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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2 19:06
제일 슬퍼할 사람중의 하나일텐데요 과속 하고싶어서 한것도 아닐테고 스케쥴 바쁘면 흔한 일일텐데요 불법행위를 두둔하는 건 아닙니다만 현실이 그렇죠
에어백이 안터진 제조사도 욕좀 해줘야죠 이미 많이 먹었겠지만요
14/11/12 20:39
그쵸~ 차량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고 에어백이 터질 이유도 없고 터졌다고 사고 규모가 전혀 달라지진 않았겠지만 현기는 욕 좀 먹어야죠!
14/11/12 19:25
사고 당일에는 다음 스케쥴이 없었죠.
열린음악회가 마지막 일정이었고, 끝나고 귀가하는 길에 터진 사고인지라. 다만 매니저가 평상시 습관대로 빠르게 몰다 사고를 낸 것이고, 그런 습관이 들게끔 만든 연예계 환경이 간접적 원인이 될 수는 있겠지요.
14/11/12 19:07
그런데 현 연예인 매니저 95% 이상은 다 과속할건데...
단순 매니저 문제로 치부할게 아니라 기획사 자체적으로 자정 노력이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14/11/12 19:08
레이디스코드 뿐만 아니라 빈번한 일이라고 들었는데
무리하게 행사 돌리고 그거 맞추느라 과속하는 관행이 없어져야겠어요. 그나저나 벌써 두달도 넘었네요...
14/11/12 19:12
안타까운 사건이기는 한데...
과속으로 사고를 내면 구속감인가요? 사망자나 피해자 쪽에서 문제 삼을 경우만 구속이 되고 평소에는 괜찮은건가요? 고속도로 사고 중 과속이 동반되지 않은 사고가 과연 얼마나 될까 싶은데.. 이 사람들이 다 구속 되는건지..
14/11/12 19:21
매니저도 작정하고 죽이자도 아니였을테고 스케줄 시간 맞출려고 한거일텐데, 불쌍하네요. 불의의 사고일텐데 하필 이게 걸렸다라고나 할까요?
한편으론 이런 사고가 터지면 꼭 책임자 한명은 만들고 죄를 덮어 씌우는 이러한 현실도 씁쓸하네요.
14/11/12 19:28
다음 스케쥴 없었는데 혼자 과속하다가 저렇게 사고난건데요..
빗길에서 135를 밟았고 결과적으로 사람이 2명이나 죽는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데 책임져야죠.
14/11/13 01:46
사고가 안나도 걸렸으면 벌금은 내야하는 사안인데... 사고가 났고 사망자까지 발생했으면 당연히 죄를 지은 게 맞죠.
이게 왜 죄를 덮어 씌우는 건가요 아무리봐도 잘못한 거 맞는데;;
14/11/12 19:49
연예인 차량들 보면 전부 과속하죠. 스케쥴 때문도 있고 끝나고 빨리 도착해서 휴식주려고도 하고... 밴 과속은 연예계 관습인데 사실 참 위험하죠.
14/11/12 19:49
집에 빨리 가고는 싶고 과속해서 딱지가 나와도 회사에서 대충 처리해 줄 테니 그냥 과속한 것 같군요.
저정도면 면허 취소 당할 만한 속도인데 밤에 그것도 빗길에서... 졸다가 엑셀을 꾹 밟은 건 아닌지...
14/11/12 20:21
뭐랄까...
세월호 사고랑 같은 맥락의 사고죠. 업계-나아가 사회-에 확립된 시스템이 일정량의 안전의 희생을 대가로 당장의 성과를 내야만 하게 되어 있으니 랜덤의 확률로 누군가는 사고로 그 대가를 몰아서 치르게 되는;;;
14/11/12 20:42
뒤에 일정이 없이 밤에 돌아가는 길에..
빗길이라 80-90으로 운전하는 매니저가 과연 몇%쯤 될까요. 일단 매니저의 탓이 크긴 하지만 시스템도뭔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14/11/12 21:18
다음 스케쥴이 없더라도 보통은 빨리 복귀하려고 밟겠죠. 그래야 빨리쉬죠.
아무리 야간 빗길이래도 고속도로에서 80키로라... 이건 지금 고속도로 나가봐도 그거 안지키는 차가 더 많을껄요. 모두의 안전불감증이랄까... 잘했다는건 아닌데... 먼가 매니저는 좀 짠하긴 하네요.
14/11/13 00:34
이게 구속 '기소' 라는 거지, 유죄가 인정되었다는게 아닙니다.
구속이라는 용어가 마치 감옥에서 실형을 사는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것 같은데, 그냥 매니저를 구속시킨 상태에서 조사 진행하고 재판을 진행할거라는 이야기지 사고의 원인이 매니저였다고 법원이 판단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바퀴는 사고 이후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좌석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지만 이는 차량 옆 부분이 방호벽을 들이받았기 때문으로 차량의 기계적 결함은 없었다. 차체 결함이 아닌 빗길 과속에 의한 단독사고"라고 설명했다.] 이건 그냥 기소하는데 있어서 검찰측의 의견에 불과하지 법원의 판단이 아닙니다. 자세한 사항은 재판을 통해 밝혀져야 하겠습니다만, 이런 기사들이 잘못 읽혀서 매니저가 유죄판결 받은것처럼 오인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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