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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2 17:30
이 당시에 라인업 유출이 기정사실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렇게 강해보이는 무리뉴가 눈물을 보였을 정도면 정말 어마어마한 딥빡이었나보군요. 하긴 다른 경기였어도 빡칠 일인데 엘클에서 라인업이 유출되었으면 플라스틱 컵만 깬 무리뉴가 보살로 보일 지경..
15/06/02 17:32
이게 사실이라면 - 물론 자서전이니 사실을 근거로 썼겠지만요 - 레알의 선수는 정말 쓰레기네요..
무리뉴에게 안쓰러운 감정을 느끼게 될 줄이야..
15/06/02 17:33
구단주가 권력을 위해 무리뉴랑 안영감 우습게 자르는 동네니 선수가 감독 우습게 아는 건 당연한 듯요
특히 안영감은 무려 챔스.우승한 다음시즌에 잘리는 웃기는 모습을 지금 보이고 있죠
15/06/02 17:36
솔직히 이건 진짜로 그 선수가 잘못한 거죠. 아마 여러 차례 언급되었던 카시야스가 아닐까 싶구요.
정말 제가 제일 싫어하는 선수입니다.
15/06/02 17:38
사실 누군지 확정이 안 되어서 유야무야 된거지 엄청난 사건이었죠...
레알은 항상 최고의 선수는 모으는데 그 선수들을 다스리거나 다스리지 못하는걸로 성패가 갈리는 듯...
15/06/02 17:47
밀란 제너레이션, 바르샤 DNA라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레알은.......
뮌헨은 독일 자체의 원탑이고....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이지만.... 레알은 진짜 딱히 떠오르는게 없군요.
15/06/02 19:50
레알이라는 클럽 자체를 낮게 본게 아니라. 명문중에 명문이라는 클럽들에 관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생각해보건데
요근래 레알이라는 팀의 컬러나 정체성을 생각해봤다는 뜻으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06/02 19:51
레알이라는 클럽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의미보다는 팀의 상징이나 떠오르는 이미지를 생각해본다는 뜻으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06/02 17:48
작년에 챔스까지 들었던 감독이 다음시즌 무관이라고 모가지 날아가는게 저 팀입니다. 퇴물소리 듣는 선수는 유스때부터 박혀있었다고 레전드 취급받으면서 버티고 있구요. 이러는 판국에 선수들이 감독 그따위꺼 무서워 하겠습니까? 껄껄껄...
15/06/02 17:51
근데 이건 무리뉴가 정말로 대단한 게, 경기 4시간 전에 라인업이 유출된 것을 알고 가슴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을 텐데 경기 전 4시간 + 경기 90분 동안 내내 그 감정을 억누르고 있었다는 거죠.
저 같으면 유출 사실을 알게 된 그 순간 당장이라도 선수들을 모아서 발을 구르고 소리를 지르면서 다 때려부쉈을 텐데, 그걸 팀의 승리를 위해(결국 이기지는 못했지만) 경기가 다 끝날 때까지 참고 있었다는 게....
15/06/02 17:52
사전 라인업 유출은 사실상의 승부조작이라고 봐도 지나치지 않은 행동입니다. 축구계에서 쫓겨나도 시원찮은 일인데. 목이 그냥 붙어 있으니 참...
15/06/02 17:55
모레알이 괜히 모레알일까요
카시야스 정말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정치야스 이후 정말 핵비호감 되었습니다 데헤아 가서 중동이나 미국으로 보내버렸으면 좋겠네요
15/06/02 18:00
근데 유출하는게 이득이 있나요? 이해가 안가네요. 한경기라도 더 이기는게 선수들에게도 이득일텐데 라인업을 상대팀에게, 그것도 레알의 최대 라이벌인 바르샤에게 유출해서 좋을게 뭐가있다고.. 그냥 감독 엿먹이는 의도인지...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15/06/02 18:03
위에 몇 분께서 말씀해 주셨지만 레알 유스출신 성골이라 감독은 갈려도 본인은 피해 없으니까요...
감독 너 맘에 안 들어. 이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
15/06/02 18:05
아..그냥 무리뉴가 마음에 안든거군요. 알력다툼같은거네요. 이유가 어떻든 고의로 팀에 위해를 가하는 선수는 선수라 불릴 가치가없죠.
15/06/02 18:05
저때 발본색원해서 쫒아냈어야죠
감독이랑 불화가 있다고 한들 그건 경기장에서 경기력으로 날 못쓰지 않고는 어쩔수 없게 실력으로 엿을 먹여야지 라인업 유출하고 뒤에서 칼 꽂고 언플하면서 낄낄대는건 선수가 아닙니다 누군지 범인은 모르지만 가장 유력시 되는 용의자는 있죠 그 선수일지 다른 선수일지 몰라도 최악의 선수입니다
15/06/02 18:10
카시야스는 그와 안첼로티간의 의견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았음을 인정했습니다.
이 레알의 주장은 무리뉴 재임 마지막 시즌당시, 부상을 당한 이후 디에고 로페즈에게 주전 골키퍼 자리를 내줬고, 안첼로티가 지휘봉을 이어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주전에서 밀려난 신세였습니다.(2013-14시즌) 그는 이러한 냉대때문에 화가 난 적도 있었지만, 안첼로티가 자신의 여정을 되돌아본 뒤, 앞으로도 잘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는 스페인의 라디오 방송인 Cadena SER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원래 부담이 큰 클럽입니다. 회장과 보드진은 최고의 선택을 내린겁니다." "하지만 카를로가 저를 위해 했던 일들에 감사합니다. 작년에 제가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 화가 나긴 했지만 말이죠." "그는 고귀한 사람이며 그의 행복을 빕니다. 마드리드는 언제나 그의 고향이 될 것입니다." 카시야스의 미래에 대해서는 데 헤아의 이적 루머로 인해 여러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34세의 골키퍼는 다음 시즌에도 여전히 레알에 남을 것이며, 경쟁없이 순순히 그의 자리를 넘겨줄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이곳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음 시즌에 제가 레알에 없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제 커리어를 마치고 싶습니다." "만약 제가 남지 못하게 되더라도, 저는 지금 기분이 좋고 또한 강인한 상태입니다. 다가오는 시즌을 마치 제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와 같이 맞이할 겁니다. 그것이 저의 도전이 될 것입니다." 카시야스는 몇 개의 큰 실책을 범하여 시즌 말미 몇 경기에서 자신의 팀 서포터로부터 야유를 받기도 했습니다. http://www.goal.com/en/news/12/spain/2015/05/27/12130552/i-was-angry-with-ancelotti-casillas?ICID=HP_HN_1 카시야스의 정치질
15/06/02 18:17
제기억으로는 엘클전에 경기에서 페페 수미 테스트 했던 걸로알고
그것때문에 사전에 페페 수미 테스트 중이고 쓰려나보다 하고있었는데
15/06/02 19:32
이건 카성룡이죠. 안첼로티 하고도 사이가 안좋았죠.
카성룡은 상대팀을 상대하는게 아니라 본인팀 감독을 상대하는거 같습니다. 카성룡이 있는한 언론하고 사이 안좋은 베니테즈도 곧 쫒겨날겁니다.
15/06/02 20:46
카시야스...솔직히 주장으로서는 리더십이 부족해보이고 실력으로는 세손가락안에 드는 팀의 주전 골리로는 한참 부족해보입니다. 그렇다고 멘탈이 좋은것도 아니요, 피지컬이 좋은것도 아니며 성장가능성도 잇는게 아니죠. 올해 제발 좀 나갓으면 좋겟습니다. 주급이 정말 아깝네요. 카시야스 나가고 데헤아 오면 정말 좋겟네요.
15/06/03 01:04
무리뉴때는 바르샤에게 전력적으로 떨어지는게 사실이었습니다(말기에 와서 비등) 그러니 맺힌 것도 있을것이고 그들을 이기기 위한 전술전략에 더 공을 들였을텐데..회심의 공략이 저렇게 날아가버린다면..
15/06/03 03:46
두덱 자서전이긴하지만 이 이야기가 꼭 사실은 아니죠. 중간에 다른 분도 말씀하셨지만 레알은 이미 그 전 주에 페페 미드필더기용을 했습니다...아주 예상 불가능했던 스쿼드는 아니었어요. 그때 당시 사람들도 엘클 페페 미드필더 기용에 대해서 크게 놀랐던 기억도 없고요.
물론 그럼에도 저런 얘기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당시 레알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는 걸 보여줍니다만...이젠 거의 4년 전 얘기인데 이렇게 까이는 게 조금은 안타깝네요. 카시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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