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이는 분노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그 분노에 대해 당황하고 있으며 어떤 이는 굳이 눈을 돌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분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것은 알기 싫다를 듣다가 마지막에 소개된 곡이라 저도 같이 소개 해 드립니다. 이 노래는 미국의 어떤 한 시인의 시로 그 시인은 독일군에게 어머니가 살해당한 유태인 아이에게 나는 어머니의 곁을 지켜드리지 못했노라며 고백을 들었고 그 자리에서 이 시를 들려주었다 합니다. 이 시는 그 시인이 발표하지 않고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주위 사람에게 전해주는 정도라 그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가 9.11 테러 때 유명해졌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 시는 나중에 내 영혼 바람 되어라는 노래로 번역되어 곡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 동영상은 세월호 1주년 추모로 147명이 모여 들려드리는 곡이라 합니다.
세월호 가족 여러분께 위로를 전합니다. 그 분들은 저의 눈으로 저의 귀로 세상을 볼 것입니다. 적어도 그러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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