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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8 13:25
시스코가 얼마만큼 팀에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성-이창재-시스코-장시환은 제대로 돌아가기만 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계투진입니다.
케이티의 시즌 3할~3할5푼 승률에 한표를 던져 봅니다.
15/05/08 13:17
상수로 보는 전력들은 제외하고
김경언 - 권혁 -박정진 이 시즌동안 4월 페이스를 얼마나 유지해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권혁 박정진은 kt전에 부진하긴 했지만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고요. 결국 1차전 투수기용이 패착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3차전 등판에 분명 여파를 미쳤을테고 이어지는 2,3차전 모두 경기초반부터 선발이 부진했으니 조범현 감독과 kt 선수단이 1차전의 빡센 투수 기용에 위압감을 느낄 이유가 전혀 없었죠 되려 장시환을 연이틀 올리며 역으로 무역시위를 했으니...
15/05/08 13:23
제 개인적으로는 1차전에서의 권혁, 박정진 투입에 대한 의미보다 송창식 연투가 미치는 여파가 더 컸다고 봅니다.
송창식이 2차전에서 무너지지 않았다면 이 시리즈는 충분히 2~3승도 가능했다고 봤거든요. 하지만 역시 연투에는 장사가 없더라구요. 팀 여건만 된다면 지금의 송창식은 리그 최강의 5선발감이라고 봅니다. (송은범 네 이놈....) 그리고 박정진, 권혁의 실점은 2이닝 계투, 마무리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세금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위자체의 하락은 느껴지지 않았으니 윤규진 합류 시기까지만 잘 폼을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5/05/08 13:30
송창식은 월요일끼긴 했지만 5연투인데 안무너지면 송우람되는거죠.
그리고 박정진 권혁은 합해서 어제 3이닝 3실점 했는데 1차전 등판 없었다면 저거보단 더 잘던져서 역전 허용하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은 할 수 있지않나요
15/05/08 13:35
어차피 권혁, 박정진은 3연전 내내 투입할 각오를 했었을겁니다. 물론 많은 논란이 됐겠지만요. 다만 이번 시리즈 내내 승부처가 4~6회에서 결착이 났고 그 구간에서 한화가 믿고 내놓을 수 있는 카드는 송창식 하나였는데, 송창식이 무너지면서 게임 후반에 시스코-장시환에게 속절없이 밀려버렸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키는 4~6회에 있었고 그 4~6회에서 리드를 빼앗긴 한화는 케이티에게 시리즈를 헌납했습니다.
15/05/08 13:43
그건 모를 일이죠. 2차전때 송창식이 막고서
박정진 권혁에게 넘겼다 해도 연투여파에 어제같은 투구였다면 2차전도 내줄수 있었을거구요. 아 근데 결국 쓰다보니 결론은 야만없이 되는군요....
15/05/08 13:21
전 지옥의 12연전을 보내며 아낄건 아끼고(초반부터 박살이 날테니 필승조를 아끼겠죠) 이런 저런 요원들을 실험하고 물론 승률이야 4할 후반대(긍정적으로 볼때) 를 유지하며 새로오는 용병이나 중반쯤 기용된다고 했던 이태양 같은 뜬금 선수들의 활약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15/05/08 13:21
이번 시리즈를 기점으로 한화는 내려갈거라고 확신합니다. 선발진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삐그덕 거리던 것을 억지로 끌고왔는데 너무 무리했어요. 게다가 kt에게 당한 패배는 순위싸움에서 입는 데미지가 클겁니다.
15/05/08 13:29
그렇다고해서 팀이 극단적인 하락세로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타선은 많이 안정되었고, 불펜진도 구색을 갖췄기에 3연전 중 1승을 반드시 취하는 전략은 충분히 가동할 여력은 됩니다. 연패만 길게 안 당한다면 순위가 급락할 것 같지 않습니다. 다만 장안...아니 선두가 눈 앞에 보였는데...5월이 가정의 달이라서 그런가요. 이번 시리즈 결과가 마치 가정 전투 같은 느낌이 드네요.
15/05/08 13:24
전직 쌍방울, 현직 1선발 기아, 2선발 한화팬인데,,
글쓴분 생각만큼 성근옹이 여유(?)있는 운영으로 급하게 바꾸진 않을듯합니다. 투수가 없으면 2군을 올려서 땜빵세웠으면 세웠지, 한화로서는 너무 중요한 지금시점에 선발야구를 하거나 송창식의 부담을 줄여줄거같진 않아요 덧붙여 약간의 포텐을 포기하더라도 현재 불펜을 보강하는 트레이드가 한번쯤 더 터질수도 있다고봅니다. 한줄요약 = 한화 화이팅 ㅠ
15/05/08 15:26
네 저역시도 퀵후크 자체가 없어질 거라 생각은 안하지만, 퀵후크의 기대치가 낮아질 거라는 측면으로 본 것이구요. 님 말씀대로 가장 기본적인 틀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송은범 선수의 반등에 제 주머니의 전 재산 500원을 걸어봅니다.
15/05/08 13:25
솔직히 KT가 절심함으로
한화가 만난 어떤팀보다 더 강력한거 같았다기보다는 불펜혹사를 지금까지 하다보니, 투수들 힘이 빠져서 KT의 물타선(KT 타격관련 지표를 보면;;) 에 맞아 나갔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ps. 10승투수와도 안바꾼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국내NO.1 백업 갓성우 위엄.
15/05/08 13:32
많은 분들이 케이티의 전력에 대해 너무 저평가를 하고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2건의 트레이드 이후와 마르테의 합류로 인해 케이티 타선은 분명 어느 정도 구색은 가췄다고 봅니다. 뎁스가 얕은 부분이 분명 문제이긴 하나, 마르테-김상현-장성우 트리오는 트레이드 이전보다 훨씬 나은 득점생산을 만들어낼 것이라 봅니다. 타격의 극도부진은 케이티의 1할 승률에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보기에 어느정도 타선이 지금과 같은 폼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케이티 역시 시즌 3할 승부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나마 변수는 무엇보다도 부상이겠지요.
15/05/08 13:45
KT 타선이 물타선이 맞습니다. 지표가 딱 보여주죠. 이번 한화 3연전에서는 트레이드 + 마르테 복귀 + 승률 1할 붕괴라는 위기감 + 과부화된 한화 투수진이 맞물려 대 폭발한거고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다시 내려 갈 겁니다. 마르테는 부상 폭탄을 안고 있고 김상현과 장성우는 시즌 전체로 봤을때 중심타선으로서 무게감을 실어주기에는 조금 부족해요.
15/05/08 15:25
트레이드 이후 한 달 정도 지켜보면 그 비포에프터가 확연히 갈릴 거리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케이티의 극심한 부진은 단순한 타선한계로 보기엔 너무 낮아도 낮았습니다. 김사연 선수의 부상 불운도 컸구요.
15/05/08 16:09
네, 한화전 이전과 이후는 확실히 다를 겁니다, 바빕도 저주수준으로 미쳐있었고(직선타는 거의 다 걸리는 수준)
다만 한화전만큼 폭발적이지는 못할 거리는 이야기였습니다.
15/05/08 13:27
절실함 이런 문제가 아니고, 그냥 한화 전력 자체가 낮습니다.
타율, 장타율, 팀득점, 방어율, 피안타율 등등 앵간한 투타 주요지표가 다 8~9위에요. 지금 순위 자체가 약간의 운빨 + 불펜의 혹사로 만들어진 거라는 의미... 결국 불펜이 얼마나 버텨주느냐에 달려있는 거였는데, 케이티 타력에 털릴 정도면 생각보다 한계점이 빨리 오고 있다고 보입니다.
15/05/08 13:40
팀 전력 자체가 타 팀에 비해 낮은 수준인건 분명하나, 케이티의 전력을 폄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장시환의 2연투 100구투구는 누가봐도 무리수였지만, 결과는 정말 언터처블 그 자체였습니다. 현 리그에서 2경기 아웃카운트 18개를 퍼펙트에 가깝게 막을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보기에 후반까지 리드를 잡고 있는 케이티의 경쟁력은 생각보다 높다고 봅니다. 게다가 2건의 트레이드 이후 타선의 시너지가 확실히 좋아진 점 역시 무시못하고, 그 중심에는 4월 테임즈나 필을 연상케하는 마르테의 가공할만한 타격이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마르테가 있는 케이티 타선 + 트레이드된 자원의 시너지가 폭발한 케이티 타선은 예상 이상으로 강력했습니다.
15/05/08 13:33
결국 송은BOMB이 문제죠. 배영수는 좀 살아나나 싶은데, 송은범이 관건이에요... 어떻게 한 이닝을 못 먹지....
KT전은 한화가 자멸했다기보다는 KT가 너무 잘해서 진 것 같은 느낌이라서 왠지 이겨야될 게임을 놓쳤다는 느낌은 별로 안 들었습니다. 투수진이야 원래 기대를 안했던 부분이고... 빠따가 살아나는 분위기였는데, 장시환이 너무 잘 던졌죠. 뭔 최종병기 보는 것 같았어요 ㅡㅡ;; 이제 KT 경기들 보면 알 수 있겠죠. 이번 KT의 위닝시리즈가 그냥 한화가 망하는 시발점이었던건지, 아니면 KT가 도약하는 시발점이었던건지... 강팀들과의 경기지만 빠따들이 잘 휘둘러주기만 한다면 위닝시리즈도 가능하다고 희망해봅니다. 희망만... ㅡㅡ;;
15/05/08 13:38
송은범은 기아 있을때 부터 꾸준히 못했는데....
야신매직 믿고 지르는겸해서 거액 쥐어준거 아니었나요 개인적으로는 올해는 잘할 확률보단 못할 확률이 좀 더 높다고 봤습니다 올해 보다는 겨울 훈련 스캠 완벽히 치르고 내년부터 진짜라고 생각해요
15/05/08 13:41
김성근도 아마 말 그대로 '못한다 못한다 소리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이런 심정 아닐까 싶습니다 ㅡㅡ;;
저도 잘할거라는 예상은 안했지만 '얻어터지더라도 이닝은 소화한다 or 돈 아깝게 불펜으로만 1,2이닝 아주 짧고 굻게 던진다' 정도는 기대했는데 이건 뭐....
15/05/08 15:40
제 짧은 소견으로 송은범 선수의 부진은 지난 4월달에 있었던 장성우 끝내기 투런포 지분이 컸다고 봅니다. 사실 그때는 큰 문제가 안될꺼라 봤었는데, 확실히 그 이후로 보이는 빈도라던가 표정 자체가 변해있더군요. 여린 멘탈을 가진 선수이긴 하나, 이번에 잘 추스르고 올라왔길 바랍니다.
15/05/08 18:46
송은범은 애초에 잘한적이 없습니다
예전 sk시절에도 세이버로는 별로였어요. 기아가서 구위를 잃은게 아니라 sk송은범도 결코 좋은 투수 아니었고 운빨의 화신이었던거 뿐입니다. 그정도 fip로 그정도 era를 기록한건 그냥 운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15/05/08 13:37
전 KT 상대로 아끼려다가 졌다고 보는 한화팬입니다. 물론, 전력상 한화가 우위에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여유를 부리면서 이길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아쉬운 점이 1차전은 14대 8로 이기고 있었는데 필승조를 투입하고.. 2차전은 계속 굴리던 송창식 올려서 맞고.. 3차전도 이동걸로 가다가 결국 역전당했거든요. (물론 선발을 일찍 내린게 더 큰 요인이지만) 결국 지금까지 잘해오던 이기는 경기는 확실히 잡는다는 방식을.. KT를 얕보면서 지키지 못했던것이 루징시리즈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KT가 트레이드를 통해 팀이 더 발전하는 상황에서 얕보고 투수 아끼려다가 망한거죠.. 이 뒤에 엄청난 시리즈가 있기 때문에 이해가 안간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엄청난 타격으로 다가올겁니다.
15/05/08 15:42
저도 전보다는 확실히 사렸다고 보는 편입니다. 근데, 안 사릴 수 있었나요...다 상황이 상황인만큼 좀 아낄 필요가 있었는데, 결과가 너무 나빴네요. 참 서글픕니다.
15/05/08 17:03
강하게 동의합니다.
그 이전처럼 경기했으면 그냥 3연승이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욕심이 생겨서 두산, 삼성전을 대비하느라 필승조를 아끼다가 사고가 난거고... 조금만 신경 썼으면 스윕이었는데 큰 실수 했다고 봅니다. 14,5,6점을 냈으니 평소 한화 이길때 점수는 다 낸거에요. 3점씩을 이기고 있었는데... 아... 목표는 최대 5위. 아니면 7위 정도로 봤다면 저런 운영을 하지 않았겠는데 진짜로 우승 노리는 것은 아니겠지요...
15/05/08 13:43
관심가지고 한화경기도 같이보고 느낀점은 불펜의 송창식 권혁 박정진 윤규진 선수는 상당히 괜찮다는겁니다. 다른팀 불펜하고 비교해봐도 훌륭한 수준이예요. 하지만 송창식 권혁 박정진 선수는 이번 시리즈에서 보니 확실히 조금 지쳐 보였습니다. 너무 많이 나왔어요. 선발진이 못해준걸 대신 해주느라...
구색을 갖추었다고 보기에는 다른 선수들은 조금 부족해 보이고요. 한화가 타격에서 많이 보충해주는 팀도 아니고... 결과적으로는 어떻게 개편을 하더라도 선발이 제 역활을 해주지 않으면 앞으로는 하락세일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5/08 15:46
5월 초순까지의 내용을 봤을때 송창식, 권혁, 박정진, 윤규진 4인방은 타구단에 비교해서도 꿇리지 않는 폼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했는데, 여기서 송은범 선수 혹은 다른 선수 한 명 정도가 그 급으로 올라와줘야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동걸, 김기현, 정대훈 선수 중에 하나가 좀 튀어줬으면 좋겠고 임준섭 선수는 뭐 기본 기대치 정도는 당연히 해줄꺼라 믿습니다.(그래야만 해요!!)
15/05/08 13:50
좋은 글 잘봤습니다~~한화팬으로써 너무 아쉬운 KT와의 결과였지만 작년 생각하면 이정도도 감지덕지하고..그래도 조금 욕심나고 하네요.;;
저도 4월부터 꽤 우려했던건데...3년전에 한화가 13연패하고 NC한테 죽자살자 승부해서 가까스로 3연승하면서 연패탈출했었는데.. 이번엔 우리가 그걸 당할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사실...1차전때 필승조 투입한게 그런 의미에서 염려됐었습니다. 기를 죽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궁지에 몰린 쥐를 만든게 아닌가 하는.. (차라리 몇점 주더라도 필승조 투입안하고 해서 숨 돌릴 정도로만 만들어주는게 오히려 낫지 않았을까 하는 결과론적인 생각도 들더군요.하하;;) 개인적인 생각으론..KT 앞으로의 일정이 나쁘진 않아도 한화하고 했을때만큼의 실력은 보여주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그쪽도 너무 심신이 피곤했을거같거든요.
15/05/08 17:21
많은 부분 공감하구요. 마르테 부상소식과 장시환 엘지 시리즈 불참소식 듣고나니, 정말 우리 한화는 원기옥 한 방 맞은셈이 됐습니다...하필 왜 우리였던거야...
15/05/08 13:55
선발의 조기 강판, 불펜 과부화, 송은밤, 부상선수들, 조금씩 드러나는 전술적인 오류 등등 소소한 문제점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결론은 전력이 약하다는 거죠.
이 모든것들이 9위 전력의 팀을 중상위권까지 끌어올리는데 필연적으로 따라붙을 수 밖에 없는 부작용입니다. 그럼 전력을 어떻게 끌어올리는가, 키는 용병입니다. 한화 용병은 WAR로 보나 뭘로 보나 10개 구단 최하위의 성적을 찍고 있습니다. KT보다도 훨씬 낮죠. 용병 장사만 잘 해도 플옵간다는 크보에서 용병이 이렇게 폭망해서야 하드볼 에디트해서 하는 거 아닌 이상 신이 와도 못 이깁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타자 용병 아예 포기하고 그 예산을 투수2명에 집중해서 현재 투수용병 2명을 전부 교체하는겁니다.(물론 교체선수가 탈곡기, 유먼보다 나은 성적을 찍어준다는 가정 하에 ㅜㅠ) 용병 선발이 이닝을 먹어주지 못하는 이상 이번시즌에 미래는 없습니다. 송은범이 대오각성해도, 갑툭튀 신인이 나타나도 무리입니다. 시즌 시작하기 전, 최종순위 예상을 모든 IF가 다 터지고 야구 역사상 전무 후무한 기적이 일어나면 6위, 용병만 준수하게 뽑으면 7위, 그럭저럭 평타치면 8위, 현실은 9위라고 봤었는데 아직까지는 그 예상이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15/05/08 16:21
어쩜!! 제 생각과 이리 일치하시다니.. 하핫
지금이라도 유먼, 탈봇 바꾸고 타자용병자린 없이 가는게 최선이죠. 초특급 에이스면 좋겠지만 적어도 실점 얼마를 하든(4~5점을 내주더라도) 이닝은 6 2/3~ 7 2/3 정도 먹고 최고투구수 130개 내외까진 가능한 이닝이터형이 필요할겁니다. 한화엔 정우람이 없어요...
15/05/08 17:23
전력 자체의 스펙을 보면 저도 동의하지만, 지금 스탯은 어느정도 거품(부족한 경기수, 버리는 경기에서의 대량실점 등)이 있어서 시즌 등위가 아닌 스탯 상으로 시즌 말미에는 적어도 9위 이상(제 예상으로 5~6위)까지는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예상입니다.
15/05/08 14:02
솔직히말해서 감독님이 워낙 짜네서 지금 승을 많이딴거지 한화 전력이 너무 안좋습니다. 어떻게 용병 3명이 다 폭망할수있는건지요.. 13시즌엔 바티스타, 이브랜드가 각각 140이닝, 170이닝을 먹어줬고 14시즌엔 앨버스가 fwar을 준수하게 찍고 이닝도 나름먹어주고 피에는 김태균뒤에 있으면서 90타점이나 먹어줬는데.. 15시즌엔 진짜 용병 3명이 다 망하고 작년에 150이닝을 먹어줬던 이태양마저아웃.... 아무리 fa를 많이영입해도 이러면 소용이 없는거죠.. 10개구단중에 불펜은 중위권수준은 되보이는데 선발진이 10위수준이다보니 정말 답이없는 시즌이네요...
15/05/08 17:25
시즌 초다보니깐 아무래도 표본이 좀 부족한 건 사실이고, 복귀전력과 트레이드로 합류한 전력까지 합친 결과물이 좀 누적이 되면 지금보다는 나을 거 같습니다. 탈봇이나 유먼 등의 선발진의 폼은 어찌보면 더 이상 떨어질 부분이 없다고 보는 바이기에 적어도 지금보다는 소폭상향 될 부분이 있다고 보고 안되면 뭐 한 명 바꿔야죠...잘 풀리길 빌 뿐입니다.
15/05/08 14:10
엠팍에서도 그렇고 KT 저평가가 좀 심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리즈를 계기로 털어버리고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화의 실수가 없진 않았지만, 한화가 못해서 진것은 아니라는 게 KT팬의 팬심조금 보탠 생각입니다. 4월 개막부터 KT경기 80% 이상은 다 챙겨보고 있는데, 정말 안풀리는 팀의 전형적인 모습이였죠. 1~2점차 승부만 거의 10번은 했고, 거의 다 장기 소모전 가다가 불펜 뎁스문제로 아쉽게 졌지, 마냥 모든 경기에서 심각한 투수 방화로 패하지는 않았거든요... 이번주 전만해도 팀babip은 바닥을 기고 있었고, (안풀리는데 타점상황 직선타는 또 왜이리 많이 나오나 싶었죠) 게다가 아무리 타자 감이 안좋아도 빼줄수가 없는 옅은 야수 뎁스 때문에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너무 위축되었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심리적 부담을 해소해줄 야수 뎁스만 해결되면 다들 잘 할것이라고 생각했고, 이번 롯데와의 트레이드가 그런 점을 해소한 것을 봐서는 앞으로 많이는 못이겨도, 120패 운운할 정도의 경기력이 아닌게 증명된건 팬으로써 너무 감격이네요 ㅠㅠ 아무튼 양팀 다 전력을 다했던 경기인만큼, 두팀에게 다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화도 앞으로 9연전 험난한 일정이지만 엄대엄 시전하면서 또 잘나갈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화이팅입니다!
15/05/08 16:23
kt경기를 많이 본 건 아니지만 볼때마다 5번타자 칠 사람이 없다는 게 늘 안타까웠는데 장성우가 그 자릴 메꿔주니 타선이 나름 굴러가지 싶더라고요.
문제는... 장성우가 왔는데 마르테가 아프네.. ㅜㅠ
15/05/08 16:35
3번에 다시 박경수가 들어가겠죠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경수옹이 요새 너무 잘쳐줘서.. 문제는 6번인데 아마도 박용근이나 어제 마르테 부상으로 빠질때 대타나온 윤요섭이 나올듯 합니다. 마르테 부상은 아쉽지만, 오히려 마르테 없이도 이길수 있다는걸 선수들이 보여줬으면 합니다. 계속 마르테 올라와서 달라졌다는 글 보면 납득은 되도 팬 입장에서: "그래도 이제는 한명 없다고 폭망할 타선까지는 아닌데..." 라는 마음은 남아 있는지라 ㅠㅠ
15/05/08 17:28
어찌보면 이번에 한화는 이번 시즌에 몇번 나올까말까한 KT의 원기옥 한 방 제대로 맞은 셈이 됐네요.
(트레이드 뽕+마르테 합류+시스코/장시환 클로징까지...김사연만 없군요.) 원기옥 맞은거 아쉽긴 하지만, 이왕에 반전에 성공한거 이번을 기화로 케이티가 많이 좀 치고 올라왔으면 합니다. 뱀발이지만 마르테는 한 달 기다려줘도 될 만큼의 굉장한 퍼포먼스였습니다.
15/05/08 14:14
한화 김성근 야구가 '내일을 사는 팀은 오늘을 사는 팀에게 죽는다' 식의 극단적인 운영이었는데 (대표적인게 SK스윕)
kt는 '오늘을 사는 팀은 지금을 사는 팀에게 죽는다' 식의 운영을 통해 한화에 대해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고 봅니다. 오늘부터 kt를 처음 만나는 엘지팬으로 어제는 kt 경기를 유심히 봤는데 전날 3이닝 50구를 넘게 던진 장시환이 1이닝 정도는 나올 수 있다고 봤지만 2.2이닝 다 맡길 거라고는 머리로는 어느정도 예상하면서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더군요. 덕분에 정명원 코치가 장시환을 엘지와의 시리즈에서는 내지 않겠ㅣ다고 공언해서 조금 안심이긴 합니다만... 한화는 지금 전력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건 결국 선발이라고 봅니다. 김성근 야구의 특징 중 하나가 선발 퀵후크와 벌떼 마운드 운영을 통해 승리를 짜내는 것이기는 합니다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144경기를 다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1주 6경기에서는 이기든 지든 간에 2경기 정도는 선발이 경기를 6~7이닝 이상 경기를 책임져줘야 불펜 운영에 숨통이 트이는데 지금처럼 5이닝도 버거운 운영을 하면 불펜에 정우람이 두 명 정도 있다면 모를까 결국 사단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권혁이 역대급 혹사(해태 임창용 보다 더한 혹사 수준이더군요)를 당하고 있고 나머지 승리조인 박정진은 40세, 송창식은 희귀병... 시즌 중반에 한둘은 탈이 난다고 해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 구성입니다. 물론 유창식을 포기하면서 임준섭을 데려오고 그 외에도 불펜투수 데려오기 위해 계속 트레이드 시도할꺼라고 보지만 크보에서 불펜투수는 구할 수 있어도 선발투수는 트레이드 대상이 아니라고 본다면 한화는 조만간 용병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할꺼라고 봅니다. 그 교체가 성공하느냐 마느냐가 김성근 감독의 운영보다도 한화의 2015 성적에 더 큰 영향을 줄거라고 봅니다.
15/05/08 14:30
용병교체는 2명까지만 가능합니다.. 한화는 모건을 이미 교체했기때문에 탈봇유먼중 한명을 교체해야할텐데 도대체 누굴 교체해야할지도 참 애매하네요;;
15/05/08 14:37
타자 용병을 아예 새로 안 데려와버리면 되지 않을까요? 모건은 그냥 방출이고 투수2명을 교체한다는 개념으로요. 규정에 위반되려나.
투수에 비해 타자가 급한게 아니라 이렇게라도 하고 싶네요.
15/05/08 17:30
선발은 4월달 이하로 떨어질 부분은 없는거 같아서, 용병 2명의 소폭 반등과 5선발 알바들(송은범, 송창식, 임준섭 등)의 활약이 내심 기대됩니다.
용병의 경우에는 반등 없을 시에 재활용이라도 하나 데려와야죠. 리오단, 웨버 정도만 와도 많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5/08 16:30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얼마전부터 야구를 보기 시작한 야알못이라 다 알아들을 순 없지만 영감님께서 뭔가 계획중이신건 확실하군요 케이티와 루징시리즈를 지나면서 팀 전략이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그걸 구체적으로 알아듣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화화이팅!
15/05/08 16:37
저도 한화가 못해서라기 보다 kt가 잘해서 이겼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상하게도 kt가 어떻게든 위닝을 가져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김성근 감독이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면 집요하게 그곳만 들고 파서 이기는 스타일인데 반해, 조범현 감독은 본인이 아는 스타일의 팀이라면 무기력하게 무너지지는 않는 스타일이라고 봐요. 스승이니까 그동안의 맞대결을 통해 스타일을 잘 알고 있을테고, 오늘만 사는 운영을 하는 김 감독이 kt의 강점을 파악할 겨를이 없었을 걸로 판단한 조 감독이 약점을 최대한 감추고 강점으로 승부(옥스프링-장시환-마르테)를 가져 간 것이 적중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첫 경기에서 kt가 앞서고 있길래 저러다 한화가 싹쓸이 패배 당하는 거 아냐 했는데 역전해서 이겼더라고요. 아무튼 두 팀 다 재미있는 승부를 펼쳐 주어 야구팬의 입장에서 매우 기뻤습니다.
15/05/08 17:33
저 역시도 패배의 아픔은 쓰렸으되, 경기 내용은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풀전력 케이티는 확실히 1할 승률과는 거리가 먼 팀이라고 생각되구요. 장시환의 모습에서 장판파의 장비를 보는 듯한 결연함이 보였구요. 부디 관리 잘되서 크보를 빛낼 클로저로 발돋움하길 빕니다.
15/05/08 18:44
일단은 김성근을 비롯한 한화코칭스테프는 전문가라고 보기는 많이 무리가 있고요
또 득점보다 실점이 많은 상황에서 승이 패보다 많게 진행되어온건 운영의 효과가 아니라 그냥 운이었을 뿐입니다. 설마 지금까지의 성적으로 한화가 케이티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과 비슷한 경기력이나 전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착각입니다. 그리고 하필 트레이드 직후의 전력이 상승된 케이티를 지금만난게 불운이라는 논리는 엠팍에서 엄청나게 욕먹었던 논리고요. 김성근이 인터뷰에서도 2군의 투수들 몇몇을 여름이후에 올려서 써볼 생각인거는 같던데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그 2군에서 가능성 있는 투수 지금 1군올려서 기존 주축불펜과 역할분담 시켜야 맞죠. 1군 지금 주축선수들 나가리되서 올릴생각 하는게 아니라요. 또 볼때마다 의아한게 2군 선수에 대해서 보직정도를 정해주는 정도면 모를까 훈련법 일일이 간섭하는건 월권이죠. 1군감독과 2군감독은 소속이 다르고 역할이 다르니까요. 애초에 감독이 코치도 아니고 선수들 개개인 훈련법지시하고 폼다듬고 이것도 웃기는거지만요. 그럴거면 코치랑 인스트럭터는 왜 있답니까? 대대장이 병사하나하나잡고 제식훈련 가르치지 않잖아요.
15/05/08 19:17
평소에 댓글쓰시는거봐서 김성근감독의 안티인건알았고 거기에 동감하는내용도 반대하는내용도 많았지만 이정도의 글은 처음봅니다.
도대체 1군스태프들, 코치들이 전문가가 아니라면 누가 전문가겠습니까. 메이저리그의 코치들만 전문가인가요? 아니면 혹시 세이버메트릭션들만 전문가라고 생각하는건가요? 그리고 아무리 투수조련을 잘하는 김성근감독이라도 스프링캠프기간까지 합쳐서 지금까지 5개월동안 투수들을 막 만들어내는건 불가능할겁니 다.게다가 김성근감독이 올리려는 투수들도 2군에서의 성적이 박한길말고는 딱히 좋지않기떄문에 조금더 가다듬고 2~3개월후에 올릴려는 생각 일겁니다.그리고 1군감독이 2군선수들을 코치해주는게 왜 월권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소속이 다르고 역할이 다르다고해도 결국 2군선수들 과 감독의 목적은 하나. 1군에서 쓸만한 선수들을 올려보내는겁니다. 거기에대해 1군감독이 2군선수들을 쓸만하게 만들기위해서 코치해주는게 도대체 왜 월권행위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물론 감독의 역할은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잘 활용해서 운영만하는게 역할이라고 볼수도 있겠지 만 그 감독이 코치능력도 뛰어난 감독이라면 선수들을 하나하나 지도하는것도 결코 잘못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5/09 03:44
콕 집어서 누가 전문가인진 의문이지만
세이버 모르는 사람은 야구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성근 뿐만아니라 현역 코칭스테프와 해설자 이런사람들 중에서 정말 전문가로 불릴만한 사람이 국내에 단한명이라도 있는지에 대해서 저는 아주 부정적으로 봅니다. 투수 만들라고 한적 없어요. 오히려 감독이 선수 개개인 폼이나 훈련 터치하는거 자체가 월권이라고도 댓글 달아놨잖아요. 선수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훈련을 지도하는건 코치가 할일이지 감독이 할일이 아닙니다. 감독은 단장이 데려온 선수단에 코치가 선수들의 기량을 키우고 나면 그 선수를 갖고 누굴 기용하고 안하고 그런걸로 선수를 키우는 겁니다. 그러니까 기회를 주면서 선수를 키우는 것이지 기술을 가르쳐서 선수를 키우는게 아닙니다. 그러려면 1군경기에 최대한 많은 유망주를 경기에 내보내야 되는 거고요. 물론 1군에서는 가끔 백업이 고작이고 장기적으로 2군에서 하나하나 만들어야 될 선수도 있지만 김성근이 지금 이야기하는 선수들은 권혁 박정진을 이어서 불펜에서 역할을 해줄 선수들이잖아요. 그렇다면 하루라도 빨리 올려서 역할을 분담시키는게 맞는거죠. 결국 2군은 1군이 되기위해서 존재하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소속이 다르고 역할이 다른것도 사실입니다. 2군 코치가 아니라 2군 감독입니다. 1군감독이 2군에 대해서 터치할 수 있는건 큰 방향성정도이지 세부적인거 하나하나까지는 아닙니다.
15/05/08 20:24
정말 '다른 것'에 대한 배려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분이시네요. 그 다른 것에 대해 '높은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에 대해 좀 삼가해주셨으면 하네요. 의도하셨는지 모르지만 저는 님 댓글에 많이 상처 받았습니다.
15/05/11 03:33
덕분에 글 지웠습니다. 님 같은 분 때문에 여기서 더 이상 글 쓸 일은 없겠네요. 싸우자고 댓글 써놓고 배려라는 단어가 나오네요. 참나.
15/05/11 20:19
어떤 인물이나 사건사고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 서술하면 싸우자가 됩니까?
그것에 대해서 높은 의미나 평가를 하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됩니까? 그게 무슨 논린가요? 박근혜정권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하면 지지자들이나 측근들은 상처받을지도 모르죠. 근데 그거 걱정해서 그런말 하지 말라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어선정이나 표현에 있어서 신경쓸만큼 신경써주기까지 했는데 제가 볼땐 이런건 배려의 대상도 아니거니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려할만큼 해줬다고 봅니다. 오히려 자기가 좋아하거나 높게 평가하는 대상에 대해서 한소리 들었다고 상대에 대해서 인신공격적 발언하는 님이야말로 배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셔야 할듯합니다.
15/05/09 00:40
오늘 LG랑 하는거보니 전력 상승한거 맞는데요. LG가 못했으니 의미없다고 하실분이겠지만.
그렇게 잘알면 니가 해봐라식의 논리를 참 싫어하지만, sk왕조를 만들었던 커리어의 감독은 인터넷에서 키보드 두드리는 사람보다 비전문가 취급을 하고, 본인이 신봉하는 세이버메트릭스는 절대적 진리이고 현장의 평가는 개무시하는 논리를 보아하니 더 이상 님의 댓글은 객관적인 힘이 없는거 같습니다.
15/05/09 03:55
세이버는 통계가 증명해주지만(그렇다기보다 통계를 갖고 이론을 만든거지만)
현장에서만 통하고 통계로 드러나지 않는건 그무엇으로도 증명불가능하죠. 엘지가 못해서 의미없다가 아니라 약팀도 강팀을 이길 수 있습니다. 다만 약팀이 강팀을 상대하면 질 가능성이 더 높은거죠. 열경기중 4경기 정도 이길 전력의 팀도 말그대로 열번중 4번정도는 이깁니다. 그 4번중 하나가 지난경기 같은거고요 마찬가지로 케이티가 한화에 위닝시리즈 가져갔다고 한화보다 전력이 강한팀은 아니잖아요.
15/05/09 00:42
아무리 봐도 한화는 미래의 승을 땡겨쓰는거지, 경기력이 좋다거나 게임운영이 좋다거나 하는게 아니죠.
여름에 무조건 퍼집니다.이미 불펜들 지친 기색이 역력하구요. 다른팀에서 저걸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죠. 예를 들어 넥센(제 응원팀이라....)이 지금 한화가 하는거같이 선발 털리면 3회에도 조상우를 올리고 그러다 6회쯤 됐는데 박빙이다 그러면 내일선발 뛰어야할 밴헤켄도 올리고보고 한현희가 엊그제 선발나왔다가 옛날생각이 났는지 홀드하러 올라오고 손승락은 뭐 8회에 올라오는게 당연하고 그래서 한경기 이기고 내일선발은 이틀전 2이닝던진 마정길에 또 3회부터 불펜..이걸 반복했으면 지금쯤 25승은 했지 않을까요? 뭐 꼴찌팀의 패배의식을 없앤다는데 기껏 없앤 패배의식 여름쯤 다시 박힐거 같네요. 진짜 패배의식을 없애는건 로이스터같이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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