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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30 15:58
글을 쓰고 있었는데 먼저 올라왔네요 크크
쓰던 내용 아래에 붙여넣습니다. K리그 대박!! 전반19분 제주의 황일수 선수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포항에 매우 유리한 그림이 그려집니다. 후반3분 포항의 김광석 선수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포항은 ACL 티켓을 거의 손에 넣는 듯 하게 됩니다. 제주가 좋은 기회를 많이 얻었음에도 추가골을 넣지 못하던 상황에서 후반 22분 서울의 윤일록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후반 34분 수원의 산토스 선수가 단독 득점왕을 확정짓는 골을 넣으면서 포항-수원도 1:1. 미궁으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이와 동시에 후반 22분에 교체되어 들어온 제주의 이용 선수가 백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으면서 우주의 기운이 서울로 몰려오게 됩니다. 후반 39분 수원의 정대세 선수가 결국 역전골을 넣으면서 서울 팬들을 열광하게 만듭니다. 후반 45분, 승부를 결정짓는 서울 오스마르 선수의 골이 나오고 결국 FC서울은 극적으로 2:1 승리, 포항을 [골득실 차이]로 제치고 3위를 확정, ACL 티켓을 거머쥐게 됩니다!
14/11/30 16:07
후반 40분 이후의 여러 순간중에 더 있었죠
포항 문창진의 칩샷이 포스트를 때리며 라인을 굴러간 순간 추가시간 윤빛가람의 멋진 다이렉트 중거리가 막히는 순간까지 참...
14/11/30 16:50
서울팬 입장에서... 중계를 보는 내내 스코어도 후달리고 옆 경기 스코어도 후달리고... ㅠㅠ 제주 MBC 중계이다보니 해설과 캐스터는 줄창 제주 편만 들고 있고.......... 참 우울했는데 마지막에 정말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
14/12/01 10:09
서울팬이지만 이동국 선수 팬으로서 산토스가 골 못넣었으면 좋겠다. 라고 전반을 끝마친 후 산토스 득점왕 먹어라 제발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하하...
정말 서울 팬으로서 아챔도 아닌데 수원을 응원하고 있는 제 모습이 웃기더라구요 크크 네이버로 중계보는데 후반 40분 되자 마자 플레이어 먹통이 되더니 태블릿 PC가 먹통되서 못보고 다 포기하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즐거워서 춤췄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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