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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2 14:58
보내준다고 기자회견까지 한 마당에 보내주지 않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단지 김광현선수의 '조건'에 따른 합의가 남아있다고 봐야할듯하네요.. 200만이면 윤석민보다 안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확률이 높다고 보는데...
14/11/12 14:58
기자회견의 뻘쭘함이 오히려 김광현에게는 약이 되었네요. 사실 기자회견없이 200만불이였으면 안보내도 명분이 서는 금액이였는데.... 크크
14/11/12 15:00
협상까지 이루어진다면 계약기간은 안봐도 2년일 것 같은데 당장 선발로테이션에 들긴 어렵겠지만 금전적 손해를 감수하고 도전하는 이상 잘 했으면 합니다
14/11/12 15:06
결국 보내기로 결정했군요. 기자회견까지 한 이상 포스팅을 거부할 경우 모양새도 나쁘고 선수의 의욕 상실을 부를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 듯합니다.
다만 이와쿠마의 예처럼 협상 과정에서 틀어질 가능성도 있어서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14/11/12 15:11
샌디에고 베팅이 신의 베팅였습니다.. 딱 안죽고 따라오게 만드는 크..
샌디에고 물가 진짜 토나오게 비싸던데.. 얼마 남지도 않겠어요.. 돈보다는 완전 도전이네요.. 김광현 선수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와이프가 다발성 색전성 뇌경색 이야기 할때는 그냥 선수생명 끝났네.. 라고 혀를 찼지만, 여기까지 온것도 인간승리에요.
14/11/12 15:19
SK는 최정을 잡을때 보상금 14억에 포스팅비 20억을 더 가지고 시작하는건가요..
포스팅비용이 바로 들어오는게 아니라고 들은듯한데.. 한화는 류현진이 남긴 돈으로 자팀FA에 타팀FA까지 꽉채워서 잡았는데 SK는 올해 겨울이 많이 추울수도 있겠네요.
14/11/12 15:23
개인협상이 잘 안되어서 딜이 깨질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보는데요..
연봉협상과 보직배정이 뜻대로 안되면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문직 경력입사랑 다를 게 없는건데.. 서로 걸맞게 윈윈하면서 시작해야 오래가지 한쪽이 숙이고 들어가면 끝이 좋질 못하더군요. 메이쟈 아름다운 도전 이딴 뜬구름잡는 이야기 접어두고,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로 접근했으면 좋겠어요..
14/11/12 16:03
저도 동감합니다.
특히 운동선수 같은 경우 전성기일때 최대한 보상받아야 한다고 보기에 더더욱 대접받으며 생활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일뿐이죠.
14/11/12 17:40
동감이에요. 계약 형태나 내용에 따라 선수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크게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마냥 꿈을 쫓으라고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요..
14/11/12 15:25
샌디에서 2m 부르고 계약은 2년에 2m정도라고 한다면야 4,5선발이겠지만
그 이하라면 불펜이겠죠. 샌디는 둘 다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캠프에서 굴려보고 선발 될 법하면 4,5선발로 한 번쯤 써보고 로또 터지면 가는거고 아니면 불펜 돌렸다가 그냥 마이너 박아놓고.. SK의 입장은 이렇게 된 거 ok해주고 그냥 돌아오길 기다리는 듯 합니다.
14/11/12 15:56
지금 김광현 선수 폼으로는 메이저 로스터에 이름 올릴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좋은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배워서 예전 전성기의 실력도 능가하고 좀 불안하게 생각돼는 제구력도 늘어서 선발 한자리 차지 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4/11/12 16:00
올해 8승 17패 176이닝 4.30era 찍은
에릭 스털츠를 시즌 끝나자 방출해버리고도 여전히 선발 5명이 존재하는 팀이니......
14/11/12 16:04
fa로 다른 팀 보내도 연봉에 300%를 보상으로 받을수 있고 신생팀 특명 지명으로 후보 선수를 줘도 10억은 받는데 김광현이 20억이라니...
14/11/12 18:27
애초에 샌디도 불펜용으로 보고 200만을 지른 것이니 어떻게 보면 불펜투수 치고는 꽤나 고액인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선발진 합류는 어려워 보이지만, 본인의 꿈을 돈보다 우선하는 상황이니 당연히 가야죠.
14/11/12 18:38
어떻게 보면 류현진의 포스팅 금액이 비현실적이었던 거고 2M은 그리 낮지 않은 가격일 수 있다고 봅니다.
어찌되었건 팀의 희생을 감수하고 대승적 결단을 내린 와이번스 구단에게 찬사를, 꿈을 위해 도전하는 김광현 선수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김광현 화이팅
14/11/12 18:58
일단 꼭 성공하기를 바라고....
우선 어찌어찌 계약에 성공한다고 해도 과연 25인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워낙 많은 돈을 들였기 때문에 얻은 반사이익도 있습니다. 우선 몇 경기 선발로 지켜보고 잘 안되면 불펜으로 돌리거나 류현진의 동의하에 AAA에서 선발 적응을 시켜야만 하는 금액이었습니다. 물론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이 잘하기도 했습니다... 김광현은 시범경기에서 2점 후반정도의 평작을 이뤄내지 못하면 선발로의 시즌 출발은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3점 초반 정도 되면 일단 25인 로스터에 들고 출발은 불펜으로 시작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롱릴리프나 선발에 구멍이 생기면 그 기회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되는 케이스... 아무튼 힘겨운 시즌이 될거라 예상됩니다.
14/11/12 21:50
어차피 가려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가는게 맞다고 보고 가서 후회없이 열심히 했으면 좋겠네요. 성공과 실패는 그 뒤에 따라오는 부산물일테니까요.
14/11/12 21:53
어쨋든 잘하기를 바라지만 이 포스팅 금액은 강정호와 양현종의 MLB 진출에 큰 장애가 될 것 같습니다
향후 진출할 선수들도 이왕 해외진출하는거 잘해서 정착하길 바라고 되도록 국내유턴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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