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4/01 12:36
신종플루란 말은 안 쓰죠.
이젠 인플루엔자라고 하는 듯. (신종이 아니라서...) 저희 부서도 한바탕 휩쓸고 갔는데, 작년에 예방 접종 맞은게 효과가 있어서인지 저는 안 걸렸네요. 올해도 꼭 맞아야 겠어요.
15/04/01 13:10
원래 월요일 아침엔 아픕니다.
출근하면 더 아파오고 퇴근 무렵 낫습니다. 좀 심한듯 해서 월차 쓴다고 회사에 전화 걸면 끊자마자 씻은 듯이 낫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아침에 아픕니다. 어서 나으세요 ㅠㅠ
15/04/01 13:26
저도 일요일부터 열이 엄청 높아서 동네 병원가서 몸살약 처방받고 쉬어도 차도가 없길래 어제 큰 병원 갔더니 신종플루라고...(A형 독감이라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진짜 머리가 너무 깨질듯이 아프고 근육통도 엄청 심하고...제 생애 최악의 컨디션인 것 같네요. 덕분에 격리조치돼서 집에서 일하고 있긴 한데...진짜 월,화 이틀 동안 어떻게 출근했는지 신기하네요...ㅠ 타미플루 약도 엄청 독하고 휴...빠른 쾌유를 빕니다. 더불어 저도...
15/04/01 13:42
저희 아들도 얼마전에 걸려서 새벽에 응급실 다녀왔었지요.
타미플루 덕분에 예전만큼 무서운 병은 아니게 되었는데, 그래도 요즘 정말 많이 유행한다고 병원에서 얘기 하더라구요.
15/04/01 13:42
저도 작년에 걸려서 개고생 했었습니다. 하필 구정연휴때 걸려서 타미플루 구하는데 무지고생하고 겨우겨우 나았네요. 잘 쉬시고 얼른 나아지시길!
15/04/01 13:54
이제 해외에서 옮아오는게 아니라 국내 자생 바이러스가 됐나보네요.
앞으로 점점 늘어나겠죠? 노인하고 어린아이들은 좀 위험성이 늘어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15/04/01 14:24
B형독감 판정받은지 10일지났네요
저저번주 수요일 자고일어났더니 목이 걸걸하니 아프고 콧물이 훌쩍훌쩍 감기인가 하면서 병원가니 열이 없어서 독감은 아닌거 같다고 주사맞고 약 3일치 지어서 집에갔는데 다음날 목은 좀 괜찮은데 콧물이 줄줄줄..맑은 이슬처럼 똑똑 떨어집니다 코를 10분에 한번씩 풀었던거 같습니다 다음날 금요일 아침..온몸이 떨리고 춥습니다.. 창문을 살짝 열어놓고 자서 몸살기운이 왔나? 라고 생각하고 출근했는데 몸에서 열이 엄청나는데 오한이 느껴집니다..부들부들 떨면서 사무실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았습니다. 여전히 10분에 한번씩 코를 풉니다 점심먹고 2시쯤 팀장님이 몸이 더 안좋아졌나? 병원갔다가 퇴근해라 하길래 다시 병원방문..열 재보니 39.6도..콧구멍에 뭘 막 쑤십니다(진짜 죽는줄 알았어요) 결과는 3분후에 나옵니다 3분후 B형독감입니다 타미플루 먹어야하고요 오늘 수액맞고 가시고 내일도 힘드시면 수액맞으러 오세요 하길래 집에 10개월된 딸래미있어요 입원해도 될까요? 했더니 그럼 그게 좋겠다고 하셔서 입원하고 일요일 오전에 퇴원했습니다. 일요일 밤까지도 열은 내렸지만 몸에 힘이없습니다 팀장님이 월요일까지 쉬라고 하셔서 화요일출근.. 열은 다 떨어지고 몸에 힘도 좀 생겼지만.....코를 신나게 풀어제낀 휴우증이 생깁니다.. 코안이 다 헐어서 딱지가 코안을 다 덮었어요..숨을 못쉽니다.. 10일이 지난 오늘..아직도 3분지1 가량의 딱지랑 동거중이지만 독감은 다 나은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기침 콧물 그다음에 열나고 오한이 느껴지고..이런식으로 보통 진행된다고 하니 초기증상이신분들 꼭 독감검사 받으시길 바랍니다.... 타미플루+검사비는 비급여라 보험이 안되 비싸네요..ㅠㅠ
15/04/01 14:55
저는 A형 독감 걸린지 약 10일정도 되었네요.
친구네 가족이랑 같이 놀이동산을 갔다왔는데 갑자기 목이 따끔거려서 감기증세가 있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이틀후에 감기 증세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침, 콧물, 몸살, 두통, 가래 다왔어요 한꺼번에..ㅠㅠ 일을하는데 온몸이 다아파서 움직이기도 힘들고, 머리가 아파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독감인줄 모르고 그냥 감기인줄 알아서 혜열제만 먹었는데 저녁에 땀으로 샤워를 3번씩하고 일어나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증세가 낫지 않더라구요.. 병원에 가니까 일반약을 독하게 지어주셨는데 약이 독해서인지 몰라도 구토까지 했습니다. 한 일주일정도 온몸에서 땀샤워를 수십차례 하니까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그때동안 밥을 거의 못먹은 것은 덤입니다.(살이 시원하게 빠졌네요..ㅠ) 그리고 콧물 가래가 장난아니게 나옵니다. 으.. 상상만해도 죽겠네요.. 처음 걸려본 독감이라서 제대로 대처를 못한 것도 있었는데 정말 지독하게 아팠습니다.. 그리고 지금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몸이 되게 허한 느낌이에요 조금만 바람불어도 몸이 시려운 느낌? 지금은 열은 다 내렸는데 아직 정신이 약간(?) 온전치 못합니다. 그리고 기운이 없어서 일도 제대로 못하구 있구요 ㅠㅠ 마누라말대로 걸리자 마자 타미플루 먹을껄 그랬어요 비싼 것 같아서 안먹었는데
15/04/01 17:12
근래에 계속 갤갤 거렸는데 이 글을 보니 아.. 내가 신종플루가 걸렸나보다 싶네요
저번주 토요일부터 뼛속이 시리더니 근육통에 열이 나고 입맛도 없고 이제 몸이 괜찮아 지니 머리가 울리듯 아프네요 ㅠㅠ 원래 잔병치레가 많은 몸이라 아 뭐 감기몸살 이다 싶었는데 4일을 끌고 오고 있네요. 보통 자주 아픈 대신에 하루 자고 나면 멀쩡해 지는데 앵간히 먹지도 않는 약까지 먹었는데요 여전히 재 컨디션이 안 돌아오네요 .. 병원 한번 가봐야 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5/04/01 23:32
6년전인가 플루인데 타입이 달라서 예방접종도 준비가 안되고 실제로 브라질 같은 곳에서는 기존의 독감 유행기때보다 수십배의 치사율을 보일 정도로 독성이 심했었고 등등해서 신종플루 라고했던거고
당시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독성이 심하긴했지만 치사율은 기존의 플루에 비해서 그리 높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연예인 아이도 사망하고해서 방송에서 죙일 그거를 틀어대는 통에 불필요한 공포감을 조성한 면이 좀 있었건 기억입니다 어쨌거나 플루 즉 독감도 감기의 일종이니 기침콧물 인후통같은 증상치료를 잘하다보면 대부분은 일주일 내외로 고생하다가 회복되죠 그렇지만 매년 독감으로 노년층이나 영유아에서 십여명 이상 사망까지 이르는 형편이라 예방접종을 권장하고있기도하고 근데 이게 매년 타입이 조금씩 바뀌니 접종도 매년 새로해줘야하고 귀찮죠 건강한성인남녀가 접종 매년 챙기기에는 접종에도 안걸리는 것도 아니고요 걸릴 확률이 주는 정도 아무튼 타미플루가 약효는 있는데 안먹고잘쉬기만 해도 대부분은 건강을 회복할수있는게 독감입니다 물많이 마시고 잠많이 자면돼요
15/04/01 23:40
아홉살까지는 보험되니까 검사해서 나오면 먹으면되는데
열살부턴 보험 안되니까 검사 없이도 의사랑 상의후에 독감 같으면 항생제 먹는다 생각하고 먹으면 되는데 항생제 이상으로 위장불편감도 있고 합니다 기왕먹으려면 증상발생 삼일 안에 먹기시작하는 것이 경과를 줄여주는 의미가 있다하네여 사일째부턴 돈도 아깝고하니 그냥 푹쉬는게 이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