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4/16 23:36
엉망진창. 진짜 뭐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네요.
옛날에 영화 식코였던가.. 9.11 테러당시 구조활동을 벌였던 많은 자원봉사자 소방관들이 나중에 큰 장애를 얻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보호장비 없이 오랜시간동안 구조활동을 했기 때문이었죠. 9.11 테러 당시에는 영웅이라고 치켜세우던 정부가 나중에 그들이 정부의 도움이 필요로 할때는 나몰라라 했더랍니다. 그거보고 미국도 별거 없구만 했었는데... 누구 비웃을게 아니었습니다.
15/04/17 13:10
911메모리얼에 가서 봤던 자료 같은데요, 높은보상료를 지급해줘서 없는 장애도있다고 거짓말하고 보상금으로 호화생활하다 걸린케이스도 있더라구요~
15/04/17 00:05
진짜 이 정부는 면피 및 떠넘기기에 목숨을 거네요.
배 침몰해서 사람이 가라앉는데, 구조 떠넘기고. 정부와 청와대는 컨트롤타워 아니라며 떠넘기고. 침몰의 원인이 된 시스템 고칠 생각은 안하고, 민간에 떠넘기고. 수색 중 사고 책임도 개인에게 떠넘기고. 제일 열받았던 건.. 수영만 할 줄 알았어도 덜 죽었을거라고 피해자들 개개인의 책임으로 떠넘겼던 거. -> 이것 때문에 수영을 필수과목으로 한다 어쩐다 했었지요.. 수습 및 진상조사도 못했는데 보상안이라고 내놓은 것도 보면 반 정도는 보험 및 민간에서 나오는 건데 생색내는 주제에 걷힌 성금을 거기다 쓰려고 하는 것도 있고. 국가 구성원을 정부가 나서서 이렇게 개차반 취급하는 나라가 몇이나 될지 모르겠네요.
15/04/17 00:13
하하하하... 정말 헛웃음이 나오는 일이네요-0-
민간잠수사 한 분이 돌아가셨지만 의사자가 되지 못하셨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정말 허탈 하였습니다. 왜냐면 법의 해석이 문제였지요.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일을 하였을 경우에는 의사자가 되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sbs에서 낸 기사가 사실이라면, 앞으로는 위험한 일에는 그냥 모르는척, 내 일이 아니니까 그냥 모르는 척 지나가는 것이 정답이 되겠네요. 참으로 우리나라 좋은 나라입니다. 거 ~ 참.
15/04/17 00:16
이렇게 써놓고 나니까 진짜 나쁘네요.
그런데 저번에 읽었던 기사랑 사실관계가 약간 다른거 같아서 의심이 들었습니다. 저분 이름에 언딘을 넣어서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민간 잠수업체인 언딘마린인더스트리의 공우영 총괄고문은"...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의 작업총괄 공우영씨" 그리고 이분은 언딘의 이사로 참여하셨던 분이네요. 정부와 언딘이 서로 책임떠넘기기하는 상황인 것 같아보여서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지만, 이분이 개인적으로 기소를 당한건지, 아니면 관리 책임자로서 기소당한건지는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당시에 읽었던 기사입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50617195472781
15/04/17 00:33
도대체 왜 해경 책임자들은 무탈 없이 여전히 요직을 맡고 있을수 있지요. 해경 해체 한다면서
이름만 변경되고 사람은 그대로 인가요. 어떻게 그 급박한 구조 순간에 해경은 "선장과 선원들" 만 구조 할 수 있었는지. 그시간에 구조된 다른 사람들은 죄다 민간 선박들이 구조하고 해경은 왜 못한거지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