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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6 18:15
음...비행기 캔슬건은 잘 모르겠지만, 싱가폴도 저저번주부터 한국발 비행기 탑승자는 별도 체온 검사 및 의심자 격리 시켜두고 있어요.
어제 큰 병원 갔더니 메르스 격리 구역도 따로 만들어져 있고, 응급실 앞엔 사우스코리아와 중동 2주 이내 체류한 사람은 신고하라고 붙여져 있더라구요. 근데 비행기 캔슬은 뭐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요.
15/06/16 18:26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7663859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결국 돈..때문 아니겠습니까. 메르스 방역 어쩌고는 핑계고(정말 그럴 마음이 있었다면 대부분의 비행편을 캔슬시켰겠죠) 수지타산이 안맞는다..는게 요지같네요..
15/06/16 18:49
금주 월요일에 인천-홍콩-중국 순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시아나 타고 왔는데... 승객이 별로 없었습니다 ㅡㅡ;)
홍콩 공항은 평소와 달리 열감지기 + 개별 열 확인(이마에 비접촉 결감지기로 확인) 하는 것외에는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사이에 더 강화되었나 보네요??
15/06/16 19:20
네이버 카페에 보니 오늘도 들어온 분 있는 걸 보면(전 홍콩 거주,,) 탑승객 수가 적어서 합치는 과정에서 몇 개 취소되는 걸로 보입니다. 따로 격리되거나 하지는 않는답니다...
15/06/16 21:09
월요일에 인도항공타고 한국왔는데 새벽 1신가 2시 아시아나 비행기가 캔슬되었더군요.
그외에는 홍콩에서 별다른 문제 없었고 중국쪽 연구실에서는 한국 메르스때문에 난리인데 조금 있다가면 안되냐고 이야기 하더군요.
15/06/17 00:44
지금 홍콩에 있습니다. 3일젼에 밤 10시 (한국 시간 11시) 케세이 퍼시픽 타고 입국했습니다. 단언컨데 홍콩은 제가 가장 빨리 입국수속을 마친 곳입니다...심지어 인천보다 빨랐습니다. 네, 담당 직원이 제 여권 확인했는 데 5초도 안되서 바로 보내주더군요. 전날에 한국인 160명 격리, 집중검사 했다고 해서 잔뜩 긴장하던 상태였는 데 이게 왠걸...너무 싱거워서 어언이 벙벙. 바로 악토퍼스 카드 만들고 (카드 만드는 데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는 게 함정) A21 2층 버스 2층 맨앞자리 타서 다리뻗고 편하게 경치 구경하면서 침사추이 중심가 도착하니 딱 11시.
네 홍콩 너무 좋습니다. 사람들 다들 너무 친절하고 친근(?)하고 볼것도 많고 음식도 맛있고...다만 너무 덥고 습하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네요. 윗옷 하나 반바지에 샌달만 신고 다니는데도 덥습니다. 낮에도 덥고 밤에도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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