 다소 감소할 지언정 박대통령을 지지하는 그 30%의 표가 새누리 외에 다른 곳으로 가진 않을 겁니다. 그러니 박대통령의 탈당 카드는 블러핑은 될지언정 던지지는 못/안 하는 카드일 겁니다. 조금 나아가 주장하면, 박대통령은 존재 자체로 선거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탈당 후 창당의 경우가 아니라면 탈당을 하더라도 새누리에는 그리 큰 타격이 되리라 생각지 않습니다. -그래봤자, 쟤네가 우리 박대통령 모시는 애들이라고 생각할테니까 - 탈당 후 창당 카드는 다소 현실성 없는 것이고요..결국 여당이 깨갱한 건 박대통령 탈당 카드 때문은 아닐 겁니다.

2. 근데 유승민은 왜 저리 숙일까?
사실 이건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물밑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다 알 수는 없으니까요. 민정과 검찰을 통한 압박일 확률도 있고, 막상 당 지도부의 친박라인이 너무 완고하고 굳건하여 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유승민의 연초 원내대표연설을 보노라면, 이 사람이 그냥 의원직만 유지하고 싶은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바람이나 의지가 그 이상인 듯 한데), 이렇게 모양 빠지게 숙이고 들어가는 걸 보면, 개인적으로는 민정라인을 통한 압박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고개 숙여서 모양 빠지는 것보다 더 큰 타격이 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만...이건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인 것이 사실입니다.

3. 마지막으로 위에서다른 분도 지적한 것처럼 대통령을 왕으로, 의원들을 신하로 생각하는 풍조가 우리나라에 상당히 강하죠. 특히 연령이 많은 분들일수록. 그런 것들이 여당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김테란
15/06/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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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첨언하자면 탈당후 창당은 야당에서도 친노 니들이 나가라 하는 판에
친박입장에서 최악일 뿐 아니라 비박입장에서도 땡큐죠.
남은 임기동안 얼마 안되는 친박에 끌려다닐 필요도 없어지며
덩치와 포지션상 비박이 마음대로 주도할 수 있게 됩니다.
대선때 대통령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채로 친박과 힘겨루기가 가능하다는 점도 이점이죠.
15/06/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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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은 몰라도 유승민은 무조건 숙이고 들어가야죠. 대구 동구을이 지역구인데요.
개평3냥
15/06/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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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국개론이 허구일까요
국개론 애기만 나오면 분기탱천하시던 분들 이기가차 말도 안나오는
현실 설명좀 해주세요 정말 입니다.
이런 전근대도 아닌 진짜 봉건주의 시대 근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21세기 대한민국 국민 다수를 뭘로 표현해야 할까요....암담하네요 정말
15/06/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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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싸움이라고 합니다.
지금이 지나면 9월 정기 국회부터 12월 예산까지 새로 누굴 뽑아 앉히고 할 시간이 없고 내년이 되면 총선 국면에 접어들게 됩니다.
박근혜는 내년 총선 친박세력을 위해서는 지금 김무성체제를 부수고 자기 사람을 앉혀야 합니다.
반면에 김무성은 지금만 참으면 됩니다. 그러니 납작 업드리고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없이 치룬 선거가 이번 재보선이고 여기서 새누리당은 압승을 거둡니다.
선거에 박근혜가 필요해서 숙이는 것이 아니라, 시간만 지나면 이기기 때문에 버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9th_avenue
15/06/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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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아주 코메디야~
휴우...
순대없는순대국
15/06/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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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님께 어려운 정치판 수싸움을 기대하는건 너무 가혹합니다. 그리 복잡하게 사시는 분은 아니거든요.

새누리당은 내가 만들어낸 나의 당이다. 지금 국회의원 하고 있는 것들은 내 힘으로 목숨연명한 것들이다. 그런놈들이 감히 나에게 반기를 들다니!!
정도의 심리상태로 이해하는게 편할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힘으로 만들어낸 박근혜 당이죠. 박근혜 대통령 팔아서 뱃지 단 양반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선긋기 하려는 꼴은 저도
웃기기도 하구요. 유승민 원내대표는 좀 다르다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다를거 없습니다. 유승민은 박근혜가 만들어준 정치인이죠. 스스로 서지 못하는 이상 박근혜 대통령을 거역할수 없습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15/06/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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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유승민 대표 대구 사무실에 왠 닭장차가 여러대 있나 했더니 이것때문이었군요
대통령이 언론에 발표하기 전날 사무실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길래 뭔가해서 그냥 지나갔는데..
그리드세이버
15/06/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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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능력도 없이 존재만으로 저런 힘을 내는거 보면 사분지신이 정말 맞는듯.
카롱카롱
15/06/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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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 친박의원 입장에서는 친박연대가 다시 또 등장하면 악몽이죠. 특히 특정지역에서나 힘을 보일텐데, 거기 지역구 의원들은 당장 꼬리내려야...
김테란
15/06/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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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악화되는데 여당이 도와주진 못할 망정 너무 긁어대서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누적되어 폭발한것으로 봅니다.
국회법개정안이 3권분립원칙을 훼손한다 주장하는 대통령이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건 '배신'이라하며 여당과 원내대표를 대놓고 밟아대는등의
비이성적으로 쓰여진 모두발언 전문을 보면 대통령의 인식이 그대로 다 나와있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은 법리과 민주주의의 논리에 기반해 민주주의 사상적 틀이 구축되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야당시절 국회법 개정 발의 운운해봐야 안먹힙니다.
오로지 사상적 기반이 없는채로의 경험이 전부인지라 민주주의 상위의 원칙 이런 개념이 약해서, 자신의 입장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그 동안은 정부가 항상 국회,법원의 위에 있어왔습니다.
난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이고, 니들은 기껏 내 덕에 자리들 차지하고선 정쟁만 일삼는 무리일 뿐인데
내가 집권해서 뭐 좀 해보려 할때마다 내 뜻을 거스르는 놈들은 배은망덕한 것이다.
내가 우습냐, 어디 버텨낼 수 있는지 한번 해보자.
그냥 의식수준이 이 정도일 뿐인거죠.
이 분은 아마 총선때도 비박계가 요직 꿰차고 마음안들게 주도하게 되면 딴지걸면 걸었지 지원안할겁니다.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해선 애초에 비이성적인 무리수인지라 잘만 대처하면 악수가 될 수 밖에 없었죠.
절대권력자께서 배신자따위하곤 함께 못하겠다 윽박질러놨으니
꼴도 보기 싫은 놈 기껏 더 맞서봐야 얼마 못가 부러져나갈테지 하는 생각였겠으나
개인적으로 엄청난 쪽팔림에도 대승적으로 보이는 사과로 일단 판을 엎지않고 풀어나갈 명분만 준 셈입니다.
이젠 말도 하기 싫은 사람에게 여당 자체적 재신임과 함께 당내 대승적 이미지만 얹어준채로
어쩔 수 없이 계속 같이하거나, 무리수를 계속 더 두어나가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차라리 밖에서 보기엔 비효율적으로 삐걱거리기만 하는 어정쩡한 관계정도로만 유지한 채로 거부권을 행사하여,
사과로 풀어나가는 길을 막은 채 양 극의 길로 몰아갔다면,
재의결을 시도하다 부러질 수도, 혹은 별 이유없이 갑자기 대통령 편에 서서
신임을 잃고 비박계에게 내몰리며 비박계의 혼돈 및 자체분열이 유도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총선때문에 조바심 날 수 밖에 없는 상대를 앞에 두고, 먼저 무리수를 유도해내면 이기는 싸움에서
한두번만 더 참고 상대의 무리수에 대응했으면 될 것을
재난여파등으로 인한 조바심까지 겹쳐 참지 못하고 먼저 감정이 앞선 심한 무리수를 둔 셈입니다.

정리하자면 박근혜 대통령이 무리수를 둔 이유는 모두발언 전문 그대로 그냥 단순 무식해서일 뿐이고
유승민 원내대표가 굴욕적인 사과를 한 것은 대통령한테 굴복한게 아니라
되려 목을 직접 비틀어버리기 전에 내 앞에서 꺼지라는 대통령의 뻔한 뜻을 거스른 것입니다.
줄이 끊어질 정도의 무리수로 대응하는 것도, 줄을 놔버리는 쪽의 사퇴도 좋은 선택이 아니다.
어찌되었건 상대의 무리수는 결국 악수로 전환될테니 일단 줄다리기를 유지할 수 있는 쪽으로 모색하자는
여당 다수의 뜻을 등에 업은 교묘한 수인 것이죠.
15/06/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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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오면 얼마나 굴욕받을지 기대되네요. 2년 뒤부턴 정치기사 볼때마다 팝콘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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