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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1 00:28
기네스 말고 짝퉁 구인네스를 사시니까 그렇죠. 일단 캡쳐한 사진 소보위에 신고하시면 결과 통보해줄겁니다. 아 그리고 사신 가게 영수증하고 위치 알려주세요. 신상털어버리게, 인실X을 보여줘야합니다. 더불어 우리 공주님의 불량식품 근절정책의 지지도 부탁드립니다.
15/04/01 00:31
진지하게 댓글 달자면, 작성하신 글은 보기에 따라 기네스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이물질이 들어가있는 것으로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다른 사이트에 유포가 되어 의도치 않은 논란을 일으킬 경우 1차 유포자(작성자)에게 법적인 행위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15/04/01 00:31
제가 유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음료수를 먹다가 이물질이 나왔고 잘은 모르겠지만 이물질의 일부를 제가 먹은 것 같았습니다.
그 이후로 설사가 끊이지 않게 되었고 제조사에 연락해서 보상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제조사에서 이물질을 달라고 해도 절대 주시면 안 됩니다. 하다 못해 제 설사의 일부를 달라고까지 했지만 고민 끝에 주지 않았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소보원을 비롯해 청와대 신문고 그리고 백악관 및 WTO 등 각종 유명 사이트 및 기관에 본내용을 게시하겠다고 얘길해서 적절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혹시 이물질이나 설사를 달라고 해도 절대 주시면 안 됩니다.
15/04/01 00:34
20대 때 코로나 맥주를 마시면서 코로나 병에 들어있는 레몬이 생산과정에서 집어 넣은 것이라고 몇 년 동안 생각했던 1인이 여기 있습니다. ㅋㅋㅋ
15/04/01 00:41
맥주회사에서 일한 지 벌써 1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난 지치고 힘들어서 더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회사 측은 최대한 나를 존중해주었고 내 편의를 봐주었지만 이젠 내가 지쳤다. 난 모든 것에 지쳤다. 그 일이 일어난 지는 벌써 5년... 효모를 발효시키는 기계 위에 걸터 앉아 핸드폰으로 피지알을 했던 게 화근이었다. 홉을 젓는 기계가 내 다리 사이를 때렸고 끔찍한 소리와 함께 나는 내동댕이 쳐졌다. 정신을 차렸을땐 내 바지가 갈기갈기 찢겨져 있고 허벅지 사이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두 달 뒤, 가정법원은 내 부인의 손을 들어줬다. 더이상 생물학적 남성이 아니기에 이혼신청이 타당하게 받아들여졌다. 주치의가 내 어깨를 다독인다. 사고 발생 당시 곧바로 찢겨져 나간 부위를 찾았더라면 바로 봉합할 수 있었는데 나보다 그가 더 안타까워한다. 그리고 살아있는 것만도 다행이라는 위로같지 않은 위로 역시 잊지 않는다. 가족도 잃고 사표마저 낸 나는 정처없이 전 세계를 떠돌았고 내가 죽어 묻힐 자리를 물색했다. 그런데 2015년 오늘 마치 만우절 거짓말처럼 나는 잃어버린 내 것들 중 하나를 찾았다. 글을 올린 사람은 눈시 어쩌구 하는 영어 이름. 지금 찾으러 간다.
15/04/01 00:54
어...
이거 생각보다 심각한건데 장난으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네요 구글 검색해 보면 금방 아실수 있는 부분인데 요즘 저 기XX 맥주에서 종종 발견되는 이물질입니다;;; 이거 웃을일이 아니라 좀 심각한겁니다. 라디오에서도 얼마전 뉴스로 잠깐 나오는것 같던데 대구쪽에서 저 이물질 들어간 맥주 마시다가 응급실에 실려가신 분들 이야기 나오더라고요. 치맥에 PGR 하는게 요즘 제 유일한 낙인데.... 특히 저 흑맥 워낙 좋아하는데 이거 원 맥주 하나 마시기도 이렇게 불안해서야 뭐 어떡하나 싶습니다... 다만 누가 고의로 집어넣는 일은 아니고 제조공정에서 일종의 발효를 가속시키기 위한 촉매제 같은 건데 원래는 분류과정에서 제거되어야 하는데 걸러내는 과정에서 저게 기계노후 및 결함으로 그대로 남아있어서 맥주캔 안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리더스 다이제스트 2010년 11월판에서 아일랜드에 위치한 기XX 맥주 공장에 대해 심층적으로 취재한 기사가 실렸는데요, 면대면으로 인터뷰할때는 좋게좋게 말하다가 의혹이 있어 작업공정을 보고싶다하면 극구 거절했다는데 저런 약품사용 부분이 강하게 의심됩니다. 손쓸 방법이 딱히 없다는게... 뭐 우리나라에서야 그냥 좋고 유명한 맥주로 알려져있고 저포함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모르는 사람은 모르고 아는 사람은 아는, 그런 흑막이 있는 맥주더라고요... 가쉽거리 정도로 치부하실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게 쉽게 넘어갈 일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고요,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맥주 구매시에 바로 드시지 마시고 이물질이 혹시 포함되어 있나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5/04/01 00: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4/01 01:04
만우절 유머가 진지하네요.
이거보고 마눌님에게 만우절 드립으로 119 부르라고 아픈척 했는데 역효과만.. 차라리 바람핀다고 파지 그래 라는 말 듣고 그걸 써먹을걸 후회중요
15/04/01 01:06
많이 찝찝하셨겠어요.
제가 이 안타까운 사연을 기네스 홈페이지에 대신 올렸습니다. 본문도 링크했고요. 아마 수일내로 연락와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15/04/01 01:20
기네스는 저 동그란 거 입에서 굴리는 맛으로 먹는 겁니다.
하이버니언의 언덕에서 돌굴리는 느낌이죠. 그런데 기네스가 한국에 들어오더니 별 쓸데없는 걸 현지화를 기똥차게 해버려서 내부를 별 쓸데없는 액체로 채워놨어요.
15/04/01 01:25
아아―――――――――――――― 구인네스――――――――― 그것은―――――――― 내 영혼을――――――――― 달래는――――――――――――
15/04/01 01:37
아 오늘 봉인 해제일이군요.
에라 모르겠다 일단 웃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4/01 01: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년만에 초성체 쓰네요;; 작년에는 술먹다 못해서;;; 씽나네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5/04/01 02: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음연타이떄아니면 언제해보닌까 달랍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4/01 08:22
일단 웃어야겠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4/01 17:12
아 기네스에는 질소공이 들어가나보네요 김오월님 댓글 아니였으면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을뻔;;
처음에는 진짜 이물질인줄 알았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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