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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2 16:44
남진모를 원합니다. 외모도 가장 친근감 있고...
유명호 못지 않게 선수들 갈굴 줄도 알고, 포용할 줄도 알고, 맹훈련도 시키는 감독 같아요. 무엇보다 이정환과 신준섭 외에 도내 상위권 미만의 센터 고민구와 해설가 김동식, 운동능력 말고는 볼것없는 전호장, 식스맨 홍익현이라는 허술한 전력으로 도내 최강-전국 4강 이상을 이뤄낸 능력에는 감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14/12/02 16:48
저는 노감독이요. 아니면 안현수.
남진모나 유명호, 도진우는 모두 훈련을 지나치게 많이 시킨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훈련을 많이해야 실력이 좋아지는 것도 사실이고, 그게 선수에게 나쁘지는 않지만... 가혹한 훈련에도 불구하고 계속 훈련을 해서 신망이 좋다거나, 모두가 훈련에서 도망쳤던 전력이 있지만 도망친 적이 없는 것이 자랑거리라거나, 감독 스스로 올해만큼 훈련시킨적이 없다며 선수들에게 이야기하는 것들 모두 좋아보이지 않아서요. 일단 선수들이지만 그 이전에 학생들이니까. 즐겁게 하게 했으면 합니다. 노감독과 안선생의 차이는 사립과 공립인 거 같기는 한데... 어쨌든 드러난 걸 평가하자면 1착은 노감독, 2순위는 안선생입니다.
14/12/02 16:49
객관적인 능력이야 압도적으로 안선생님 아닌가요? 국대 감독출신인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말년에 애들 재롱이나 보는 낙으로 지내는거라....한창때와 같은 의욕만 주어진다면.....이건 벨붕인가... 여튼 상양이면 남진모가 가장 효과적일것 같긴해요.
14/12/02 16:57
안감독님은 이제 은퇴를 앞둔 분이라.... 건강문제도 좀 있고.
재밌는 농구 좋아해서 노선생님 생각도 나지만 (장신군단이라는) 상양과 런앤건은 좀... 상양이 아닌 '상양급 전력'이라면 노선생님이 좋습니다. 성적을 원하면 남진모 감독도 좋겠고..
14/12/02 17:26
유명호 감독이 가장 인간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그런지
정이 참 많이 갑니다. 처음에는 그냥 악역인줄 알았는데, 은근 개그 분량도 좀 되고 크크. 선수들 관련해서 마음 고생도 참 많이 했었죠. 마지막에, 패인은 바로 나, 선수들은 최고의 플레이를 해주었습니다.는 아주 좋아하는 명대사 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노감독님. (노감독님만 보면 로이스터 감독님이 떠오르는 꼴빠 ㅠㅠ)
14/12/02 17:31
센터가 전부라고 하는 고교 농구에서 채치수 정도의 실력(+ 전국대회를 향한 의지)을 가진 선수를 보유하고도
매번 광탈만 해왔던 북산 농구부.. 안선생님은 대체 무엇을 해줬는가
14/12/02 17:48
그러게요. 생각해보니 안감독님은 정대만이 부상후에 우울해 할때도 딱히 잡아주질 않았네요. 농구 그만둔 후에는 관심도 꺼버린거 같고...
채치수가 진지하게 농구 잘하고 싶어하는거 알면서도 딱히 도와준것도 없고... 은근히 아무것도 안했는데요 크크
14/12/02 19:13
강동준같이 감독에게도 폭행을 서슴지않는 애마저 인화력으로 잘 따르게하는 노선생님이요. 선수장악도 그렇고 스타일도 매력적이고..... 특히 선수장악은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풍전에 문제아들이 많아보이는데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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