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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2 18:41
15/06/02 18:49
시스템이 후진 것인지, 시스템 사용자가 후진 것인지, 시스템 설계자가 후진 것인지...
어쩌다가 나라의 근간 중의 하나인 비상사태 대처 시스템이 이렇게 후져진 것인지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WHO의 권고사항을 오해할만큼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의 실무자들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보지는 않고, 아마 윗선에서 책임회피요량으로 이런 상황까지 온 것 같은데, 사태가 어느정도 일단락되면 제대로 된 감사가 들어 가야 한다고 봅니다.
15/06/02 19:03
WHO의 권고는 '에어로졸이 발생하는 치료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고, 이 부분은 당국에서도 인지하고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55&aid=0000318806 공기 전파는 일상적으로 공기 전파 가능성은 없다, 이건 입증된 바가 있고요. 단지 환자가 폐렴이 돼서 병원에 입원해서 중환자실에 있을 때 의료시술을 할 때 인공기관지 삽관이라든지 인공호흡기 장착이라든지 기관지 내시경을 한 상황에서는 에어로졸이라는 게 발생해서 공기감염이 발생합니다. 그건 병원 내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상황이고요. 일반 상황에서는 공기 감염 전파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15/06/02 19:15
그렇군요... 기사에서 WHO가 지적한 부분을 무시했거나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인용이 있어서 그런 줄만 알고 글을 썼는데, 틀렸다는 걸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제가 사는 곳도 언론에 메르스 관련해서 오르내리는 터라 여러 방면에서 걱정이 컸는데 개중 하나가 덜어진 것 같아서 더더욱 감사하네요.
말씀해주신 부분을 본문에 추가하도록 할게요.
15/06/03 09:02
주변의 의사들은 바이러스성은 절대 공기전염되지 않는다고 얘기하긴 합니다만...
모 논문에서 공기중으로 바이러스 RNA가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고도 하고.. 전문가들이 그 지식의 틀에 갖혀서 오류를 범하고 있는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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