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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3 17:36
크크 되게 재밌게 읽었어요. 마지막 문단의 말씀대로 '어라 아리까리한데?' 싶은 마음이 탁 드네요. 근데 굉장히 약과(?) 수준이라 말씀해주신 2~3주의 고통을 견뎌야 할 정도로 심한건 아니니까 그냥 살자 싶은데... 어쩌죠? 좀 더 젊고 몸을 가꾸는 걸 신경써야 될 상황이면 정말 고민 많이 했을듯 한데, 지금은 나이도 꽤나 들었고 그냥 저냥 살자 싶은데 ... 혹시 강추하시나요~~?
15/04/13 17:37
완전회복에 6개월 정도 걸린다니.... 힘들겠네요.. 제 경우는 뚱뚱한데, 저랑 비슷한 몸무게의 다른 사람들의 상체와 비교해 보면 가슴이 많이 발달해서 여유증이 아닌가 의심이 드는데, 날씬해본적이 없어서 일단 살을 빼봐야 하는데 살 뺄 의지가 없어서 힘드네요..
15/04/13 17:41
살쪄서 나온거랑 여유증으로 나온거랑 모양이살짝 달라서 인터넷 사진으로 자가진단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걍 살만찌고 풍체가크신분들은 옷입어도 걍 펑퍼짐해보일뿐 은근히 옷빨이 나는디 그게아니라면 거의 브라안한여자처럼될수도..
15/04/13 17:48
요즘은 훨씬싸졌을거에요 라섹과같은 느낌으로..
대중화되다보니까 100아래로도하더라구요. 그리고 항간에들리는 소문에의하면 비포어에프터 사진찍는조건에 50. 이런것도있고
15/04/13 17:59
저도 여유증 수술 받았는데 반갑습니다.
저는 짝짝이고, 크지는 않았는데 멍울이 있어서 평소에 아팠어요. 어렸을 때 백과사전 찾아보니 내 멍울의 변화가 암3기에 해당하는 변화를 보여서 남자가 유방암 걸려서 죽는거 아닌가 걱정도 하니깐 어머니가 어이없어 하고 병원(산부인과였나요...)가서 그냥 멍울이라고 소견 받았죠. 그후 한 10년은 그렇게 산거 같은데, 수술비도 비싸고 미루다가 돈 벌고 나서 수술 받았죠. 저는 한쪽만 하니깐 좌우 균형을 잘 맞춰 줄것 같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논문도 쓰고 그런데 가서 했어요. 가슴때문에 티만 입으면 구부정하게 하고 다니시는 분들은 꼭 수술하세요. 고민이 하나 사라지는 건 참 축복이죠. 통증 및 회복은 이명박님이 걸린 시간과 비슷하게 6개월이었는데. 좌우 유두의(-_-) 감각이 동일해지는데는 한 2년정도는 걸렸던걸로 기억해요. 아 그나저나 일 때문에 상자를 드셨다니... 수술후 팔을 올리는 것은...어렸을 때 포경수술이후... 비슷한 고통을 느꼈던거 같네요.
15/04/13 18:00
잠시만요. 잠깐만 . 안돼요
글 잘읽었습니다. 고충이 많으셨을텐데...글을 재미있게 쓰셔서 좀 웃었습니다. 흐흐. 특히 이런 증상(?)이 생각보다 흔하다는게 놀랍네요.
15/04/13 18:24
고생하셨습니다.
전 살짝 다른 쪽 고민인데 찌찌가 큽니다. 성인남성치고는 좀 큰편입죠. 그렇다고 여성분들 만큼은 아니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큰지 작은지 모를 정도긴 하나 보통 남성보다 큽지요. 넵넵. 제가 걱정하는 건 착각인지는 모르겠으나 20대 시절의 찌찌보다 지금의 찌찌가 더 커졌다는거지요. 이게 콩나물처럼 자라기도 하는 건지.... ㅜㅜ 6-60대가 되면 여자만큼 커지는 건 아닌가 하고 시잘데기 없는 걱정을 가끔 합니다. 우헤헤헤헤
15/04/13 18:27
와 저 수술 알아보려고 오늘 병원갔다왔는데 이런 글을 보네요
고통이 생각보다 심한가보군요... 수술 2주 후 여행을 가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15/04/13 20:39
배낭여행을 계획 중이라 팔을 어느 정도는 움직여야 할 것 같아요ㅠ
압박복을 6개월이나 입어야 한다면 시기도 여름을 앞둔 지금은 타이밍이 아닌것 같네요
15/04/13 18:39
허허; 글을 읽고나니 혹시? 라는 생각으로 웃통을 까보게 되네요
자가진단중 하나가 유두를 누르면 푹 들어간다가 있던데 푹 들어가네요 (...) 물론 배도 나온 경도비만이긴 합니다만... 흑흑
15/04/13 19:19
저도 이거 알아보고 있는데요, 성형외과 아니라 외과 가도 수술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외과에서 잘 하는 데 가면 수술비도 훨씬 싸고 예후도 괜찮다고 들었는데, 외과에서는 안 될까요?
15/04/13 19:44
저도 고도비만...이라서 그런건지, 예전에 평균체중일 때 체형생각하면 또 맞는 거 같기도해서 고민중이긴하네요.
몽우리 이런건 없긴한데.... 안그래도 건강이 안 좋은 편이라 아픈데가 많은데, 몇달이나 고생한다고 하시니 엄두가 안나긴하네요 흐흐
15/04/13 20:38
저는 외과에서 했는데 흉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했네요.ㅠㅠ
새로 하실분은 잘 알아보고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대신 개인보험처리는 했어요)
15/04/13 21:53
전 의료인은 아니구요. 여유증이라고 고민하는분들의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을껀데 그중 세개정도는 첫째 호르몬 이상 둘째 유선발달 셋째 그냥 가슴의 형태 에서 기인합니다. 이거 말고도 많이 있을꺼에요.
근데 일반적으로 이건 여유증 이건 아님 이렇게 말하기 힘든 경계의 분들이 사실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사실 자기만족이기 때문에 수술이 필수는 아닙니다. 경도 여유증이 아닌가 고민하는 대다수는 그냥 살이찐거기때문에 일단 감량을 하고 운동을 하는걸 권합니다. 그리고 병원에가면 진짜 안해도 되는 분 아니면 권합니다. 돈 되니까요. 어느정도 체지방을 관리하면 개선도 됩니다. 지방은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많거든요. 물론 나는 그냥 싫다. 더이상 어쩔 수 없고 컴플렉스다. 이러면 병원가야죠. 근데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남자가슴 별 신경 안써요.
15/04/13 22:39
짝짝이라 고민을 꽤나 했었는데 운동을 시작하니 균형이 어느 정도 맞아지더라고요.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다가 지금은 운동을 멈추었더니 근육이 다 빠져서 다시 짝짝이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술 비포 애프터 갑시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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