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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2 15:06
어느새 또 수능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군요.
피지알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시험 잘 치시고 대학 가셔서 멋지고 이쁜 이성친구 만나시길.
14/11/12 15:19
제가 수능치기 전, 과외 선생님의 조언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인생이 걸린 것 마냥 겁먹지 마라. 어차피 못쳐도 1년만 더 투자해서 더 좋은 대학가면되니까.." 수능 망치면 인생도 망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었는데.. 이 말을 듣고 나서 긴장이 덜 되었던 것 같아요.. 피지알에 계신 고3분들 모두 긴장하지 말고 수능 잘 보세요~!
14/11/12 16:06
그러고보니 제가 고3때 pgr을 처음 알았었는데 말이죠 크크 지금은 pgr에 현역 고3수험생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모쪼록 시험 잘보시길 바랍니다.
14/11/12 17:38
수능을 친지 벌써 10여년이나 됬군요...자신있던 언어가 만점자가 수두룩하게 쉽게 나와서 멘붕, 중간은 가던 수리 멸망해서 2차 멘붕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지나고 보면 그때 수리 평소실력대로 쳐서 20점 더 나왔다고 한들 제 인생이 그렇게 달라졌을거 같진 않습니다.
지나고 보면 잘치면 물론 좋지만 망했다고 너무 절망에 빠질 이유도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3자입장에서 할수 있는 속편한소리긴 하지만..
14/11/12 20:57
저는 2006년 11월에 수능을 봤는데요.
그 당시 고3 때는 공부를 너무 하기가 싫어서 좀 놀았는데 수능 보기 전에도 게임했구요... 크크 특히 인문 쪽이 너무 하기가 싫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하네요... 당연히 수능은 망쳤긴 해도 그래도 지방에서 조금 유명한 4년제 대학교를 2007년에 입학하고 다녀서 올해 2월에 졸업했는데 입학하기 전에 정시 전형을 총 5군데 대학교에 했었는데 유일하게 합격이 되서 다녔네요.... 흐흐 만약에 아무데도 합격을 못했다면 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재수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었던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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