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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0 11:13
블라인드 가입자들 다 탈탈 털릴 각오 해야 할듯 한데요..
사내메일로 가입 가능한 서비스라, 이제 회사내 메일서버로 블라인드 가입메일 날아온사람 체크하겠죠.
14/12/10 11:21
처음에 승무원은 봉지째로 보여주면서 드시겠습니까? 했다는건가요? 그냥 글만 보면 봉지째로 줬는지, 물어본건지는 얘기가 없네요..
만약 봉지째로 제공했으면 조현아 부사장의 문제제기는 가능한거라고 보고, 물어본거였는데 그걸 제공으로 오해하고 저 난리를 치고 사무장까지 내리라고 한거면 그냥 히스테리라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14/12/10 11:22
글의 맥락을 보면 승무원의 잘못이 없다고 했으니 '드시겠습니까?' 물었는데 바로 '봉지째로 서빙하게 되어 있냐?' 한 거죠.
14/12/10 11:29
이번 사안의 초점은 승무원의 잘잘못과 그에대한 조현아의 대응이 아니라 조현아 본인의 전용기도 아닌 비행기를 개인적인 일로 다시 복귀 시킨것 아닌가요? 안전도 아니고 서비스 관련 문제제기 따위로 비행기를 돌린다는건 말도 안되죠. 도착해서도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인데..
승무원에 대한 갑질은 고용주 입장이니 한 100000000000발쯤 양보해서 이해라도 해볼텐데.. 도데체 안에 탄 승객들을 뭘로 본건지...
14/12/10 11:36
물론 비행기 리턴과 사무장을 내리게 한거에 대해 조현아씨를 두둔하려는건 아닙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제 댓글에 적지 않았습니다..
다만 승무원이 규정대로 안했다면 기내서비스 담당 임원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거 아닌가 해서 적은 글입니다.. 지적 방식이 정상이 아니라는건 다들 공감하는 부분일거고요.. 지금까지 알려진바로는 승무원도 규정대로 안했고 사무장은 규정을 못찾았다고 했는데 이 글은 승무원은 규정대로 했고 사무장도 규정을 찾았는데 조현아씨가 내리라고 한것처럼 돼 있는데 본문글을 봐도 승무원이 규정대로 했다는 추정이 가능한 내용만 있지 서빙하던 당시를 정확히 묘사한게 없어서 적었던 글입니다
14/12/10 12:15
1등석은 원래 까서 접시에 주는데
땅콩알러지로 컴플레인 한 사람이 있어서 규정이 바뀜 봉지째주고 오케하면 접시담아줌 이 바뀐규정을 부사장이 모른 거임 오너나 재벌쪽은 접촉을 안하는게 좋은 듯 오너의 변덕의 역린을 건든 잘못 밖에는
14/12/10 11:27
꼭 그렇지는 않은 게....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액정을 재생제품으로 출고한다고 주장하던 작자가 결국 모두 거짓말이며 사진과 동영상은 삼성과 상관없는 중고폰 재생업체에서 찍은 것임을 인정했죠. 세상엔 또라이들이 정말 많더군요. 그 중에 기업인도 있는 거고...
14/12/10 11:30
본문의 글이 사실이라면 "Excellence in Flight, Korean Air" 가 아니라 "Excellence in 진상, Korean Air"이로군요...
14/12/10 11:31
땅콩회항 진짜 웃겼는데 말이죠 땅콩항공이라니 크크크
이렇게 된거 홍진호를 광고모델로 섭외해서 위기를 타개한다!? 어쨋든 대한한공, 진에어 탈 일은 없겠네요 평생.. 탈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ㅠㅠ
14/12/10 11:31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2117152
그 와중에 사건 터뜨린 사람 색출하려고 개인 카톡검열 정도는 가볍게 해주는 센스
14/12/10 11:33
결국 무안해서 그랬다는군요. 뭐 이해는 합니다.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인간이 비논리적인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니까요...
문제는 그렇게 비이성적으로 외친 한마디에 비행기가 리턴하고 승무원이 정말로 내렸다는거..... 아아 대한민국이 똘기로 가득해!!
14/12/10 11:40
역시. 뭔가 석연치가 안았습니다. 암호를 못푼다는것과 뜬금없이 내리라고 하는것. 직원이 잘못했다고 내려라하는게 도저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웬만하면 다른 종류의 벌을 주죠), 역시 자기가 틀리니 무안해서 도저히 옆에 두고 있을수가 없으니 내리라고 한거군요.
깔끔하게 이해가 됩니다.
14/12/10 11:41
신용카드를 대한항공 마일리지 쌓아주는걸로 바꿨는데... 다시 아시아나로 바꿔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쓰기가 그지 같아서 좀 쓰기 편한 대한항공으로 갔는데.... ㅠㅠ
14/12/10 11:56
JTBC에서 대한항공 홍보동영상을 보여줬는데
애초에 그 홍보동영상에서도 땅콩을 봉지채 서비스하는 영상이 존재하는데 그렇다면 애초에 규정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은 조현아 부사장이 였던거죠.
14/12/10 12:02
제 '친구'가 이 분의 동생을 직접 겪었다는데.. 대답 안하면 왜 대답안해!! 대답해애애애애애애애!!!!!! 라고 소리지르고.. 대답을 하면 '시끄러워!! 닥쳐!!!! 뭘 잘했다고 말대꾸야아아아아아아!!!!!' 라는 식 (김성모식 화법?)이여서 뭘 어떻게 해도 수습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흐흐흐흐.
14/12/10 13:20
이스포츠 후원도 내부에선 약간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일단 개인 취미를 회사 차원의 일로 확대한 것까지는 그렇다치고. (직관에 동원되는 직원들도 고역이겠지요) 애당초 후원 동기도 의심스럽다고 보는 시각이 있어요. 전병헌 의원한테 잘 보여서 종로구에 짓는다는 호화 관광호텔 허가를 노리는 거 아니냐고요.
14/12/10 14:02
그건 아닐겁니다. 전병헌 의원이 케스파 들어오기 이전부터 스타리그 후원하고 했을거에요.
과거 대한항공 스타리그 몇차례 열리고 격납고 결승도 하고 그랬죠 프로게이머 누구 팬이라고 했었는데 잊어먹었네요.
14/12/10 19:17
조현민씨는 전병헌 의원이 이 판과 관계가 전혀 없을때부터 대한항공 스타리그등으로 관계를 맺어왔으며, 그 결과가 나쁘지 않았었고, 그 연장선상에서 게임단이 추진된 것이며, 가장 중요한 동기로 이윤열의 팬임을 공개적으로 여러번 말했습니다.(이윤열과 김준호는 대한항공 cf도 찍었죠) 이런 억측은 전혀 아니네요. 깔걸로만 까야죠.
14/12/10 15:49
저도 비슷한 얘기를 들었는데 왠지 아톰님이 말씀하신 '동생'과 제가 들은 '동생'이 다른 사람인 것 같군요.
그냥 이 조씨 집안은 가정교육이 글러 처먹은걸로...
14/12/10 16:02
흐흐흐.. 동생이 2명이니까 다른 동생일 수도 있겠습니다. 보통 쌍욕은 자매들이 잘하시죠. 정말 육두문자를 속사포 랩으로 쏟아내는 솜씨가 일품이라 들었습니다. 결론은 가정교육이 똥이었다는 게 맞습니다.
14/12/10 12:25
용감하네요.
탑승했던 승무원 몇명 안되니 색출하면 금방 나올텐데 이걸 터뜨린 직원도 용감하고, 지난번 라면전무 사건을 지켜보고도 자기 성질을 못이겨 한껀한 조현아씨도 용감(?)하군요.
14/12/10 12:27
결국에는 이 사태가 벌어지게 만든 책임을 사무장이 다 뒤집어 쓸 것 같네요. 행여나 사무장이 퇴사하게 된다면 아시아나에서 거뒀으면 합니다. 그리고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하며 능력있는 인재를 지킨다고 광고하면 이미지메이킹으로 딱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14/12/10 12:48
보통은 어렵습니다..
중소기업이면 대박칠 꿈에 이것저것 모험적인 인사도 해보지만, 대기업은 제일 중요시하는게 조직 안정성과 로열티(누구한테?) 거든요. 아무리 경쟁사가 주적이라 하지만, 상대 왕족의 안위를 위협한 수하를 내 왕국 안으로 끌어들이고 싶어하는 왕족은 많지 않을 거에요...
14/12/10 13:52
사무장은 잘못이 없지 않나요? 사무장은 그냥 규정을 보여준것뿐. 저걸 올린 사람은 따로 있을거니까요.
안위를 위협하는 하등의 행동도 한게 없어 보이는데..
14/12/10 14:07
그게 원래 정답이어야 하는데, 굳이 정답으로 거슬러올라가자면 대한항공에서 저 사무장을 내보낼 거라는 예상도 말이 안되는 거잖아요... 부사장한테 규정집 보여준게 다인데.
어쨌든 오너에 위협이 되는 사건에 연루되어 직장을 잃으면(잃을 거라 가정하면), 유사 업태를 가진 기업에 재취업하기 쉽지 않다는 의미였습니다.
14/12/10 12:42
비록 저들보다 돈은 한없이 부족하지만 저들처럼 한없이 천박하게는 살지 않을 겁니다.
우리네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는 그리 가르치지 않으셨으니깐요.
14/12/10 12:49
아 내가 저자리 가면 저 양반 보다는 잘할텐데 싶네요.
그냥 한국도착해서 제대로 갈구던지 끝장을 볼텐데.. 왜 저렇게 공개된 자리에서 기록에 '길이길이'남을 짓을 한 건가요. 이성이 어떻게 마비되면 저렇게 되나 싶고요.
14/12/10 13:10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지가 잘못 알고 따진 거고 직원들 대처가 맞았던 거라 갈구는 것도 잘못된 거죠. 뭐 회장 따님이 갈구신다는데 막을 방법은 없지만...
14/12/10 13:26
그러게 말입니다. 일이 이렇게 커지기 까지 여러단계의 중단점이 존재했을텐데 싶어서요.
사건을 잠시 재구성 해보면요.. 1. 봉투채로의 땅콩을 제공 받음 2. (자기가 잘못 안) 규칙을 가지고 승무원에게 따짐 3. (자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승무원이 죄송합니다 했을 것임. 4. 화가 안풀려서 사무장을 부름 5. 사무장에게 따짐 6. 사무장이 규칙 매뉴얼을 보여줌 7. 화가 더 나서 내려! 함 8. 사무장이 또는 본인이 기장에게 회항할 것을 지시함 9. 기장이 (잠시 고민하다가) 알겠다고 함 10. 비행기가 뒤로감 여기 까지인데요. 10단계로 가기까지 중간에 한번씩이라도 자신의 행동을 돌릴 기회를 생각했다면 이 지경까지는 갔을까 싶어서요. 떨어진 국격(?)이 안타깝군요. 그냥 한번은 이런 일 이있어야 하지 않나 그래서 오너라도 승객의 안전과 관련된 임의적인 지시는 불응할 수 있게 하는 사례로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습셒습니다.
14/12/10 12:52
음 그러니까....
궁예의 관심법에 왕건이 진실을 말하니까 완전히 삐져버린 그런 스토리인거였군요. 어째 태블릿 비번을 사무장이 못풀었다는 얘기가 뭔가 이상한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거였군요. 조현아는 미륵불이 되고 싶으셨던 거군요.;;;;;
14/12/10 12:56
그 쫓겨난 사무장은 3개월 비행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러면 그렇지 뒤끝이 없을리가..... http://www.huffingtonpost.kr/2014/12/09/story_n_6293658.html?utm_hp_ref=mostpopular
14/12/10 13:17
그나저나 부사장 직함 내려놓는게 아무 의미 없죠.
어차피 오너 일가라서 직함이 없어도 그냥 출근해서 업무 봐도 누가 뭐라 할 사람도 없고... 부사장 아니라고 그래도 중요 사안 결재 다 자기가 할텐데요 뭐.
14/12/10 13:56
우리나라 근로자의 인권은 없네요...
그저 돈있고, 힘있는 갑이 최고인 사회. 규정이고 뭐고 그냥 오너한테는 무조건 납작 엎드려야 하는군요. 어린 아이들이 어려서 부터 이런 일들과 결말을 보고 자랄텐데. 그 아이들이 커서 어떻게 될지... 무섭습니다.
14/12/10 14:08
그런데 이번에 문제가 된 땅콩이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머거본" 이런 거랑은 차원이 다르다던데... 한 번 먹어보고 싶긴 하네요...--;;;
14/12/10 14:10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no=219961
VIP 의 땅콩. 벌써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크크
14/12/11 06:57
그저 그렇습니다.
이 일 터진 후 타보니까 규정대로 봉지 채로 가지고 와서 보여준 후 먹겠다고 하니 접시에 담아서 오더군요. 그래도 그닥 맛이 좋지 않습니다. 원래 Macadamia Nuts는 입에 넣자마자 아주 고소한 향이 입안에 진동을 해야 하는데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것은 향이 너무 약해서 별로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케냐에서 사먹은 Macadamia Nuts가 지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4/12/10 14:59
사실 저분들은 로얄블러드, 귀족이잔아요....
귀족들은 자기보다 아랫사람에게 인격적이고 공평하게 대해주는걸 자신의 인격과 교양을 뽑내는 수단으로 썻다고 하던데..... 우리나라 귀족들은 그렇지도 안은가봐요....
14/12/10 16:26
이때 글 보면서 느낀 감정들은 멀게만 생각했던 재벌분이 가깝게 느껴졌고, 리플도 친근하게 해줘서 참 맘 따뜻했고 좋았는데.... 현실은;;;;;
14/12/10 16:49
궁금한건 이글에서 조현민 전무가 까여야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풍자도 아니고, 지인말을 빌려서 까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까고, 언니 잘못으로도 까이고. 저는 조현민 전무에 대한 비난의 댓글을 운영진에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생각합니다.
14/12/10 17:10
승무원에게 욕설&거짓 진술 강요 소식도 있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2101546431&code=940100 과거 호텔에서 직원 폭행 기사도 있고 http://www.dailyt.kr/news/newsview.php?ncode=1065567462884095 이 사건때문에 경복궁 옆 7성급 특급호텔 건립사업이 날라가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약간 기쁜 소식도 있고 그러네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8935406&code=41141111&cp=nv
14/12/10 17:29
한진 조씨일가에 대한 안좋은 얘기는 계속 있어왔고, 당장 조종사노조에서 나오는 말들에서도 상대는 조현아 개인이 아니라 회장 일가입니다. 일가 구성원들이 반복적으로 비슷한 행태를 보였다는 말들이고, 왜 조현민 전무가 이스포츠에 관심을 보였다는 이유로 그 일가에 대한 비판에서 자유로워야 하는지딱히 납득이 가지 않네요.
14/12/10 17:54
글쎄요.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비판하는거야 당연한겁니다,.
그런데, 지금 조현민 전무 관련해서 잘못된 행동이 있으면 그걸 비판하면 될 문제이지, 위에 댓글들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일 뿐더러, 언니와 엮어서 비판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그런거지요. 조현민 전문 e스포츠에 투자해서 까이는게 쉴드하는게 아니라, 도리어 PGR에서 만큼은 문제가 더많은 남동생이 아니라 유명인사인 조현민 전무가 까이는거 봐서는 역효과 같네요. 비판은 사실을 근거로 한거죠. 지금 위에 댓글을은 억측을 근거로한 비난이죠. 전병헌 의원 로비설까지 나오는건 참;
14/12/10 17:58
확인된 사실이라고 하려면 결국 언론보도 등으로 검증된 것들일 수 밖에 없는데, 조씨일가가 해온 짓들의 포인트는 자기 기업의 피고용인 등을 상대로 저지른 탓에 새어나가기 어9렵다는 데에 있는 것이죠. 그러니 지피셜이나 본인피셜이 될 수 밖에요. 이전에 올라왔던 댓글 중엔 본인이 보고 겪은 일에 대한 것도 있었는데 이건 뭐 같이 찍은 사진이라도 인증해야 할까요. 조현민 전무에 대해서만 그런 특별조치가 필요할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전병헌 의원 로비 이야기도 결국은 '그런 시선도 있다' 정도의 언급으로 보입니다만.
14/12/10 18:15
아버지가 잘못해서 일가가 문제이고, 그래서 자식도 문제이다라고 하는 것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새어나오지 못해서 언론에 기사가 안되니까 지피셜밖에 더있느냐. 라고 하시지만, 콩심은데 콩난다가 지피셜은 아니죠.
14/12/10 18:23
단순히 조현아를 언니로 두었다는 이유로 까는 게 아니라, 조현민 본인도 이러한 사실이 있다 라고 말하는 것은 말씀하시는 사안과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위쪽 댓글 중 atomsforpeace 님 댓글이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저게 조현민 본인의 잘못이 아닌 것을 끌어와 비판하는 것으로 보이진 않네요. 문제가 있다면 적시된 사실의 신빙성 문제일 것인데 그 부분은 이미 상기한 바와 같습니다.
14/12/10 18:09
지피셜/본인피셜 밖에는 못올라오는 이유야 당근매니아님께서 잘 설명해주셔서 제가 첨언할게 없네요. 그리고 로비설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만. 그냥 직원들 입장으로서는 정말 어느날 갑자기 게임단 운영하라고 하니 어리둥절 + 대체 이러는 이유가 뭘까 하다보니 이런저런 설이 나온거지요.
14/12/11 08:52
친동생이 대한x공 다닙니다.
얼마전 가족 카톡 방 대화 내용중 일부입니다. [동생] [오후 9:33] 대한항공은 디스할만 해요 크크크 조현X(자체검열)는 양반이지 [동생] [오후 9:33] 조원X(자체검열) 조양X(자체검열) 얘넨 정말 크크크 [동생] [오후 9:33] 조X(자체검열)태 몇달전에 인천공항에서 조업사 직원분 싸대기 때렸음 [동생] [오후 9:33] 당연히 언론엔 안나갔지 타사 직원 싸대기. 프롤레타리아 계급 혹은 노예로 보는 거죠. 기업 문화는 오너 마인드 따라 가는건데 일가가 이러니.. 동생에게 들은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가 너무 많은데 일일이 다 적지는 못하겠습니다.
14/12/10 17:54
조현민 언급이 나오는 건 당연한 것 아닐까요? 이 사건은 자칫하면 항공기 추돌 사고를 유발할 수 있었던 안전 문제임과 동시에 높으신 분들의 아랫것들에 대한 예의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후자와 결부되어 라면 상무님 언급이 나오는 마당이니 같은 맥락에서 조현민이 어떠했는가 하는 언급이 나오는 것도 자연스러워 보여요. 물론 도가 지나치면 안 되겠습니다만, 도가 지나치면 안 되는 건 무엇에 대해 언급하더라도 마찬가지겠지요.
14/12/10 18:51
어처구니 없는 갑질로 많은 것을 잃어버린 오너 일가를 보니 고소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데...
오너 일가의 웃기지도 않는 사과, 반성 쇼는 기대도 안합니다만 죄없는 직원들한테 불이익이 가는 일만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14/12/11 05:34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32&aid=0002552248&date=20141211&type=1&rankingSectionId=000&rankingSeq=8
여기 자세한 규정이 나오는군요. 'jtbc 대한항공 홍보영상'에서도 봉지째 제공으로 나오죠.
14/12/11 17:3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383141
한국에서 검찰까지 출동했다는 기사를 보고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일이 커져간다고 느꼈는데, 설상가상으로 FBI가 출동할 수도 있다는 변호사의 주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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