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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0 04:23
https://www.leechangho.com/story/sview.asp?gubun=P005&seq=672&pagec=8&find=&findword=
인터뷰는 아니지만 혹시 이글인가요? 100점짜리 수를 찾기 어려우면 80점이나 70점짜리 수로 참았다. 0점의 위험이 있는 수는 아무리 근사한 유혹을 받아도 채택하지 않았다. 뭔가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네요.
14/12/11 01:47
우리 사회는 도아니면 모인 선택을 백명이 하다 한명이 성공한걸 크게 부불려서 보여주고
너도 하나에 올인해 그러면 성공해 이러면서 99명이 0점맞는걸 부추기고 있죠. 진짜 사회가 성장하려면 80점 선택을 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경험하고 훈련해야 하는데 한국의 성공스토리란 그냥 대박신화만 조명하는, 그걸 능력이라고 보는걸로 볼때 이창호 9단이 주는 저런 메세지는 뭔가 의미심장하네요
14/12/10 15:31
박치문씨 책은 아마 다 본걸로.. 글을 잘쓰시죠. 말씀도 잘하시고. 박치문, 양재호 콤비가 좋았죠. 기력도 출중하시고. 책 읽으면 바둑이 마치 무협지 세계로 들어온듯한 하하
14/12/10 15:40
꽤 오래전 임해봉과도 결승때 종반까지 큰패가 잇엇는데 창호가 바꿔치기 해 해설진이 아 ! 우리가 계산한것이 틀린 모양입니다. 바꿔치기가 이익인 모양이구요. 햇고 임씨도 장고끝에 바꿔치기 하고 아주 미세하게(반집, 한집반)으로 창호가 이기고 검토하면서 해설진이 역시 패에서 이겻죠? 하니 창호가 패는 졋구요, 여기 저기 잔끝내기 모두 계산 결과 조금이라도 남는거 같아 불확실한 패를 양보 햇다고 해 해설진을 경악 시켯죠. ( 창호 = 이창호 9단으로 읽으시고)
이런 기사엿죠. 기세란 표현따윈 없는 이때가 고등학생 엿나? 그래요. 바둑은 져도 패는 이겨라 말도 있는데...
14/12/11 14:34
그때는 이창호사범은 끝내기도 계산도 정확해서 중반전에 팔십점짜리수만 지둬도 충분히 이길수 있었으니까 얘기죠. 지금은 저렇게 바둑 둬서 못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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